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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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차세대 이지스함 ‘정조대왕함’ 진수식 개최
현대중공업이 우리나라의 첫 번째 ‘차세대 이지스함’을 건조, 진수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8일 울산 본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HD현대 및 현대중공업의 권오갑 회장, 한영석 부회장, 정기선 사장, 이상균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8천200톤급 한국형 이지스 구축함(KDX-Ⅲ Batch-Ⅱ) 선도함’의 진수식을 가졌다.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 함정은 조선 후기 문화부흥과 부국강병에 힘쓴 조선 22대 국왕인 정조(재위 1776~1800년)를 기려 ‘정조대왕함’으로 명명됐다.정조대왕함은 대한민국 해군이 도입하는 첫 번째 차세대 이지스함으로, 길이 170m, 폭 21m에 경하톤수 8200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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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인니 철강사업 확대·新수도 건설 참여’ 양해각서 체결
포스코가 인도네시아에서 철강 사업을 확대하고 신(新)수도 건설 사업에 참여한다. 포스코는 28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인도네시아 정부,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회사 크라카타우스틸(PT Krakatau Steel)과 철강 생산능력 확대 및 인도네시아 신수도 건설 사업 참여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Joko Widodo) 대통령, 바흐릴 라하달리아(Bahlil Lahadalia) 투자부 장관, 에릭 토히르 (Eric Tohir) 국영기업부 장관, 포스코 김학동 대표이사 부회장, 크라카타우스틸 실미 카림(Silmy Karim) 사장이 참석했다.포스코와 크라카타우스틸은 향후 5년간 공동으로 35억 달러를 투자해 크라카타우포스코(P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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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 고객 편의성 증대 ‘비대면 서비스’ 확대
롯데렌탈(대표이사 사장 김현수)의 렌터카 브랜드 롯데렌터카는 여름 극성수기를 맞이해 단기렌터카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롯데렌터카는 24시간 비대면으로 무인 대여와 반납이 가능한 회원 전용 서비스인 ‘스마트 키박스’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카셰어링처럼 언택트 서비스 제공을 통한 고객의 안전과 사용 편의성은 증대 시키면서 롯데렌터카의 장점인 차량관리 시스템은 기존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렌터카 이용 과정에서의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고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대여 및 반납을 할 수 있는 ‘딜리버리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롯데렌터카는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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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7월 아이나비 전자지도 정기 업그레이드 실시
팅크웨어 (대표 이흥복)가 아이나비 전자지도에 대한 7월 정기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팅크웨어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현지 조사를 거쳐 진행한 이번 정기 업그레이드에서는 전국 64개 시,군,구의 신설, 부분 개통 된 40개의 도로 정보를 업데이트했다. 또 서부산휴게소, 파르나스호텔제주, 다산 현대프리미어캠퍼스몰 등 주요 관심 지점(POI, Point Of Interest)를 새로 추가, 변경했다.팅크웨어 관계자는 “최근 변경된 도로 및 주요 관심 지점에 대한 최신 정보는 물론 여름 휴가 시즌에 맞는 다양한 테마 정보도 업데이트 됐다”며 “전자지도 정기 업그레이드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차량 운행이 되시길 바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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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LG화학, ‘화이트 바이오 생태계 구축’ 본격화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가 LG화학과 함께 화이트 바이오 생태계 구축 및 친환경 바이오 원료 상업화를 위한 실증플랜트 구축에 나선다. 양사는 28일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GS칼텍스 허세홍 사장,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정기명 여수시장 및 양사 연구 개발 인력이 참석한 가운데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의 핵심 원료인 3HP(3-Hydroxypropionic acid, 3-하이드록시프로피오닉산) 시제품 생산을 위한 실증플랜트 착공식을 개최했다.이에 따라 양사는 오는 2023년까지 GS칼텍스 여수공장에 3HP 실증플랜트를 구축하고 시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후 상업화를 통해 생분해성 소재 및 다양한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 진입을 가속화할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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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전기안전분야 기술협력 MOU 체결
