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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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하늘공간 ‘활짝’…단지 내 ‘스카이 커뮤니티’ 열풍
주거시설의 특화 설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최근에는 고층에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함으로써 단지의 가치를 높이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고층빌딩, 호텔 등에서나 볼법한 이른바 ‘스카이 커뮤니티’가 주거시설에 적용되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스카이 커뮤니티가 적용된 예는 주로 고급 단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실제로 서울 용산구의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잡은 ‘래미안 첼리투스’의 경우 각 주거동 17층에 ‘클럽 래미안 클라우드’라는 이름의 커뮤니티 센터가 스카이브릿지를 통해 연결돼 있다. 피트니스센터부터 카페, 게스트하우스 등의 시설이 이곳에 조성돼 품격 높은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부산 해운대 바다를 품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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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위 규제…수도권 탈출, 지방 도시 분양 ‘러시’
지난 2월 20일 문정부 들어 19번째 부동산 대책이 발표됐다. 정부는 2년 8개월 동안 집값을 잡기 위해 청약 투기 금지와 대출 규제 등을 골자로 한 부동산 대책을 꾸준히 내놓고 있다. 이번 발표에는 조정대상지역 내 대출 규제를 강화하고 경기 수원 영통·권선·장안, 안양 만안, 의왕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해 투기 수요 차단을 통한 주택시장의 안정적인 관리 기조를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수도권을 타깃으로 삼아 규제 지역과 범위가 더 넓어졌다. 기존 조정대상지역까지 포함해 주택담보대출 담보인정비율(LTV)를 종전 60%에서 50%로 낮추고 9억원 이상 고가주택의 LTV는 추가로 30%로 강화하기 때문이다. 조정지역대상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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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49층 랜드마크 ‘힐스테이트 의정부역’ 5월 분양
현대건설이 시공하고 ㈜클라우드나인이 시행하는 ‘힐스테이트 의정부역’이 오는 5월 분양시장에 나온다. 힐스테이트 의정부역은 지하 4층~지상 49층, 아파트 전용면적 59~106㎡ 172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60실 등 총 232세대로 구성된다.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아파트는 △59㎡ 32세대 △84㎡ 138세대 △99㎡ 1세대 △106㎡ 1세대 등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오피스텔의 경우 △84㎡ 60실 등 주거형 오피스텔로 이뤄진다.힐스테이트 의정부역은 의정부 중심 입지인 의정부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편리한 교통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우선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과 가능역, 의정부경전철 홍선역 등을 도보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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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거상품도 대형건설사 ‘브랜드 파워’ 강세
비주거상품 시장에서도 ‘브랜드 파워’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비주거상품 공급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비브랜드 상품 대비 높은 안정성과 신뢰도, 우수한 상품성, 철저한 사후관리 등의 강점이 겹쳐지면서 선호도를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먼저 브랜드 지식산업센터는 대형 건설사의 노하우가 담긴 상품성과 철저한 사후관리로 입소문을 타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분양시장에서는 연일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브랜드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와 SK건설의 ‘SK V1’ 등이 대표적이다. 실제 현대 테라타워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산동 등에서 연일 완판소식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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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따라 지방 주택시장 온도차 ‘극과 극’
지방에서 브랜드 새 아파트 선호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경제 분위기가 위축된 모습을 보이면서 인지도 높은 브랜드 새 아파트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지방은 수도권 및 광역시에 비해 신규 분양물량이 적은 만큼 브랜드 아파트 분양 소식도 상대적으로 찾아보기 힘들다. 이 같은 특성에 따라 브랜드 아파트는 높은 희소성을 중심으로 주택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는 것은 물론 향후 집값 상승에도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이와 함께 브랜드 아파트는 대기업들이 오랫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한 입지 분석과 상품 구성을 통해 계획적으로 건물을 짓는 만큼 안정성이 높다. 또한 평면과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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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1분기 영업익 855억원…2년치 일감도 확보
