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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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택배기사 등 모든 근로자 투표시간 보장 공직선거법 개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이 23일 모든 노동자가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노무를 제공하는 자'에게 투표 시간을 보장하도록 명시해 고용 형태와 관계 없이 노동자 누구나 선거일에 투표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국회부의장인 이 의원은 이날 "최근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일부 택배사들이 배송 경쟁 때문에 선거일에도 정상 근무를 요구하는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플랫폼 노동자들이 과도한 업무로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우려가 제기된다"며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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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복지재단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 전국 보급 시행
삼성복지재단은 2020년부터 삼성어린이집에서 적용해 온 '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을 작년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전국 어린이집에 본격적으로 확대하고자 22일 300개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600여명을 대상으로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은 성, 인종, 외모, 장애, 문화 등 서로 다른 배경과 경험을 가진 사람들에 대해 편견없이 수용하고 소통하면서 세계시민으로의 성장을 돕는 삼성어린이집만의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유아의 인식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교사가 유아들의 독특성을 이해하고 차별 없는 언어와 태도로 지도할 수 있도록 교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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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재단, 전국 공익활동에 5억 원 투입
신협사회공헌재단(이하 신협재단)은 ‘2025년 신협 우리동네 어부바’ 사업을 통해 전국 신협이 지역밀착형 공익사업을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5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협재단은 지난 22일 대전 신협중앙연수원에서 ‘2025년 신협 우리동네 어부바’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전국에서 선정된 신협 및 봉사단 담당자들이 참석해 사업 방향과 실천 계획을 공유하고,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신협 우리동네 어부바’는 지역 신협과 임직원으로 구성된 두손모아봉사단(이하 봉사단)이 지역사회에 필요한 활동을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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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노무현 前대통령 16주기 추도식... 정치권 인사 대거 참석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도부 등 정치권 주요 인사들이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도식에 참석한다. 더불어민주당은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과 강금실·정은경·김경수 총괄선대위원장 및 당 소속 의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개혁신당 천하람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조국혁신당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 사회민주당 한창민 공동대표도 자리한다. 이재명 대선후보는 추도식이 열리는 봉하마을을 찾아 역시 추도식에 참석 예정인 문재인 전 대통령과 대면할 것이란 전망이다. 국민의힘 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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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캐치, "Z세대 84%, 주 4.5일제 ‘입사 결정에 영향 준다’"
진학사 캐치의 조사 결과, Z세대의 83%는 주 4.5일제를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캐치가 Z세대 구직자 1,630명을 대상으로 ‘주 4.5일제’에 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83%는 해당 제도를 인식하고 있으며, 이 중 49%는 ‘매우 잘 알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처음 들어본다’는 응답은 17%에 그쳤다.진학사 캐치 관계자는 "제도에 대한 높은 인식과 함께, ‘입사 결정에 영향을 준다’는 응답도 8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이어서 ‘잘 모르겠다’가 10%였고, ‘입사 결정에 영향이 없을 것’고 답변한 비중은 6%를 차지했다"라고 전했다. Z세대 구직자가 꼽은 주 4.5일제의 성공적 운영 조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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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장, "MBK는 10만 생계 책임져야"...홈플러스 사태 정상화 방안 논의
우원식 국회의장이 22일 오후 국회의장실에서 홈플러스 사태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및 마트산업노동조합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 사태에 대해 정상화 방안을 모색했다.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을 신청한 지 벌써 두 달이 지났지만, 대주주인 MBK의 무책임 속에 홈플러스에 직간접으로 고용된 10만 노동자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며 “어제 노사협의회에서도 뚜렷한 해결책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들었는데, 정부도 폭력적인 농성장 철거를 방관하면서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우 의장은 이어 “국내 최대 사모펀드인 MBK가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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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재난본부, 화재안전·소방기술 소통세미나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김조일)는 한국소방시설협회 부산시회와 공동으로 5월 22일 동래구 소재 부전교회에서 건축 및 소방 관계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건설현장 화재 예방과 최근 개정 법령 안내, 피난약자시설 피난안전성 확보 방안에 대한 통합 실무 세미나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최근 공사장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현장 관계자의 화재 경각심을 고취하고 실질적인 예방대책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김조일 본부장은 “최근 건설현장 화재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관계인의 안전의식 전환이 절실한 시점으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실효성 있는 화재 예방 관리의 정착과 소방시설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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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가스공사-대구변호사회, 범죄피해자 법률지원 업무협약
대구경찰청(청장 이승협)은 5월 22일 오후 3시 청 내 7층 회의실에서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 대구지방변호사회(회장 이병희)와 함께 범죄피해자 법률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가 기탁한 범죄피해자 법률지원기금 1,000만 원을 활용, 대구지방변호사회는 법률 상담(20만원)과 소송지원(100만원)을 제공하고, 경찰은 피해자 지원 대상 발굴·연계 과정을 담당하며, 지역사회 내 안전망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이승협 대구경찰청장은 “이번 협약은 피해자들이 신속하고 체계적인 법률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피해자 중심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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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경찰서, 동의대 인근 빈집·원룸 밀집지역 및 상점 절도 예방 합동순찰
