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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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이슈] 현대제철 ‘H CORE’, “안전을 넘어 안심으로”
모든 산업에서 ‘안전’은 필수불가결의 가치가 됐다.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설비의 안전장치를 시작으로 관리 감독이 강화됐고, 현장 근로자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기업 차원의 활동 또한 이중 삼중으로 실행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활동들이 근로자를 넘어 해당 기업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사용자까지 ‘안심’할 수 있는지는 생각해봐야 할 문제이다. 건설분야 구조용 강재 시장의 리딩 업체인 현대제철은 지진에 의한 건축물 붕괴로 재산과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재부터 안전성을 확보한 제품 개발·생산하는 것을 넘어 2017년에는 내진용 건축 브랜드인 ‘H CORE’국내 최초로 론칭했다.당시 H CORE는 지진의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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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이슈]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면담
현대자동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27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총리실에서 페트르 피알라(Petr Fiala) 총리를 예방하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요청과 함께 현대차 체코공장의 전동화 체제 전환 등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체코는 올해 하반기 유럽연합(EU) 의장국을 맡고 있으며, 한-체코 양국은 1990년 수교를 맺은 후 2015년에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며 32년 간 교류와 협력관계를 지속 강화해 왔다.현재 체코에는 현대차를 비롯해 50여 개의 한국기업들이 진출해 있으며, 최근 전기차와 청정에너지 등 미래산업분야에서 양국간 협력 범위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이날 면담에서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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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팅크웨어, 이브이모빌리티와 ‘전기차 역량 강화’ 업무협약
팅크웨어(주)(대표 이흥복)은 전기차 전용 판매 플랫폼사인 이브이모빌리티(EV Mobility)와 전기차 분야의 매출 증대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팅크웨어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급증하고 있는 전기차 수요에 맞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계속해서 전기차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팅크웨어는 아이나비 대표 블랙박스와 공기청정기, 무선 거치대와 틴팅 풀시공 작업까지 다양한 제품을 패키지로 구성해 보다 저렴하게 이브이모빌리티의 전기차 구매 고객에게 제공하고, 이브이모빌리티는 온라인 전기차 판매 플랫폼을 통해 아이나비 브랜드 및 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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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현대오일뱅크 “이젠 앱에서 난방유 주문하세요”
현대오일뱅크가 보너스카드 앱으로 난방유를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기존 전화 주문 방식은 고객이 직접 주유소에 연락해 난방유 배달이 가능한지 확인해야 해 번거로울 뿐 아니라 배송시간, 장소, 수량을 일일이 구두로 전달하는 과정에서 주문 실수가 발생할 수 있는 문제도 있었다.그러나 앞으로는 이러한 불편함 없이 현대오일뱅크 보너스카드 앱 ‘BLUE’에서 난방유를 주문할 수 있다는 게 현대오일뱅크의 설명이다.이용방법은 ‘BLUE’ 앱 ‘난방유 주문’ 메뉴에 들어가면 난방유 배달이 가능한 현대오일뱅크 직영주유소가 지도에 표시된다. 고객은 원하는 주유소를 선택하고 희망 배송일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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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HJ중공업 “블록체인 기반 선박금융 통해 조선업 활성화 하겠다” 外
◆HJ중공업 “블록체인 기반 선박금융 통해 조선업 활성화 하겠다” HJ중공업은 28일 부산시가 주최하는 BWB(Blockchain Week in Busan) 2022 컨퍼런스 행사에서 ‘조선업과 블록체인 기술의 협업’을 주제로 새로운 조선업 활성화 방향을 제시한다.HJ중공업 관계자는 "BWB 2022는 지난해 ‘NFT Busan 2021’에 이어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벡스코에서 열리는 글로벌 블록체인 행사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만여 명 이상이 현장을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어 올해 역시 블록체인 업계의 정보 교류와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HJ중공업은 유상철 부사장이 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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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그린랩스, Dev Dive 2022 개발자 컨퍼런스 개최 外
