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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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촌구역, “총회 참석수당 지급은 적법…정권교체 이룰 것”
전주 기자촌구역 재개발 조합원들이 “신속하고 투명한 사업진행을 위해 이번에 반드시 정권교체가 이뤄내겠다”며 강력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기자촌구역 조합원들은 오는 14일 라한호텔전주에서 노승곤 조합장을 비롯한 이사 4명, 감사 2명 등 조합임원을 해임하고 직무를 정지하는 내용의 임시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러면서 이번 임시총회와 관련 서면결의서를 제출하는 조합원에게는 20만원, 총회에 직접 참석하는 조합원에게는 10만원의 참석 수당을 각각 지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조합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겠다는 것이다.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위법이라는 주장이 있을 수 있지만 법률전문가의 견해는 다르다. 이번 임시총회가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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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난 속 내년 입주 가능한 임대아파트 어디?
내년 입주하는 임대아파트 물량은 4만 6177세대로 올해보다 약 3만 세대 가까이 늘어난다. 갈수록 전세가격이 오르고 물건 구하기도 힘든 전세대란 속에 내년 바로 입주가 가능한 임대아파트가 ‘가뭄 속 단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동산 114랩스에 따르면 2021년 입주가 예정된 임대아파트는 4만 6177세대로 올해 1만 5169세대보다 약 3만 세대 많다. 경기도가 1만 8552세대로 가장 많으며, 전남 4817세대, 충남 4663세대, 서울 3096세대, 충북 2567 순이다. 최근 새로운 임대차법 시행 이후 서울 등 수도권 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전세 매물이 급격하게 감소하며 가격 또한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어 무주택자라면 내년 바로 입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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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 집값 상승률 1위 지역, 청약시장서도 ‘강세’
경기도 수원시, 서울시 노원구, 대전광역시 등 최근 2년간 각 권역별 집값 상승률 1위를 기록한 지역이 청약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수원시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 평균 아파트값이 약 18% 올라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는데 올해 현재까지 신규 분양한 단지들이 모두 두 자릿수 이상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집값 상승과 청약 시장에서의 강세가 동시에 일어난 셈이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수원시는 올해 현재까지(11월 12일 기준) 11개 단지가 공급됐으며, 평균 43.4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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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Kasa), ‘역삼 런던빌’ 25일 첫 공모…2호 테헤란로 빌딩
상업용 부동산을 모바일 앱으로 주식처럼 쉽게 사고파는 혁신금융 플랫폼 ‘카사(Kasa)’가 하나은행, 한국토지신탁과 손잡고 첫 공모 상장 빌딩과 공모 일정을 12일 공개했다. 카사 플랫폼에 상장될 1호 건물은 강남구 역삼동의 ‘역삼 런던빌’이다. 카사는 해당 건물에 대해 오는 11월 25일부터 12월 4일까지 8일간 투자자 공모에 나선다.‘역삼 런던빌’은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로 지난해 10월 완공된 빌딩이다. 지하철 강남역, 역삼역, 양재역에서 도보 10분 내 이동이 가능한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 꾸준한 지가상승률을 보이는 등 프리미엄 입지 조건을 갖춰 향후 지속적인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카사 앱을 통해 선착순으로 공모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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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써밋 그랜드마크’, 비규제지역 3천가구 대단지 분양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충남 아산시 탕정면 갈산리 일대 5개 블록에 '호반써밋 그랜드마크'를 11월말 분양할 예정이다. 호반건설이 D1-1블록, D1-2블록, D2-1블록, D3-2블록을 시공하고, 호반산업은 D3-1블록을 시공한다. ‘호반써밋 그랜드마크’는 신흥 주거벨트로 조성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시티권에서도 브랜드와 입지가 뛰어난 대규모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호반써밋 그랜드마크'는 전 가구가 소비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59㎡, 74㎡, 84㎡로 구성되며 지하 2층~지상 28층 총 32개동 3,027가구에 달한다. 또 삼성디스플레이시티1은 물론 증설 예정인 삼성디스플레이시티2, 탕정지구(산단지원시설),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 등 주변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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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가 남다른 ‘주거복합단지’…아파트-상가 모두 ‘윈윈’
