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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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세종시 미급수지역에 수돗물 공급 개시
K-water와 세종특별자치시는 오는 29일 수돗물 미급수 지역인 세종시 소정면 무궁화아파트에서 수돗물 공급을 개시하는 통수식 행사를 갖는다. 이 단지의 경우 그동안 상수도가 연결되지 않아 지하수를 식수와 생활용수로 사용해 왔는데 계속된 가뭄에 따른 지하수의 수량 부족과 석회석 성분 검출, 급수 모터와 같은 설비의 잦은 고장으로 단수가 반복되는 등 주민 불편이 계속됐다.이 같은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인근의 K-water 광역상수도관에서 아파트 단지까지 5.1km의 송수관을 연결함으로써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이번 사업은 물 공급 소외지역인 세종과 충남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K-water의 광역상수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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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홀딩스, 금호고속 합병 계약 체결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지주회사인 금호홀딩스가 28일 금호고속을 흡수 합병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호홀딩스는 이번 합병이 수익성 및 재무안전성을 보강해 안정적인 그룹 지배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세부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말 최종 합병을 완료할 예정이다.이를 계기로 금호홀딩스는 연간 6000억원의 매출 및 800억원에 달하는 안정적인 EBITA(세전영업이익)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고 금호아시아나그룹 전체의 지배구조도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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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국방부와'군 전력분야 현대화' 및 제대군인 기능인력 양성 추진
한국전력은 조환익 사장과 국방부 서주석 차관이 27일, 오후 4시 국방부에서'군 전력(電力)분야 현대화'와'제대군인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최근 북한의 핵 실험과 연이은 미사일 발사로 인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한전은 국가방위의 핵심인 군부대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국방부와 “군 전력분야 현대화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한전은 △군 전력분야 현대화 관련 기술지원 △군 전력설비 개선․구축, 유지보수 및 운영교육 △전기 효율화 시스템 설치․운영 및 전력수요관리사업 지원을 하고, 한전과 국방부는 △전력설비 고장 등 응급상황 시 상호협력을 할 예정임. 협약 이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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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크론강원, 대한유화 온산공장에 100억원 규모 스팀 보일러 공급계약 체결
에너지 플랜트 전문기업 웰크론강원(114190)이 대한유화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스팀보일러 패키지를 수주했다고 27일 공시했다.이번 계약 건은 대한유화 온산공장에 에틸렌과 프로필렌 등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공정에 쓰일 스팀을 생산하는 보일러 패키지를 공급하는 건으로, 웰크론강원은 시간당 100톤의 스팀을 생산할 수 있는 고온고압 스팀보일러를 제작해 공급하게 된다. 납품 기한은 2018년 12월말까지이다. 특히 이번에 납품하게 되는 설비는 고온, 고압의 스팀을 생산하는 설비로 125bar의 높은 압력을 가해 520℃의 고온 스팀을 생산하는 설비이다. 일반적으로 고온의 스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높은 압력이 필요하게 되어 내구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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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영흥 태양광 연계 ESS 준공
효성이 한국남동발전 영흥본부 태양광발전단지에 국내 최대 용량의 태양광발전 연계 ESS(에너지저장장치)를 설치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태양광발전 연계 ESS는 낮 시간에 태양광 발전을 통해 생산된 전력을 저장해두었다가 저녁 시간 대에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재생에너지로 발생하는 전력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필요한 장치로, 효성은 ESS 시스템 설계부터 공급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ESS는 효성의 노하우가 집약된 PMS(전력제어시스템), 7MW급 PCS(전력변환장치), 삼성SDI의 18MWh급 리튬이온배터리로 구성됐다. 효성은 고객의 전기사용 패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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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구자열 회장, 연구원들에 “우선 실행하고 빨리 실패한 후 다시 실행하라”
