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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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 2025'서 친환경 제품 라인업 선봬
LG화학이 고객 맞춤형 친환경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뷰티 시장을 공략한다.LG화학은 20일부터 3일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리는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볼로냐 2025(Cosmoprof Worldwide Bologna 2025)’에 참가해 지속가능한 원료로 만든 친환경 제품들을 전시, 글로벌 고객 확보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코스모프로프 전시회는 뷰티 산업의 소재, 패키지, ODM(제조자개발생산), 브랜드 등 약 3,000여 개의 코스메틱 회사가 참가하는 글로벌 최대 뷰티 산업 박람회다.LG화학은 친환경 파트너사인 코스맥스 부스의 에코존에서 친환경 원료를 활용한 용기부터 포장재까지, 뷰티 산업의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선도할 친환경 소재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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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英 내셔널그리드와 HVDC 프레임워크 계약 체결
대한전선이 전력 산업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HVDC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영국의 주요 전력 송배전 기업인 내셔널그리드(National Grid UK Limited)와 ‘HVDC(초고압직류송전) 케이블 시스템’ 프레임워크(Framework)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대한전선의 유럽 시장 확대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내셔널그리드는 공급 부족이 예상되는 HVDC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 HVDC 케이블 시스템과 변압기 두 분야에 대한 프레임워크 계약을 추진했다. 총 사업 규모는 약 590억 파운드(한화 110조 원)에 달하며, 향후 약 8년 동안 15개 이상의 해저 및 지중 HVDC 프로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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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비상경영 체제 돌입…“생존 차원의 특단”
현대제철이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다. 최근 국내외의 심각한 위기 상황에서 강도 높은 자구책 없이는 경영 개선이 쉽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특단의 조치이다.이에 따라 현대제철은 전 임원들의 급여를 20% 삭감하기로 결정했으며, 해외 출장 최소화 등의 비용 절감 방안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또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방안도 검토하는 등 다방면으로 극한의 원가절감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당사는 국내 건설경기 악화에 따라 최근 포항 2공장 가동을 축소하는 한편 포항공장 기술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과 당진제철소 및 인천공장 전환배치를 신청 받고 있다”며 “이에 더해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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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2025 美 IIHS 충돌 평가 ‘가장 안전한 차’ 최다 선정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현지시각 13일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Top Safety Pick+)’ 등급 11개, ‘톱 세이프티 픽(이하 TSP, Top Safety Pick)’ 등급 1개 등 총 12개 차종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이는 글로벌 자동차그룹 중 최다 선정으로, 브랜드별로는 현대차·기아가 전체 2위와 7위, 제네시스는 고급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TSP+ 등급에는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투싼 ▲싼타페 등 현대차 5개 차종과 ▲GV60 ▲GV70 ▲GV70 전동화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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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그룹, 임직원 헌혈증 기부 누적 1000장 달성
헥토그룹이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임직원 헌혈 캠페인 ‘헥토&(앤드)’를 개최했다.헥토그룹 관계자는 "이번에 7회차를 맞이한 ‘헥토앤드’는 헥토그룹이 매년 2회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헌혈 캠페인이다"라며 "지난 2022년 처음 시작한 이래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4년째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헌혈증 1,000장을 기부했다"라고 전했다. 3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이번 헥토앤드 헌혈 캠페인에는 IT기반 정보 서비스 기업 '헥토이노베이션', 핀테크 기업 '헥토파이낸셜', 데이터 전문 기업 ‘헥토데이터’,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기업 '헥토헬스케어'를 포함한 헥토그룹 계열사 임직원 150여 명이 참여했다. 헥토 그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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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미 해군 함정 ‘월리 쉬라’호 출항…K-해양 방산 새 역사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 사장)이 대한민국 조선업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한화오션이 국내 최초로 수주한 미국 해군의 함정 유지보수 및 정비(MRO) 사업인 미 해군 군수지원함 ‘월리 쉬라(USNS Wally Schirra)’호가 완벽한 정비를 마치고 출항했다. 이번 사업은 한미 해양 방산 협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역사적인 순간으로 평가된다.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약 6개월간 진행된 월리 쉬라의 MRO 작업은 선체 및 기관 유지보수, 주요 장비 점검 및 교체,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 전반적인 정비 작업이 포함됐다. 한화오션은 미 해군의 높은 기술적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며, 정비 품질과 효율성 면에서 최상의 성과를 입증했다.한화오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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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봄맞이 ‘아이나비 QXD1 Plus’ 한정 프로모션 실시
