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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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중국 저장성 최대 발전사와 제3자 전력구매계약 체결
LG화학은 중국 저장성(浙江省) 취저우(衢州) 전구체공장(Huajin New Energy Materials)이 저장성 최대 발전사인 ‘절강절능전력(ZHEJIANG ZHENENG ELECTRIC POWER)’으로부터 연간 50GWh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수급하는 제3자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LG화학에 따르면 전구체는 양극재의 전 단계 원료로 코발트, 니켈, 망간 등을 결합하여 제조하고, 여기에 리튬을 더하면 배터리핵심 소재인 양극재가 된다. 취저우 전구체 공장은 전력 사용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여 RE100을 달성하게 되었으며, 내연기관자동차 1.4만대가 1년간 배출하는 3.5만톤 규모의 탄소량을 감축할 수 있게 되었다. LG화학은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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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케이앤디, 글로벌 모자 제조·수출 업체 다다씨앤씨 인수
합성피혁 리딩기업 ㈜디케이앤디(대표 최민석)가 글로벌 모자 제조·수출기업 ㈜다다씨앤씨의 경영권 및 최대지분을 확보하는 인수합병 투자 계약을 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2000년 설립한 디케이앤디는 부직포와 합성피혁을 생산하고 세계시장에 공급하는 합성피혁 리딩 기업으로 2018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자체 기술연구소를 기반으로 변화하는 합성피혁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빠르게 자리매김 했다. 2020년 매출은 708억원으로 최근 3년간 29% 이상 성장했다. 최근에는 친환경 트렌드에 발맞춰 천연피혁의 성능을 뛰어넘는 합성피혁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1974년 설립된 다다씨앤씨는 NBA 라이선스를 보유한 미첼엔네스(Mitchell&Ness), PGA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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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전자담배 ‘릴(lil)’, 해외진출 1년 만에 10개국 돌파
KT&G(사장 백복인)가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글로벌 협업을 통해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을 전 세계 10개국에 진출시키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8월 러시아에 처음 ‘릴’을 선보인 이후 1년 만에 일궈낸 성과다. KT&G와 PMI는 지난해 궐련형 전자담배 ‘릴’의 해외 판매를 위한 제품 공급 계약을 맺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릴 솔리드 1.0(lil SOLID 1.0)’을 첫 출시했다. 이어 일본에는 ‘릴 하이브리드 2.0(lil HYBRID 2.0)’을 출시한 바 있다.올해는 신형 제품인 ‘릴 솔리드 2.0(lil SOLID 2.0)’을 주력으로 신규 시장을 공략 중이다. 기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시장에 해당 제품을 추가로 선보인 데 이어, 카자흐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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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건설근로자·임직원에 말복 삼계탕 지급
부영그룹이 올해도 어김없이 건설현장 전체 근로자와 임직원들에게 말복 삼계탕을 선물했다. 부영그룹은 10일 말복을 맞아 현장근로자·관리소, 그룹 내 계열사 직원들은 물론 용역 직원들에게 삼계탕 약 9300세트를 지급했고 밝혔다. 부영그룹이 임직원 및 근로자들에게 몸보신용 삼계탕을 지급한 것은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16년째 이어지고 있다.부영그룹 관계자는 “복날에 삼계탕을 선물하는 것은 여름철 더위에 지친 근로자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다”며 “지속적인 폭염과 코로나19로 힘든 현장 근로자들에게 한 그릇의 보양식이 작지만 든든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근로자 온열질환 및 안전사고 예방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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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케이탑스, 메타버스 기반 이커머스로 지역 상권 살리기 도전
비케이탑스가 메타버스 기반 이커머스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도전에 나섰다. 코스피 상장사인 (주)비케이탑스(대표 정상용)는 10일 (주)엔스펙(대표 최우정)과 업무 협약을 맺고 메타버스 기반 이커머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엔스펙은 비케이탑스가 메타버스 사업 진출을 위해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3D 게임 및 콘텐츠 개발업체로, 메타버스와 이커머스를 결합한 신개념의 이커머스 플랫폼 특허를 출원하는 등 메타버스 관련 우수한 기술력과 인력을 확보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다.엔스펙의 메타버스 기반 이커머스 기술을 활용하면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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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자원순환·저탄소 사회’ 실현…‘환경경영 보고서’ 발간