LS그룹(회장 구자열)은 지난 25일, 주요 계열사들의 연구개발 성과공유회인 ‘LS T-Fair 2017’을 안양 LS타워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T-Fair는 LS 창립 이후 그룹 차원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연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실시하여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행사에는 구자열 회장, 구자엽 LS전선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각 계열사 CEO, CTO(최고기술책임자) 등 연구원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드론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LS전선, LS산전 등 8개 사의 우수 과제 발표 및 시상식과 함께, 연구원들의 단합을 도모하는 어울림 마당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올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각 회사별 CTO들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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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군산 새만금지구에 천연가스 시대 열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안완기)는 26일 전북 군산에서 ‘새만금지구 천연가스 공급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가스공사 김영두 기술부사장을 비롯해 김관영 국회의원, 문동신 군산시장,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연가스 공급 인프라 확충 및 조기 준공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도 이어졌다. ‘군산 새만금지구 공급설비 건설공사’는 총 공사비 932억 원으로 주배관 연장 28.46km 및 공급관리소 3개소의 설비를 확충하고자 2014년 7월 착공했으며, 3년간의 공사 끝에 당초 준공시점보다 3개월여 앞당겨 공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준공으로 새만금지구 내 안전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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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추석 명절맞이 광주외국인근로자 후원금 전달
한전KPS(사장 정의헌)는 추석 명절을 맞아 26일 광주외국인력지원센터를 방문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해 후원금을 전달한 한전KPS 곽준호 감사실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머나먼 타국에서 가족들과 떨어져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전KPS는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전남혁신도시(나주시 소재)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전KPS는 어린이들의 보행안전을 위한 ‘옐로카펫’ 설치, 아동복지시설 및 주거환경개선 프로그램인 ‘희망터전만들기’ 등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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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황각규 경영혁신실장, 군부대 방문해 장병들 격려
롯데그룹은 국군의 날을 앞두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국군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나섰다. 롯데는 26일 경기도 연천 6군단에 ‘청춘책방’ 12호점을 오픈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롯데그룹 황각규 경영혁신실장(사장), 롯데그룹 오성엽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 김성진 육군 제6군단장(중장), 박정택 육군 6포병여단장(준장), 전성대 육군본부 인사기획과장(대령), 한국구세군 박희범 사회복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청춘책방은 최전방 GOP, 해안 소초 등에 컨테이너를 개조해 만든 현장 도서관으로, 국군 장병들이 책을 통해 인성을 함양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를 위해 롯데는 지난해 6월 육군본부와 ‘전방부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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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빅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 협약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26일, 한전 본사에서 지자체, 빅데이터 유관기관, 전력그룹사 등 17개 기관과 빅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빅데이터 관련 협력체계 구축으로 새로운 빅데이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국가 성장동력 창출을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전력과 17개 기관은 상호간 데이터 공유, 빅데이터 기술 및 협력, 인재양성과 공동연구 수행, 빅데이터 사업모델 공동추진과 공공 확산사업 협력 등의 분야에서 다자간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특히, 한전은 전력그룹사가 보유한 빅데이터 가공과 활용을 통해 전력산업 전체 데이터의 활용 극대화를 추진할 계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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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창립 50주년 기념 물사랑 공모전 개최
K-water는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1967년 창립부터 2017년까지 K-water 50년 역사를 되새기기 위해 오는 11월 3일까지 ‘창립 50주년 기념 물사랑 공모전’ 접수를 받는다. ‘물과 함께 50년, 미래로 함께 50년’을 주제로, 물을 사랑하고 K-water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모집분야는 사진(일반디지털/스마트폰)과 스토리텔링(초등/일반), 시화(詩畫) 디자인 등 총 3가지로 11월 중 심사를 거쳐 12월 1일 공모전 홈페이지와 개별 통보를 통해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중 ‘스토리텔링 초등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교육부 장관상을 수여한다.특히 ‘스마트폰 사진 분야’는 일상생활 속 물 관련 모습을 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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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귀성 3일 오전, 귀경 4일 오후 가장 몰릴 듯
