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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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선박용 CO2 포집·저장 장치 기술 공동개발
대우조선해양이 선박 운항 시 발생하는 엔진 배기가스 내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암모니아수 흡수제를 활용해 이산화탄소를 포집 후 저장하는 선박용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기술을 대우조선해양의 기본특허와 국내 기자재 업체인 하이에어코리아의 배기정화기술을 사용하여 기술 검증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개발한 CO2 포집·저장 기술은 2050년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저감기술로, 암모니아수를 이용해 대량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저장하는 습식 포집공정과 광물탄산화 기술로 장치 규모에 따라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다양하게 설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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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국가광물정보센터에 철강제품 전시
동국제강이 기증한 철강제품이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에 위치한 한국광물자원공사 산하 국가광물정보센터에 전시된다. 동국제강은 건설용으로 사용되는 H형강과 철근, 선박을 만들 때 사용되는 후판, TV와 냉장고 등 가전제품의 재료가 되는 컬러강판 등 철강 제품 샘플 총 12점을 국가광물정보센터에 기증, 광석에서 추출된 철강 금속의 유용성을 설명하는 사례로 상시 전시한다고 16일 밝혔다.동국제강 관계자는 “이번 철강 샘플 기증은 자연상태의 광물에서부터 일상생활에 유익하게 사용되는 철강제품까지 보여주기 위해 국가광물정보센터의 제안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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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현대제철, 버려지던 ‘굴 껍데기’ 제철 부원료로 재활용
국내 철강업계가 굴이나 조개 등 ‘패각’ 폐기물을 제철공정 부원료로 재탄생시켰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전남 여수 패각 가공 전문업체 여수바이오가 지난 15일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패각 재활용환경성평가를 승인받음에 따라 패각을 제철 부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16일 밝혔다.그동안 이들 3사는 패각 성분이 ‘소결공정’에서 사용되는 석회석의 성분과 유사하다는 점에 착안해 석회석을 패각으로 대체할 방안을 공동 연구해왔다고 포스코는 설명했다. 소결공정은 가루 형태의 철광석을 고로에 투입하기 적합한 소결광 형태로 가공하는 과정으로, 석회석은 소결광의 형태를 구성하고 성분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패각은 전국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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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스마트팩토리 구축한 동원시스템즈, 시장 관심 ↑
종합 포장재 기업 동원시스템즈(대표이사 조점근)에 대한 시장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지부진한 최근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2차전지 테마주로 시장 참여자들에서 부각되고 있기 때문. 특히 16일 동원시스템즈는 올해 12월까지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2차전지용 알루미늄 생산공장에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가 상승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와 비슷한 사례는 동화기업이 있다.목재 회사인 동화기업이 최근 2차전지주로 주목받으며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 동화기업은 화학 계열사인 동화일렉트로라이트를 통해 전기차와 수소차 등 '그린모빌리티'의 기반이 되는 2차전지 핵심소재로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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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O&M ‘함께 Green 그림’, 정크 아트로 재탄생
포스코O&M이 정크아티스트 국내 1호 오대호 작가와 협업해 버려지는 폐집기를 활용한 작품을 전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전시는 오는 1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충주 오대호 아트팩토리에서 진행되며, 추석 연휴동안 아이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전시가 끝나면 정크아트 작품은 한국업사이클센터와 승주CC 로비에 상설전시되어 만나볼 수 있다.포스코O&M은 지난 7월에 실시한 라인게임즈 사무실 원상복구 공사를 통해 버려지는 집기를 수거해 업사이클링 기증 후 남은 집기와 포스코O&M이 운영하는 승주골프장에서 발생한 로스트볼 300개를 활용해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포스코O&M과 함께 사업을 진행하는 오대호 작가는 국내1호 정크아티스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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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9월 아이나비 전자지도 정기 업그레이드 실시