팅크웨어㈜(대표 이흥복)는 사고 예방을 위한 첨단 AI 블랙박스 ‘아이나비 QXD1 Plus’를 대상으로 봄맞이 한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4월 13일까지 진행되며, 해당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21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특히 프로모션 기간 동안 ‘아이나비 QXD1 Plus’ 64GB 모델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128GB 메모리 카드로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이 제공된다. 또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무상 장착 서비스가 지원된다.‘아이나비 QXD1 Plus’ 공식 인증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특별한 ‘시크릿 프로모션’ 혜택도 제공된다. 이 혜택에는 Wi-Fi 모듈과 2년 추가 AS 서비스가 포함돼 총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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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셰플러 그룹, 지난해 매출 182억 유로 달성, 전년 대비 12.9% 증가
셰플러코리아(대표 이병찬)는 2024년 셰플러 그룹의 매출이 전년 대비 12.9% 증가한 약 182억 유로(2023년 약 163억 유로)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사업 부문의 회복 탄력성과 자동차 라이프타임 솔루션 사업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 그리고 지난해 합병한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그룹 자회사들의 성과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Automotive Technologies) 사업 부문은 69억 5,500만 유로(약 10조 9,6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 대비 0.1% 감소했다. 이는 자동차 생산 감소와 함께 전반적인 자동차 시장 침체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E-모빌리티 비즈니스 사업부는 전 지역에서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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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상상마당, 친환경 화장품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2025 코코챌린지’ 개최
KT&G 상상마당 부산이 친환경 화장품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5 KT&G 상상마당 코코챌린지(Korea Cosmetics Challenge)’ 공모를 오는 17일부터 4월 14일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의 주제는 ‘시간’이다. KT&G 상상마당 부산은 스킨케어, 헤어케어, 바디케어, 메이크업 제품을 포함한 친환경 화장품 분야에서 ‘시간’을 테마로 한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모집한다.참가 대상은 친환경 뷰티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개인 또는 5인 이하의 팀이다. 이들은 ‘비기너’ 부문 또는 창업 5년 이내의 화장품 책임판매업자로서 중소벤처기업부에 등록된 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챌린저’ 부문에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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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2.2조원 규모 가스복합발전소 계약
두산에너빌리티가 2조 2000억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가스복합발전소 공사계약을 체결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프로젝트 디벨로퍼(개발사업자)인 한국전력공사 컨소시엄과 ‘사우디 루마1, 나이리야1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소 건설 전문회사인 셉코3(SEPCO-3)와 컨소시엄으로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공급, 설치, 시운전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을 일괄 수행하는 EPC 방식으로 2028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사우디 전력조달청(이하 SPPC)이 국제입찰로 발주한 루마1과 나이리야1 프로젝트는, 각각 리야드 북동쪽 80km와 470km 떨어진 곳에 1,800MW급 가스복합발전소를 1기씩 건설해, 향후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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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2025 롯데월드타워 스카이런 with SPYDER’ 개최
롯데월드타워가 오는 4월 20일 ‘2025 롯데월드타워 스카이런 with SPYDER’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롯데월드타워에 따르면 스카이런은 롯데월드타워 123층, 555m, 총 2,917개의 계단을 오르는 국내 최고 높이의 수직 마라톤 대회다. 2017년부터 매년 봄 개최된 스카이런은 ‘따뜻한 세상을 위한 아름다운 도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건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국내 재활치료 환아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누적 약 1만 명이 참가했으며, 작년 대회는 5분 만에 선착순 접수 마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모집 인원은 경쟁 부문과 비경쟁 부문 등 총 2,000명이다. 참가 접수는 3월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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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삼성전자 갤럭시 S25에 재활용 소재 공급