현대제철이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전기안전분야 기술을 선도하고 전기재해 예방을 통한 안전한 제철소를 목표로 기술협력을 추진한다. 현대제철은 지난 27일 안동일 사장과 한국전기안전공사 박지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철강부문 전기안전 기술교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동반성장, 재해예방, 기술지원, 연구협력, 안전교육, 지속발전 등 6개 분야에 대해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협약에 따르면 현대제철과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기안전분야 기술교류와 상호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을 추구하고, 주기적인 위험성 진단으로 전기재해를 예방함으로써 안전한 제철소 환경을 구축하는 데 협력키로 했다. 또 전기설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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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랩스, 농민 커뮤니티 ‘팜모닝 사랑방’ 오픈
국내 최대 데이터농업 스타트업 그린랩스(대표 안동현)가 자사의 농업 종합 플랫폼 앱 ‘팜모닝’에서 농민 커뮤니티 서비스 '사랑방'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사랑방' 서비스는 농장을 경영하는 농민들이 각종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도록 꾸린 '온라인 커뮤니티' 공간이다. 글과 사진을 게시하면 댓글을 다는 식으로 농민 간 자유로운 대화가 이뤄진다. 농사 고충을 토로하고 도움을 받는 것은 물론, 병해충과 작물별 농사법, 판로 정보를 공유하기도 하고, 중고 농기자재의 직거래를 위한 소통도 활발히 진행된다.그동안 팜모닝에서는 농민과 그린랩스 소속 농사전문가의 1:1 고민 상담이 이뤄졌다면, ‘사랑방’은 기존 서비스와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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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미국 내 최초 양극박 생산기지 짓는다
롯데그룹 화학군이 급성장하는 미국내 친환경 전기차 배터리 소재 시장 선점을 위해 현지 합작사를 美 켄터키주(Kentucky) 엘리자베스타운(Elizabethtown)근처에 설립했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과 롯데알미늄이 각각 미국 내 100% 자회사를 통해 약 3,300억원을 투자해 만들어지는 ‘롯데 알미늄 머티리얼즈 USA (LOTTE ALUMINIUM MATERIALS USA)’는 미국에 세워지는 최초의 양극박 생산 기지이다.이를 위해 롯데케미칼 미국 전지소재법인 LOTTE Battery Materials USA Corporation과 롯데알미늄 미국법인LOTTE ALUMINUM USA가 각각 70%와 30%의 지분으로 참여하며, 그룹내 화학군 2개 핵심 계열사가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협력을 진행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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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 2분기 매출 8,751억원·영업이익 367억 기록
현대제뉴인(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중간지주회사)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현대건설기계는 27일(수)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 8,751억원, 영업이익 36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0.4% 하락)을 보였으나, 영업이익은 원자재 및 물류 비용 상승과 중국시장 위축 등으로 43% 감소했다. 특히 6월말 기상악화로 인한 선적 이월과 판매보증정책 조정에 따른 충당금 추가 설정 등의 일시적 요인들이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이로써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상반기 매출 1조 8,075억원, 영업이익 834억원을 올렸으며, 이는 지난 해보다 매출은 1.5% 증가, 영업이익은 40.3% 감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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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달 표면 탐사 모빌리티 개발’ 다자간 공동연구 협약
현대자동차·기아가 그동안 로보틱스, AAM 등 모빌리티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 데 이어 우주까지 비전을 넓힌다. 현대차·기아는 달 표면 탐사 모빌리티 개발을 위해 항공·우주 역량을 보유한 국내 6개 정부 출연 연구기관들과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협의체를 구성한다고 27일 밝혔다.협의체는 앞으로 달 탐사 모빌리티에 요구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모빌리티를 달에서 운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현대차·기아는 회사의 미래 기술 역량을 하나로 모아 협의체를 지원하게 된다.현대차·기아는 로봇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로보틱스랩을 포함해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설계 분야 ▲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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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한미 경제협력으로 성장동력 키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6일 오후(이하 현지 시각) 미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Joe Biden) 대통령과 화상면담을 갖고 향후 대미 투자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태원 회장이 이날 220억 달러 규모의 대미 신규 투자를 포함해 300억 달러에 가까운 투자 계획을 밝힘에 따라 향후 한미 양측의 경제협력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SK의 대미 투자가 미 핵심 산업 인프라와 공급망 강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된다고 보고,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최 회장과 바이든 대통령간 면담에는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유정준 SK 북미 대외협력 총괄 부회장 등 SK측 인사와 지나 러몬도(Gina M. Raimondo) 상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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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나비시스템즈, HL클레무브와 ‘레벨4’ 자율 주행 기술 협업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 기업인 아이나비시스템즈(대표 성득영)는 한라그룹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 기업인 HL클레무브와 레벨4의 자율 주행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율 주행 오토 셔틀 및 고정밀지도 제작, 측위 기술 공동개발까지 레벨4 자율 주행에 필요한 핵심 기술 개발을 함께 할 계획이다.