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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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이슈] 현대일렉트릭, 2097억원 규모 ‘신남원 변전소’ 수주
현대중공업그룹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대형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현대일렉트릭은 최근 한국전력공사가 주관하는 ‘계통안정화용 ESS 건설사업’의 일환인 신남원 변전소에 총 2097억원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물량은 현대일렉트릭이 ESS 사업을 시작한 이래 가장 큰 규모로, 내년 12월 가동을 목표로 납품될 예정이다.현대일렉트릭에 따르면 ‘계통안정화용 ESS 건설사업’은 한전이 총 6개의 변전소에 걸쳐 970MW(메가와트) 규모의 ESS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336MW 규모의 신남원 변전소는 부북 변전소와 함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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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포스코그룹, 故 박태준 명예회장 11주기 현충원 참배
포스코그룹이 13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고 박태준 명예회장 11주기를 맞아 현충원 묘소를 찾아 추모 행사를 가졌다. 이날 추모식에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을 비롯해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전중선 포스코홀딩스 사장, 정탁 포스코 사장 등 포스코그룹 주요 경영진들이 함께 헌화하고 참배했다.최정우 회장은 참배를 하며 “명예회장님께서 위기 때마다 결연한 의지와 집념으로 역경을 이겨내시는 모습을 보여주셨듯 지난 가을 냉천범람이라는 초유의 자연재해에도 우리 임직원들이 축적해온 위기극복 DNA를 바탕으로 하나로 똘똘 뭉쳐 더욱 단단한 포스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더 크게 성장해 세계 최강의 포스코가 되길 바란다는 명예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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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동국제강 ‘스틸샵’, 모바일 앱 출시
동국제강 ‘스틸샵(steelshop)’이 모바일 앱 출시로 이용자 편의를 한단계 향상시켰다. 스틸샵은 동국제강이 지난해 5월 오픈한 ‘고객 맞춤형 철강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후판 초단납기 배송’을 시작으로 ▲철근 소량 운반 ▲형강 재고 공유 플랫폼 등 고객 맞춤 서비스 개발을 지속해왔다.동국제강 스틸샵은 서비스 개발에 이어 ‘이용자 편의 향상’을 위한 조치로, 기존 웹사이트로 구현한 모든 서비스를 모바일에 최적화한 ‘스틸샵’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이번 앱 개발로 스틸샵 유저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철강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동국제강 관계자는 “스틸샵 앱 개발 과정에서 강종·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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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포스코O&M, ESG협의회 개최…ESG경영 고도화 추진
포스코O&M(김정수 대표)는 지난 12일 금세기 빌딩에서 ESG경영이슈 및 2022년도 ESG핵심 성과 공유 등을 위해 ESG협의회를 개최했다. 포스코O&M은 지난해 ESG TF팀을 구성해 ESG 관리체제를 정립하고 경영기반을 구축했으며, 글로벌 ESG지수 기반으로 내부 자체 진단과 외부환경분석 등으로 ESG 관련 실천 계획을 수립, 추진해왔다. 이와 관련 이번 협의회에서는 대내외 소통 기구인 ESG협의회 신설 및 운영, 반부패 내재화를 위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등 올해 성과를 리뷰하고 2023년도 추진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포스코O&M 김정수 대표는 “ESG경영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 정기 ESG 협의회로 우리 회사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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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이슈] 현대차그룹, 주상복합단지·호텔서 ‘자율주행 배송로봇 실증사업’ 추진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자동차 핵심기술인 전동화, 자율주행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배송 서비스 로봇을 개발했다.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수원의 주상복합 단지 ‘광교 앨리웨이’와 경기도 화성시 소재 ‘롤링힐스 호텔’에서 로봇을 활용한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 실증사업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배송 서비스에 투입된 로봇은 올해 1월 현대차그룹이 CES에서 공개한 플러그 앤 드라이브 모듈(Plug&Drive Module, PnD 모듈)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한 PnD 모듈에 자율주행 기술이 접목돼 주어진 환경에서 최적화된 경로를 찾아 물건을 배송하는 것이 특징이며, 장애물 앞에서 멈추지 않고 자연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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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유진기업 ‘자기치유 콘크리트’ 상용화 성공 外
◆유진기업 ‘자기치유 콘크리트’ 상용화 성공유진그룹(회장 유경선)의 모회사인 유진기업(대표이사 최종성)이 국내 최초로 주거 건축물 대상으로 한 ‘자기치유 콘크리트’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유진그룹 관계자는 "유진기업 기술연구소(소장 류득현)는 지난 2020년부터 성균관대 ‘자기치유 친환경 콘크리트 연구센터(센터장 이광명 교수)’와 자기치유 콘크리트 생산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해 최근 주거 건축물 대상으로 시공에 성공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진기업은 제품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자사 기술연구소와 성균관대 자기치유 친환경 콘크리트 연구센터, 경북대 최형길 교수 연구팀과 함께 공동으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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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귀뚜라미보일러, 업계 유일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10년 연속 선정 外
