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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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美 ‘아모지’와 대형 선박용 ‘암모니아 연료전지’ 기술협력
삼성중공업이 미래 친환경 연료 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해 차세대 암모니아 연료전지 개발에 나선다.삼성중공업은 성남시 분당구 판교R&D센터에서 아모지와 전략적 투자와 함께 암모니아를 이용한 차세대 추진 기술 개발 협력 협약(SCA)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경희 삼성중공업 경영지원실장(부사장)과 우성훈 아모지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아모지는 암모니아를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크래킹(Cracking) 기술을 보유한 미국의 글로벌 기술 벤처 회사로 육상용 발전기와 선박용 발전기에 적용하는 암모니아 파워팩을 개발해 왔다.삼성중공업은 포스트 LNG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암모니아 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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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스코다파워, 발전 기자재 기업 최초 체코 증시 상장
두산에너빌리티 체코 자회사인 두산스코다파워가 발전 기자재 기업 중 처음으로 체코 프라하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6일, 두산스코다파워가 이날 체코 프라하 증권거래소(PSE)에 상장하고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페트르 코블리츠(Petr Koblic) 프라하 증권거래소 CEO, 홍영기 주 체코 대사, 두산에너빌리티 박상현 사장, 두산스코다파워 임영기 법인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산스코다파워의 공모가는 한화 기준 14,400원으로 확정되며, 총 공모금액은 1,516억원에 이르게 됐다. 두산스코다파워는 체코 등 유럽에서 540기 이상의 증기터빈을 공급해 온 기업으로, 향후 팀코리아의 유럽 원전 시장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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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지난해 영업익 1조 1848억원..."적극 주주환원 예고"
KT&G(사장 방경만)가 6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2024년 4분기 및 연간 경영실적과 2025년도 경영목표, 주주환원 계획 등을 발표했다.KT&G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 5,571억원, 영업이익은 2,0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0%, 5.3% 증가했다.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0.8% 증가한 5조 9,095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5% 상승한 1조 1,848억원으로 4년만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성장했다.KT&G는 지난해 3월 방경만 사장 취임 이후 본원적 사업경쟁력 강화와 재무구조 고도화에 집중해 균형적인 성장을 달성했다. 담배사업부문은 지속적인 글로벌 판매량 증가와 효과적 가격 전략에 힘입어 매출액이 전년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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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영업손실 3002억..."공급 과잉 영향"
한화솔루션은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12조 3940억원, 영업손실 300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사업 부문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5조7658억원, 영업손실 2575억원을 기록했다. 모듈 및 기타 사업은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 약세로 수익성이 둔화했지만 개발자산 매각 및 EPC 사업은 매출이 3조원에 육박하며 전년에 이어 성장세를 이어갔다.케미칼 부문은 매출 4조8172억원, 영업손실 1213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면서 주요 제품 판가 약세가 지속됐고 해상운임 상승, 전기요금 인상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1조376억원, 영업이익 235억원을 기록했다. 완성차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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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2025년 ‘Tech, Cost 리더십’ 추진 통해 배터리 소재업계 리더십 확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6일 김연섭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영실적 컨퍼런스 콜을 통해 지난해 주요 실적과 올해 중점추진 전략을 발표했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Tech 리더십과 ‘’Cost 리더십’을 2025년 중점추진 전략으로 삼고 초격차 기술력과 원가 혁신을 통해 배터리 소재업계의 리더십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먼저 Tech 리더십을 통해 범용 제품 중심의 가격 경쟁을 넘어 기술력에 기반한 고부가 제품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혁신한다. Hybrid 동박 플랫폼 기술력으로 개발한 차세대 배터리용 하이엔드 동박 및 차세대 AI가속기용 HVLP4 동박 제품의 본격 양산을 통해 업계를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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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미래 성장동력 확보 ‘제5회 기술공모’
