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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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이슈] 현대제철,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 12% 감축…‘탄소중립 로드맵’ 공개
현대제철은 26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2050년 넷제로(Net-Zero)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직·간접 배출량을 12% 감축한다는 탄소중립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을 통해 직접 로드맵을 발표한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은 “글로벌 선진국들은 기후변화와 연계해 자국 산업보호 및 경쟁력 선점에 주력하고 있다”며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신성장 동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친환경 철강사로 나아가기 위해 현대제철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현대제철은 EU의 CBAM1), 미국의 GSSA2) 등 탄소배출 관련 규제가 추진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탄소중립을 추진키로 했다고 전했다.현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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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현대제철, 1분기 영업이익 3339억원 ‘흑자 전환’
현대제철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조3891억원, 영업이익 3339억원, 당기순이익 2178억원을 기록, 흑자 전환했다고 2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현대제철 발표에 따르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분기 5조9800억원 대비 6.8% 증가했으며, 지난해 4분기 마이너스였던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은 각각 5.2%, 3.4%를 기록했다.현대제철은 조업 정상화로 전분기 대비 생산량과 제품 판매량이 증가했고, 파업과 태풍 피해 복구비용 등 일회성 비용이 해소되며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현대제철은 “올해 남은 기간 어려운 시장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원가 절감과 수익성 중심의 제품 판매전략을 통해 실적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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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HD한국조선해양, 한미 주요기업과 세계 최대 블루수소 사업 추진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한미 주요 기업과 함께 블루수소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HD한국조선해양은 25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 방미 기간 중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열린 ‘한미 첨단산업 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서 GE, 플러그파워, SK E&S와 ‘블루수소 생산·유통·활용을 위한 전주기 사업 투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HD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수소터빈, 수소연료전지 등 미국 기업의 핵심 기술을 국내 수소 밸류체인에 조기 적용해 글로벌 탄소중립 실현 가속화 및 수소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사들은 국내에 연 25만 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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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자동차업계, 실질적인 사회기여 위한 사회공헌 활발
2023년에도 어김없이 기업들의 ESG경영 활동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매년 의례적으로 진행되던 기부나 봉사 활동에서 벗어나 다양한 기업들이 실질적인 사회기여를 목표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 자동차 업계에도 ESG 경영의 바람이 불고 있다. 사람들의 인식 속에 고부가 산업인 자동차 및 관련 산업이 사회 환원에 소극적이라는 인식이 팽배했던 만큼 ESG 경영 활동의 바람이 불며 그 동안의 인식을 개선하고 더 나아가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적 기업으로 변화를 꾀하는 중이다.타이어 업계에선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회장 김정규)가 최근 눈에 띄는 활동을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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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포스코, 독일 ‘지멘스’와 철강·스마트팩토리·탄소중립 협력 논의
포스코는 김학동 대표이사 부회장이 지난 2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독일 지멘스(Siemens)그룹 롤랜드 부시(Roland Busch) 회장과 만나 면담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포스코와 지멘스의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롤랜드 부시 회장이 2021년 취임한 이후 처음 방한하면서 포스코와의 만남을 요청해 진행됐다.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센터를 방문한 롤랜드 부시 회장은 포스코센터 스틸갤러리 전시관을 관람하고 김학동 부회장과 만나 환담을 나눴다. 이날 방문에는 한국지멘스 정하중 대표이사 등이 동행했다.