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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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시멘트, 국내 최초 'CO2 주입 바닥용 모르타르' 개발
한일시멘트가 국내 최초로 ‘이산화탄소(CO2) 주입 바닥용 모르타르’를 개발해 시험 타설에 성공했다. 이산화탄소를 모르타르 안에 가두는 CCUS 기술이 적용돼 탄소 중립에 도움된다. 오는 9월 롯데건설과 함께 실제 아파트에도 이 모르타르를 타설할 계획이다.8일 한일시멘트에 따르면 지난 7일 한일시멘트 공주공장에 조성된 실험용 세대 내에 CO2를 주입한 바닥용 모르타르 ‘레미탈 FS150’을 타설했다. 모르타르 1m3당 CO2 0.4kg을 주입하는 방식이다. 모르타르에 CO2를 주입하면 양생과정에서 시멘트 밀도가 증가해 시멘트 사용량을 약 3% 줄여도 동일한 강도를 유지할 수 있다.한일시멘트가 연간 판매하는 바닥용 모르타르 전량에 주입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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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마린솔루션, 국내 첫 해상풍력 지원 선박 사업 추진
LS마린솔루션이 대만 해상풍력 선박 전문업체 DFO(Dong Fang Offshore)와 해상풍력단지 건설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LS마린솔루션은 DFO의 해상풍력단지 서비스용 선박(SOV)을 용선해 연내 국내 해상풍력단지 사업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다. SOV의 국내 첫 도입 사례가 된다.SOV는 해상풍력단지 건설 시 풍력 타워에 연결해 숙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박이다. 출항 후 10일 이상 바다에 체류하면서 고급 서비스를 제공해 ‘바다 위 5성급 호텔’로 불린다.DFO는 대만에서 대규모 해상풍력 건설 지원사업을 독점적으로 해 온 전문업체다. LS마린솔루션은 운용 노하우 등을 이전 받아 국내 시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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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우주청⋅항우연과 차질없이 차세대발사체 사업 수행할 것”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과의 차세대발사체 지식재산권을 둘러싼 이견에 대해 정부 일정에 차질없이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우연과 지재권을 공동소유해도 항우연이 다른 기업에게 관련 기술을 제공하는 것에 협력해 정부가 추진하는 ‘뉴 스페이스’ 시대가 앞당겨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도 강조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항우연과의 이견 차이에 따른 사업 지연 우려에 대해 “최초 사업제안서 요청서와 해당 자료 내의 구매요약서를 기준으로 국가계약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원만하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사업제안서와 해당자료의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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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그룹-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 ‘귀뚜라미 전국 공과대학 장학금’ 전달
귀뚜라미그룹(회장 최진민)은 (사)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회장 최세휴)에 ‘귀뚜라미 전국 공과대학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귀뚜라미그룹 관계자는 "장학금은 총 5억 4600만 원으로 전국 91개 대학교 공과대학장 추천을 받은 장학생 182명에게 각 300만 원씩 학업 장려 목적으로 지원된다"라고 말했다. 귀뚜라미그룹은 지난 1985년 귀뚜라미보일러 창업주 최진민 회장이 사재 출연으로 설립한 귀뚜라미문화재단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누적 장학생 5만여 명, 지원금액 340억 원에 달하는 ‘귀뚜라미 장학금 지원 사업’을 비롯해 학술 연구 지원사업, 교육기관 발전 기금 등 목적사업으로 인재 육성과 산학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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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계열 동양, 시공능력평가 70위 기록
유진그룹(회장 유경선) 계열 동양은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시공능력평가에서 70위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이는 지난해 81위에서 11단계 상승한 순위다"라며 "2013년 법정관리 여파로 2017년 244위까지 밀려난 순위는 유진그룹이 인수한 이후 8년간 무려 174단계를 높이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올해 73,004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의 적정 건설업체 선정을 위해 건설공사 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및 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이다. 평가결과는 매년 7월 말경 연례로 공시되며, 각종 건설 사업에서 입찰자격을 판단하는 근거로 활용된다.올해 2월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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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2분기 영업이익 7981억원...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
㈜GS는 2024년 2분기에 매출액 6조 2,037억원, 영업이익 7,981억원, 당기순이익 2,75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1.4% 감소, 영업이익 21.5% 감소, 당기순이익 감소한 것이다. 전년 동기(2023년 2분기)에 비해선 매출액은 1.0% 증가, 영업이익 12.1% 증가, 당기순이익은 16.6% 증가했다. 이에 따라 ㈜GS는 2024년 상반기에 매출액 12조 4,927억원, 영업이익 1조 8,144억원, 당기순이익 7,514억원을 기록했다. GS관계자는 "지난 2분기 GS칼텍스는 유가 상승 및 상대적으로 양호했던 화학부문과 윤활유부문 실적에도 불구하고, 정제마진 하락으로 인해 전분기대비 실적이 감소하였으며,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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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현 SM그룹 회장, 한미동맹재단 누적 후원액 4억원 기록
