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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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해양 용융염원자로 기술 개발 본격화
삼성중공업이 ‘탄소 제로 에너지원’으로 부상하고 있는 해양 원전 기술 개발을 본격화했다. 삼성중공업은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과 박원석 한국원자력연구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유일 원자력 종합연구개발 기관인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과 ‘해양 용융염원자로(MSR∙Molten Salt Reactor) 개발 및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상호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삼성중공업은 미래 신사업 확장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MSR 기반 부유식 원자력발전 플랜트 및 원자력추진선박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협약에는 △MSR 요소 기술 및 열교환기 등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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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방산계열사, '스마트 해군' 비전을 위한 첨단기술 선보인다
한화 방산계열사(한화시스템, 한화디펜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제 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1’에 참여해 우리 해군의 ‘스마트 해군’ 비전을 위한 최신 기술과 첨단 솔루션을 선보인다. ‘MADEX 2021’은 금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진행된다. 한화시스템(대표이사 김연철)은 이번 전시회에서 근접방어무기체계(CIWS)-Ⅱ 의 실물모형(목업, Mock-up)과 개발 성공을 위한 핵심 기술을 최초 공개한다. ‘함정 최후의 보루’로 불리는 CIWS는 함정의 다층 방어막을 뚫고 고속으로 날아오는 미사일과 소형수상함정 등 적의 위협을 함정의 최종단계에서 방어하는 무기체계다.CIWS-Ⅱ 개발은 이전세대와는 차별화된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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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상선, 한국무역협회와 美洲 수출길 확대 나선다
SM상선(에스엠상선• 대표 박기훈) 이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수출길 확대에 적극 나선다.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인 에스엠상선은 8일 서울 트레이드타워에서 SM상선 박기훈 대표와 한국무역협회 이관섭 부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중소기업 해상운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올 연말까지 미주로 향하는 선박에 중소기업 전용 선복을 마련해 지원키로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에스엠상선은 코로나19에 따른 항만 적체현상으로 국내 중소기업들의 선적지연 피해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적선사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선복 지원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에스엠상선은 지난해부터 대선 후 반선되는 선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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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원자력으로 각광받는 'SMR' 기술개발 탄력받나
최근 한미 정상이 원전 협력에 나서며 소형모듈원자로(SMR)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8일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 개발은 지속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SMR 관련 기술개발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SMR이 주목받게 된 것은 대형원전의 한계 때문이다. 사용 후 방사능 폐기물 문제 뿐만 아니라 출력을 조정하기 힘든 경직적인 전원이라는 점, 석탄 화력 발전과 마찬가지로 원전 역시 1GW 이상의 대형 중앙집중형 전원이라는 점도 문제점으로 꼽힌다.탄소 Net Zero 시대에는 태양광, 풍력의 높은 출력 변동성에 발맞춰 출력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친환경적이면서도 유연한 보조 전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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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마루, 프리미엄 천연마루 ‘포레스타’ 출시
이건마루가 국내에서 100% 직접 제작한 프리미엄 천연마루 ‘포레스타(FORESTA)’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건마루에 따르면 ‘포레스타’는 한국형 바닥 난방에 특화된 천연마루로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 환경을 고려한 제품으로,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 하에 친환경 원자재 수급부터 제품 생산까지 모든 공정이 모두 국내에서 진행된다.우리나라 환경에 가장 잘 맞도록 국내에서 직접 생산한 합판과 우수한 무늬목을 선별해 사용했으며, 원목의 질감과 무늬결을 자연스럽게 살려주는 브러쉬 가공으로 표면 마감을 처리했다. 규격은 폭 165mm, 길이 1200mm, 두께 10.5T로 최신 광폭 트렌드를 반영했을 뿐 아니라 기존 제품 대비 두께도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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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논 LCD 빌트인 블랙박스 ‘아이나비 에스 샷’ 출시
