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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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일반철도 양방향 운행 신호체계 전국 확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8일 일반철도 노선에도 양방향으로 열차가 정상 운행할 수 있는 신호체계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양방향 신호체계란 주·야간 보수작업, 차량고장이나 사고 등 이례적인 상황 발생 등으로 정상방향 선로에 열차를 운행할 수 없을 경우 반대방향의 선로를 이용해 열차가 정상적으로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구현된 신호체계를 말한다.현재, 고속철도 구간은 상·하행선 구분 없이 양쪽방향으로 열차가 운행할 수 있는 신호체계가 구축되어 있으나, 일반철도 구간은 상선 또는 하선, 한 방향으로만 정상운행하고, 반대방향으로 운행할 경우 기관사의 책임 하에 제한속도(45km 이내)로 운행하도록 돼 있다.이러한 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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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농식품유통교육원, ‘식품기업 원가관리·계산실무 교육’ 실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김장래)은 오는 3월 8일과 9일 이틀간 경기도 수원시 소재 교육원에서 진행하는 '식품기업 원가관리와 계산실무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국내 유일의 식품기업에 특화된 원가관리 교육은 2011년 개설 이래 교육대상의 요구에 맞춰 꾸준히 개선·보완해 온 결과, 매 기수 교육생을 모집할 때마다 일찌감치 정원을 초과하는 인기 과정이다.가공식품의 원가관리는 원재료와 생산 공정의 특성 등으로 인해 일반 공산품과는 다른 점이 많다.교육원은 식품원가계산의 주요이슈와 원가 및 원가관리의 개념, 개별원가 계산방법 및 활용, 작업 표준시간 및 임율시간 산출 방법, 샘플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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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윤리경영 선포식 개최
SK케미칼는 지난달 24일부터 2주에 걸쳐 본사 및 안동공장 등에서 ‘윤리경영 선포식’을 잇따라 개최하고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실천을 다짐했다고 8일 밝혔다.SK케미칼은 이번 윤리경영 선포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윤리경영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현업과의 실시간 소통 창구를 마련, 임직원의 실천력 제고에 힘쓴다는 계획이다.특히 2006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지속해 경영활동 전반에 윤리경영 문화를 전파∙확산한다는 방침이다.SK케미칼은 이에 대한 일환으로 사업별 특화된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의 프로그램 준수 여부를 평가해 연말 실적에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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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설 명절 앞두고 협력사에 대금 조기 지급
한화그룹 주요 제조 계열사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물품 대금 850억원 가량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 ㈜한화는 2월 7일~9일까지 830여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약 460억원의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해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한화는 2010년부터 9년째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을 정례화하여 시행하고 있다. 한화토탈은 9일 33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200억원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 한화케미칼은 384개 업체를 대상 106억원, 한화첨단소재는 32개 협력업체에 85억원을 평소보다 열흘에서 보름 정도 앞당겨 현금으로 지급한다.한편,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은 지난 2월 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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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내부거래위원회 신설 등 경영 투명성 강화
LS그룹(회장 구자열)은 주요 계열사들이 사외이사의 역할을 강화하여 경영 투명성을 제고하고, 주주총회 분산 개최를 통해 주주 권익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7일 발표했다. 우선 주요 계열사에 사외이사들로 구성된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해 활동내용을 정기적으로 외부에 공개할 계획이다. 내부거래위원회는 앞으로 그룹 내 주요 계열사 간 이루어지는 대규모 내부거래, 이사의 자기거래, 이사의 겸직 사항 등에 대해 사전 검토와 심의를 거쳐 이사회에 안건을 상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올해 상반기 내 상장사인 ㈜LS, LS산전, 가온전선에서 내부거래위원회를 우선 신설하고, E1과 예스코도 추후 충분한 검토를 통해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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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력분야 수출 침체에 따른 지원 강화