최근 분양시장에서 ‘편리한 삶’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이 늘면서 주거복합단지(MXD, Mixed Use Development)가 이목을 끌고 있다. 이는 단순히 주거와 상업시설을 넘어 업무, 쇼핑, 문화, 교육시설 등이 함께 어우러져 있으며, 무엇보다 멀리 나가지 않고 단지 안에서 모든 것이 해결 가능해 이른바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입주민 입장에서는 주거 만족도가 매우 높으며, 투자자 및 임차인의 경우 단지내 고정수요가 확보된다는 게 큰 장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인근에 중심상업지구나 지하철역이 위치해 있으면 인구 유입이 활발해져 많은 방문객이 찾아올 가능성도 크다. 특히 한 곳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주거복합단지는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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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의 홍수 속 주목받는 ‘지방 비규제지역’
정부가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부동산시장에는 연일 규제가 쏟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집값 상승을 지속하고 있는 경기, 인천, 대전, 청주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됐다. 또한 조정대상지역 지정 이후에도 과열이 지속되거나, 비규제지역 중 과열이 심각한 곳을 추가적으로 투기과열지구에 포함시켰다. 특히 이들 지역에서는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 분양권 전매가 제한되며, 주택담보대출 제한, 자금조달계획서 신고 의무화 등 강도 높은 규제가 적용된다.여기에 지난 8월부터 본격적으로 수도권의 과밀억제권역, 성장관리권역과 지방광역시 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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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연내 4만2800가구 분양 예정 ‘역대급’
올해 11월과 12월에는 수도권에서 4만28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분양시기가 미뤄졌던 단지들이 연내 분양을 목표로 역대급 물량을 쏟아낼 전망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11월, 12월 수도권에 공급을 계획한 총 5만 6121가구(오피스텔, 임대 제외) 가운데 4만2800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이는 작년 동기 2만8041가구보다 52.6%가 증가한 기록이며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물량이다.지역별로는 △서울 2397가구 △경기 2만7963가구 △인천 1만2440가구 등으로 전체 물량의 65.3%가 경기에 집중됐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수도권 전역이 규제지역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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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스마트건설기술 시연회 개최…4차산업 선도
현대건설이 디지털기술혁신으로 4차산업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12일 경기도 구리시 소재 ‘세종-포천 고속도로 14공구, 고덕대교’ 현장 홍보관에서 ‘현대건설 스마트건설기술 시연회’를 가졌다.이날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의 조성민 단장을 포함한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 김기범 본부장, BIM학회장 심창수 교수(중앙대) 등 스마트건설 관련 주요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연 및 기술시연이 진행됐다.조성민 단장은 초청강연을 통해 대한민국 건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대 방안으로 디지털 전환을 통한 스마트건설기술의 도입을 강조했다.현대건설은 스마트건설 개발현황 소개와 함께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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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대한민국소통어워즈’ 건설업계 유일 9회 연속 수상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이 지난 11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시상식에서 건설/아파트브랜드 부문 인터넷소통대상과 소셜미디어대상을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회장 박영락)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한민국 국회가 후원하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소통지수와 콘텐츠 경쟁력지수 등을 평가해 고객과의 소통에 탁월한 성과를 보인 기업 또는 공공기관을 선정, 시상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대우건설은 2010년 제3회 시상식에서 인터넷소통대상을 최초로 수상했으며, 2012년부터 올해까지 연속 9회, 총 열 차례 대상을 받으며 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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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스타트업과 친환경 기술 경쟁력 강화
SK건설은 지난 11일 ‘콘테크 미트업 데이(ConTech Meet-Up Day)’ 시상식을 열고 총 10개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콘테크 미트업 데이는 SK건설 비즈파트너(Biz Partner)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건설기술 공모전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임영문 SK건설 사장, 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임윤철 기술과가치 사장, 이구욱 포스코기술투자 그룹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공모전은 SK건설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함께 기술 및 아이디어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20개 기업이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해 2차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실시했고, 최종적으로 10개 기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세부 기술로는 ▲친환경 3개 ▲신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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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 아크로 갤러리서 ‘BMW 콜렉터스 하우스’ 운영