포스코 관계자는 “지멘스는 유럽 최대 엔지니어링 회사이자, 공장 자동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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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이슈] GS칼텍스, HMM과 ‘친환경 바이오선박유 사업 업무협약’ 체결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가 국내 대표선사인 HMM과 친환경 바이오선박유 사업분야 협력을 통해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reen Transformation) 추진을 가속화한다. GS칼텍스는 26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이승훈 GS칼텍스 S&T본부장, 박진기 HMM 총괄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바이오선박유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GS칼텍스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GS칼텍스는 HMM의 선박에 바이오선박유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HMM은 바이오선박유의 수요 확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선박의 탄소감축에 기여하는 바이오선박유가 해외시장에서는 보편적으로 사용되나 국내에서는 사용되고 있지 않아 향후 공급시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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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한화, 항(抗)재밍 기술 보유한 이스라엘 스타트업 투자 外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위성항법장치(GPS)의 전파 방해에 대응하는 ‘항(抗)재밍(anti-jamming)’ 기술을 보유한 이스라엘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GPS를 무력화하는 전파 방해(재밍∙jamming) 공격이 군사 분야뿐 아니라 배달용 드론, 로봇, 자율주행 등 민간 분야의 새로운 위협으로 떠오르자, 이에 대응할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한 것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미국 허니웰 벤처스(Honeywell Ventures), 넥스트기어 벤처스(Next Gear Ventures) 등과 함께 인피니돔(InfiniDOME)의 시리즈 A 투자에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인피니돔의 이번 투자 유치 금액은 총 900만달러(약 120억원)로 투자 방식은 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이다.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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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귀뚜라미 '트윈알파 가스온수기' 출시 外
(주)귀뚜라미(대표 최재범)는 고품질의 온수와 슬림 사이즈로 상업시설에서 활용도가 높은 ‘트윈알파 가스온수기’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트윈알파 가스온수기는 10ℓ, 12ℓ, 14ℓ, 16ℓ 등 4종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오는 6월 출시 예정인 18ℓ, 24ℓ 등 라인업을 더 하면 총 6종으로 미용실, 식당 등 소규모 사업장에서부터 학교 급식실, 세탁소, 병원, 체육관 등 대량의 온수를 사용하는 다양한 사업장까지 활용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특히, 열전도율이 높고 내구성이 뛰어난 순동 열교환기를 적용해 온수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또한, 자동 불꽃제어 기술을 통해 온수 온도와 사용량에 따라 버너의 불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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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포스코, 청년 취창업 지원 ‘포유드림’ 교육생 5000명 배출
포스코가 청년 취창업을 지원하는 ‘포유드림’(POSCO Youth Dream) 프로그램으로 누적 교육생 5000여명을 배출했다. 포스코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교육이 중단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매년 1000여명의 교육생을 교육해 올 4월 말 누적 교육생 5000명을 넘어섰으며, 이 중 취업 관련 교육생은 4500여명, 창업 관련 교육생 500명이라고 25일 밝혔다.포스코에 따르면 ‘포유드림’ 프로그램은 교육생들의 집중력과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기본적으로 ‘합숙교육’ 형태로 운영되며, 일부 비대면 선행학습을 병행한다. 포유드림 3개 과정의 교육비와 숙박비는 전액 무료이며, 취업 지원 교육은 별도 교육수당을 지급한다.또 프로그램별 우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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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LX하우시스, 프리미엄 벽지 ‘디아망’ 2023년형 출시
LX하우시스는 프리미엄 벽지 ‘LX Z:IN(LX지인) 벽지 디아망(DIAMANT)’의 2023년형 리뉴얼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LX하우시스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리뉴얼된 2023년형 디아망 벽지는 최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회벽’, ‘페인트’, ‘스톤’, ‘패브릭’ 디자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표면질감과 신규 색상이 기존보다 50여 가지 이상 추가됐다.특히 석회·백토·모래 등을 섞어 반죽해 벽에 바른 듯한 표면질감을 구현한 회벽 디자인과 일반 벽지 대비 약 30% 두꺼운 디아망만의 두툼한 표면질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페인트·패브릭 등 무지 디자인 제품 라인이다.LX하우시스 관계자는 “2023년형 디아망 벽지는 특유의 단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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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유진기업,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진행 外
유진기업(대표이사 최종성)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믹서트럭운송사업자 대상 미끄러짐 및 낙상 예방 교육 △사업장 내 캠페인 홍보물 부착 △사업장 내 위험구간 발굴 및 개선 등의 활동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감소 및 안전의식 함양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또 캠페인 참여 독려를위해 캠페인 종료 후 안전관리 우수 사업장을 선정해 다양한 포상도 실시할 예정이다.유진기업 관계자는 “각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체계화된안전관련 활동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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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이슈] 한국타이어, 中 전기차 ‘C11’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 이하 한국타이어)가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립모터’의 전기 SUV ‘C11’ 차량에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를 신차용 타이어(OET)로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한국타이어에 따르면 C11은 절제된 디자인과 CLTC(중국의 항속거리 측정 표준) 기준 최대 650km에 이르는 주행거리로 중국 현지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전기 SUV 모델이다. 차량 제조사인 립모터는 중국의 차세대 전기차 기업 중에서도 높은 수준의 양산 기술을 갖춘 기업으로, 작년 9월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며 기업공개(IPO)에 성공했다. 한국타이어와 립모터는 이번 C11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시작으로 핵심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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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탄소중립 실천문화 업무협약 체결
