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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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아비커스’, 세계 첫 자율운항 대양횡단 성공
HD현대의 자율운항 전문회사 아비커스가 세계 최초로 대형 선박의 자율운항 대양횡단에 성공했다. 아비커스는 2일 SK해운과 18만㎥급 초대형 LNG운반선 ‘프리즘 커리지’호의 자율운항 대양횡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 선박에는 아비커스의 2단계 자율운항솔루션인 하이나스(HiNAS) 2.0이 탑재됐으며, 이번 항해는 자율운항 기술로 선박을 제어해 대양을 횡단한 세계 첫 사례다.이 선박은 지난달 1일 미국 남부 멕시코만 연안의 프리포트(Freeport)에서 출발, 파나마 운하 통과, 태평양 횡단 등 33일간의 운항을 마치고 충남 보령 LNG터미널에 도착했다. 총 운항 거리 약 20만km 중 절반인 10만km를 하이나스 2.0을 적용해 자율운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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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UAM 컨소시엄, ‘K-UAM 그랜드 챌린지’ 도전
롯데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이하 K-UAM GC)’ 실증 사업에 도전한다. 지난달 31일 ‘롯데 UAM 컨소시엄’은 국토교통부에 K-UAM GC 참여 제안서를 제출했다. ‘K-UAM GC’는 국내 도심항공교통(이하 UAM) 사업자 확대 및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실증 프로젝트다.롯데는 그룹의 신성장 테마인 모빌리티(Mobility), 헬스 앤 웰니스(Health & Wellness),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부문을 포함해 화학, 유통, 호텔, 식품, 인프라 등 핵심 산업군에 5년간 37조원을 집중 투자한다고 밝혔다. 모빌리티 부문에서는 롯데지주를 중심으로 그룹 내 역량과 네트워크를 결집한 UAM 컨소시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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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xKAIST ‘한국판 NASA 우주학교’에 1414명 지원
한화 스페이스 허브(Hanwha Space Hub)와 KAIST가 만든 세상에 없던 우주 교육 ‘우주의 조약돌’ 1기 모집에 전국에서 중학생 1414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47대1이다. ‘우주의 조약돌’은 우주 과학에 관심있는 중학교 1·2학년생을 대상으로 한 경험형 우주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11일(수)부터 31일(화)까지 지원을 받았다.‘우주의 조약돌’ 운영진은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틀에 박힌 자기소개서 대신 우주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써내도록 했다. △왜 지구에서 벗어나 살아야 하는가 △달까지 가기 위한 과학 기술 △달에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라는 3가지 주제를 제시했다. 평가위원들도 깜짝 놀랄 만큼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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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SK가스-에어리퀴드코리아, 수소사업 합작법인 설립
롯데케미칼(주)과 SK가스(주), 에어리퀴드코리아가 부생수소 기반 발전사업과 수송용 수소 사업 등을 위한 합작사를 설립한다.2일(목) 오전 10시 잠실 롯데월드타워 76층에서 롯데케미칼 황진구 기초소재사업 대표, SK가스 윤병석 대표, 에어리퀴드코리아 니콜라 푸아리앙(Nicolas Foirien)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합작법인은 지난해 5월 롯데케미칼이 SK가스, 에어리퀴드코리아와 수소사업을 위한 각각의MOU체결 이후, 수소 사업과 관련한 각 사의 역량 결집을 통해 사업의 조기 안착을 추구하고자 3사가 뜻을 모아 설립하게 되었다.합작법인은 롯데케미칼㈜과 SK가스㈜, 에어리퀴드 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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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한기평 신용등급 평가 ‘긍정적’ 전망
동국제강이 한국기업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 평가 전망을 상향 조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한단계 상향 전망한 것이다. 기존 동국제강 신용등급은 BBB0이었다. 한기평은 이번 조정 요인으로 ▲수익성 및 현금창출력 제고로 주요 재무지표가 개선 추세인 점 ▲롤마진 하락 폭이 제한되며 양호한 이익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 ▲점진적인 재무안정성 개선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들었다는 게 동국제강의 설명이다.한기평은 재무지표 개선의 근거로 영업수익성, 순차입급·EBITDA, 차입금의존도 개선을 꼽았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철강 시황 호조에 따른 수익성 중심 판매 전략으로 전년대비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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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독자개발 ‘LNG 재액화시스템’ 실증 성공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 LNG 실증설비에서 독자 기술로 개발한 저압 이중가스엔진(X-DF)용 LNG 재액화시스템인 '엑스-렐리(X-Reli)'의 성능 검증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테스트에는 말레이시아 국영 선사인 MISC를 비롯해 그리스 미네르바(Minerva), ABS, KR 등 주요 선사 및 선급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신제품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삼성중공업에 따르면 LNG 재액화시스템인 ‘엑스-렐리’는 영하 163도의 극저온 화물창에서 자연 기화되는 LNG 증발 가스(Boil Off Gas)를 다시 액화시켜 화물량을 손실없이 보존하는 기술로, 별도 냉매 충진 없이 자체 증발 가스를 냉매로 사용하는 저압(50기압 미만) 냉각공정 특허 기술을 적용해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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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국내 최초 협동로봇 전문 컨택센터 오픈