아이나비시스템즈는 자율 주행 셔틀 주행 지역의 고정밀지도를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레벨 4 자율 주행 서비스 및 시스템에서 필수로 요구되는 고정밀 위치 인식 기술과 자동 갱신 지도 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HL클레무브의 차량 센서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지원받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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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임팩트, 청정수소 대량생산 나선다
한화임팩트(대표이사 김희철)는 27일 친환경 암모니아 기술 개발을 통해 2026년까지 대용량 수소 생산설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무탄소 원료인 암모니아를 바탕으로 청정 에너지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암모니아는 수소의 대용량 저장이 가능하며, 상온 상압 조건에서 비교적 쉽게 액화되어 차세대 수소 운반체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개정 수소법에서청정수소로 규정하는 저탄소 수소화합물질이다. 기존 액화 암모니아 운송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한화임팩트는 27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원익머트리얼즈와 암모니아 기반 대규모 수소 생산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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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스텍, 지역자활센터협회와 상생 협력 다짐
종합시설관리 전문기업 ㈜캡스텍은 ‘우리아이 안심 서비스’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이하 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우리아이 안심 서비스’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영유아 교육기관에서 아이들이 사용한 식판 식기류를 수거해 총 6단계의 전문 세척과정을 거쳐 안심하고 위생적인 식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캡스텍이 제공하는 ‘식판 토탈케어서비스’다.‘우리아이 안심 서비스’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유해하지 않은 친환경 세제를 사용하고, 전문 위생관리 노하우를 토대로 세제 및 세균 잔류여부 등도 꼼꼼하게 확인하기 때문에,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금번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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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우방산업 혹서기 건강관리 이벤트 실시
SM우방산업 광주 선교지구 우방아이유쉘 공동주택 신축공사현장에서 근로자에게 혹서기 근로자 건강관리를 위한 삼계탕과 음료를 지급하고 있다. SM그룹 건설부문 계열사 SM우방산업은 ‘중복’을 맞아 무더위 속에서 땀 흘리는 현장근로자를 격려하고 열사병 등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의 건강과 재해위험 저감을 위한 ‘혹서기 근로자 건강관리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이벤트는 세계적인 이상고온 현상으로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어 근로자의 건강관리가 중요한 만큼, 근로자들에게 여름 보양식을 제공해 더위를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우방산업은 매년 실시하고 있는 이번 ‘삼계탕데이’ 와 함께 올해는 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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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기업시민헌장 선포 3주년…‘기업시민 경영의 길’ 개척
“우리는 사회의 자원을 활용해 성장한 기업이 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경제적 이윤 창출을 넘어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인류의 번영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는 것이 올바른 길이라고 믿는다.”(포스코기업시민헌장 中) 3년 전인 2019년 7월 포스코는 경영이념인 기업시민의 지향점과 실천원칙이 담긴 ‘포스코 기업시민헌장’을 선포하고, 이해관계자와의 공존과 공생을 적극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기업시민 경영이념은 당시만 하더라도 낯선 개념이었지만, 2020년대에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ESG경영 등이 대두되면서 포스코의 미래경영의 올바른 길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기업시민 경영은 지난 5월 대한상의에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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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2분기 영업이익 1956억원...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2분기 매출 5조706억 원, 영업이익 1956억 원을 달성했다. 전기 대비 매출은 16.8% 증가, 영업이익은 24.4% 감소한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73% 감소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2분기의 경우 매출·영업이익에 라이선스 대가 합의금 및 충당금 등 일회성 항목이 반영돼 있어 이를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실적 발표회에서 LG에너지솔루션 CFO 이창실 전무는 “중국 코로나 락다운 및 글로벌 물류 대란, 메탈 원가 상승분 판가 인상 적용 시점의 차이로 수익성은 다소 감소했다”면서도 “하지만 EV용 원통형 배터리 판매 증대, 주요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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