◆그린랩스, Dev Dive 2022 개발자 컨퍼런스 개최데이터 기반으로 농식품 산업을 혁신하는 그린랩스가 함수형 언어에 대한 개발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개발자 컨퍼런스 'Dev Dive 2022'를 진행한다.그린랩스 관계자는 "'Dev Dive 2022'는 '기술에 몰입하는 개발자' 라는 뜻을 가진 행사로 '함수형 개발자로 성장하기'를 주제로 하며, 다양한 기술적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라며 "백엔드에서는 클로져, 프론트엔드에서는 리스크립트 등 그린랩스가 사용하고 연구해 온 함수형 언어에 대한 노하우와 트렌드가 소개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행사는 다음달 8일부터 이틀간 서울 역삼동 마루 180에서 무료로 진행된다"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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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타이어뱅크, 두번째 소방히어로에 안동소방서 이재영 소방장 선정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는 전국 소방안전 공무원 노조와 함께 매달 선정하는 '소방히어로' 두번째 수상자로 이재영 소방장을 선정했다. 타이어뱅크의 소방히어로 선정 행사는 ESG경영활동의 일환이며, 매월 전국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소방 히어로’를 선정,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장과 부상을 전달을 지난 9월부터 진행 중이다.타이어뱅크는 27일 경북 안동시 안동소방서 입암119안전센터에서 두번째 주인공인 안동소방서 입암119안전센터 이재영 소방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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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10년만에 삼성전자 회장 승진
삼성전자는 27일 이사회를 열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회장 승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 부회장이 2012년 부회장직에 오른지 10년만이다. 삼성전자 이사회는 글로벌 대외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책임 경영 강화와 경영 안정성 제고, 신속하고 과감한 의사결정이 필요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재용 회장은 취임 소감으로 어깨가 많이 무거워졌다며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신뢰받고, 더 사랑받는 기업을 만들어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장은 별도의 취임사 없이 사내게시판에 소회와 각오를 올리기도 했다. 이 회장은 ”선대의 업적과 유산을 계승·발전시키는 것이 제 소명“이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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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LS그룹,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실시 外
◆LS그룹,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실시 LS그룹은 8월,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경기도 안성시)에서 ‘LS 협력사 CEO 포럼’을 처음으로 개최하여 주요 협력사 애로사항 청취, 사업전략 및 미래비전 공유 등 소통의 시간을 갖고 상호 윈윈하기 위한 동반성장의 의지를 다졌다.그간 각 계열사에서 개별로 이루어지던 소통 간담회를 이번에는 그룹 차원으로 확대 실시했으며, ㈜LS 명노현 사장을 비롯해 주력 계열사 CPO(최고구매책임자), 한미전선㈜(LS전선 협력사), ㈜성신산전(LS일렉트릭 협력사) 등 협력사 대표 80여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명 사장은 “협력사는 벤더(Vendor)가 아닌 LS의 소중한 파트너”라며, “동반성장하는 생태계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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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이슈] 포스코, 삼성전자와 반도체용 희귀가스 ‘제논’ 국산화 추진
포스코는 삼성전자와 현재 100% 수입에 의존 중인 반도체 핵심 소재 ‘제논(Xe)’가스의 국산화를 공동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포스코에 따르면 제논은 네온(Ne), 크립톤(Kr)과 함께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희귀가스 중 하나다. 오랫동안 조명(램프) 등에 널리 쓰였으나 인공위성 추진체, 반도체 등 첨단 산업에 확대 적용되면서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역시 첨단 반도체 생산 공정에 제논 가스를 사용하고 있다.공기 중에 약 0.000009%의 극미량 포함된 희귀 가스인 제논은 1㎥를 생산하기 위해 성인 50만명의 하루 호흡량에 달하는 약 1000만㎥의 공기가 필요하다. 때문에 대형 공기분리장치를 보유한 제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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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롯데케미칼-삼성전자로지텍 '지속가능한 소재 혁신 및 상호 협업을 위한 MOU 外
◆롯데케미칼-삼성전자로지텍 '지속가능한 소재 혁신 및 상호 협업을 위한 MOU롯데케미칼은 삼성전자로지텍과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포장재 원료 개발과 제품 적용 확대를 내용으로 하는 '지속가능한 소재 혁신 및 상호 협업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케미칼은 삼성전자로지텍의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제품 포장용 폐비닐을 수거 후 이를 원료로 활용해 고품질의 포장재를 생산하고 다시 삼성전자로지텍에 공급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삼성전자로지텍에서 회수하는 PE(Polyethylene) 소재의 폐비닐은 롯데케미칼의 재생 플라스틱 소재 기술(PCR)을 통해 포장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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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3분기 영업이익 4448억원...전년 동기 대비 32.5% 증가