동국제강이 10일 ‘2021 환경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자원순환 사회’와 ‘저탄소 사회’ 실현이라는 환경경영의 목표와 성과를 공개했다. 동국제강은 2020년 한해 인천공장과 포항공장의 전기로 제강 공법으로 철스크랩(고철) 약 376만톤을 재활용, 총 350만톤의 철근, 형강 등 고품질 건설용 철강재를 새로 만들었다.동국제강 관계자는 “자원 순환 비즈니스는 탄소배출 저감과 직결되는데, 전기로 제강 생산방식은 고철을 재활용하기 때문에 철광석과 석탄으로 철을 만드는 고로 공법 대비 75% 가량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며 “고로제철소에만 의존해 철을 생산할 경우와 비교하면 2020년 동국제강 전기로 제강 생산에 따른 CO2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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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에르, 2021 프리미엄브랜드지수 황사방역 마스크 부문 1위 선정
씨앤투스성진(대표이사 하춘욱)의 라이프 케어 솔루션 브랜드 ‘아에르(Aer)’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1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황사/방역 마스크 부문에서 1위 브랜드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올해 14회를 맞이한 프리미엄브랜드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브랜드 가치 평가 모델로, 총 10만여 개의 표본 조사를 통해 브랜드 자산 가치를 측정한다. 아에르는 황사/방역 마스크 부문 후보군 가운데 브랜드 이미지, 브랜드 애호도, 브랜드 사회적 책임 차원 지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총 68.0점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웰킵스(67.8점), 3M의 넥스케어(67.1점)가 뒤를 이었다.2017년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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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주당 40원 현금배당 결정
AI교육기업 웅진씽크빅이 보통주 1주당 40원의 분기배당을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시가배당률은 0.96%이며 배당총액은 약 46억원 규모다.웅진씽크빅은 지난해부터 적극적인 친 주주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다. 유상감자, 현금배당,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다양한 주주환원정책을 펼쳤으며, 올해도 분기배당 등을 통해 지속적이고 일관된 주주친화정책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이수종 웅진씽크빅 경영지원실장은 “에듀테크 1위를 넘어 국내 최고의 교육플랫폼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더 큰 성장을 이뤄내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주주친화적 정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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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코트라‧관세청과 ‘중소기업 전자상거래 수출 지원’ 협약 체결
CJ대한통운이 통관 기능을 갖춘 ‘글로벌 e-풀필먼트 센터’를 신규 오픈하고 코트라‧관세청과 함께 5000여 중소‧중견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하는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한다.CJ대한통운은 9일 서울시 서초구 코트라(KOTRA) 본사에서 코트라, 관세청과 ‘중소기업 전자상거래 수출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이 해외 전자상거래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수출통관 및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행사에는 임재현 관세청장, 유정열 코트라 사장,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가 참석했다.CJ대한통운은 이번 협약으로 모집된 수출 유망기업들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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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업사이클링 상품 크라우드 펀딩 진행
롯데월드가 지난 봄 어드벤처를 장식했던 가로등 배너를 활용해 제작한 업사이클링 미니 크로스백을 네이버 해피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친환경 에너지 사용, 자원 선순환을 통해 녹색 가치를 창출하는 롯데월드의 친환경 캠페인 '그린월드(Green World)'의 일환으로 업사이클링 브랜드 큐클리프(CUECLYP)와 협업해 진행됐으며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모인 수익금은 전액 환경보호기금으로 적립할 예정이다.가로등 배너와 같은 현수막 폐기물은 대부분 플라스틱 합성수지 재질에 유성 잉크로 출력하기 때문에 매립해도 썩지 않으며 폐기과정에서 수질오염 및 환경오염을 야기할 수 있다. 이에 롯데월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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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비 오는 날 '비 해피(Be Happy)' 프로그램 운영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비 오는 날 에버랜드를 찾아 주는 고객들을 위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비 해피(Be Happy)' 프로그램을 새롭게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먼저 비 오는 날 방문한 고객 전원에게 에버랜드 재방문권을 선물로 증정한다. 재방문권은 방문일 기준 영업시간 중에 실제 강수량이 20mm를 초과할 경우, 에버랜드 모바일앱 쿠폰함으로 2주 이내 자동 지급된다.다만 비 오는 날 재방문권을 선물 받기 위해서는 입장 전후로 에버랜드 이용권 QR코드를 모바일앱에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에버랜드는 계절, 휴일 등에 따라 이용요금을 차등화해 A, B, C 3개 구간으로 나눠 운영 중인데, 비 오는 날 선물 받은 에버랜드 재방문권은 지급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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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쇼핑, 농협 창립60주년 맞이 특집전 진행
