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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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SK 배터리 소송 3차 연기...초조해진 LG
LG에너지솔루션(전 LG화학 배터리사업부)과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 최종 판결이 세 번째 연기됐다. 국내 기업간의 무리한 경쟁으로 중국 기업만 어부지리를 보게 됐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관련 소송을 제기한 LG측이 초조해졌다는 관측이 우세해지고 있다. 2차전지 업계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9일(현지시간) 위원회 투표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337-TA-1159, 1차 소송) 최종 판결을 내년 2월 10일로 연기했다. 이는 당초 예정된 10월 5일에서 26일, 12월 10일로 연기된 데 이은 세 번째 연기다. 10월5일로 예정됐던 최종 판결일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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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H, 기업설명회 진행
KMH가 어제(10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진행된 기업설명회를 성황리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기업설명회는 다수의 기관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경영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투자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KMH의 성장 과정과 사업 다각화를 통한 종합 그룹으로의 도약에 대한 계획이 공유됐다.KMH는 경영진의 체계적인 M&A 성장 전략을 통해 안정적으로 성장해 왔다고 설명했다. 향후에는 기업가치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배구조를 개편해 방송∙미디어 사업, 레저 사업, IT∙제조∙반도체 사업 포트폴리오를 명확하게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주주가치 중심 경영을 위한 활동도 강화한다. KMH는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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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웹어워드코리아’ 브랜드이노베이션 대상 수상
두산인프라코어가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웹어워드 코리아 2020’에서 브랜드이노베이션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웹어워드 코리아’는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국내 최고 권위의 우수 웹 평가 시상식이다. 인터넷 전문가 3800명으로 구성된 웹어워드 평가위원단이 웹사이트 447개를 대상으로 비주얼디자인, UI/UX, 기술, 콘텐츠, 서비스, 마케팅 등 6개 부문 18개 지표를 평가한다. 올해에는 고객사와 제작사 포함 총 692개 업체가 참여했다.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리노베이션한 공식 기업 웹사이트를 출품해 브랜드이노베이션 대상을 수상했다. 웹어워드 코리아에서 건설기계회사 웹사이트가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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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상상유니브 대학생 운영진‘상상프렌즈’12기 모집
KT&G(사장 백복인)가 전국 13개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상상유니브 대학생 운영진 ‘상상프렌즈’ 12기를 모집한다.대학생(휴학생 포함)이라면 누구나 상상유니브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2021년 1월 24일까지며, 서류심사와 면접 평가를 모두 통과한 최종합격자는 2021년 3월부터 6월까지 ‘상상프렌즈’ 12기 활동을 하게 된다. 선발 및 활동은 전국 13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상상프렌즈’ 12기로 선발된 대학생 195명은 4개월간 13개 지역 본부로 나누어져 각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봉사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실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학생들에게는 매달 20만원의 활동비와 콘텐츠 제작비용이 지원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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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열화상 카메라' 국제표준 개발 착수
최근 코로나19 생활방역으로 체온 측정이 일상화된 가운데, 우리나라가 인체 발열 감지용 열화상 카메라의 성능 측정을 위한 국제표준 개발에 나선다.한화시스템(대표이사 김연철)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한국영상정보연구조합과 함께 컨소시엄을 이뤄,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도하는 '열화상 카메라 온도센서의 해상도, 온도 동적범위 및 온도 정확도 시험방법 국제표준' 개발에 착수한다.코로나19 이후 '체온 측정용 안면인식 열화상 카메라' 보급은 급속히 확대되온 반면, 정작 제대로 된 성능 측정기준은 없어 일부 제품들의 오작동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는 등 논란이 있어 왔다.현재 열화상 카메라는 안전성과 인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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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홈쇼핑 첫 론칭