BMW 코리아(대표 한상윤)가 오는 29일까지 서울 강남구 도산사거리에 위치한 아크로 갤러리에서 럭셔리 클래스 고객을 대상으로 ‘BMW 콜렉터스 하우스’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BMW 콜렉터스 하우스는 BMW 엑설런스 클럽 멤버와 BMW 럭셔리 클래스 모델 출고 대기 고객, 잠재 고객 등에게 보다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BMW 만의 차별화된 문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BMW 럭셔리 클래스 모델들을 관람하는 도슨트 투어와 함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특별 강좌 프로그램들이 풍성하게 제공된다.이번 행사에는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BMW 뉴 X7 다크 섀도우’ 모델을 비롯해 스페셜 컬러가 적용된 뉴 7시리즈와 플러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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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 건설사 이색 커뮤니티 아이디어 전쟁
코로나19 여파로 생활반경이 좁아지면서 아파트 내 부대시설이 다양하게 바뀌고 있다. 집에 머무는 시간, 이른바 ‘집콕’기간이 늘자 건설사들도 발맞춰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양하는 아파트에는 입주민 전용 건강검진 프로그램과 문화강좌, 자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단지 내에는 재택근무자를 위한 공유오피스, 멀티미디어룸을 제공하고 아이들을 위한 키즈카페, 야외 글램핑장까지 갖추고 있다.▲ 헬스케어서비스와 문화강좌 등이 제공되는 ’U-라이프센터 이달 경기도 양평에서 분양하는 반도건설 ‘양평 다문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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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오피스텔 청약 건수, 작년比 3배 이상 증가
올해 오피스텔 청약에 35만7000여 명이 몰렸다. 지난해 9만5000여 명 보다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아파트 청약의 규제 장벽을 넘지 못한 30~40대 청포족(청약 포기 족)이 아파트를 대체할 오피스텔 시장으로 눈을 돌린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등록된 오피스텔 분양정보를 분석한 결과, 올해 10월 말까지 전국에서 50곳 2만4413실이 공급됐으며, 총 청약 건수는 35만7362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공급된 70곳 3만3635실보다 적은 물량이지만 총 청약 건수 9만5732건 보다는 3.73배 많은 수치다. 공급물량은 적지만 청약자 수는 크게 늘어난 셈이다. 특히 청약에서 밀린 젊은 청포족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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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 덕좀 볼까”…도심 한복판 상가, 연내 공급 ‘러시’
도심에 위치한 알짜 상가들이 분양에 나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 상가는 도심과 역세권에 위치해 유동인구가 풍부하고, 상층부에 대규모 오피스나 아파트·오피스텔 등이 조성돼 고정 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에 따라 도심에 위치한 알짜 상품을 잘 고르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여기에 풍부한 유동인구로 인해 우량점포를 유치하기도 쉽다. 우량점포 유치는 상권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은 물론 향후 자산 가치 상승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올 연말까지 대표적인 중심 상권인 서울 강남역·대구 동성로·부산 해운대 일대에서 상가 공급이 러시를 이루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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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주택도 입지·설계·서비스 등 입맛대로 선택 가능
기업형 임대주택의 장점은 살리면서 주거지원계층에 대한 지원 등 공공성을 높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입지에서부터 설계까지 다양해지고 있다. 입주민들이 느끼는 주거 서비스의 질이 향후 아파트를 구입할 때 영향을 줄 수 있고 장기적으로 회사 브랜드 이미지까지 좌우할 수 있어 건설사들이 저마다 차별화된 전략으로 나선 덕이다.현재 주택시장에 공급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는 개인렌탈부터 홈클리닝 등 다양한 생활을 지원해주는 맞춤형 생활 서비스를 비롯해 북카페, 어린이집,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무인택배시스템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또 선호도 높은 4베이, 판상형 설계를 적용하고 8년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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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건축과 음악의 만남 ‘언택트 콘서트’ 개최
대림산업은 코로나19로 문화예술체험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언택트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사내 직원들과 일반 대중에게 문화공연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해주는 한편 무대가 필요한 예술가를 지원하기 위해 열렸다. 콘서트는 대림산업이 준공한 ‘덕수궁 디팰리스’에서 진행됐으며, 주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이수자인 마혜령씨가 해금 연주를 펼쳤다.대림산업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기존의 준공 실적 영상에서 건축물의 모습만 보여주었다면 대림은 예술 공연과 접목하는 실험을 최초로 시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예술가들과 함께 대림산업이 시공한 건축물에서 다양한 공연을 기획해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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