SM그룹은 우오현 회장의 한미동맹재단 누적 후원액이 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한미동맹재단은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보에 기여하는 주한미군의 가치를 고양하고자 지난 2017년 설립됐다. 현재는 임호영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회장을,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이사장을 맡아 주한미군전우회 지원 사업, 한미동맹 관련 교육과 연구활동 등을 하고 있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재단의 한미동맹 및 안보 강화 노력에 감사하는 뜻에서 설립 첫 해부터 후원을 해왔다. 매년 5000만원씩 올해까지 8년에 걸쳐 총 4억원을 후원했고, 향후 후원 규모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우오현 회장은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 한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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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에퀴노르와 ‘해상 풍력발전 구조물 독점 공급’ 체결
삼성중공업이 노르웨이 국영 종합 에너지기업인 에퀴노르(Equinor)와 해상 풍력발전설비 구조물 독점 공급 관련 전략적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삼성중공업은 에퀴노르와 동해 ‘반딧불이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프로젝트’에 투입될 풍력발전 설비의 부유식 하부구조물 제작과 마샬링(Marshalling) 수행을 위한 독점 공급 합의서(PSA, Preferred Supplier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체결한 합의서는 지난달 방한한 앤더스 오페달(Anders Opedal) 에퀴노르 회장과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이 논의한 양사간 해상풍력발전사업 개발단계에서의 실질적 협력 조치다.에퀴노르는 울산에서 60~70㎞ 떨어진 해상에 최대 750MW 규모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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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2분기 영업익 30억..."전년 대비 100% ↑"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대표이사 김연섭)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5분기 연속 매출 성장세를 실현했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024년 2분기 잠정실적(연결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2,627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작년 동기(1,982억원) 대비 33%, 영업이익(15억원)은 10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8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2분기 역시 1분기와 마찬가지로 고객사 다변화 및 북미향 판매량 증가가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하는 요인이 됐다. 특히 북미 판매량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43% 증가하면서 큰 폭으로 성장했다. 일본 하이브리드용 동박 판매량도 증가폭이 두드러지며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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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2분기 영업익 313억..."전년 대비 58.9% ↑"
SK케미칼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지난 2분기 매출액 3,448억원, 영업이익 313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1.6%, 58.9% 상승한 수치다.SK케미칼 측은 “화학업계가 불황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에코젠(ECOZEN) 등 코폴리에스터를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성장을 이뤄냈다”면서 “중장기적으로 고부가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본원적 경쟁력 강화(Operation Improvement)를 이어가는 한편, 순환재활용 등 신사업에 대한 가시적 성과를 조기에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자회사SK바이오사이언스 실적을 포함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SK케미칼은 2분기 매출액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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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경남도와 자원순환사업 협약...“종이팩 재활용 어린이집 전국화”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자원순환사업을 경남도로 확대하며 전국화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 협약으로 종이팩 자원순환 어린이집이 전국 1만곳 이상으로 확대된다. CJ대한통운은 앞서 지난해 대구∙부산∙포항 지역과 올해 서울지역 등 8000여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종이팩 수거 및 재활용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CJ대한통운은 6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경남형 종이팩 리사이클 솔루션 동행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남지역 어린이집에서 배출되는 종이팩 자원순환 모델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자원순환 프로젝트는 경남지역 어린이집 약 1,800곳에서 배출되는 종이팩(우유팩∙멸균팩 등)을 CJ대한통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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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글로벌로지스, 이천시‧이천소방서와 ‘화재 사고 예방 위한’ 업무협약 체결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5일 이천시청에서 이천시 및 이천소방서와 함께 물류창고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물류창고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사전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이천시 주요 물류창고 운영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협약식에는 김민주 롯데글로벌로지스 이천 덕평센터장과 김경희 이천시장, 조천묵 이천소방서장이 참석했다.