경동나비엔이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홈쇼핑을 본격 론칭한다.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의 홈쇼핑 방송은 오는 13일 오후 11시 50분에 현대홈쇼핑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방송 중 상담 신청을 남기고 제품 구매까지 이어진 소비자들에 한하여 누구나 쉽게 교체 가능한 초미세 집진필터 2개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은 하나의 시스템으로 집안 전체의 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으며, 공기청정과 청정환기 기능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실내 공기청정 기능으로 생활공간을 항상 쾌적하게 유지해줄 뿐만 아니라, 청정환기 기능으로 내부의 오염된 공기는 밖으로 내보내고 외부의 새로운 공기는 필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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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상 문제희 대표, ‘2020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금탑산업훈장 수훈
철강수출 및 케미컬 업체 ㈜거상의 문제희 대표는 지난 10일(목)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개최된 ‘2020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기술혁신분야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하였다고 밝혔다.5G 디바이스에 사용되는 다양한 재질의 부품에 특수 UV코팅제를 첨가하여 유리와 같은 경도와 광택을 구현한 신소재 글라스틱 발명이 높게 평가 받았다. 현재, 글로벌 휴대폰 제조사에 공급 중인 글라스틱은 시너 등 용제를 사용하지 않아 폭발의 위험이 없고, 유해가스가 없어 친환경 소재로 평가 받는다. 또한 거상은 혁신적인 코팅장비를 개발 및 특허를 출원하여 기존 수 백 미터에 달하던 코팅 공정을 360도 원스톱 구조로 일원화하여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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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초대형 LPG운반선 1척 수주
대우조선해양이 초대형 LPG운반선을 수주하는 등 올해 마지막까지 수주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미주지역 선주로부터 9만1,000㎥ 규모의 초대형 LPG운반선(VLGC, Very Large Gas Carrier) 1척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오는 2023년 1분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이번에 수주한 LPG운반선은 LPG 이중연료 추진 장치가 적용된 친환경 선박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업계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축발전기모터시스템(SGM, Shaft Generator Motor)과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EGR, Exhaust Gas Recirculation) 등 대우조선해양의 친환경 관련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대우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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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문화재단, 올해 ‘지역사회 문화예술 정착’ 결실
반도건설이 설립한 반도문화재단(이사장 권홍사)이 2020년 재단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반도문화재단은 이달 초 재단 임원 및 관계자들과 함께 2020년 재단활동 운영보고와 2021년 사업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한 제한적인 여건 속에서 기부활동, 온라인 전시회, 문화강좌 등을 진행하며 설립 첫해 운영을 성공적으로 해냈다는 평가다.반도문화재단은 지난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실천하고자 한 전 반도건설 권홍사 회장의 의지로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동탄2신도시에 위치한 ‘동탄역 카림애비뉴 2차’에 북-카페 형식의 복합문화공간 ‘아이비 라운지(Ivy Lounge)’를 조성해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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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 ‘파이널 챕터’ 온라인 개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이 지난 10일 2020년 한 해 동안 재단과 함께 사회공헌 사업에 참여한 협력기관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문화나눔의 시간을 갖는 ‘파이널 챕터’ 온라인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방송인 박경림 씨가 진행을 맡은 가운데 코로나19 상황으로 여러 위기를 기민하게 대처하며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한 협력기관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재단 사업을 통한 공익적 성과를 공유했다.올해는 그동안 재단과 함께한 사업을 종료하게 된 협력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성과를 돌아보며, 감사패를 수여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또 재단은 올 한 해 수고한 협력기관 관계자들이 잠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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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문알로에 최연매 회장, 故 김정문 창업주 15주기 추모식 참석
김정문알로에 최연매 회장은 오늘(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김정문알로에 본사 비전아카데미에서 열린 고(故) 김정문 회장의 15주기 추모식에 참석했다. 추모식은 국내 최초 알로에 재배 및 보급에 앞장서온 선대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이번 추모식은 백재 김정문 회장의 일대기 및 자연의학이론 소개, ‘알로에 역사 바로 세우기’ 프로젝트 소개, 추모사 낭독(김동욱 고문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최연매 회장의 인사말로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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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올해 청렴도 평가 ‘우수기관’ 선정