LS전선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제5회 기술공모’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LS전선은 국내 유수의 대학 및 연구기관과 협력해, 핵심 사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단기간에 확보하기 위해 매년 ‘기술공모(Open R&D)’를 개최하고 있다.이번 공모를 통해 케이블 소재 재활용, 배터리 시스템 소재 등 전선 산업 전반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생산 과정에 접목할 디지털전환 기술 연구도 병행한다.주요 공모 분야는 ▲EV 전장 배터리 시스템 소재 ▲전력케이블 친환경 소재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 ▲로봇/비전/테라헤르츠 활용한 모니터링 및 자동화 기술 등이다.특히 로봇을 활용한 모니터링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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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올해 첫 기업설명회 개최..."지난해 신규 수주 역대 최대"
대한전선이 기업설명회를 통해 경영 실적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지난 5일 여의도에 위치한 NH금융타워에서 기관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했다고 6일에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투자자에게 회사의 실적과 추진 사업에 대해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 자료는 일반 투자자와 행사 미 참석자를 위해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했다.대한전선은 설명회에서 지난해 사업부별 실적과 해외 지역별 매출에 대해 안내하는 한편, 역대급의 신규 수주 성과와 잔고에 대해서도 밝혔다. 대한전선은 2024년에 약 3조 7천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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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4분기 영업익 1599억원으로 흑자 전환
SK이노베이션은 6일 2024년 4분기 실적발표에서 매출 19조4057억원, 영업이익 1599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간실적은 매출 74조7170억원, 영업이익 3155억원을 기록했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4분기에 정제마진이 개선되고 합병한 SK이노베이션 E&S 실적이 반영된 영향 등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11월 1일 SK E&S와의 합병으로 석유, 액화천연가스(LNG) 등 토탈 에너지 밸류체인을 구축했다. 올해부터는 SK이노베이션 E&S 사업 실적이 연간 기준으로 반영되고, 각 에너지 사업 별 합병 시너지가 구체화되면서 수익 및 재무 구조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SK이노베이션 E&S는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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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아쿠아플레임 모스크바 2025’ 참가
(주)귀뚜라미(대표 김학수)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아쿠아플레임 모스크바(Aquaflame Moscow) 2025’에 참가해 현지 특화 기술력과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귀뚜라미 관계자는 "아쿠아플레임 모스크바(舊 아쿠아썸 모스크바)는 지난해 기준 전 세계 700여 개 업체가 참가하고 2만9000여 명이 관람한 러시아 최대 냉난방 국제 전시회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모스크바 크로커스 박람회장에 준비한 105㎡ 규모 부스에서 ▲ 러시아 인기 제품인 벽걸이형 가스보일러를 비롯해, ▲ 바닥형 가스·기름보일러, ▲ 전기보일러, ▲ 온수열원 시스템 등 10여 종의 난방 솔루션을 공개했다"라고 밝혔다. 러시아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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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캐치, 키움증권, 한화에너지, 상반기 신입 및 인턴 채용에 돌입
상위권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는 2025년 상반기 주요 기업에서 신입 및 인턴 채용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진학사 캐치 관계자는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은 키움증권, 한화에너지, 푸른상호저축은행, 펄어비스, 티앤엘, 서연이화 등이다"라고 전했다. 키움증권이 오는 16일까지 ‘2025년 키움금융센터 정규직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부문은 고객 상담으로 두 자릿수 규모의 채용이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남성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분이여야 한다. 또한, 금융기관 및 고객 상담 업무 경력자, 금융 자격증 소지자, 재택근무 가능자는 우대하여 채용한다. 채용 절차는 △지원서접수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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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작년 매출 67조7656억원…10.5% 성장
HD현대는 6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2024년 연간 매출 67조7656억원, 영업이익 2조98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전년 대비 매출은 10.5%, 영업이익은 46.8% 증가했다. 조선·해양 부문에서 실적 개선이 큰 폭으로 이뤄진 가운데 전력기기 부문의 호조세가 지속된 영향이라고 HD현대는 평가했다.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고부가가치 친환경 선박의 수주량 확대와 생산 효율화를 통한 건조물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19.9% 증가한 25조5386억원의 매출을 기록,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영업이익 또한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으로 전년보다 408% 증가한 1조4341억 원을 거뒀다.HD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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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재료硏, 원자력·초극저온 소재 개발 협력