두산로보틱스가 AJ메인터넌스파트너스, AJ ICT와 함께 국내 최초 협동로봇 전문 컨택센터를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두산로보틱스의 컨택센터는 기술 상담, 원격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고장진단 서비스, 필드 서비스 접수 등을 지원한다. 고객 응대를 위해 전화, 홈페이지, 이메일,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며, 고객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통해 고객별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필드 서비스로 협동로봇의 ▲설치 및 회수 ▲부품 교체 ▲A/S 등이 제공되고 수원과 대구를 거점으로 전국 대응 A/S망을 구축해 일반 건은 3영업일 이내, 긴급 건은 1영업일 이내 방문이 가능하다. 또한 올해 안에 협동로봇 전문 서비스 엔지니어 50명을 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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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보틱스, 차세대 서비스로봇으로 유럽시장 선점 ‘시동’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로보틱스가 유럽 최대 통신사인 보다폰(Vodafone)과 손잡고 유럽 서비스로봇 시장 선점에 나선다. 현대로보틱스는 지난 30일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 2022’에서 보다폰과 ‘5G‧6G 기반 서비스로봇 공동 개발을 위한 사업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이번 사업협력으로 현대로보틱스와 보다폰은 5G 기반의 차세대 서비스로봇을 함께 개발하고 공동 마케팅을 수행, 유럽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로보틱스는 자사 서비스로봇의 하드웨어 및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에 보다폰의 5G, AI,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한다.양사는 방역로봇을 독일 현지 대학병원에서 우선 시범 운영하고, 향후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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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신사업으로 친환경 에너지기업 전환 ‘속도’
현대오일뱅크가 다양한 신사업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DL이앤씨와 함께 ‘탄소저감 친환경 건축소재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CCU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탈황석고와 이산화탄소로 시멘트, 콘크리트, 경량블록 등의 건축소재를 만드는 것인데, 2022년 대산공장 내 연간 10만 톤 규모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DL이앤씨는 CCU 설비의 설계∙구매∙시공에 참여하고 친환경 탄산화제품으로 만든 시멘트, 콘크리트 등을 건축 및 토목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고순도 경질탄산칼슘 시장을 30% 이상 점유율로 선도하고 있는 태경산업과도 CCU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종이의 백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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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랩스, 카길애그리퓨리나와 저메탄사료 유통...'저탄소 소고기' 공급한다
그린랩스는 글로벌 사료기업 (주)카길애그리퓨리나와 ‘저메탄 사료 개발 및 유통사업’을 위한 상호협력(MOU)을 맺고 저탄소 소고기 공급 등 친환경 축산업을 활성화하겠다고 31일 밝혔다.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발표에 따르면 축산업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전 세계 발생량의 약 15%를 상회할 정도로 높고, 가축 분뇨 등 축산업에서 발생하는 메탄이 이산화탄소보다 지구온난화에 20배 이상 더 나쁜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축산업 탄소중립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양사가 저메탄사료 보급을 통해 축산분야 탄소감축과 추가 연구개발 등 공동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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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지난해 9조 4173억 사회적 가치 창출”
SK하이닉스가 지난해 9조 4173억 원의 사회적 가치(SV, Social Value)를 창출했다고 30일 발표했다. 회사는 사회적 가치를 산출하는 SK그룹의 산식에 따라 지난해 실적을 집계한 결과, 2020년 4조 8887억 원 대비 93% 증가한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분야별로는 납세/고용/배당 등 ‘경제간접 기여성과’가 9조 7201억 원, ‘환경성과’는 -9527억 원, ‘사회성과’는 6499억 원으로 산출됐다.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지난해 SK하이닉스가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하면서 2020년 대비 81%(4조 3465억 원) 증가했다. 사회성과도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 노력과 취약계층 대상 공헌활동 확대로 44%(1985억 원) 늘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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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 ‘선도’