한국서부발전이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도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기관(2등급)‘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종합청렴도와 외부청렴도, 내부청렴도 모두 전년 대비 1등급 상승하는 등 청렴 수준이 대폭 개선됐다는 평가다. 서부발전은 청렴도를 측정한 발전공기업(공직유관단체 Ⅱ유형) 중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으며, 외부청렴도의 경우 10점 만점에 9.27점을 획득, 전체 평균(8.34점) 대비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내부청렴도 ’업무지시 공정성‘ 분야에서는 10점 만점을 획득, 과거 ’부당 업무지시 사례집‘ 발간을 통해 권익위로부터 10대 반부패 우수시책으로 선정됐던 저력을 이어나갔다.서부발전은 2018년 최향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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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과천과학관, 과학 대중화 사업 업무협약 체결
한국서부발전과 국립과천과학관은 발전 및 에너지 분야의 전시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기적으로 협력하기 위한 ‘사회공헌 및 과학 대중화 사업’ 업무협약을 1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폐지된 발전설비를 활용해 과학 대중화 사업을 추진, 에너지 문제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향후 ▲발전 및 에너지 분야 국민적 이해 제고를 위한 전시구역 설치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취약·소외계층 대상 교육·문화혜택 확대 등 사회공헌사업 추진 ▲기타 양 기관의 기능에 부합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 및 과학 대중화 사업 등에 나서기로 했다.우선 서부발전은 1994년부터 2017년까지 26년간 운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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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열흘 만에 6번째 임시선박 긴급 투입
HMM은 국내 기업들의 대미 수출화물을 운송하기 위해 5번째 임시선박을 투입 한지 열흘 만에 6번째 임시선박을 긴급투입했다고 10일 밝혔다.10일 부산 HPNT(HMM부산신항터미널)에서 출항 예정인 4600TEU급 컨테이너선 ‘HMM 포워드(Forward)호’는 3,900TEU의 화물을 싣고 출발해, 이달 21일 LA항에 도착할 예정이다.HMM은 선박을 추가로 확보하기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 이후 매월 1척 이상의 임시선박을 투입해 왔다. 지난 30일까지 총 5척을 투입했으며, 이번 달에는 10일에 이어 월말에도 임시선박을 또 투입할 계획이다.이번 임시선박에 선적된 총 3900TEU의 화물 중 약 55%의 물량이 중견·중소기업의 화물로 채워졌다.A업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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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그린에너지본부, ‘안전점검의 날 행사’ 시행
한국수력원자력 그린에너지본부가 10일 팔당수력발전소에서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행사에는 이인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을 비롯한 한수원 팔당수력발전소 임직원, 협력회사 직원 등 20여명이 겨울철 발전설비 현장점검과 함께 청렴‧안전문화 홍보캠페인을 펼쳤다.안전점검의 날은 생활 주변의 안전 위험 요소들을 점검하고 국민 스스로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생활문화 정착을 위해 2004년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지정돼 매월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다.이인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은 “청렴하고 안전한 사회 만들기에 한수원 직원들이 모범적으로 앞장서 깨끗하고 건강한 생활문화 정착에 힘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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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어도(魚道) 사진 공모전 입상작 발표
해양수산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10일 어도(魚道)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국가어도정보시스템을 통해 개최한 '제3회 어도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에는 총 623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투명하고 공정한 작품 심사를 위한 심사 위원회를 구성해 1차 내부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주제부합성, 작품성, 홍보 활용도 및 표준형어도 여부 등을 기준으로 평가됐다.수상작은 총 16점으로, 대상에는 경북 영양군 반변천에서 촬영한 '왜가리의 먹이사냥(김철수)'가 선정돼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어도를 통해 이동하는 미꾸라지를 잡아 입에 물고 있는 왜가리를 자전거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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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4년간 에너지 스타트업 302개 육성
한국전력에서 운영하는 빛가람 혁신센터는 10일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함께 나주혁신도시 내 에너지밸리 기업개발원에서 KEPCO 에너지 스타트업과 비대면 온라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KEPCO 에너지 스타트업은 에너지분야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금년 8월부터 공모를 시작해 전체 128개사 중 서류 및 발표 심사, 현장실사 등을 거쳐 총 42개사가 최종 선발됐다.빛가람 혁신센터는 선발된 스타트업에 대해 △기업별 2년 동안 최대 2억원 한도의 자금 지원, △ 빛가람 혁신센터 입주 오피스 제공 및 한전의 실증 시험센터 이용, △한전의 특허 기술 활용과 분야별 기술 멘토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이후에도 강소 수출기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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