올 추석 연휴 기간 중 귀성은 추석 하루 전인 10월 3일 오전에, 귀경은 추석 당일인 10월 4일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균 소요시간은 서울에서 부산까지 6시간, 서서울에서 목포까지 5시간 40분 등으로 지해보다 최대 2시간 35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경은 부산에서 서울까지 7시간 20분, 목포에서 서서울 6시간 10분 등으로 지난해보다 최대 25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이번 연휴 동안 이동인원은 총 3717만명(1일 평균 577만명)이고 고속도로 교통량은 1일 평균 447만대로 10명 중 8명이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다.국토교통부는 도로·철도·항공·해운 등 교통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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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부터 ‘조합원 지위양도 제한 강화’ 본격 시행
이르면 이달 말부터 재건축 조합원 지위양도 예외사유가 강화된다. 또 투기과열지구 지정 이전 재건축 주택 양도계약 체결자 보호도 함께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8·2 부동산 대책으로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의 후속조치인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이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해당 규정은 9월말 공포 후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이 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재건축 조합원이 지위를 양도할 수 있는 기간이 강화된다. 기존 재건축 사업장의 경우 사업지연으로 조합설립인가 후 2년 이상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하지 못하는 경우 2년 이상 소유한 자에 대해 예외적으로 조합원 지위양도가 허용됐다.하지만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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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초대형 광석운반선 10척 계약…8억불 수주
현대중공업이 대규모 선박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폴라리스쉬핑(Polaris Shipping)社와 32만5000톤급 초대형 광석운반선(VLOC:Very Large Ore Carrier) 10척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에 따라 지난 25일 서울 계동 현대빌딩에서 폴라리스쉬핑 김완중 회장, 현대중공업 그룹선박해양영업본부 가삼현 사장, 정기선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식을 가졌다.이번 수주는 지난 2012년 현대중공업이 그리스 선주사로부터 초대형 컨테이너선 10척을 수주한 이후 단일계약 기준으로 5년 만에 최대 규모다.폴라리스쉬핑은 최근 세계 최대 광산 업체인 발레(Vale)社와의 용선계약을 배경으로 VLOC 10척에 대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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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전통시장 전기안전점검’ 재능기부 활동
LS전선은 전국의 전통시장들을 대상으로 전기안전점검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LS전선은 케이블에 대한 전문적인 진단기술을 활용하여, 개별 점포들을 방문하여 케이블의 절연 성능과 피복 상태, 누전 가능성 등을 점검하고, 상인들에게 케이블 오남용 등에 대한 안전교육도 진행한다. LS전선은 추석을 앞두고 우선 구미와 동해, 광주 등 지방 사업장 인근의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점검활동을 진행하고, 점차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직원들의 전문성을 활용한 다양한 기부활동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통시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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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 우즈벡 수르길 사업 최초 배당수익 280억 원 실현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안완기)는 오는 26일 우즈베키스탄 수르길(Surgil) 가스전 개발 및 가스화학 플랜트 건설·운영사업으로 약 25백만 달러(약 280억 원)의 최초 배당수익을 실현했다고 25일 밝혔다. 수르길 사업은 가스공사가 우즈베키스탄 국영 석유가스공사(Uzbekneftgaz)와 수르길 가스전을 공동 개발하여 생산한 가스를 110Km 떨어진 ‘우스튜르트(Ustyurt) 가스화학 플랜트’로 송출해 폴리머(Polymer) 화학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잔여 천연가스도 판매하는 고부가가치 창출 ‘패키지형 자원개발사업’이다.수르길 현지 합작법인은 지난해 폴리머 43만톤, 가스 305만톤, 기타 부산물 판매로 매출 6억 달러를 달성했으며, 이번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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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나주혁신도시에 스마트 물관리 기술 제공
K-water는 25일 나주시청에서 나주시와 함께 광주전남지역 최초로 ‘스마트 물관리’ 체계를 적용하는 ‘나주시 빛가람혁신도시 스마트 물관리 상호 협력’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빛가람 혁신도시에 스마트 물관리 기술을 적용한 깨끗하고 건강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체결됐다. 스마트 물관리는 수돗물 공급의 전 과정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하여 수질정보를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높여 음용률을 향상시키는 과학적인 물관리를 말한다.계획인구 5만명의 빛가람 혁신도시는 현재 15개 주요 공공기관 입주를 완료했으며 조성 이후 나주시의 인구 또한 증가하고 있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주고 있다.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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