한국전력(사장직무대행 김시호)은 중소기업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 1일 인도네시아와 지난 6일 말레이시아에서 수출시범사업 추진 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월 캄보디아와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 수출 시범사업을 추진한데 이어, 인도네시아전력공사(PLN)와 AMI 시범사업 및 말레이시아전력청 자회사인 TSG와 배전반 상시 부분방전 검출 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수출 시범사업은 한전과 중소기업이 협력연구를 통해 개발된 우수제품이나 시스템을 해외에 시범설치 후 현지 환경에 적합한 성능임을 실증하여 후속 수출을 수주하기 위한 사업이다.한전은 이번 동남아 3개국 사업 뿐 아니라, 이란, 카자흐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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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안전한 태안군 만들기 사업 전개
한국서부발전(사장직무대행 정영철, 이하 서부발전)은 7일, 태안경찰서 회의실에서 태안경찰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안전한 태안군을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활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개 기관은 태안군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군 내에 자발적인 나눔문화를 조성하고 함께 재원도 마련해, 지역친화적인 나눔활동, 사회적 배려시설 지원 활동, 장학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서부발전과 태안경찰서는 첫 번째 사업으로 군내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 및 예방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정부의 교통사고 사상자 감소를 위한 핵심정책을 함께 추진하고, 태안 인구의 약 27.3%를 구성하고 있는 노인분들을 대상으로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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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올레핀에서 100년 기업 길을 찾다"
GS칼텍스(대표 허진수 회장)가 올레핀에서 100년 기업을 향한 길을 찾는다.7일 GS칼텍스에 따르면 전남 여수 제2공장 인근 약 43만m2 부지에 약 2조원대 금액을 투자해 2022년 상업가동을 목표로 연간 에틸렌 70만톤, 폴리에틸렌 5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올레핀 생산시설(이하 MFC시설; Mixed Feed Cracker)을 짓기로 했다. 금년 중 설계작업을 시작해 2019년 중 착공 예정이다. GS칼텍스 MFC시설은 석유화학제품의 기초 유분인 에틸렌, 프로필렌 등을 생산하는 시설로서 주로 나프타를 원료로 투입하는 석유화학사의 NCC(Naphtha Cracking Center)시설과는 달리 나프타는 물론 정유 공정에서 생산되는 LPG, 부생가스 등 다양한 유분을 원료로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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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포스코청암상 수상자, 손영우 교수 등 4명 선정
2018 포스코청암상 수상자에 손영우 교수 등 4명이 선정됐다.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권오준)은 7일 이사회를 열어 포스코청암상 과학상에 손영우 고등과학원 교수, 교육상에 포산고등학교, 봉사상에 원주희 샘물호스피스선교회 회장, 기술상에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각각 선정했다.과학상을 수상한 손영우 고등과학원 교수는 지난 20여 년 간 정밀한 슈퍼컴퓨터 계산과 수학을 이용하여 나노물질의 물성에 대한 다양한 이론을 확립한 세계적인 과학자다.손 교수는 그래핀 나노리본이 전기장으로 자성 제어가 가능하다는 이론적인 토대를 구축해 휘는 디스플레이, 웨어러블 컴퓨터 등 일상생활에서 그래핀 나노리본의 활용 가능성을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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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호남고속철 공사담합 5개사 대상 손배소송 제기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호남고속철도 궤도공사와 관련해 지난해 입찰담합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을 부과 받은 A사 등 5개 업체를 상대로 7일 대전지방법원에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철도공단은 이번 소송 제기와 관련, 업체들의 담합행위로 인해 높은 가격에 낙찰됨에 따라 공단이 입은 손해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라는 입장이다.철도공단은 2015년에도 입찰담합으로 공정위로부터 과징금을 부과 받은 업체들에 대해 손해배상청구소송을 7건 제기했고 그 중 1건은 지난해 12월 승소해 22억원 전액을 회수한 바 있다. 철도공단 구창서 법무처장은 “철도사업관련 공사 및 용역 등에서 부당하게 경쟁을 제한하는 행위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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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2018 사랑의 헌혈행사’ 실시
한국농어촌공사는 7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사랑의 생명 나눔 헌혈 행사’를 가졌다. 공사는 혈액 부족 문제 해소에 동참하고 사랑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정기적으로 헌혈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도 겨울철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고자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졌다.작년 광주나음소아암센터에 헌혈증서를 기증한 데 이어, 직원들이 기증한 헌혈증서를 모아 혈액이 필요한 관련단체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공사는 헌혈행사 및 헌혈증 기부뿐만 아니라 ‘행복한 진짓상 차려드리기’, ‘브라이트운동’, ‘문화예술 재능기부’ 등 다양한 활동으로 사랑 나눔 실천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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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찾아가는 불꽃클래스’ 개최