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공동 협력체계 구축 및 유사시 화재피해 최소화 ▲법령 등 규정된 화재안전 의무 수행 ▲화재안전 확보 및 교육 훈련 등이다.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물류창고의 화재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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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폭염 대비 건설현장 안전관리 점검 실시
HJ중공업 건설부문(대표 김완석)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건설현장 안전보건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HJ중공업은 지난 7월까지 김완석 대표와 본사 전 임원들이 ‘폭염 대비 건설현장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임원진은 고용노동부의 폭염 및 호우대비 안전관리 가이드 특별대응지침에 따라 예방조치가 잘 이행되고 있는지 각자의 담당 현장들을 방문해 직접 점검했다.HJ중공업은 ‘온열질환예방 3대 기본 수칙(물·그늘·휴식)’을 철저히 이행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휴식알림 신호등’ 캠페인을 올 여름에 실시 중이다. 이는 당일 체감온도를 실시간으로 체크하여 온도에 따른 현 단계를 나타내주고 행동요령을 색깔별로 구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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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2분기 매출 6962억원…“실적 반등”
롯데렌탈이 2024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962억원, 영업이익 758억원의 결산실적을 6일 발표했다. 롯데렌탈은 신성장 전략에 따라 지난해 3분기부터 중고차 매각 축소 및 체질 개선으로 발생한 일시적 실적 감소가 이번 2분기를 기점으로 반등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6월은 전년 동월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상회하는 실적 상승을 이뤘다고 설명했다.2분기에는 중고차 매각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2.9% 감소한 반면 본업인 렌탈 사업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렌탈 사업에서 발생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으며, 전체 영업이익 내 비중도 58%를 차지하며 중고차 매각 이익을 앞섰다. 렌탈 본업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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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전남도·여수시와 ‘CCU 사업 협력’ 업무협약 체결
GS칼텍스(대표이사 허세홍 사장)가 전라남도 및 여수시와 함께 손잡고 여수산단 중심의 CCU(이산화탄소 포집·활용, Carbon Capture and Utilization) 사업을 통해 탄소저감을 위한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reen Transformation)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GS칼텍스는 6일 전남 무안군 전라남도청에서 허세홍 GS칼텍스 사장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포집활용(CCU) 메가프로젝트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CCU는 사업장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화학적·생물학적 전환, 광물화 등의 기술을 통해 연료 및 화학물질 등 부가가치가 높은 다양한 탄소화합물을 생산하는 기술이다.이번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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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상상마당, 창작 뮤지컬 지원 ‘제7회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 공모
KT&G 상상마당 대치가 국내를 대표하는 창작 뮤지컬 지원 프로그램인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의 제7회 참여 작품을 오는 9월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KT&G에 따르면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는 국내 유수의 창작 뮤지컬 발굴과 지원을 위해 KT&G가 2017년부터 운영해 온 문화공헌 프로그램으로, 장기 상영작인 ‘더 픽션’을 비롯해 ‘로빈’, ‘메리 셸리’, ‘디어 마이 라이카’, ‘킴즈’ 등 다수의 작품을 발굴해 대중에게 선보였다.이번 공모 대상은 내년 9~10월에 공연이 가능한 국내 창작 뮤지컬로서, 초연 작품부터 새롭게 수정과 보완을 진행하려는 재공연 작품까지 폭넓게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4주 이상, 최소 2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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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두, 매출 다각화 확대
파두(FADU)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서버 제조사에 26억원 규모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를 공급한다고 5일 공시했다. 기존 빅테크 기업에 컨트롤러를 주로 납품해 온 파두는 올해 5월 해외 SSD 전문기업에 192억원 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매출 다각화에 시동을 걸었다. 파두는 해외 낸드 플래시 메모리 제조사에 6월과 7월 각각 47억원과 68억원 규모 컨트롤러 공급 계약을 맺은바 있다파두 관계자는 "이번 SSD 공급 계약 체결은 파두가 빅테크기업, SSD 전문기업, 낸드플래시메모리 제조기업에 이어 서버기업까지 고객사 다변화에 성공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특히 이번에 신규 고객사로 유치한 글로벌 서버 제조사는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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