팅크웨어(대표 이흥복)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아이나비 전자지도에 대한 정기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팅크웨어에 따르면 올해 5월부터 7월까지의 현지조사를 거쳐 진행된 이번 아이나비 전자지도 정기 업그레이드에서는 전국 20개의 시, 군, 구의 변경된 국도를 포함한 고속, 지방, 일반 도로정보 등에 대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월드컵대교 공사, 서부간선도로 지하차도 개통, 지산 IC 개통 등 전국 43개의 도로정보가 추가 변경된다.또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파라스파라 서울, 소피텔앰배서더 서울, 의왕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 등 새롭게 오픈하거나 변경된 주요 관심지점(POI, Point of Interest)은 물론 수도권, 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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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美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ESS 실증사업’ 실시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최대 규모 공영 전력 발전사와 손을 잡고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ESS를 활용한 전력공급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14일(현지시간) 미국 CPS에너지, OCI솔라파워 등과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ESS 구축 및 전력 시스템 연계 실증사업 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현대차그룹에 따르면 CPS에너지는 미국 최대 규모의 공영 전력, 천연 가스 회사로 텍사스 주의 약 120만 가구에 전력 및 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텍사스 주는 미국에서 전력 생산규모가 가장 큰 주다. OCI솔라파워는 태양광 전문 기업 OCI그룹의 자회사로 북미 지역의 태양광 및 ESS 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이들 3사는 체결식에서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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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2021 가스텍’ 참가…차세대 그린십 선봬
현대중공업그룹이 세계적 가스행사인 가스텍에서 이산화탄소(CO2), 수소, 암모니아 등 차세대 그린십(Green Ship) 기술력을 대거 선보인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가스텍(Gastech) 2021’에 참가해 LNG선, LPG선 등 가스선의 축소모델을 전시하고, 자체 개발한 차세대 선박 기술을 소개한다고 15일 밝혔다.현대중공업그룹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4만㎥(입방미터)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은 세계 최대 크기로, 운항 중 탱크의 압력을 유지해 화물을 안정적으로 보존할 수 있는 화물저장시스템과 화물운영시스템을 적용했다. 또 바이로브 방식(둥근 탱크 2개가 맞물린 형태)의 탱크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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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군위성통신체계-II’ 망제어시스템 및 지상단말기 양산 계약 체결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은 방위사업청과 약 3600억 원 규모의 ‘군위성통신체계-II 망제어 시스템 및 지상단말기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2024년 3월까지 휴대용 단말기∙운반용 단말기∙망제어시스템을 양산해 전력화할 계획이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군위성통신체계-II’ 사업은 기 전력화 된 ‘군위성통신체계’을 대체해 미래 전장 환경에서 요구되는 ▲대용량 데이터 전송 ▲고속 항재밍 링크 ▲전군 통합 음성∙데이터 전송 운용이 가능한 효율적인 위성 기반 통신 체계다"라며 "*항재밍(Anti-jamming): 재밍(jamming)은 전파가 강한 주파수를 이용해 기존 주파수 대신 강한 전파의 주파수를 수신하도록 해 오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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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콜, 추석알바 채용관 특별 오픈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바로면접 알바콜(대표 서미영)에서 추석알바 채용관을 오픈한다. 알바콜은 추석 연휴에 맞춰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사람들을 위해 추석알바 채용관을 특별 마련했다. 추석알바 채용관은 백화점과 마트, 편의점, 카페 그리고 최근 N잡러 사이에서 주목받는 데이터 아르바이트 등 5개 업·직종의 다양한 채용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특히, 데이터 아르바이트는 회사에 종속됨 없이 다양한 일자리를 경험해볼 수 있고, 업무시간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어 자율성과 독립성이 보장된다. N잡을 희망하는 직장인과 프리랜서, 구직자, 경력단절여성도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다. 데이터 아르바이트는 텍스트, 이미지, 음성,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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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첫 공식 행보서 3년간 3만명 추가 고용 약속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가석방 이후 첫 공식 행보에서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향후 3년간 3만명을 추가 고용한다고 밝혔다. 14일 이재용 부회장은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에서 열린 청년희망ON 프로젝트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 일자리 창출에 뜻을 모은 정부와 삼성그룹에서 마련됐으며, 김부겸 국무총리와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등도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행사장 1층 로비에서 김부겸 총리를 안내했다. SSAFY 사업 관련 내용을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앞으로 3년간 3만 개의 일자리 창출 방안을 발표했다. 삼성은 지난달 24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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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글로벌로지스, 중부권 메가허브 터미널 예비인증 1등급 획득