삼성엔지니어링이 올 1분기 855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8일 잠정실적공시를 통해 2020년 1분기 매출 1조5925억원, 영업이익 855억원, 순이익 69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종료프로젝트의 정산이익 등 일회성 요인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28.2% 감소했지만 작년 4분기 667억원에 비해서는 28.2% 증가하며 실적개선 흐름을 이어갔다.삼성엔지니어링은 이러한 배경에 대해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도 철저한 프로젝트 손익점검과 지속적인 원가개선 노력으로 시장 컨센서스(약 780억원)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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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상복합 1만8557가구…광역시 증가‧수도권 감소
수도권 지역에 공급이 많았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가 올해는 대구, 부산 등 지방 광역시를 중심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주상복합아파트는 올해 1만8557가구가 분양 예정된 가운데 서울 939가구 등 수도권에서 7170가구, 지방 광역시 1만769가구가 나온다. 이는 지난해 2만3214가구보다 4657가구가 줄어든 수치다. 또 작년에는 수도권 1만1908가구, 지방 광역시 8090가구 등 수도권 분양물량이 많았으나 올해는 지방 광역시 분양이 더 많다. 특히 서울은 지난해 3234가구에서 올해 939가구로 확 줄어드는 반면 대구는 5528가구에서 5728가구로 늘어난다.실제 4월 현재까지 전국에서 분양한 주상복합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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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건설사, 5~6월 지방서 1만7000여가구 분양 예정
6월까지 지방에서 10대 건설사 시공 아파트 1만7000여 가구가 분양된다. 서울은 규제에 묶여 분양이 막힌 만큼 건설사별로 지방 분양에 더욱 공을 들이는 분위기다. 특히 브랜드 가치가 집값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는 추세인 만큼 예비 청약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10위 내 건설사는 5~6월 지방에서 1만7826가구(23곳)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방에서 계획된 3만1950가구(40곳)의 55.8%를 차지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1만2114가구(11곳) 보다도 47.1% 늘었다.10대사들의 지방 분양 성적표도 좋아 분양 결과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지방 1순위 청약 경쟁률 상위 10곳 중 8곳이 10대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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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창원 ‘성산 반도유보라’ 5월 공급…마수걸이 분양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는 반도건설(회장 권홍사)이 오는 5월 마수걸이 분양으로 창원시 성산구에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반도건설의 창원지역 첫 사업으로 창원시 사파지구 공1블럭에 지하 3층~지상 15층, 17개동, 전용면적 55~86㎡ 아파트 총 1045가구를 짓는 프로젝트다.‘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창원의 핵심 입지를 누리면서 비음산 자락에 위치한 숲세권 단지로 분양 전부터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해당 단지는 창원의 강남으로 불리는 창원시 성산구에 위치하면서 비음산, 가음정공원으로 둘러싸여 도심 속의 숲속 아파트를 만끽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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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맛 본 GS건설, 신동탄포레자이 ‘리얼이스테인먼트’ 선봬
실시간 영상을 통해 분양에 나섰던 GS건설이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통해 분양일정에 돌입한 ‘신동탄포레자이’를 알리기 위해 예능콘셉트 영상을 선보일 계획이다. 신동탄포레자이 분양소장이 직접 출연하는 이번 영상은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인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패러디한 콘셉트로 제작돼 유튜브 자이TV를 통해 오는 29일 공개된다. 국내 건설사 SNS 채널 최초로 구독자 10만을 달성했던 GS건설은 이번 신동탄포레자이 영상 공개를 통해 분양시장에 부동산과 예능을 접목한 ‘리얼이스테인먼트(real estate+entertainent)’ 시대가 열렸음을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GS건설은 이날 공개되는 자이tv 라이브에서 신동탄포레자이 청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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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신반포21차 단지명 ‘반포 프리빌리지 자이’로
GS건설이 수주전을 벌이고 있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1차의 단지명을 ‘반포 프리빌리지(Privilege, 특권) 자이’로 짓고 반포 일대를 총 7300여가구의 메머드급 자이(Xi)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28일 GS건설에 따르면 지난 13일 마감한 신반포21차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입찰에 단지명으로 ‘반포 프리빌리지 자이’를 제안했다. ‘프리빌리지(Privilege)’란 상류층이 갖는 특권이라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반포에서 자이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을 완성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신반포21차는 지난 1984년 완공된 2개동 108가구 규모의 단지로, 재건축을 통해 지하 4층~지상 20층 2개동 총 275가구로 탈바꿈될 예정이다.GS건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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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반포3주구에 ‘준공 후 분양’ 등 파격 제안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이영호)이 반포주공1단지3주구(이하 반포3주구) 수주전에서 ‘준공 후 분양’을 제안,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 10일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에 입찰하면서 높은 신용도와 안정적인 자금조달 역량을 강점으로 ‘준공 후 분양’을 제안했다고 28일 밝혔다.