부산 부산진경찰서(서장 김태경)는 5월 22일 오후 4시경 동의대학교 대동제 축제(5.26.~5. 27.)를 앞두고 동의대경찰행정학과 자율방범대 및 재학생 총 50여 명과 함께 동의대 및 주변 빈집과 원룸 등 합동순찰 및 캠페인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특별범죄예방활동의 일환으로 축제를 앞두고 다수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동의대 인근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서다.드론동아리, 부산진경찰서장, 부산진경찰서 범죄예방계, 가야지구대장 및 순찰팀, 여청SP(학교전담경찰관), 형사계 직원 등이 함께했다.특히 화재(방화)위험성 진단, 안전사고 우려 진단, 성범죄 우려진단, 여청SPO의 불법 촬영카메라 점검, 형사 보이스피싱 예방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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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도서관 건립·바둑대회 지원 등 문화·예술 분야 사회공헌 나서
동서식품은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에 따라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 중 도서 지원, 바둑, 음악 등 문화·예술 분야를 중심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동서식품은 매년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충북 진천 상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역 초등학교를 선정해 도서를 기증하고 독서 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이다. 올해 진행한 ‘제9회 꿈의 도서관’은 대구광역시 교육청의 추천을 통해 대구용호초등학교를 지원학교로 선정했다. 대구용호초는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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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동아제약,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바자회’ 개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오는 2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야외주차장에서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들과 동대문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사랑나눔 바자회는 동아제약이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자선 행사다.동아제약은 바자회에서 자사 및 동아오츠카 제품 등을 지역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수익금은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하고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는 동대문구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사용한다.올해 사랑나눔 바자회는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80명으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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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광동제약-제주개발공사, ‘희망&나눔 주거환경개선사업’ 업무협약 체결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광동과천타워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희정), 아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미애)과 함께 ‘희망&나눔 주거환경개선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불안정한 부동산 시장과 임대료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도민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개·보수를 지원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 공간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맞췄다.광동제약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 전반에 필요한 재정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현장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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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구청, '지귀연 접대 의혹' 강남 주점 현장점검 시도... 영업중단 상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재판장인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술 접대 의혹과 관련해 경찰과 관할 구청이 현장점검에 나섰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1일 오후 강남구청으로부터 단속 등 현장점검 요청을 받고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해당 단란주점을 찾았으나 문이 닫혀있어 실제 점검이 이뤄지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업소는 1993년부터 단란주점으로 신고하고 영업을 해왔으나 지 부장판사의 '룸살롱 접대 의혹'이 제기된 뒤에는 영업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법원 윤리감사관실도 이 주점을 방문해 조사하고 언론에 공개된 자료를 검토하는 등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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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尹 부정선거론 영화 관람에 우려.,.. "음모론 부추겨…깊은 유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2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관람한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와 관련해 우려를 표명했다. 선관위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영화에서 다루는 의혹 대부분은 이미 위원회에서 설명하거나 법원의 판결로 해소된 사항"이라며 "부정적이고 자극적 영상으로 부정선거 음모론을 부추기고 있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영화에 대해 "유튜브 등에서 제기되었던 의혹 등을 명확한 근거 없이 주장하며 '부정선거 폭로의 결정판', '이번 대통령선거도 부정선거를 확신한다'고 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선관위는 "우리나라의 투·개표는 '실물 투표'와 '공개 수작업 개표' 방식으로 진행되며,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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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 대선 공약 비판 공세... "국가를 '포퓰리즘 실험장'으로 만들려는가"
국민의힘이 2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공약에 대한 비판 공세를 높였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어제 이재명 후보가 '우리나라는 국민에게 공짜로 주면 안 된다는 희한한 생각을 하고 있다. 나라가 빚을 지면 안 된다는 무식한 소리를 하는 사람이 있다'는 말을 했다"며 "이게 국가를 책임지겠다는 사람의 말인가"라고 지적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어 "도대체 그 빚은 누가 갚나. 지금 청년들 아닌가"라며 "국가를 포퓰리즘 실험장으로 만들어놓고 과거 성남시장 시절 했던 것처럼 모라토리엄 선언을 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안철수 공동선거대책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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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수용자를 위한 감옥법령집-제3판 발간
4·9통일평화재단과 천주교인권위원회는 지난 16일 교도소·구치소 등 감옥 수용자들의 처우를 규정하는 법령을 모아 『수용자를 위한 감옥법령집- 제3판』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2013년과 2019년 각각 법령집의 초판과 개정판이 발간된 바 있다. 이번 제3판에는 최신 개정된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을 비롯해 수용자의 처우를 규정하고 있는 ‘유엔 피구금자 처우에 관한 최저기준규칙’(넬슨만델라규칙) 등 대표적인 국제인권규범과 함께 헌법·법률·시행령·훈령·예규 등 모두 40건의 법령이 수록돼 있다. 법령집에 수록된 ‘수용관리 및 계호업무 등에 관한 지침’과 ‘수용구분 및 이송·기록 등에 관한 지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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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출근길에 쓰러진 시민 생명 구한 서도혁 부기관사
한국철도(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지난 5월 4일 부산 서면 지하상가 인근에서 출근 중이던 소속 부기관사가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시민의 생명을 구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고 22일 밝혔다.당시 해당 직원은 도로 위에 쓰러지는 시민을 목격하고 즉시 응급조치에 나섰다. 시민은 쓰러지며 머리를 부딪쳐 의식과 호흡이 없는 위급한 상태였으며, 직원은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구급대가 도착하기까지 약 10분간 조치를 이어갔고, 이후 경찰과 함께 병원까지 동행하며 끝까지 침착하게 대응했다. 시민은 이후 구급대에 인계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병원 측은 “신속한 초기 응급조치가 생존에 결정적이었다”고 전했다.코레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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