롯데케미칼이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5에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공급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협력에 앞장선다고 12일 밝혔다.롯데케미칼은 삼성전자 DS(디바이스 솔루션) 부문에서 반도체 웨이퍼 이송에 사용되는 웨이퍼 트레이 폐기물을 수거하여, 플라스틱 원료 중 하나인 PC(Polycarbonate) 소재로 재활용한다. 해당 소재는 다시 삼성전자 MX(모바일 익스피리언스) 사업부 갤럭시 S25 시리즈 스마트폰의 SIM 트레이 및 사이드키, 볼륨키 부품에 적용된다.롯데케미칼은 해당 소재를 공급하는 과정에서 제품 품질과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환경 보호에 이바지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삼성전자는 롯데케미칼의 재활용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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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지멘스가메사와 창원서 사전업무착수협약(EWA) 체결식 개최
두산에너빌리티가 지멘스가메사(Siemens Gamesa Renewable Energy, 이하 지멘스가메사)의 14MW 해상풍력발전기 제작을 위한 공장 구축에 나선다.두산에너빌리티는 전날 지멘스가메사와 창원 풍력발전 신규 공장 구축을 위한 사전업무착수협약(Early Works Agreement, EWA)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 경남 창원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영업총괄 윤요한 전무, 파워서비스설계/생산총괄 이광열 전무, 지멘스가메사 나셀 생산총괄 펠크 머던 박사(Head of Nacelles)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앞서 2022년 국내 해상풍력시장 확대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본격적인 실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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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웰스, 신형 직수정수기 ‘슬림원' 출시 앞두고 선공개
교원 웰스(Wells)의 신형 직수정수기 ‘슬림원’이 티저영상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슬림원은 교원 웰스가 오는 4월 1일 출시하는 직수정수기 신제품이다. 지난해 선보인 얼음정수기 신제품 ‘아이스원’에 이은 두 번째 차세대 전략 모델이다. 사이즈는 한 뼘 크기로 줄이고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해 1·2인 가구까지 공략에 나선다.선공개 영상에서는 슬림원과 함께 물 전문가 워터소믈리에가 차별화된 정수 기술을 어필한다. 물병에도 가려지는 작은 크기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면서 미네랄이 풍부한 물을 제공하는 교원 웰스의 건강 솔루션을 부각했다.슬림원은 기존 자사 모델 대비 크기를 45%로 줄이면서 가로 16cm의 초슬림 사이즈를 구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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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어드벤처, 포켓몬 콜라보 스프링캠프 미션투어 & 상품샵 신규 오픈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포켓몬 콜라보 봄 시즌 축제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새로운 콘텐츠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지난 2일 개막한 봄 시즌 축제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 : 스프링캠프’가 오픈 1주 만에 공식 유튜브 및 SNS 누적조회수 300만 건을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이러한 호응 속에 신규 체험형 프로그램 ‘스프링캠프 미션투어’와 신규 상품샵 ‘포켓몬 어드벤처 스토어’ 등을 새롭게 오픈했다.스프링캠프 미션투어(이하 미션투어)는 손님들이 직접 포켓몬 트레이너가 되어 파크 곳곳을 탐험하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어드벤처 1층 ‘로티스 엠포리움’ 기념품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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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 글로벌 수소기업 ‘넬’ 지분 인수…‘그린수소’ 신사업 본격화
삼성E&A가 노르웨이 수소기업 ‘넬(Nel)’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그린수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삼성E&A는 지난 11일(미국 현지시각) 글로벌 수소기업 노르웨이 넬의 지분 9.1%를 약 476억원에 인수하고, 전략적 협업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미국 휴스턴 매리어트 마르퀴스(Marriot Marquis) 호텔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삼성E&A 남궁 홍 사장과 넬 호콘 볼달(Håkon Volldal) 사장 등 양사 최고 경영진이 모두 참석했다.노르웨이에 본사를 둔 넬은 1927년 세계 최초로 수전해 기술을 상업화한 글로벌 수소기업으로, 재생 에너지 기반의 수소 생산을 위한 다양한 수전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넬은 알카라인 수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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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빌 게이츠, 손잡고 ‘SMR 개발’ 가속화 나서
HD현대는 최근 미국에서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이 테라파워와 ‘나트륨 원자로의 상업화를 위한 제조 공급망 확장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과 원광식 HD현대중공업 해양에너지사업본부장, 빌 게이츠(Bill Gates) 테라파워 창업자와 크리스 르베크(Chris Levesque) 최고경영자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HD현대에 따르면 나트륨 원자로는 테라파워에서 개발한 4세대 소듐냉각고속로(Sodium-Cooled Fast Reactor)로, 고속 중성자를 핵분열시켜 발생한 열을 액체 나트륨(소듐)으로 냉각해 전기를 생산한다. SMR 가운데 안전성과 기술의 완성도가 높으며 기존 원자로 대비 핵폐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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