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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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 유전자 변이 루게릭병의 새로운 병리기전 규명
국내 연구진이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삭경화증, 이하 ALS)을 유발하는 유전자의 병태생리 기전을 규명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홍원화)은 한양대학교 김승현 교수 연구팀과 한국뇌연구원 남민엽 박사 연구팀이 공동으로 ALS에서 NEK1 유전자 변이가 신경세포 섬모(primary cilium) 기능을 손상시키고, 칼슘-의존적 신호 경로를 통해 세포사멸을 유도하는 병태생리 기전을 새롭게 규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재단에 따르면 신경세포 섬모란 세포 표면에 있는 작은 돌기 형태의 구조물로, 세포 안테나 역할을 하며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칼슘-의존적 신호 경로란 세포 내 칼슘 이온(Ca2+)의 농도 변화에 따라 활성화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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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선화여중 치어리딩팀 ‘Youth’, 첫 도전서 전국 3위 쾌거
부산 동구 선화여자중학교(교장 남승주) 치어리딩팀이 지난 7일 용두산공원에서 열린 ‘2025 용두산 치어리딩 챔피언십’에서 3위를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예선 참가 54팀 중 본선에 진출한 13팀이 치열한 경쟁을 펼쳐 6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선화여중 치어리딩팀 ‘Youth’는 결선 무대에서 완성도 높은 안무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관중들의 눈을 즐겁게했다. ‘Youth’는 이번 대회가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실력과 팀워크로 3위를 차지하는 값진 성과를 보였다.서시영 치어리딩팀 지도교사는 “이번 성과는 학생들에게 큰 도전이자 성장의 기회였다”며 “서로를 응원하며 함께 흘린 땀의 결실을 맺을 수 있어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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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수학과 동창회, 모교에 ‘이화 새시대 발전기금’ 1억원 기부
이화여자대학교은 본교 수학과 동창회가 이향숙 총장(수학 86년 졸)의 취임을 기념하며 모교 발전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기부금은 이화여대의 비전 및 중점과제에 따른 최우선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이향숙 총장은 이화여대 수학과와 동 대학원 수학과를 졸업하고 수학과 교수이자 첫 과학기술계 총장으로 올해 2월 제18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이 소식을 들은 이 총장의 수학과 선후배들이 기부금 모금을 시작해 지난 4개월여 만에 목표금액을 달성했다. 이번 기부를 기념하는 기금전달식은 지난 5월 29일(목) 본관 접견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수학과 동창회를 대표해 이홍숙 회장(수학 88졸)이 참석했으며, 이화여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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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서울시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최종 선정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가 서울시의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이하 라이즈) 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4개의 과제를 수행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세종대에 따르면 라이즈(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는 정부(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사업 예산 집행권을 중앙정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이관해 지역 특성과 발전 전략에 맞춰 대 학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서울시는 지난 5월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2차 서울혁신대학지원위원회’를 열고 일반대학 26개교와 전문대학 9개교 등 총 35개 대학을 2024년 서울 라이즈 사업 대상 대학으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총 765억 원(국비 565억 원, 시비 200억 원)이 투입되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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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 수평·수직 양방향 열 분산하는 방열 소재 개발
수평, 수직 양방향으로 동시에 열을 분산하는 방열 소재가 개발돼 3차원 고전력 전자소자의 핫스팟 현상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홍원화)은 성균관대 화학공학부 김태일, 권석준 교수 연구팀이 마이크로 몰딩 기법을 활용, 고열전도성 세라믹계 입자인 질화붕소 μ-플레이트릿의 수직 및 수평 정렬을 통해 양방향 열전달이 가능한 열계면물질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핫스팟(Hot Spot)이란 3차원 등 고집적 전자소자는 제한된 면적에 열이 집중돼 특정 영역의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현상이다. 마이크로 몰딩(Micromolding)이란 고분자 몰드에 다양한 음각 패턴을 새긴 후 유체를 넣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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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제2회 검정고시 응시원서 접수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025년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시행 계획’을 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고하고, 오는 16일부터 응시원서 접수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원서 접수는 현장 및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현장 접수처는 부산광역시교육청 지하 1층 소담정에 설치되며, 접수기간은 16일 오전 9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이다.