◆귀뚜라미보일러, 업계 유일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10년 연속 선정(주)귀뚜라미(대표 최재범)는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2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귀뚜라미보일러가 10년 연속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귀뚜라미 관계자는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브랜드주가지수와 소비자조사지수로 구성된 BSTI(BrandStock Top Index) 종합점수를 기준으로 점수가 높은 상위 100개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하는 브랜드가치 평가 인증제도다"라고 전했다. 이어 "가정용보일러 브랜드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된 귀뚜라미보일러는 지난해보다 다섯 계단 상승한 종합 순위 60위를 기록했다"라며 "2013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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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이슈] 현대차그룹, 유럽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공급계약’ 체결
현대자동차그룹이 유럽 친환경 트럭 제조사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대규모로 공급한다. 현대차그룹의 연료전지 시스템 기반 수소 사업 브랜드인 HTWO(에이치투)는 최근 독일 파운(FAUN)그룹의 자회사 엔지니어스(Enginius)와 상용차 양산을 위한 수소연료전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타사의 대규모 양산 프로젝트에 연료전지시스템을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현대차그룹은 엔지니어스에 3년간 약 1100기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연료전지 시스템은 글로벌 누적 3만대를 넘어선 판매량으로 기술력이 검증된 넥쏘의 90kW급 연료전지 시스템과 동일한 제품이다.현대차그룹과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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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이슈] 포스코그룹, 말레이시아 사라왁에서 ‘CCS 사업’ 추진
포스코그룹이 말레이시아 사라왁 주(州)에서 CCS(Carbon Capture and Storage, 탄소포집저장) 사업을 추진한다. 포스코홀딩스는 12일 말레이시아 사라왁 주정부청사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페트로스(PETROS)와 함께 ‘고갈 유·가스전 활용 탄소포집저장 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페트로스는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소유의 석유가스공사다.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측은 포스코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CO2와 블루수소를 만들때 나오는 CO2를 포집하여 사라왁주 해상의 고갈 유∙가스전에 저장하는 사업에 대해 타당성 분석을 진행키로 했다.포스코그룹과 페트로스는 협약 체결 이후 워킹그룹을 구성해 한국에서의 CO2 포집부터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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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LS전선, 4,000억 HVDC 케이블 공급계약 外
◆LS전선, 英해상풍력단지에 4,000억 HVDC 케이블 공급계약LS전선은 영국 북해 뱅가드(Vanguard) 풍력발전단지에 4,000억 원 규모의 HVDC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전선업체가 유럽에서 따낸 역대 최대 규모의 공급 계약이다.LS전선 관계자는 "9일 대만에서 2,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라며 "이로써 LS전선이 올 한 해 북미와 유럽, 아시아에서 따낸 대규모 수주는 약 1조 2천억 원에 이른다"라고 전했다. 이어 "뱅가드 풍력발전단지는 스웨덴 국영전력회사인 바텐폴(Vattenfall)社가 영국 북해 노퍽(Norfolk) 주 근해 보레아스(Boreas) 풍력발전단지 옆에 건설한다"라고 밝혔다. 또 "지난 10월 보레아스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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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두산에너빌리티, 8MW 해상풍력발전시스템 국제인증 취득 外
◆두산에너빌리티, 8MW 해상풍력발전시스템 국제인증 취득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최초로 8MW 해상풍력발전시스템(모델명 DS205-8MW)에 대해 국제 인증기관인 독일의 ‘DEWI-OCC(데비오씨씨)’로부터 국제 형식인증(Type Certification)을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2018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지원으로 ‘8MW급 대용량 해상풍력발전시스템 개발’을 추진했으며, 올해 1월 전남 영광에 시제품을 설치하고 실증운전을 거쳐 국제 인증을 취득했다"라며 "두산에너빌리티가 취득한 국제 인증은 설계평가 ∙ 제조평가 ∙ 형식시험으로 구분된 각각의 항목을 모두 충족해야 취득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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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51년만에 본사 이전..."종로시대 개막"
