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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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멕시코에 버스덕트·배터리 부품 공장 착공
LS전선이 멕시코에 신규 공장을 착공하며 최근 미국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 결정에 이어 북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LS전선은 2일(현지시간) 멕시코에 버스덕트(Busduct)와 전기차 배터리 부품 공장 등 두 개의 공장을 착공했다고 4일 밝혔다.멕시코 중부 케레타로주(州) 산업단지에 약 12만 6000㎡(약 3만 8000평) 부지에 연면적 1만 6800㎡(5082평)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2025년 하반기부터 제품을 양산하게 된다.LS전선은 케레타로 공장을 북미 시장에 대한 수출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멕시코는 저렴한 인건비와 미국-멕시코-캐나다 자유무역협정(USMCA)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어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대용량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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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기관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 대상 기업설명회 성료
대한전선이 경영 실적과 전망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2일 여의도에 위치한 NH금융타워에서 기관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대한전선의 2분기 실적과 추진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설명회 자료는 일반 투자자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공식 홈페이지에도 게재했다.대한전선은 2분기 실적을 기반으로 사업부별 주요 실적과 해외 지역별 매출 현황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대한전선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8643억, 영업이익 374억이며, 상반기 누적으로 1조 6529억, 영업이익 662억을 달성했다. 이는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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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베트남 공기업과 ‘협력업체 전문인력 양성과정’ 첫 수료식 개최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지난달 31일 베트남 국방부 산하 공기업인 GAET(Defense Economic Technology Industry Corporation)사와 ‘KAI 협력업체 전문인력 양성과정’의 첫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베트남 하노이 GAET 인력훈련센터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KAI 송호철 운영센터장과 GAET 팜 안 뚜 부회장, 송월테크놀로지 박준환 대표, 아카데미 1기 수료생 50명 등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 KAI는 지난해부터 항공우주 분야 중소업체들의 인력난 해소와 생태계 복원을 위해 ‘항공부품제조원(E-7-3)’ 비자 시행과 연계한 해외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KAI와 협력사 제조분과협의회는 지난 3월 GAET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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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동서, 업계 최초 15m 더블월 목업 시연회 개최
건설·환경·제조 종합기업 아이에스동서가 대형화∙고층화된 건설현장에 보다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고성능 15m 전단 더블월을 업계 최초 개발하고 목업시공을 진행중인 가운데 1일 아이에스동서 이천공장에서 주요건설사를 대상으로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아이에스동서는 앞서 2022년 전단 더블월을 개발한 바 있으며, 고객의 요구에 따라 더블월의 높이를 7m에서 최대 15m까지 공급 가능 하도록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더블월은 PC(Precast Concrete)공법 중 공장에서 사전 제작된 두개의 콘크리트 패널 사이에 콘크리트를 현장타설해 일체화시키는 탈현장화(OSC) 공법이다. 아이에스동서가 개발한 전단 더블월은 패널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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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강원특별자치도와 수리온 소방헬기 1대 납품 계약 체결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지난 31일 강원특별자치도와 수리온 소방헬기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소방헬기 1대와 수리부속, 지상지원장비, 조종사·정비사 교육 등을 포함 총 330억원 규모이며 2027년 납품 예정이다.수리온은 외산 헬기의 전유물이었던 국내 소방헬기 시장에서 임무수행능력과 성능 우수성을 인정받아 제주소방 한라매를 시작으로 경남소방, 중앙119, 경북소방, 강원소방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수리온 기반의 소방헬기는 이번 계약을 포함해 총 8대가 도입됐다. 이번에 도입되는 강원소방 헬기는 수리온의 뛰어난 기동성을 기반으로 산악지형이 많은 강원도에서 응급·인명 구조와 화재 진화, 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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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릴 하이브리드 3.0 카고 컨테이너 에디션’ 사전예약 실시
