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
택배 과로사 대책위 "CJ대한통운, 과로사 대책 대리점 갑질로 악용"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가 지난 25일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과로사 대책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오히려 악용되는 사례가 나타나며 대리점에 대한 CJ대한통운의 대책 이행을 촉구하자 사측은 일부 사안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집배점 내 경영사항에 대해 관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으며 논란이 지속될 전망이다.대책위는 "지난 10월 소화하기 어려운 배송물량을 나누는 '초과물량 공유제'를 발표했음에도 현장에선 대리점 갑질로 해고통보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CJ대한통운 안성터미널 공도대리점 소장은 지난 7월 산재보험 가입을 이유로 택배노동자 16
-
유진그룹, 사내 언택트 바자회 ‘착한경매’로 나눔 실천
유진그룹(회장 유경선)은 언택트 자선바자회 ‘착한경매’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유진그룹의 온라인 사보인 ‘유진에버’에서 진행하는 착한경매는 임직원들이 판매할 물건을 내놓고 경매를 통해 낙찰이 되면 낙찰금액의 일부나 전액을 사랑의 열매에 기부하는 행사다.가령 나눔을 실천하고 싶은 직원이 10만원 상당의 물품을 내놓고 낙찰이 되면 낙찰금액의 40% 이상을 기부하는 형태다. 기부금은 물품을 제공한 임직원 개인명의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21나눔캠페인’에 기부한다.이번 착한경매에는 무선이어폰, 가방, 신발, 에어프라이어, 골프용품 등 총 65건의 물품으로 채워졌다. 최고금액 낙찰자에게는 최신 무선이어폰,
-
포스코O&M, ‘2020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증 획득
포스코O&M(사장 박영관)이 30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한 ‘2020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시상식에서 지역사회공헌 가치를 인증 받았다. 포스코O&M은 직원들의 재능과 업특성을 활용해 공헌활동을 발굴하고 추진해오며 수혜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활동을 전개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시설보수 업을 연계한 주거환경개선 ‘우리집을부탁해’와 실내건축 공사 시 발생하는 가전가구를 업사이클링해 소외이웃 생활편의를 돕는 ‘희망리본(Re-Born)’사업 등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포스코O&M은 승주CC를 통해 순천지역 골프꿈나무 육성과 로스트볼 방과후 지원 등으로 지역사회 상생발전에
-
HMM 5번째 임시선박 긴급 투입, 대미 수출 추가지원 나서
HMM(대표이사 배재훈)은 국내 기업들의 긴급한 대미 수출화물을 운송하기 위해 선박을 추가로 확보하기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11월 30일 저녁 부산항을 출항하여 미국 로스엔젤레스로 향하는 5번째 임시선박으로 4,600TEU급 ‘HMM 인테그랄(Integral)호’를 투입했다고 밝혔다.현재 세계 해운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상반기 위축되었던 해상 물동량이 하반기부터 급증하면서 선박뿐만 아니라 컨테이너 박스도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프랑스 해운산업 분석기관인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세계 미운항선박율이 지난 5월말 역대 최대치인 11.6%까지 증가된 이후 11월 현재는 역대 최저치인 1.5%로 감소하였으며 선박 고장, 수리 등으로 운항이
-
애경그룹 정기인사, AK플라자 등 3개사 임원 단행
애경그룹은 30일자로 AK플라자와 애경개발, AK레저의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하는 등 대표이사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대표이사 신규 선임 2명을 포함해서 전무 승진 2명, 상무 승진 2명, 임원 발탁 3명 신규 영입 3명 이동 1명 등 총 13명의 임원이 승진 및 이동 발령됐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제주항공 김재천 부사장이 AK플라자 대표이사로 ▲제주항공 호텔사업본부장 송병호 상무가 애경개발(兼 AK레저)대표이사로 승격 이동하며 2명의 대표이사가 신규 선임됐다.특히 AK플라자의 수장을 맡게 된 김재천 신임 대표는 2009년 애경그룹에 입사해 AK홀딩스, 제주항공을 거친 소통에 탁월한 인사 전문가다. 이번 인사를 통해 현장 직원과의 수
-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수소드론’ 활용 해상 인명구조 비행 시연 성공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하 DMI)이 ‘수소드론을 활용해 바다에 빠진 낚시객을 구조하는 비행 시연’에 성공했다.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해상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를 돕는 수소드론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다.DMI는 30일, 제주 서귀포항 여객터미널에서 제주도, 서귀포해양경찰서, 아주대외상연구소, KT와 함께 수소드론을 활용한 해상 인명구조 비행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이국종 아주대 교수, 이두순 DMI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 훈련은, ‘수소드론이 해안가를 모니터링하던 중, 낚시객이 바다에 빠져 실종됐다는 신고가 서귀포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는 시나리오로 진행됐