CJ대한통운이 1971년 입주한 이후 51년 동안 사용했던 서소문사옥을 떠나 종로로 이전한다. CJ대한통운은 본사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타워8’로 이전해 오는 12일부터 업무를 개시한다고 11일 밝혔다.CJ대한통운에 따르면 ‘타워8’은 지하 7층, 지상 24층 건물로 CJ대한통운은 이중 12개층을 사용한다. 종로사옥은 스마트오피스 설계와 자유좌석제 등이 적용됐다. 노트북, 휴대폰, 전화기 등 모든 장비가 무선으로 연결되고, 직원들은 온라인 시스템과 키오스크 등을 통해 자신이 일할 자리를 예약할 수 있다. 좌석은 공동업무에 적합한 협업형과 도서관 같은 집중형, 대화가 필요한 일반형으로 구분돼 자신의 업무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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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대한전선, 충남 당진 해저케이블 임해공장 착공식 개최 外
◆대한전선, 충남 당진 해저케이블 임해공장 착공식 개최대한전선은 9일 충청남도 당진시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에서 해저케이블 임해(臨海)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대한전선 관계자는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오성환 당진시장, 어기구 국회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를 포함해, 한국전력공사, 한국해상풍력, 한국풍력산업협회 등 발전사와 고객사 및 협력사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상열 호반그룹 창업주 겸 서울신문 회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송종민 호반산업 부회장,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 김민성 호반산업 전무 등 호반그룹의 경영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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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LS전선, 대만 해상풍력 2,092억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 外
◆LS전선, 대만 해상풍력 2,092억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LS전선은 대만 하이롱 해상풍력단지에 1억5,000만 유로(약 2,092억 원) 규모의 해저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LS전선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지난해 10월 체결한 우선협상대상자 계약의 본계약이다"라며 "이로써 LS전선은 지금까지 발주된 대만 해상풍력단지 1차 사업의 초고압 해저케이블 공급권을 모두 따냈다. 총 계약금액은 약 8,000억 원에 이른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이롱 해상풍력단지는 대만 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단지 중 하나로서 캐나다 노스랜드파워 (Northland Power)社와 싱가포르 위산에너지(Yushan Energy)社가 공동 개발사로 참여한다"라며 "2026년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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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정기 임원인사…경제 위기 선제 대응 ‘미래 준비’
동국제강그룹은 9일로 승진 9명, 신규 선임 4명 등 총 13명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동국제강은 2022년 글로벌 경기 침체 및 인플레이션 확대 등 급격한 시황 변화 속에서도 수익성 중심의 회사 운영으로 안정적인 경영 실적을 기록한 만큼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 인사 기조를 바탕으로 지속적 성과 창출 기반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복합 경제위기의 불확실성과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미래 준비’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동국제강에 따르면 이번 정기임원인사로 설비투자기획 및 동국제강 주요 공장 안정화 주도 경험을 가진 최삼영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함과 동시에 기업내 사업을 총괄하는 COO(Ch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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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현대제철, ‘포스코케미칼’과 고로 개수 MOU 체결
현대제철이 당진제철소 1고로 개수를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현대제철은 9일 포항 포스코케미칼 본사에서 안동일 사장과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제철소 고로 개수를 위한 내화물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현대제철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난 2010년 1월 가동을 시작한 당진 1고로 개수공사 중 내화물 공급 및 해체작업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현대제철은 포스코 포항·광양제철소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 다수의 내화물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갖춘 포스코케미칼을 협력 파트너로 낙점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포스코케미칼은 20 여 차례의 고로 개보수 경험을 통해 관련 분야 최고의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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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두산그룹, 전방 군부대에 ‘사랑의 차(茶)’ 전달 外
◆두산그룹, 전방 군부대에 ‘사랑의 차(茶)’ 전달두산그룹(회장 박정원)은 강원도 양구군 소재 백두산 부대(육군 21사단)에 ‘사랑의 차(茶)’ 11만5천잔과 금일봉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두산그룹 관계자는 "‘사랑의 차 나누기’는 추운 겨울 최전방에 복무하는 군 장병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두산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라며 "1991년부터 32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전달한 차는 총 4천만잔을 넘는다"라고 전했다. 최근에는 장병들의 선호를 반영해 조제커피(커피믹스) 뿐 아니라 차 종류를 다양하게 구성해서 제공하고 있다.두산은 이 외에도 군부대에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0년에는 부대 병영도서관을 설립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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