KT&G(사장 방경만)가 오는 10일까지 캠핑용품 브랜드인 ‘카고 컨테이너’와 컬래버레이션한 ‘릴 하이브리드 3.0 카고 컨테이너 에디션’의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한정판은 카고 컨테이너의 독자적인 디자인과 컬러를 살린 ‘샌드 베이지’와 ‘와일드 카키’ 2종으로 출시되며, 카고 컨테이너의 미니랜턴 및 캠핑용 고리(카라비너)가 함께 제공된다. 사전예약을 희망하는 고객은 CU와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이달 27일부터 본인이 지정한 편의점에서 제품 수령이 가능하다.이번 한정판 제품의 권장 소비자가는 9만 9000원이며, 사전예약에 이어 8월 말 릴 플래그십 스토어인 ‘릴 미니멀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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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 2분기 영업익 1352억..."전년 대비 8.1% ↑"
팬오션은 1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실적을 발표했다. 팬오션의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넘어선 1352억원을 기록, 4분기 만에 영업이익 1000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큰 폭의 성장을 거뒀다.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은 1조 2334억원을 기록하며 전기 대비 26.4%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1352억원으로 전기 대비 37.7% 상승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0.7%, 8.1% 증가했다. 다만, 반기 누적 실적은 직전 분기의 영향으로 매출 2조 2089억원, 영업이익 2333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매출(-0.6%) 및 영업이익(-1.8%)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증권가에선 실적 발표를 앞두고 계절적 성수기 및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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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SM하이플러스’, iM뱅크와 모빌리티 결제 활성화 MOU
SM그룹(회장 우오현)의 제조/서비스부문 계열사 SM하이플러스가 지난 5월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iM뱅크(구 DGB대구은행)와 모빌리티 결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는다. SM하이플러스는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iM금융센터에서 iM뱅크와 모빌리티 결제 사업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SM하이플러스 안병현 카드사업본부장(상무)과 iM뱅크 진영수 IMBANK전략부 그룹장(상무)을 비롯한 양 사 임직원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뜻을 함께했다.SM그룹에 따르면 고속도로 하이패스 카드 1위 사업자인 SM하이플러스는 이번 협약으로 디지털 금융을 접목한 모빌리티 결제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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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31일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 받았다고 밝혔다.고용노동부 진주지청에서 열린 수여식은 KAI 경영관리본부장 박상욱 전무와 고용노동부 연창석 진주지청장을 비롯해 양측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고용노동부는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매년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총 145개사가 신청해 1차 서면심사, 2차 사례발표심사 등을 거쳐 KAI를 포함한 총 35개사가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선정 기업은 최장 5년간 정기근로 감독 면제, 일반용역과 계약 적격심사 가점, 세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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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출산·육아 제도 확대로 가족친화경영 강화
LS전선은 8월 1일부터 가족친화경영의 일환으로 출산 및 육아 관련 제도들을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변화는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가족 친화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LS전선은 자녀 출생 축하금을 확대한다. 첫째 자녀 500만원, 둘째 자녀 750만원, 셋째 자녀부터는 1000만원, 손자녀 250만원을 지급한다. 특히 손자녀 출생 축하금을 지급하는 것은 대기업 중 LS전선이 처음이다.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도 변경된다. 기존에는 현행 법 기준을 적용하여 임신 12주 이내 또는 36주 이후에만 근무시간 2시간 단축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임신 전 기간 동안 2시간 단축 근무가 확대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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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 멸종위기에 처한 꿀벌 보호 나선다
HS효성그룹의 효성첨단소재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꿀벌 보호에 나선다. 효성첨단소재는 지난 30일 울산시 울주군, 국립생태원과 함께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에 멸종위기 밀원생태학습정원을 조성했다고 31일 밝혔다.HS효성그룹에 따르면 밀원생태학습정원은 최근 급격한 기후 변화, 무분별한 농약 사용 등으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한 꿀벌을 살리기 위한 밀원식물로 꾸며졌다. 밀원식물은 꿀벌의 먹이가 되는 꽃꿀과 꽃가루를 제공하는 식물이다.이번 사업으로 멸종위기종 식물을 활용한 정원 조성을 통해 꿀벌의 먹이를 늘림으로써 생태계 균형 유지 및 멸종위기종 보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조성된 정원을 활용하여 퍼머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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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루마니아 원자력규제기관 인증 획득