LG이노텍은 3분기 매출 5조3,874억원, 영업이익 4,448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1.9%, 영업이익은 32.5%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45.5%, 영업이익은 53.4% 늘었다. LG이노텍은 “고객사 신모델 양산에 본격 돌입하며 스마트폰용 고성능 카메라모듈 공급이 확대, 실적을 이끌었다”며, “5G 통신용 반도체 기판을 비롯해 차량용 통신모듈, 전기차용 파워 등 전장부품 전 제품군에서 매출이 늘며 실적 증가를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4조439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고객사 신모델향 공급이 본격화하며 스마트폰용 멀티플 카메라모듈, 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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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3분기 영업이익 3110억원...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
삼성전기는 지난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 3,837억 원, 영업이익 3,110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41억 원(6%) 영업이익은 1,448억 원(32%) 감소했고 전 분기 대비 매출은 719억 원(3%), 영업이익은 491억 원(14%) 감소했다. 삼성전기는 3분기 전장용 제품 시장의 성장으로 고화소 카메라모듈 및 전장용 MLCC 등 관련 부품의 매출이 증가했지만, 스마트폰,PC 등 IT용 세트 수요 감소 및 재고조정 영향으로 실적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IT용 세트 수요 둔화 지속 및 연말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시장 수요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예상된다며, 서버·전장 등 핵심 성장사업 중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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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3분기 7.6조로 ‘분기 최대 매출’ 달성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26일 LG에너지솔루션은 실적발표회를 열고 3분기 매출 7조6482억 원, 영업이익 5219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4조274억원) 대비 89.9%, 전분기(5조706억원) 대비 50.8% 증가하며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3728억 원) 대비 흑자전환 했고, 전분기(1956억 원)과 비교해 166.8% 증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 CFO 이창실 전무는 “북미 및 유럽 고객향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이 증가했고, 북미 전력망용 ESS(에너지저장장치) 제품 공급 본격화, IT(정보기술) 신모델 수요 대응 등으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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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시멘트, 국내 최초 화물운송차량 ‘자동개폐커버’ 기술 개발
삼표시멘트는 국내 최초로 화물운송 트레일러 운전자의 안전과 효율적 운영을 위한 ‘자동개폐커버’(Automatic Hatch Cover)’ 기술을 개발, 공동 개발사인 BBA와 함께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삼표시멘트에 따르면 자동개폐커버는 시멘트, 곡물, 사료, 탱크로리 등 화물을 운송하는 트레일러 차량의 상부에 있는 맨홀 뚜껑으로, 제품 상차 시 운전자가 차량 위로 올라가 뚜껑을 직접 열고 닫아야 하는데 이 같은 과정을 없애고 자동화한 것을 말한다. 이 기술은 추락사고 요인을 원천 차단한 것으로, 앞으로 보다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 지금까지 전국의 화물용 트레일러 운전자들은 약 3.65m 높이의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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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이슈]셰플러코리아, LG 유플러스와 ‘고도화된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 기술 협력MOU 체결
셰플러코리아(대표 이병찬)는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와 공장 설비의 고장·결함을 미리 진단하는 ‘고도화된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의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양사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서울 여의도 셰플러코리아 본사에서 셰플러코리아 김영규 산업기계 사업부문장 전무, LG유플러스 서재용 스마트팩토리 사업담당 상무 등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셰플러코리아와 LG유플러스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LG유플러스의 예지보전 솔루션 경쟁력 강화 △중소·중견 기업 대상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 도입 확대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두회사는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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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이슈] 현대차그룹, 연 30만대 생산 ‘美 전기차 전용공장’ 설립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전기차(EV) 톱 티어’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미국 전용공장 설립을 공식화했다. 25일(현지시간) 현대차그룹은 미국 조지아 주 브라이언 카운티(Bryan County)에서 전기차 전용 신공장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HMGMA)’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은 HMGMA 부지 현장에서 열렸다. 주요 참석자들이 공장 건설을 알리는 첫 삽을 뜬 직후에는 HMGMA와 차로 약 30분 거리에 있는 서배너 ‘엔마켓 아레나(Enmarket Arena)’에서 2부 행사가 열렸다.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2부 행사에는 일반 시민들도 참석해 신공장 기공식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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