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오는 2027년까지 ▲1000억원 규모 투자 지원 ▲스타트업 250개 육성 ▲일자리 6000개 창출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기여한다는 목표다. 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하 재단)은 30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H-온드림 오프닝 임팩트 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스타트업 육성 5개년 비전을 공개했다.현대차그룹과 재단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추진하는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5개년 비전은 육성부터 투자까지 규모를 대폭 늘린 것이 특징이다.우선 1000억원 규모의 투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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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첫 공식 대학생 서포터즈 ‘룸메이트’ 1기 모집
부동산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이 대학생 서포터즈 ‘룸메이트 1기’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스테이션3에 따르면 룸메이트는 부동산(자취방) 또는 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내달 6일까지 다방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접수를 할 수 있으며, 영상·기획·디자인 등 역량 평가 과정을 거쳐 총 20명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6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다방을 대표하는 서포터즈로서 활동하게 된다.다방은 서포터즈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활동비와 상금 등 총 150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또 개인 우수자 1인에게는 한 학기 주거지원비를 제공하며, 다방 입사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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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친환경 사업 역량 모은 ‘그린 캠퍼스’ 출범
SK그룹이 친환경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관계사들의 인력과 역량을 한 데 모은 ‘SK그린 캠퍼스(Green Campus, 이하 그린 캠퍼스)를 출범시켰다. 관계사 간 경계를 허물고 상시 협업을 통해 미래 신사업 개발 등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국내 기업 최초의 혁신적 실험이다. SK는 30일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하는 6개 관계사가 참여해 만든 ‘그린 캠퍼스’가 이날 서울 공평동 종로타워에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린 캠퍼스’는 SK그룹의 경영 방법론인 ‘공유 인프라’의 하나로, 참여 관계사들이 물리적 공간(건물)과 지식, 정보 등 유무형 자산을 공유하며 사업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참여 회사 중 3개사(SK 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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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바다의 날’ 맞아 해양 정화활동 진행
LS전선은 ‘바다의 날(5월 31일)’을 맞아 30일 강원도 동해시에서 민관군 합동 해양 정화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LS전선을 비롯,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동해해양특수구조대, 해군1함대, 동해시 수협 등에서 약 200 명이 참여해 묵호항 일대 대청소를 진행했다.참가자들은 묵호항과 한섬해수욕장에서 플로깅(달리기를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하며 생활 쓰레기를 줍고 환경 정화에 대한 캠페인을 벌였다.또, 동해해경청 특공대와 동해해양특수구조대, 해군 해난구조전대(SSU) 대원 60여 명이 물속에 들어가 폐어구와 폐타이어 등을 수거했다.회사측은 “LS전선은 2009년 동해시에 해저케이블 공장을 건설한 후 큰 성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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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미래 라이프스타일 분야에 향후 5년간 20조원 투자
CJ그룹(회장 이재현)이 콘텐츠와 식품 등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할 사업분야에 국내에서만 향후 5년간 20조원을 집중 투자하고 2만5,000명 이상을 신규채용 한다.CJ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그룹 중기비전에서 컬처(Culture), 플랫폼(Platform), 웰니스(Wellness), 서스테이너빌러티(Sustainability)를 4대 성장엔진으로 정했는데 향후 투자와 고용도 같은 프레임을 바탕으로 확대한다.칸에서 CJ가 투자·배급한 영화 두 편이 각각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기생충’에 이어 다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콘텐츠 분야를 비롯해, K-푸드 중심 식문화 확산 등 Culture 분야 투자가 12조원에 달해 가장 많다. △세계시장을 겨냥한 ‘웰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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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휠체어농구단, 제주도지사배 국제휠체어농구대회 출전
코웨이(대표 이해선·서장원)에 소속된 휠체어농구단이 오는 6월 4일부터 진행되는 제 9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국제휠체어농구대회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코웨이는 지난 4일 ESG경영 일환으로 장애인 고용 창출과 장애인 스포츠를 지원하고 휠체어농구의 발전을 위해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을 창단했다.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은 오는 4일부터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국제휠체어농구대회에 참가해 7개의 팀과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은 국가대표 출신 곽준성, 임동주 선수와 2021 KWBL 휠체어농구리그 MVP에 선정된 오동석 선수 등을 중심으로 경기에 참가한다.창단 후, 첫 국제 대회에 참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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