두산에너빌리티가 루마니아 대형 원전과 SMR 사업 참여에 속도를 내고 있다.두산에너빌리티는 루마니아 원자력규제기관(CNCAN)으로부터 루마니아의 대형 원전과 SMR(소형모듈원자로)의 기자재 설계, 제작, 구매, 시공 및 서비스를 위한 인증을 취득했다고 31일 밝혔다.이를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1호기의 설비개선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5월 이 원전의 피더관(Feeder Pipe) 제작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피더관은 가압중수로형 원전 주요 설비로, 원자로 온도를 조절해 주는 냉각재가 흐르는 배관이다.가압중수로형 원전은 냉각재로 중수(D2O)를 사용하는 원전으로, 국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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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그룹, ‘소셜아이어워드 2024’ 블로그 대상 수상
HL그룹은 지난 25일 ‘소셜아이어워드 2024’ 기업일반분야 블로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HL그룹에 따르면 4000여 명의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HL그룹 공식 블로그 ‘HL Mobility Labs’는 모빌리티 기술을 쉽게 풀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대중에게는 스낵 콘텐츠 맛집이 따로 없다. 주차로봇, 자율주행, SDV(소프트웨어기반자동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인기몰이 비결이다. ‘나를 믿다’ 광고 카피(Copy) 해설도 한몫했다. HL그룹이 말하는 믿음(Believe), ‘에이첼’의 세계관, 캠페인 설명, 광고 필름 4편 등이 고스란히 블로그에 담겨있다. ‘HL Mobility Labs’는 이름 그대로 ‘모빌리티 전문 웹진’이다. HL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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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PMI와 HNB 신제품 관련 美 규제 심사 제출 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KT&G(사장 방경만)가 30일 글로벌 무연담배 대표기업인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새롭게 선정될 KT&G HNB 제품(이하 NGP)의 미국 PMTA(제품 시판 전 판매허가 신청서) 제출 등을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KT&G와 PMI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차별화된 NGP 제품으로 전 세계 성인 흡연자들에게 ‘더 나은 선택’을 제공한다는 전략적 비전의 고도화에 있어 미국 시장의 중요성을 상호 인지하고 있다.이에 양사는 지난해 1월 KT&G의 NGP 제품을 PMI가 해외시장에 상업화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비구속적 MOU를 통해 향후 PMI에 의해 미국에 출시하기로 결정될 새로운 NGP 제품의 규제 심사 제출 관련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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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E-Link, 서울시·현대차·LG 등과 충전인프라 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
LS E-Link와 서울시가 30일 서울시 서소문1청사에서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서울시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대협약에는 LS E-Link를 비롯해 현대자동차·기아, LG전자, 두산로보틱스가 함께 참여하며, 서울시는 충전기 설치부지 발굴과 기타 행정적 지원을, 민간기업은 충전기, 충전소 운영과 유지관리에 관해 서울시와 협력할 예정이다.서울시와 민간 기업들은 그간 서울시에 5만 6천여 기의 양적으로는 많은 충전기가 설치되었지만, 실질적인 이용자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서 빠른 충전, 교통약자 도움형 충전기 등 수요에 특화된 충전기 설치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함께해 이번 사업에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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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34개 협력사와 ‘품질문화 향상 세미나’ 개최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지난 29일 사천 본사에서 국내 항공우주 협력사들과 ‘KAI-협력사 품질문화 향상 세미나’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완제기와 기체구조물 수출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민항기 품질 이슈로 글로벌 시장에서 대두되고 있는 품질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고품질 제품 공급을 통한 품질 기반 경쟁력 확보와 동반성장을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CS센터장 이상재 전무와 34개사 협력사 대표가 참석했으며, 협력사의 업무 효율성 증대와 상생을 위한 협력사 지원 정책이 담긴 KAI의 품질 강화 활동 계획도 발표했다.KAI는 협력사 평가 지표를 통해 협력사의 품질 역량을 진단하고, 취약 요소를 발굴해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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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상반기 영업익 662억..."역대 최대"
대한전선이 역대급 성과를 기록하며,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24년 상반기 매출은 1조 6529억 원, 영업이익은 662억 원을 잠정 집계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1조 4583억 원에서 13%, 영업이익은 417억원에서 59% 증가했다. 이번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도입해 연결 반기 실적을 측정하기 시작한 2010년 이후 최대의 실적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인 798억 원의 약 80%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 달성한 결과다. 영업이익률도 4%를 넘어서며 2020년 상반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분기 매출은 8643억 원,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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