롯데글로벌로지스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 평가에서 내년 1월 오픈 예정인 ‘롯데 중부권 메가 허브 터미널’이 최고 등급인 ‘예비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스마트물류센터 예비인증은 국토교통부가 첨단 물류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개정된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라 본인증에 앞서 건축물 설계에 반영된 내용을 대상으로 스마트물류센터 예비인증을 받는 제도다.법률에 따라 정부는 입고·보관·분류 등 물류처리 기능영역의 첨단화·자동화 수준이 우수하고, 창고관리 시스템 등 기반영역의 효율성·안전성·친환경성 수준이 우수한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인증심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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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디스, 삼성본관 입주사에 식권대장 공급
식권대장 운영사 벤디스(대표 조정호)는 지난달 삼성카드 등 서울 중구 삼성본관빌딩에 입주해 있는 삼성 계열 3개 사와 식권대장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한 달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최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식권대장이 기업들에게 러브콜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임직원 복지 만족도 향상이다. 기업은 복잡한 시스템 구축없이 임직원 스마트폰에 식권대장 앱을 설치하는 것만으로도 임직원들이 먹고 마시는 것들을 다양하게 지원할 수 있다.또한 식권대장은 모바일 식권 전문 서비스 최초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하는 등 인사정보 보호와 보안 유지가 중요한 대기업,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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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앤모빌리티, ‘스마트링크 활용한 택시 맞춤 솔루션’ 개발
SK렌터카가 국내 대표 법인 택시 운영사와 힘을 합쳐 택시 업계의 효율적인 차량관리를 돕는 솔루션 제공에 나선다. SK렌터카(대표이사 황일문)는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SK렌터카 본사에서 ‘나비콜(NaviCall)’을 운영하는 앤모빌리티와 ‘택시 플랫폼 구축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현수 SK렌터카 BM혁신본부장, 서동성 앤모빌리티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가 함께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SK렌터카의 스마트링크를 활용해 택시 업계에 최적화된 차량 관제 및 경영지원시스템(ERP)을 개발, 법인 택시 업계에 보급할 계획이다.SK렌터카에 따르면 양사가 개발하는 택시 맞춤형 솔루션은 SK렌터카의 스마트링크를 통해 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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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추석 연휴 앞두고 건설현장 점검 실시
부영그룹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부영아파트 신축 공사현장 안전사고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한 건설현장 자체점검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통상 명절이나 연휴를 앞두고 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 발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부영그룹은 선제적 대응으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현장 안전관리 대책 수립으로 사고 없는 현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부영그룹은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추락 위험 예방조치, 집중호우로 인한 지반침하 및 흙막이 붕괴 위험요인 관리, 공사현장 주변시설 점검은 물론 가설 및 울타리를 점검하고 현장 내 배수로 확보, 침사지, 하수관로 등 전반적인 점검을 진행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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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혁신 기술 스타트업 모집
KT&G(사장 백복인)가 혁신 기술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하기 위해 서울창업허브와 함께 ‘KT&G × 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을 열고, 오는 10월 5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KT&G는 미래사업을 위한 신기술과 친환경 소재 개발 등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후속 지원을 통해 맞춤형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서울창업허브 홈페이지를 통해서 접수 가능하다.모집은 총 12개의 분야로 진행한다. KT&G의 사업과 관련된 △ 소형 전자기기 친환경 소재 기술 등 7개 분야와 자회사인 KGC의 △ 푸드 테크 & 솔루션 등 2개 분야, 코스모코스의 △ 헤어케어 기술 및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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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국내 첫 ‘질소분위기 촉매 교체작업’ 로봇 도입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가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을 통한 정유·석유화학 안전 혁신에 나서고 있다. GS칼텍스는 국내최초로 위험성이 높은 ‘질소분위기(Nitrogen atmosphere) 촉매 교체 작업’을 로봇으로 대체했다고 14일 밝혔다.정유·화학 시설 정비 작업 등에서 활용되는 질소분위기 작업은 화재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질소를 투입하고 작업하는 것으로, 작업자가 질식사고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GS칼텍스 관계자는 “국내 로봇 전문 업체와 협업을 통해 가상 작업공간을 만든 후 모의 테스트를 거쳐 실제 현장의 설비에 로봇을 투입하는 질소분위기 촉매 교체작업에 성공했다”며 “이번 로봇을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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