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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국가정책조정회의 주재... "가습기살균제 참사, 사회적참사 규정 국가 배상·지원"
김민석 국무총리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8회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며 정부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 방향성을 논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먼저 모두발언에서 가습기살균제 참사와 관련, "피해구제법 전면 개정을 통해 이 사건을 사회적 참사로 명확히 규정하고, 국가 책임에 기반한 배상과 지원 체계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참사에 대해 국가 책임을 인정하는 대법원 판결이 작년 6월 최종 확정됐다면서 "정부는 참사 공동 책임자로서 그 책임을 무겁게 이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2011년 원인 규명 이후에도) 오랜 세월 고통과 불안을 견뎌내셔야 했던 약 6천 명에 이르는 피해자와 가족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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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선박 ‘설계․생산 통합 플랫폼’ 구축 속도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회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조선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선박 설계에서 생산까지 하나의 데이터 흐름으로 이어지는 통합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낸다.HD한국조선해양은 24일 글로벌 디지털 솔루션 기업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Siemens Digital Industries Software, 이하 지멘스)’를 ‘선박 설계-생산 일관화 통합 플랫폼’ 구축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은 2026년부터 지멘스와 함께 플랫폼 상세 개발을 시작해 2028년 HD현대중공업, HD현대삼호 등 국내 사업장에 순차 적용하고, 향후 해외 사업장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현재 선박 설계와 생산에는 선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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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대전·충남 통합 절차 본격화... 충청발전특위 첫 회의 열고 "서울·제주 수준 자치·재정분권" 강조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주요 현안으로 떠오른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절차를 본격화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는 24일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대전충남특별시 자치권과 재정 분권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특위 상임위원장을 맡은 황명선 최고위원은 "통합특별시는 서울특별시와 제주특별자치도 수준의 자치 분권 권한과 재정 분권을 기본으로 갖출 것"이라며 "서울시가 누리는 권한, 제주가 누리는 자치 특례를 함께 갖춘 통합특별시를 만드는 것이 이재명 정부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입법 추진 일정도 공개했다. 황 최고위원은 "충남도민·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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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수사무마 의혹' 이원석 전 총장, 특검에 참고인 불출석 사유서
이원석 전 검찰총장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봐주기 수사 의혹과 관련한 민중기 특별검사팀 참고인 조사에 불출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전 총장은 24일 오후 2시로 예정됐던 조사를 앞두고 특검팀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나오기 어렵다는 취지의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이 전 총장을 상대로 검찰이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디올백 수수 의혹을 수사했을 때 직무유기나 외압 등이 있었는지 확인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특검팀 수사 기간이 28일 종료를 앞두고 있어 참고인 신분의 이 전 총장의 대면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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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전·단수 지시' 이상민 전 장관 보석 신청 기각… 구속재판 계속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를 받아 기소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불구속 재판을 요청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류경진 부장판사)는 24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재판받고 있는 이 전 장관의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붙인 석방) 청구를 기각했다. 이 전 장관은 지난 16일 법원에 보석을 청구해 지난 19일 약 30분간 비공개 심문이 진행됐다. 이 전 장관은 평시 계엄 주무 부처인 행안부 장관으로서 불법적인 계엄 선포를 막지 못하고 사실상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경찰청과 소방청에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윤 전 대통령의 내란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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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 내사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본격 추진
경기도가 여주시 내사천의 홍수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여주 내사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천을 안전하게 재정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내사천은 여주시 흥천면 내사리에서 발원해 송말천과 복하천을 거쳐 남한강으로 방류되는 하천으로, 상류부 하천 폭이 좁고 제방 정비가 미흡해 집중강우 시 침수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정비사업은 흥천면 내사리 일원 총 0.6km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하폭을 6~14m에서 15~20m로 확대하고, 축제공 1.05km 설치와 교량 3개를 신설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85억 원으로, 공사비 54억 원, 보상비 22억 원, 설계 및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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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5년 감정노동자 산업재해 예방 성과 공유 및 정책 개선 논의
경기도는 23일 경기도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2025년 경기도 감정노동자 등 산업재해 예방’ 사업 성과 공유 및 토론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추진한 감정노동자 보호 사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사업 수행단체 관계자, 현장 종사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토론회에서는 권리보장 교육과 심리상담 치유 등 주요 사업 분야별 추진 내용을 공유하고,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도내 감정노동자와 사업주를 대상으로 한 권리보장 교육에는 1,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심리상담 치유 프로그램에는 150여 명이 참여해 총 600시간 이상의 상담이 진행됐다. 참여자 다수는 민원 응대와 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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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도전! 잔반 제로’ 캠페인 기부금 285만 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달
경기도는 24일 경기도청에서 ‘도전! 잔반 제로!’ 캠페인을 통해 적립한 기부금 284만 8,650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이 캠페인은 경기도청 구내식당 직원들이 1인당 평균 잔반량 목표를 달성하면 당일 식대의 10%를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올해 경기도청 직원들은 1인당 평균 잔반량 50g 미만 3회, 40g 미만 3회, 30g 미만 1회 등 총 7차례 목표를 달성하며 지난해보다 증가한 284만 8,650원을 모았다. 기부금은 ‘기후변화, 뉴-노멀이 되다’ 사업에 사용되며, 한파 등 이상 기후에 취약한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 방한용품과 전기난방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서기천 경기도 총무과장은 “잔반을 줄이는 일상 속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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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계엄해제 표결 방해' 추경호 첫 공판 오늘 시작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재판이 24일 시작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추 의원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사건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공판준비기일은 본격적인 심리에 앞서 양측의 입장을 확인하고 입증 계획을 논의하는 절차로, 정식 공판과 달리 피고인의 출석 의무는 없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여당 원내대표로서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여러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다른 의원들의 계엄 해제 표결 참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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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최우수 지자체 3년 연속 선정