팅크웨어㈜(대표 이흥복)가 LCD가 없는 빌트인 스타일의 2채널 블랙박스 ‘아이나비 S Shot(에스 샷)’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팅크웨어에 따르면 2채널 FHD 영상화질을 지원하는 ‘아이나비 S Shot’은 기본 3.5인치 LCD가 적용되는 기존 제품과는 다른 논(Non) LCD 모델로 전체적으로 작고 슬림한 디자인의 제품으로 접촉 및 제품 노출 면적이 작아 차량 내부 인테리어와의 일체감을 높이는 디자인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LCD가 없는 대신 제품 내부에 와이파이(Wifi)가 기본 탑재돼 스마트폰 테더링을 통해 전용 앱인 ‘아이나비블랙박스 링크(Link)’와의 연동을 지원한다. 또 앱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 뷰는 물론 녹화영상 확인 및 다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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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에덴복지재단에 8년째 후원 이어가
8일 효성이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중증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회적 기업 ‘에덴복지재단(이사장 김학수)’에 설비 개선을 위해 후원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효성의 후원금은 쓰레기 종량제 봉투 생산에 활용되는 제대기(비닐을 봉투 모양으로 찍어내는 기계) 등 오래된 설비들을 교체하는 데 사용된다. 효성과 에덴복지재단의 인연은 8년째 계속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장애인 근로 개선과 안전한 일자리를 만드는 데 약 2억 2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총 102명의 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는 에덴복지재단에서는 종량제 쓰레기 봉투나 판촉물 인쇄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한편,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사회 공헌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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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커피 찌꺼기’ 재자원화 홍보캠페인 진행
현대제철이 친환경 사회공헌 사업인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제고를 위해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 홍보 캠페인은 지난 5월 17일 부터 6월 16일까지 한 달간 인천 시내버스 및 지하철 광고판을 통해 게시되며, 현장 인증샷 SNS 이벤트 진행과 함께 커피박을 활용해 만든 다양한 친환경 상품들을 홍보할 예정이다.관련한 광고는 부평역, 인천시청역, 작전역, 계양역 역사와 인천시 8개 노선의 버스에 게시되며, SNS를 통해 해당 광고에 대한 인증샷을 공유하면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한편 현대제철은 지난 2018년부터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를 진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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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투모터스, 7월까지 사고차 수리시 소모품 지원
종합차량정비업체 ㈜케이투모터스(대표 박영훈)가 차량 사고로 많은 비용을 지출해야 하는 운전자들을 지원하고 나섰다. 케이투모터스는 오는 7월 말까지 사고차 수리시 수리비용의 10%에 해당하는 차량 소모성 부품을 무상으로 교체해준다고 8일 밝혔다.차량 사고로 수리를 할 때 많은 비용을 지출하기 마련이다. 특히 튜닝을 많이 한 애정 높은 ‘내 차’ 수리는 부담이 더 커질 수밖에 없다. 또 단종된 차량이나 국내에서 철수한 수입차는 추가 비용이 들기도 한다. 수리를 마친 후에도 엔진오일, 연료 필터 등 각종 소모품 부품을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한다. 가뜩이나 수리에 많은 돈을 들인 운전자들은 비용을 이중삼중으로 지출해야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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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임원 인사 소폭 실시
현대중공업그룹이 일부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로보틱스 새 대표에 강철호 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를 내정하고, 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에는 박종환 한국조선해양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고 8일 밝혔다.강철호 신임 현대로보틱스 대표는 1969년생으로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국지주회사 대표를 거쳐 2017년 11월부터 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를 맡아 왔다. 현대에너지솔루션의 기업공개를 총괄했으며, 재임기간 중 실적개선을 통해 현대에너지솔루션 기업가치 상승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박종환 신임 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는 1970년생으로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그룹 자산운영 책임자로 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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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한국기업데이터와 ‘협력사 ESG 평가 모델 수립’ 협약
현대중공업이 협력사의 맞춤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모델 수립을 지원하며, 지속가능한 조선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8일 울산 본사에서 현대중공업 최고지속가능경영책임자(CSO) 노진율 부사장, 한국기업데이터 이호동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용평가사인 한국기업데이터와 ‘협력사 ESG 평가 상호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협력사들의 자재, 블록공급 현황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한국기업데이터는 장기간 축적한 중소기업 신용평가 데이터를 활용할 계획이다.양사는 이달부터 관련 데이터를 바탕으로 조선업에 적합한 ESG 평가 모델 개발에 나서는 한편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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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SSME 2021 참가