한화그룹이 7일 오전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국립맹학교를 찾아가 초∙중생 25명을 대상으로 ‘한화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불꽃클래스’를 개최했다.‘찾아가는 불꽃클래스’는 한화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모두가 하나 되어 만드는 꺼지지 않는 불꽃’을 주제로, 동계스포츠를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학교와 장애학교, 다문화센터 등을 직접 찾아가 학생들에게 올림픽 정신과 성화 이야기 등을 전달하고, 직접 체험도 하는 프로그램이다. 작년 10월부터 시작했으며 인천 백령초등학교, 거제 일운초등학교, 지구촌지역아동센타 등 총 14회에 걸쳐 진행해왔다.이번에는 마지막 불꽃클래스로 서울국립맹학교를 찾았다. 하루 앞으로 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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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감몰이 기준 강화되면…삼성생명 신세계 등 28곳 대거 포함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진 중인 대기업 오너일가 일감몰아주기 규제 기준 강화가 현실화될 경우 삼성생명, 현대글로비스 등 57개 그룹 28개 핵심 계열사가 대거 규제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들 28곳은 각 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거나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핵심 계열사들이어서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7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자산규모 5조 원 이상 대규모 기업진단 57곳의 1802개 상장·비상장 계열사 오너일가 지분율을 조사한 결과 현행 규제기준(상장사 30%, 비상장사 20%)에 해당하는 기업은 총 203개사로 집계됐다.이런 가운데 공정위가 일감몰아주기 규제 대상 기준을 상장·비상장 구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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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올해 설날에 평균 76만원 지출
직장인들은 올해 설 연휴 지출비용으로 평균 76만원 가량을 지출할 것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설 선물로는 상품권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유진그룹은 최근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유진저축은행, 나눔로또, 한국통운 등 계열사 임직원 1,372명을 대상으로 올해 설 계획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조사결과, 유진그룹 임직원들이 평균적으로 예상하는 설 연휴 경비는 76.4만원으로 세뱃돈, 부모님 용돈, 선물구입비, 차례비용, 교통비 등을 더한 금액이다. 이는 지난해 예상경비(74만원)보다 3.2%(2만4000원) 늘어난 것이며, 2017년 소비자물가상승률(1.9%)을 상회하는 수치로 직장인들의 명절부담이 커진 것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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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임직원, 평창동계올림픽 단체 응원단 구성
포스코가 평창동계올림픽 단체 응원단을 구성한다. 6일 포스코에 따르면 사내 임직원들의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월 1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열리는 5,000미터 남자스케이트 경기에 임직원과 가족 160명으로 구성된 응원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응원단은 오늘부터 7일까지 사내 매체‘포스코투데이’를 통해 지원한 포항,광양,서울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발되며, 당첨자는 8일 발표된다. 포스코는 당첨 직원에게 가족수에 맞춰 인당 2매에서 4매씩 입장권을 지급하고, 왕복버스 및 도시락, 응원도구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포스코는 포항 및 광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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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전자세금계산서 시스템 인증 강화
한국전력거래소는 전력시장 회원사들이 사용하는 전자세금계산서 시스템에 대해 국세청 고시 표준지침을 적용하여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전자세금계산서 표준인증’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전자세금계산서 표준인증은 국세청 고시에 의거 사업자의 전자세금계산서 시스템이 표준전자세금계산서 개발지침에 부합하는지를 검증하는 제도이다. 사회적 가치 실현을 주요 경영지표로 삼고 있는 전력거래소는 2010년부터 소규모 회원사와의 상생·협력을 목표로 전력시장에서의 세금계산서 발행을 전자적으로 처리함으로써 회원사의 계산서 발행업무 부담을 대폭 경감했다.전력거래소는 전자세금계산서 시스템에 대한 표준인증을 강화함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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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허창수 회장, 베트남 축구 대표팀에 격려금 전달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지난달 중국에서 개최된 ‘2018 AFC U-23’ 축구대회에서 사상 첫 준우승을 차지한 베트남 축구 대표팀에 격력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FC서울 구단주인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박항서 감독과 이영진 수석코치가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에 격려금 12억동, 우리 돈 약 5700만원을 전달했다.허 회장과 박 감독, 이 수석코치는 오랜 인연을 쌓아왔다. 평소 축구에 관심이 컸던 허 회장은 1988년 LG 치타스에 이어 FC서울까지 20년간 구단주로서 축구단을 운영해왔다.박 감독은 1984년부터 1988년까지 현 FC서울의 전신인 럭키금성에서 선수로 활약했고 이후 1996년까지 LG치타스의 코치로 활동했다. 이 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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