공영쇼핑은 농협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우수한 우리 농축산물을 엄선해 판매하는 특집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공영홈쇼핑은 중소기업유통센터, 농협경제지주, 수협중앙회 등 3개 기관의 협력으로 탄생, 오늘날 공영쇼핑이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발판이 되고 있다. 특히, 농협은 전국 농축산 농가에서 정성으로 키운 우수한 농축산물을 공영쇼핑에 연결, 판로지원 및 소비촉진 확대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공영쇼핑은 이번 ‘농협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7일간 특집전을 진행한다. 공영쇼핑과 농협이 총 9가지 농산, 축산의 대표상품을 엄선해 판매한다.모든 상품은 100% 국내산이다. △제주밤단호박 △농협고구마 △풍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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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케이탑스, 3D기반 게임업체 ‘엔스펙’ 최종 인수 단계
코스피 상장사 비케이탑스(대표 정상용)는 메타버스 시장 진출을 9일 선언했다. 기존 B2B 유통, 고철 기반 리사이클링, 방역용품(마스크) 제조사업 등에 이어 새로운 사업으로 수익 다변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특히 비케이탑스는 MRO 전문회사로서 그동안 쌓아온 이커머스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메타버스 비즈니스와 결합하여 차별화된 수익모델 창출을 꾀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이와 관련 비케이탑스는 3D온라인 게임 개발사인 ‘엔스펙’(대표 최우정) 인수를 추진중이며, 기존의 웹사이트 기반의 오픈마켓, 공동구매, 소셜커머스, 라이브커머스에 이어 메타버스 기반의 신개념 비즈니스를 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3D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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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제품 포장백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로 교체
롯데케미칼이 국내 업계 최초로 PCR-PE(재생 폴리에틸렌) 포장백을 자체 개발하여 올해 7월부터 자사 제품을 포장, 출고했다고 9일 밝혔다. 포장백의 원료인 PCR-PE는 고객사로부터 수거한 롯데케미칼의 PE(폴리에틸렌) 소재 폐포장백으로 제조된다. 회수 후 재사용이 가능한 재생 플라스틱 원료로 만들어 포장백 제작 시 투입되며, 해당 포장백은 약 30%의 PCR-PE를 함유하고 있다. 일반 PE백과 유사한 수준의 물성을 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기존의 PE백은 합성수지 제품의 포장재로 널리 활용되나, 폐기 후 낮은 품질의 원료로 재활용되거나 일반쓰레기로 버려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롯데케미칼은 2021년부터 재생 플라스틱 포장백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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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보일러, 신기술로 무장한 ‘거꾸로 ECO 콘덴싱 L10’ 선보여
(주)귀뚜라미(대표 최재범)는 고효율 친환경에 소형화까지 실현한 환경부 친환경 인증 콘덴싱보일러 ‘거꾸로 ECO 콘덴싱 L1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거꾸로 ECO 콘덴싱 L10 가스보일러’는 열효율을 높이기 위해 2개의 열교환기를 사용하는 기존 콘덴싱보일러와 달리 1차와 2차 열교환기를 하나로 합친 일체형 열교환기를 적용해 열효율 92% 이상을 실현하면서 제품의 부피는 기존 모델 대비 최대 24% 줄였다.신형 열교환기는 최고급 스테인리스 소재를 사용했으며, 항공·우주산업에서 활용되는 니켈 브레이징 공법으로 완성해 내구성과 온수 품질이 뛰어나다.또한, 이번 신제품은 새로 개발한 ‘초저녹스(低 NOx)버너’를 장착해 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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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모빌리티 기술 스타트업 ‘포티투닷’ 지분 투자
롯데렌탈(대표이사 사장 김현수)이 모빌리티 기술 기업인 포티투닷(42dot)과 지분투자 계약,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250억원을 투자한다. 이번 투자로 양사는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포티투닷은 자율주행 레벨 4(고도 자율주행)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연구 개발 중인 모빌리티 기술 선도 기업이다.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서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세종을 비롯해 상암과 판교 등에서 로보택시 및 수요응답형 서비스(DRT),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롯데렌탈은 국내 오토렌탈 사업자로서의 역량과 자회사 그린카의 카셰어링 서비스를 기반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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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타워 광화문, 프라임 오피스 첫 ‘로봇 배달 서비스’ 스타트
DL이앤씨가 운영하는 디타워 광화문이 프라임 오피스 최초로 ‘로봇 배달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로봇 배달 서비스는 각 층에 비치돼 있는 전용 QR코드를 통해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주문이 완료되면 상주 중인 로봇이 F&B(음식 및 음료) 매장에서 음식을 수령해 주문한 사무실 앞까지 배달해준다. 음식을 수령한 로봇이 배달을 완료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최대 10분이다. 현재는 로비층에 위치한 펠트(FELT)커피에서 2대를 운용하고 있다. 디타워는 3개월간 오피스 한 개 동과 로비층의 카페를 오가는 경로를 시범 테스트할 예정이다. 추후 디타워에 입주해 있는 전체 F&B 매장과 오피스 전체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디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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