-
두산중공업, 한국서부발전과 라오스 수력발전 공동개발
두산중공업은, 한국서부발전과 라오스 푸노이(Phou Ngoy) 수력발전사업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태국의 디벨로퍼사인 CEWA(Charoen Energy and Water Asia Co. Ltd)가 라오스 정부와 사업개발협약 체결 후 한국서부발전과 공동으로 추진 중이며, 지난 8월에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3자 간 투자 협약이 이뤄졌다.두산중공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서부발전과 라오스 푸노이 수력사업을 공동 개발하고, 수력발전 분야 핵심 기자재의 국산화 및 수출 판로개척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푸노이 수력발전소는 라오스 남부 참파삭주 팍세시에 728MW 규모로 건설된다. BOT(Build-Operate-Transfer) 방
-
영우디에스피, 中 BOE와 109억 원 규모 OLED 검사 장비 공급계약 체결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 기업 ㈜영우디에스피(143540, 대표이사 박금성)가 장비 추가 수출을 이어가고 있다.영우디에스피는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Chongqing BOE Display Technology Co.,Ltd.(이하 BOE)와 약 109억 원 규모의 OELD 검사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매출 대비 10.8%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2021년 2월 26일까지다.회사는 지난 10월 224억 원 규모의 장비를 수주하는 등 BOE와 지속적인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BOE뿐만 아니라 CSOT, 티안마 등 다양한 중국 업체와의 수주를 잇따라 성공하며 중국시장 내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유비리서치는 2020년 하
-
올릭스, 황반변성 치료제 임상 진입 위해 독성시험 및 임상시료 생산 위탁 기관 선정
올릭스가 미국 전임상 시험 전문 업체 찰스리버 래보래토리즈(Charles River Laboratories, 이하 찰스리버)와 자사의 안질환 파이프라인인 OLX301A의 전임상 독성시험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올릭스는 건성 황반변성과 습성 황반변성을 동시에 표적하는 치료제인 OLX301A의 안전성을 세포 및 동물모델에서 확인한다. 동사는 이에 앞서 OLX301A의 전임상 및 임상시험을 위한 API(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의 합성을 위해 LGC 바이오서치 테크놀로지(LGC Biosearch Technologies)와 GMP 시료 합성 계약을 이달 체결했다.습성 및 건성 황반변성은 중심시력을 담당하는 황반부의 망막 색소 상피 세포에 변성이 생
-
민팃, “중고폰을 민팃하라”…배우 안재홍과 두 번째 광고 캠페인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기반 중고폰 매입기를 통해 정보통신 리사이클을 추진하는 민팃이 새로운 영상광고를 통해 잠들어있는 중고폰 깨우기의 속도를 높인다. 민팃은 30일 민팃ATM의 쉽고 간편한 서비스를 알리는 내용의 영상 광고를 제작해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송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Call to Action’ 메시지에 초점을 맞췄다. 민팃ATM을 알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집 안에 잠들어 있는 중고폰을 바로 꺼낼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다. P2P 거래의 번거로움과 중고폰 매장 거래의 어려움을 쉽고 간편하게 해결하는 민팃ATM의 장점을 보여주며 “중고폰을 민팃하라” 는
-
에쓰오일, 이웃 구한 ‘올해의 시민영웅’ 19명 시상
에쓰오일(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30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2020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열고 위험에 처한 이웃을 구하기 위해 의로운 희생정신을 발휘한 올해의 시민영웅 19명을 선정, 상패와 상금 1억4000만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은 7월 전남 고흥군 한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을 때 인명구조 사다리 하부를 지지하여 사람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도운 신동준(남·22)씨, 자신이 거주하던 강원도 양양읍 원룸 건물에 화재가 난 것을 발견하고 사람들에게 알려 대피시키고 구조를 도운 알리아크바르(남·28)씨, 강원도 양구지역의 집중호우로 밭에 고립된 농민을 구조하는데 기여한 김길영(남·52세)씨 등 위기의
-
삼성중공업, 2700억원 규모 선박 2척 수주