온라인 접수는‘나이스 검정고시 대국민 서비스를 통해 현장접수보다 하루 단축 된 19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2025년 제2회 검정고시는 오는 8월 12일에 시행된다. 고사장은 초졸 검정고시의 경우 한바다중학교, 중졸 검정고시는 거제여자중학교, 고졸검정고시는 동양중학교(제1고사장), 부산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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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회계사고 근절 위한 종합 개선대책 발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최근 잇따른 공금 횡령 사건에 대한 면밀한 진상조사와 함께 회계업무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회계사고 근절을 위한 종합 개선대책’을 10일 발표했다.시교육청은 이번 회계사고가 법인카드 사용관리 미흡과 지출업무 처리과정에서의 관리자 점검 소홀에 그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은 ▲회계 처리과정에 대한 이중 점검 관리체계강화(관리자의 매월 현금출납부 의무확인으로 정기적 모니터링,계좌 개설·해지 시 알림문자 대상에 담당자 외 출납원 의무 지정 등) ▲법인카드 사용관리 강화로 부정 사용 원천 방지(카드사용 시 알림문자 대상에 담당자 외 출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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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바람만으로 구동되는 친환경 나노발전기 개발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 는 본교 기계공학부 이상민, 김승한 교수 공동연구팀이 풍력 기반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나노오일장벽 기반 플러터링 마찰대전 나노발전기(이하 NF-TENG, Nano-Oil-Barrier-Based Fluttering Triboelectric Nanogenerator)’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중앙대에 따르면 마찰대전 나노발전기(TENG)는 외부의 기계적 움직임을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소자로, 바람·진동·인체 움직임 등 일상적인 환경에서 에너지를 수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아왔다. 그러나 마찰 면의 마모와 전기적 불안정성으로 장기 운용이 어렵고 출력이 점차 감소하는 한계가 있었다. 그간 연구자들은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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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김대종 교수, 부산 국제금융포럼 발표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본교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가 지난 9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트럼프發 관세전쟁에 따른 경제영향과 대응방안’ 주제로 기조발표를 했다고 10일 밝혔다.세종대에 따르면 김 교수는 발표에서 “한국은 무역의존도 75%로 수출과 수입에 의해 경제가 좌우된다”며, “이재명 정부는 미국과의 관세협상에 대해 철저한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미국의 관세정책 강화에 대비해 “미국 내 현지생산 확대와 미국산 석유·가스 수입 증가를 국가 차원에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또한 김 교수는 다음과 같은 주요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기업 대응 전략으로 “기업들은 생존을 위해 구독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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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박제영 교수 연구팀, 세계 최초 ‘마블링’ 배양육 기술 개발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은 본교 화공생명공학과 박제영 교수가 인하대학교 오동엽 교수, 한국화학연구원 김효정 박사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실제 고기와 같은 ‘마블링’ 구조를 구현할 수 있는 자가치유형 지지체(Self-healing Scaffold)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지금까지의 배양육은 근육과 지방이 따로 배양되어 서로 결합되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로 인해 마블링이 없는, ‘근육 덩어리’ 같은 단조로운 식감을 지닌 제품이 대부분이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스스로 회복하는 고분자 지지체를 통해 근육과 지방 세포를 원하는 위치에 배열하고, 실제 고기와 유사한 외형과 식감을 갖는 배양육 조직을 제작하는 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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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장군, 올바른 손씻기 아동극 공연 성료