한화시스템(대표이사 김연철)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시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되는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SSME 2021)’에 참가한다. 한화시스템은 대형 부스를 마련하고, 에어 모빌리티 기체 ‘버터플라이’ 목업(실물모형)과 에어택시용 도심공항(Vertiport) 미래 모델을 전시한다. 디지털 사이니지에서 에어택시 모바일 앱(App)을 통해 손쉬운 예약을 체험하고, 현재 교통시간과 한화시스템 에어택시 ‘버터플라이’를 탑승한 소요시간을 비교 확인할 수 있다.에어택시 탑승 과정이 오늘날 KTX 이용이나 택시호출 서비스처럼 신속하고 매끄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만드는 심리스(seamless) 기술 방안도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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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X굳세나, 캘리그라피로 전하는 친환경 메세지 공개
경동나비엔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구를 지키는 콘덴싱의 길을 선도해온 경동나비엔의 모습을 굳세나 작가 특유의 따뜻한 감성으로 그려낸 작품을 공개했다. 굳세나는 인스타그램 팔로우 8만여명의 인기 캘리그라피 작가로 일상에서 얻은 영감으로 쓴 글씨와, ‘휴먼 스케일(human scale)’에 맞춰 만들어낸 이미지로 감성을 전하며 온라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작가다. 이번 캘리그라피 콜라보레이션은 경동나비엔이 지향하고 지켜 나가는 친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콜라보 콘텐츠는 총 3차 시리즈로 기획되었다. 1차 시리즈에서는 콘덴싱보일러의 친환경성을 전달했으며, 2차 콘텐츠는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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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 소형 모듈 원자로(SMR)는 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미국에 소형 모듈 원자로(SMR)를 건설하겠다고 밝히면서 국내 에너지 업계에서도 관련 기술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관련주에 급증이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의 눈길이 집중되고 있는 상태다. SMR이란 기존의 대형 원자력 발전소와 달리 배관없이 주요기기를 하나의 용기 안에 배치한 500MW급 이하인 중·소형원자로(SMR)를 말한다. IAEA(세계원자력에너지협회)는 300MW급 이하를 소형원자로, 700MW이하를 중형 원자로로 분류하며 ‘Small Modular Reactor’ 혹은 ‘Small and Medium Sized Reactors’라는 의미로 SMR을 약어로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SMART라는 SMR 모델을 ’97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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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에이피, 현대차·기아 전기차 스티어링 휠 본격 양산
대유위니아그룹의 대유에이피(대표 이석근)가 차세대 전기차인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에 이어 기아의 ‘EV6’ 스티어링 휠 수주 일정에 맞춰 대량 양산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국내 자동차 스티어링 휠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인 대유에이피는 지난해 현대차와 기아로부터 차세대 전기차 모델의 스티어링 휠 공급업체로 선정됐다.대유에이피는 사전 예약만 4만여대를 넘으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현대자동차의 전용전기차 ‘아이오닉5’의 스티어링 휠을 지난 3월부터 양산해 납품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오닉5의 들어간 스티어링 휠은 현대 엠블럼이 없는 D컷 모양으로 드라이브 모드 버튼과 회생제동 레버를 장착하고 전자식 변속 다이얼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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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 베이, 야외 스릴 어트랙션 본격 가동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의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야외 스릴 어트랙션들을 본격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약 12만㎡(3만 6000평) 규모의 넓은 부지에 워터슬라이드, 풀, 스파 등 20여 종의 물놀이 시설을 보유한 캐리비안 베이는 지난 달 파도풀과 메가스톰을 가동한 데 이어, 오는 12일부터는 타워부메랑고, 타워래프트, 아쿠아루프, 유수풀 등 야외 인기시설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또한 오는 26일에는 워터봅슬레이, 와일드블라스터, 튜브라이드 등의 스릴 어트랙션을 추가 오픈할 예정으로, 일부 스파 시설을 제외하면 모든 야외 물놀이 시설이 풀가동에 들어가게 된다.먼저 캐리비안 베이는 워터파크 업계 최초로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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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AI·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과정 개설
CJ대한통운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실무 차원에서부터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다. 정보통신(IT) 기업도 아닌 물류기업이 수백명 단위의 대규모로 AI와 빅데이터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CJ대한통운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AI·빅데이터 전문가 양성과정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교육 프로그램에는 IT, 데이터 관련 업무 담당자를 비롯해 계약물류(CL), 택배, 이커머스 등 실무자 200여 명이 참여해 지난 5월 12일부터 6월 중순까지 약 한달여 동안 진행된다.교육과정은 플랫폼 기초과정, 데이터 분석 기본과정, 데이터 분석 심화과정 총 3개 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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