삼성중공업은 한국재료연구원과 원자력, 초극저온 등 소재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유 기술 교류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소재 및 응용기술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 산업 발전과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핵심 협력 분야는 △용융염원자로(MSR) 소재 및 제조기술 △초극저온 소재 및 응용기술 △와이어 기반 3D 프린팅(WAAM) 기술 등이며 신규 개발 과제 공동 기획·참여와 보유 시설 및 장비 이용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용융염원자로나 수소 등의 친환경 에너지원이 선박용 동력원으로 상용화되려면 운송·저장에 적합한 소재 기술이 수반돼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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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 지난해 영업익 448억..."역대 최대 실적"
LS에코에너지(대표 이상호)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선전과 고부가가치 케이블 사업 확대를 통해 2024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LS에코에너지는 5일 발표한 잠정 실적에서 매출 8690억 원, 영업이익 448억 원, 순이익 353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이는 전년 매출 7311억 원 대비 약 18.9%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은 약 1.5배, 순이익은 무려 8배 이상 급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회사 측은 AI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와 전력망 확충 등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신속한 시장 대응에 주력한 점이 이번 성과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특히,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초고압 및 랜(UTP) 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케이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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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매출 3조 2820억·영업익 1146억..."영업익 전년 대비 43.6% ↑"
대한전선이 역사적인 실적을 기록했다.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2024년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조 2820억 원, 영업이익 1146억 원, 당기순이익 730억 원을 달성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2023년도에 2조 8,440억 원에서 15.4%, 영업이익은 798억 원에서 43.6% 증가한 결과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도 719억 원에서 1.6% 증가했다. 매출이 3조 원을 돌파한 것은 2011년 이후 13년 만이다. 영업이익도 2007년 이후 처음으로 1100억 원을 초과하며 매출, 영업이익 모든 측면에서 역대급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실적은 대한전선의 본업인 케이블 & 솔루션 사업으로만 거둔 사실상 사상 최대 실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10년 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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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건설부문, 안전보건 자문위원회 서약식 개최
HJ중공업 건설부문이 서울 남영사옥에서 안전보건 자문위원회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서약식에는 자문위원사로 위촉된 한국안전보건기술원 및 에스티종합안전 등 9개 파트너사가 참석했다. 자문위원회는 △안전 △보건 △건설기계 △위험성 평가 △안전보건 계획검토 △안전보건 교육 부문 등으로 구성되었고, HJ중공업이 보다 전문적인 안전보건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긴밀히 협력할 것을 서약했다.서약 후에는 각 파트너사 별 안전보건 전문 지원사항과 협업 계획 등 안전보건 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세부적인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HJ중공업은 논의사항에 대해 반기별로 이행 여부를 점검하며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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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그룹, ‘따뜻하데이’…입춘 한파 속 생산현장 지원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대표이사 최삼영)과 동국씨엠(대표이사 박상훈)이 유례 없는 ‘입춘 한파’ 속 생산현장 근로자를 위해 ‘DK 따뜻하데이’ 행사를 진행했다.DK따뜻하데이는 동국제강그룹이 매해 혹서기에 진행하는 ‘DK아이스데이’ 행사 연계 이벤트로, 혹한기 현장 근로자 사기 진작 및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동국제강은 인천·당진·포항공장 구내식당·사무동·복지관 등에 푸드트럭을 설치하고 근무 교대 시간을 활용해 현장 근로자 1800여명에게 따뜻한 어묵과 붕어빵 등 겨울 간식을 제공했다. 당일 ‘행운의 룰렛’ 이벤트로 치킨·도너츠·햄버거·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했다.동국씨엠은 올해부터 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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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동남아 지역에 대규모 협동로봇 공급
두산로보틱스가 동남아 지역에 대규모로 협동로봇을 공급하면서 북미, 유럽에 이어 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두산로보틱스는 태국 방콕에 위치한 로봇 시스템통합(SI) 업체 ‘VRNJ’와 ‘협동로봇 300대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두산로보틱스는 이번 MOU에 따라 자사 협동로봇 모델 4종류(A, H, M, P시리즈), 300대를 2년간 VRNJ에 공급하기로 했으며, 이 중 60대를 선발주 받았다. 또한 양사는 생산현장에 적용할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수요처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M시리즈는 모든 6축 회전 축에 토크센서(힘 센서)를 내장해 0.2뉴턴(20g)에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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