경기도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시도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며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자체가 주민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해 사회서비스를 발굴·제공하는 사업으로,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추진 실적을 평가하고 있다.이번 평가에서 경기도는 디지털 기술을 도입해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의 품질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성과로는 ▲온라인 서비스 효과성 측정 시스템 운영을 통한 데이터 기반 서비스 품질관리 강화 ▲디지털 행정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이용자 관리 및 부정수급 예방 자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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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5일부터 강추위 대비 한파 초기대응 가동
경기도가 25일부터 도 전역에 강추위가 예보됨에 따라 인명피해 예방과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한파 초기대응 합동전담팀을 가동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기상청은 25일 밤부터 다수 시군에 한파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으며,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6도에서 영하 11도 분포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전망했다.이에 따라 경기도는 25일 오전부터 합동전담팀을 운영하고, 상황총괄·복지·상수도 등 7개 반 12개 부서가 참여하는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도는 시군과 함께 한파특보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취약계층 보호, 시설물 점검, 동파 예방 등 예방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3일 31개 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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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 경기도의회 부위원장, 2025년 최우수위원상 수상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 오남)은 24일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최우수위원 시상식’에서 최우수위원상을 수상하며 한 해 동안 펼쳐온 헌신적 의정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았다.김 부위원장은 2025년 입법, 예결산,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활동 전 분야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왔다. 입법 분야에서는 「경기도 보행약자 보호구역 교통안전 관리에 관한 조례」 등 8건의 조례와 「건설산업기본법 등 관계 법령 개정 촉구 건의안」 2건을 대표 발의해 경기도 건설·교통 행정 선진화와 도민 안전 강화에 기여했다.예산 확보 활동에서도 ‘도민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방도 383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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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채영 의원, 수원 전통시장 상인과 함께 한 해 마무리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정책수석이자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이채영 의원(비례대표)은 19일 수원 영동시장 2층 아트홀에서 열린 ‘2025 수원시 상인연합회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해 지역 상인들과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송년 행사는 수원시상인연합회가 주최했으며, 영동시장 상인을 비롯한 수원시 전통시장·골목상권 관계자와 내외 귀빈들이 함께 지역경제 현안을 공유하고 상호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이 의원은 축사에서 “지역 상권과 시장은 단순한 소비 공간이 아니라 지역의 삶과 공동체가 숨 쉬는 공간”이라며 “상인이 살아야 지역이 살고, 시장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회복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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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경기도의회·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증진 협약 체결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4일 경기도의회 예담채에서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종성)과 함께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3자 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장애인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협력의 일환이다.협약식에는 임태희 교육감, 김진경 의장, 이종성 이사장을 비롯해 각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직무조사·발굴 ▲장애인 교원 임용 준비반 참여 확대 ▲장애인 시간선택제 임기제 공무원 제도 도입 ▲학교 수요 물품 및 용역 연계 장애인표준사업장 고용 활성화 ▲특수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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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국민권익위 청렴노력도 1등급 달성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올해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청렴노력도 분야 1등급을 최초로 달성하며 종합청렴도 2등급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권익위가 2002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를 시작한 이후 최초로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한 사례다.청렴노력도 1등급 달성은 2022년 청렴 평가제도 전면 개편 이후 처음으로, 도교육청이 부패취약분야 개선, 청렴 문화 확산, 제도적 인프라 구축, 고위공직자 솔선수범,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현장 중심 청렴 정책을 추진한 결과로 평가된다.특히 청렴노력도 평가는 9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도교육청은 8개 영역에서 만점을 받아 1등급을 받았다. 주요 성과로는 부패취약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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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민 기억 담은 ‘인천지역유산’ 17건 첫 선정
인천광역시가 12월 24일, 시민의 삶과 기억이 축적된 지역 자산을 보존·관리하고 미래 세대와 공유하기 위해 ‘인천지역유산’을 처음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선정 대상은 배다리 헌책방 골목, 각국 조계지 계단, 신포국제시장, 짜장면, 인천아트플랫폼 등 총 17건으로, 개항의 역사와 생활사, 산업·도시 변화의 흐름을 보여주는 공간과 공동체의 기억이 담긴 장소가 포함됐다.‘인천지역유산’은 국가유산이나 시 지정·등록 문화유산과 달리, 근현대 형성 공간·기록·사건 등 시민 공감도가 높은 역사적·사회문화적 가치를 가진 유산을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시민의 일상과 기억을 문화유산 영역으로 확장했다는 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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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굿피플에 캠페인 2차 기부금 2800만 원 전달
hy가 사회복지법인 굿피플에 '착한 소비, 착한 브랜드' 캠페인의 2차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지난 2차 적립 기간 동안 '윌' 4종 제품 1억 병과 '야쿠르트 XO' 1200만 병이 판매되어 총 2775만 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이번 전달로 해당 캠페인의 누적 기부금은 총 5050만 원을 기록했다.이번 캠페인은 특정 제품 판매량에 따라 일정 금액이 적립되어 기부로 연결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윌 제품 판매로 발생한 기부금은 국내 소아 위장희귀질환 및 암 환아 치료에 사용되며, 야쿠르트 XO 판매금은 영양 공급이 부족한 아프리카 아동의 치료식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또한 굿피플을 통해 소아암 환아를 정기 후원하는 개인에게는 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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