삼성물산에 따르면 ‘준공 후 분양’은 총회에서 결의하는 사업비 전체를 시공사가 책임지고 조달하는 파격적인 제안인 동시에 관련 법규를 준수하면서도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법이라는 주장이다. 특히 대규모 사업비를 저금리에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춘 삼성물산이기 때문에 이같은 제안이 가능했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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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한성희 사장, ‘슬기로운 거리두기’ 추천도서 5권 선정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불가피한 가운데 포스코건설 직원들은 사장 추천도서로 코로나 위기 극복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오는 29일부터 부처님오신 날과 근로자의 날 연휴에다 5월 4일 월요일만 휴가를 내면 6일간의 연휴가 이어진다. 평소 같으면 가족들과 해외여행을 충분히 할 수 있는 기간이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산되면서 집안에 머무는 경우가 많은데 때마침 한성희 사장이 ‘슬기로운 거리두기’를 제안하면서 5권의 추천도서를 선정했다.포스코건설은 매년 학원수강 등 직원들의 자기개발 지원비로 연간 120만원 상당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중 60만원 상당은 도서를 구입할 수 있다. 도서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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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1순위 청약자 65만명…비규제지역서 크게 늘어
지난 1분기 신규 분양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많은 청약자가 몰리며, 2분기 분양시장에도 온기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 정국에도 불구하고 미래가치가 높고, 청약접근이 수월한 수도권 및 광역시 내 비규제지역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수도권 비규제지역의 경우 1순위 청약자격 및 전매제한이 짧은 데다 중도금 대출 비중도 높아 청약 수요들이 몰리고 있다. 특히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 공공택지의 경우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데다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보니 수요가 더욱 집중되는 양상이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에서 공급된 신규분양 단지는 50개단지 1만7494가구(일반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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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덕은·하남 감일’ 보다 저렴한 ‘서울지역’ 분양단지는?
경기도 주요 지역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 예정인 서울 분양 단지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경기도 고양시 덕은지구에서 공급되는 한 신규 분양 단지의 평균 분양가가 3.3㎡당 263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이달 서울 양천구에서 공급한 ‘호반써밋 목동’의 평균 분양가인 3.3㎡당 2448만원보다 높은 금액이어서 이슈가 되고 있다.이러한 현상은 최근 경기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4월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공급한 ‘분당 지웰푸르지오’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2715만원이었고, 같은 달 하남시 감일지구에서 분양한 ‘하남감일B9 에코앤e편한세상’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629만원으로 책정돼 공급됐다. 이는 비슷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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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 꿈틀대는 ‘의정부’…뜨거운 청약시장 예고
의정부시 부동산 시장이 꿈틀대고 있다. GTX-C노선, 7호선 연장선 등의 광역교통망 호재와 함께 비규제 풍선효과가 더해지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의정부시는 올 상반기 대형건설사들의 공급이 이어질 예정이어서 상승 분위기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기 북부에 자리한 의정부시는 서울과 맞닿은 지리적 장점을 지녔지만, 다소 불편한 교통편으로 서울 접근성이 좋지 않아 소외 받던 지역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분위기가 바뀌었다. GTX-C노선과 지하철 7호선 연장선 등의 개발사업이 본격화 됐기 때문이다. 특히 이 두 노선은 모두 의정부의 강남 접근성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GTX-C노선을 이용하면 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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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富)를 부르는 ‘뷰(VIEW)’…조망따라 가격 ‘천차만별’
조망권이 부동산의 가치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면서 바다, 산, 호수 등 자연경관을 누릴 수 있는 단지의 가치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조망권의 가치가 집값의 20%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례까지 있을 정도다. 같은 단지 내에서도 조망 여부에 따라서 가격차가 크게 나타나는 것을 찾아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고층 세대가 저층보다 비싸게 거래되는 것도 같은 이유다. 인근에 바다나 숲, 산 등 자연환경이 갖춰져 있는 곳들은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한 고층 세대의 선호도가 특히 높다. 한강 인근에 위치한 ‘아크로리버파크’를 통해 이러한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아크로리버파크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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