대교는 지난 21일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대교에 따르면 서울시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대교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를 비롯한 기후위기 시대의 탄소중립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협력을 위해 참여한 기업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대교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는 향후 저탄소 사회 실현을 위한 공동 사업 전개 및 정보 교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등에 관한 내용을 합의했다.대교는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하여 대표 브랜드 ‘눈높이’ 교재의 용지를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 친환경 용지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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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포스코그룹, 국가거점국립대에 ‘기업시민경영과 ESG’ 정규과목 개설
포스코그룹이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한 ESG경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나서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21일 부산대에서 국가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와 ‘ESG시대 기업시민형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 김학동 대표이사 부회장과 국가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차정인 부산대 총장, 협의회 소속 서울·강원·경북·경상·전남·전북·제주·충남·충북대 총장, 교육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포스코그룹은 지난 2021년부터 숙명여대, 서울여대, 포스텍 등 대학에서 ‘기업시민경영과 ESG’를 정규과목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역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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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현대차그룹, ‘레드 닷ᆞ카 디자인 어워드’ 부문별 5개 수상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가 세계적인 디자인 상인 ‘레드 닷 어워드(Red Dot Award)’와 ‘카 디자인 어워드(Car Design Award)’에서 총 5개의 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은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2023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Red Dot Award: Product Design 2023)’에서 총 4개의 제품이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브랜드별로는 현대차의 경우 디 올 뉴 그랜저가 ‘수송 디자인(Cars and Motorcycles)’ 부문에서, E-pit 초고속 충전기가 ‘도시 디자인(Urban Design)’ 부문에서 각각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기아는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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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SK에코플랜트, 남부발전과 ‘연료전지 맞춤형 탄소 포집 실증’ 본격화
SK에코플랜트가 새로운 기술을 활용, 연료전지로 전기를 생산하면서 발생하는 소량의 탄소까지 줄이기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한국남부발전 영월빛드림본부 강원도 영월 연료전지 발전소 내 300kW 규모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에서 나오는 탄소를 포집, 액화한 뒤 수요처에서 활용하는 탄소 포집·활용(CCU, Carbon Capture and Utilization)과 탄소 포집·액화(CCL, Carbon Capture & Liquefaction) 실증 사업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SK에코플랜트를 비롯한 실증 참여기관은 순도 99.9% 이산화탄소를 85% 이상 포집하는 것을 목표로 이번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실증은 오는 2025년 5월까지 약 2년 간 진행된다.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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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HD현대일렉트릭, 1분기 영업이익률 8.1%…분기 최고 기록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글로벌 송배전 시장 호조에 힘입어 올해 1분기에 분기 기준 최고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24일 공시를 통해 2023년 1분기 매출 5686억원, 영업이익 46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61.6%, 영업이익은 177.2% 늘었다.HD현대일렉트릭에 따르면 특히 지난해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온 영업이익률은 8.1%를 기록, 지난 2017년 독립법인으로 출범 후 처음으로 8%대를 돌파하며 분기 기준으로 최고치를 보였다.중동과 북미 시장의 견고한 수요를 중심으로 전력기기 매출과 선박용 전장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1.4%, 88.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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