삼성중공업이 11월 한 달에만 약 3조원(29억 달러)을 수주하며 연말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30일 공시를 통해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와 총 2062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선박은 오는 2023년 7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이로써 삼성중공업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LNG운반선 수주잔고를 31척으로 더 늘리게 됐다.같은 날 삼성중공업은 600억원 규모의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1척을 추가로 수주했다.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역시 삼성중공업의 주력 선종(船種)으로, 올해 발주된 전 세계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셔틀탱커 포함) 총 28척 가운데 13척(46%, M/S 1위)을
-
현대중공업그룹, 실버카 100대 기증
현대일렉트릭과 현대건설기계가 27일 울산 동구청에서 ‘실버카 전달식’을 갖고, 거동이 불편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카 100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이날 기증한 실버카 100대는 총 1550만원 상당으로, 새소망실버복지센터, 동구재가노인복지센터 등 동구지역 노인복지센터 22곳에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실버카는 근력 약화와 관절 질환 등으로 걷는데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한 보행 보조기구다.현대중공업그룹 임직원의 급여 1%나눔으로 설립된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임직원으로부터 다양한 사회공헌 관련 아이디어를 제안 받아 실행에 옮기는 ‘기부자 제안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실버카 기증도 현대일렉트릭과 현
-
도로공사, 겨울철 고속도로 안전대책 행안부 현장수검 실시
한국도로공사는 27일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한국도로공사 구례지사와 순천완주고속도로 사매2터널을 방문해 겨울철 고속도로 안전대책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한국도로공사는 이날 김희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과 허태영 남원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매2터널의 강화된 안전시설을 점검받고, 공사의 제설 안전대책 등을 설명했다.지난 2월 화재사고로 크게 손상됐던 사매2터널 상부는 파형강판으로 보강됐으며, 터널 조명등은 LED조명으로 새로 설치해 터널 내부 시인성을 개선했다.또한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 도로전광판(VMS)과 이동식 과속단속부스가 설치되어 운전자의 감속을 유도하고 있다.한국
-
지역난방공사, 외부 개방교육 시행으로 집단에너지 사업 안전환경 구축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한난 미래개발원 열수송관 성능시험센터에서 집단에너지 사업자 및 대학교를 대상으로 '열수송관 상태진단 기술이론 및 시험실무' 교육을 시행 중 이라고 27일 밝혔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 중인 이번 교육 과정은 열수송관 설계, 수명평가 등 기술이론 교육과 열수송관 전단강도 및 보온재 열전도율 측정 등의 실습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 장소인 열수송관 성능시험센터는 지난 2019년 12월에 개관한 국내 최초의 열수송분야 전문시험소로서 가속노화장치, 열전도율 시험장치 등 열수송관 품질 및 안전관련 전용시험장비를 갖추고 있어, 교육생들에게 이론 교육은 물론 열수송관 시험평가 경
-
한국전력기술, 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촉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전력기술은 27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에너지 전문기술 산업분야 장애인 고용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한국전력기술 함기황 경영관리본부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남용현 고용촉진이사를 포함한 양 기관 관계자들은 한국전력기술이 공공기관으로서 장애인 고용의무 이행을 넘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것을 약속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전력기술 특성을 반영한 적합 직무 개발과 맞춤인력 양성과정 도입을 바탕으로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는 한편, 장애인 근로자 지원 서비스 확대,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강화 등 장애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
aT, ‘2021 식품외식산업전망대회’ 온라인 개최 성료
‘축을 옮긴다’란 뜻의 피보팅(Pivoting) 경제용어가 내년도 우리 식품외식업계에서도 중요한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26일 급변하는 환경 속에 다가올 식품외식산업의 미래를 전망하는 ‘2021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유튜브, 네이버TV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송출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5시간 동안 누적접속 6500회를 넘어서는 등 뜨거운 반응을 기록했다. 주제별 강연에서는 식품외식산업 트렌드 전망과 내수와 수출전략, 비즈니스 노하우 등 성공기업들의 미래사업 전략수립에 필요한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