부산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에 걸쳐 기장군 차성아트홀에서 어린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씻기 아동극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아동극은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손씻기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으며, 미취학 아동 1,000여명이 관람했다.극 중 주인공인 피터팬이 아이들의 손을 씻지 못하게 해 아프게 한 후쿠선장을 혼내주는 내용으로, 손씻기의 중요성을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통해 풀어냈다. 또한 올바른 6단계 손씻기 방법을 노래와 율동으로 익히는 등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위생교육을 진행했다.정종복 기장군수는 “올바른 손씻기 실천만으로도 많은 감염병을 예방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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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김석준 부산교육감, 적십자특별회비 성금 전달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은 10일 오전 10시 30분 교육감실에서 서정의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적십자특별회비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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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 AI 수학 리그 ‘2025 썸머 대교 리그오브매스’ 개최
대교는 자사의 AI 수학 프로그램 ‘대교 써밋 스코어수학’을 학습하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전국 학생들 간 수학 실력을 겨루는 ‘2025 썸머 대교 리그오브매스’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기존 ‘써밋 리그’에서 ‘대교 리그오브매스’로 명칭을 변경한 올해 대회는, ‘대교 써밋 스코어수학’ 회원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수학에 대한 흥미와 학습 동기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된 AI 수학 리그전이다.또한 학습을 통해 친구들과 건강한 경쟁을 유도하며, 수학에 재미를 느끼게 하고 자신의 실력을 전국 단위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자신감과 도전 의식을 키울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대회는 7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6주간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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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성기숙 의대관, 최상위권 반수생 대상 ‘N수 반수시즌’ 모집
대성학원은 강남대성기숙 의대관에서 2026학년도 대입 재도전을 준비하는 최상위권 반수생을 위한 ‘N수 반수시즌’을 모집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강남대성기숙 의대관의 ‘N수 반수시즌’은 의대뿐 아니라, SKY 및 주요 상위권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반수생에게 특화된 모집반으로, 오직 학습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설계된 학습 환경과 생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N수 반수시즌’은 국어, 수학, 영어 과목별 실전개념 수업 또는 실전적용 수업을 직접 선택하고 조합해 수험생 본인의 수준과 학습 스타일에 최적화된 시간표를 구성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수업은 대치동 강남대성 SⅡ 강사진의 현장 강의로 진행되며, 수업 중 놓친 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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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성인남녀 44%, 자격증 취득 후 취업 및 이직 성공 원해”
AI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양형남)이 성인남녀 1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격증 의식 조사' 결과, 응답자의 44%가 자격증 취득 후 가장 기대하는 변화로 '취업 또는 이직 성공'을 꼽았다고 9일 발표했다.이어 '자존감 회복'(21.3%), '경제적 안정'(17.5%), '새로운 출발의 계기'(15%) 순으로 나타나, 자격증이 실질적인 취업·이직 성공의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줬다.자격증이 현재 자신에게 주는 의미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6.3%가 '더 나은 직업을 위한 디딤돌'이라고 답해 취업·이직에 대한 기대를 뒷받침했다. '새로운 분야로의 도전'(25%)과 '나를 증명하는 수단'(22.5%)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밖에 '미래에 대한 불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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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 폐플라스택으로 폐수 속 고가 금속 회수 기술 개발
버려지는 폐플라스틱을 고가의 금속만 골라 회수하는 흡착제로 재탄생시킨 업사이클링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홍원화)은 고려대 이정현 교수와 원왕연 교수 공동연구팀이 폴리염화비닐(PVC) 폐플라스틱을 원형 그대로 가공해 폐수 내 금, 팔라듐 및 백금과 같은 유가금속을 효과적으로 회수할 수 있는 흡착제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폴리염화비닐(PVC)은 세계에서 널리 사용되는 범용 열가소성 플라스틱으로 건설, 포장, 전기 및 전자 등 광범위한 산업에 쓰인다. 고가의 희소한 자원인 유가금속은 전자기기, 촉매, 배터리 등 다양한 산업에 널리 사용돼 전자폐기물이나 폐촉매로부터 유가금속을 회수하는 기술 개발이 중요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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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여중, 한국여자U16 배구 국가대표 3명 배출
부산 동구 경남여자중학교(교장 이춘희)는 한국 여자 U16 배구 국가대표로 학교 배구부 선수 3명을 배출했다고 9일 밝혔다.지난 5월 30일부터 3일간 청주 금천중에서 실시한 국가대표 선발 트라이아웃에서 20명의 선수 중 12명의 선수가 최종 선정됐다.부산 경남여중은 12명의 국가대표 중 가장 많은 3명의 선수를 국가대표로 배출했다. △3학년 장수인(춘계 전국 연맹전 및 전국종별 배구대회 최우수) △3학년 문티아라(전국소년체육대회 최우수) △3학년 배서빈(춘계 전국연맹전 및 전국종별 배구대회 리베로) 선수. 이들은 국가대표로 선발돼 오는 7월 요르단 암만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 여자 U16 배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게 된다.이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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