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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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재명이 이재명을 공천한 것이야말로 패륜공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천 비판에 대한 입장을 역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이 대표가 전날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 공천을 '패륜 공천'이라고 표현한 데 대한 질문에 "이재명 대표가 이재명 대표를 공천한 것이야말로 패륜 공천이라고 국민들께서 생각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장동혁 사무총장도 오전 브리핑에서 "이 대표가 저희 당의 공천을 패륜 공천이라고 표현했던데, 패륜하면 현실 정치인 중에서 (이 대표) 딱 한 명이 떠오른다"며 "패륜은 딱 한명에게 정확하게 들어맞는 단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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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통일당, ‘지국비자’ 보수 통합 강조
4·10 총선이 한달 남은 시점에서 자유통일당 관계자들은 “이제 자유민주주의를 위해서는 지역에서는 ‘국민의힘’을 지지하고 비례대표에는자유통일당’을 지지하는 것(지국비자)‘이 보수를 통합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마지막 선거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조국혁신당이 창당하면서 일부 언론에서 나온 ’지역에서는 민주당, 비례에서는 조국혁신당(지민비조)‘이라는 부분에 대해 ’여권이 하나로 뭉쳐야 한다는 뜻‘에서 나온 것으로 확인된다. 3월 10일 광화문에서 열린 `전국주일 연합예배` 1만여명(주최측 추산)이 모인 자리에서 자유통일당 관계자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현재까지 10개 중 9개를 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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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고민정, 사퇴선언 13일만에 최고위원 복귀... 이재명·홍익표 설득
더불어민주당 공천 갈등 과정에서 최고위원직을 사퇴한 고민정 의원이 11일 최고위원으로 복귀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는 전날 고 의원에게 최고위원 복귀를 재차 설득했고 고 의원은 고심 끝에 복귀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 의원은 지난 27일 공천 내홍에 대한 지도부의 대처 방안을 문제 삼아오다 “더 이상 할 수 있는 역할이 없다”며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했고 13일만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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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임기 21대 국회 만료까지 연장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4·10 총선 일정을 고려해 윤재옥(3선·대구 달서을) 원내대표의 임기를 21대 국회 만료 시점까지 연장하기로 11일 의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윤 원내대표가 작년 4월 7일 임기를 시작해 내달 6일 임기가 종료된다"며 "다만 현재 선거기간 중이라 임기를 21대 국회 만료(5월29일)까지 연장하는 것을 비대위에서 의결했고, 다음 의원총회에서 추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지난해 4월 7일 치러진 원내대표 경선에서 김학용(4선·경기 안성) 의원을 제치고 선출됐다. 당시 재적의원 109명 중 65명의 지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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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충청 방문 민심 공략... 정책 간담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1일 충남 홍성군과 천안시를 찾아 충청 표심 공략에 나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먼저 홍성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시민들을 만나고 홍성·예산 후보로 전락 공천된 양승조 전 충남지사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이어 천안으로 이동해 민주당 충남도당에서 정책간담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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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사 집단행동 대응 점검 지속... 명지성모병원 방문 격려
정부가 전공의 집단사직이 장기화되는 상황속에서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한 점검을 이어간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는 11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명지성모병원을 방문해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현장 상황을 점검한다. 한 총리는 이날 명지성모병원에서 환자들을 위문하고 병원을 지키는 의료진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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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험지' 고양 방문 총선 지원... '서울 편입' 간담회 개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4·10 총선 표심 공략을 이어간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라페스타를 방문해 한창섭 전 행정안전부 차관(고양갑), 김종혁 당 조직부총장(고양병), 김용태 전 의원(고양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 위원장의 고양 방문에는 경기도 일부 서울 인접 도시의 서울 편입, 경기 분도(分道) 등을 논의하는 당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태스크포스(TF)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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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다문화가정, 차별없는 사회 되도록…지원정책 펼치겠다”
국민의힘 김성원 (동두천·연천) 의원은 지난 4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다문화가정 대책본부 발대식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발대식 행사에선 △다문화 가정 복지 강화를 위한 다문화행복청 설립 △다문화 가정 인식 개선 교육 △다문화 가정 행정 지원 체계 수립 등의 ‘복지·교육·행정’ 3개 분야 정책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선 유세전에 돌입해 연일 바쁜 지역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김성원 의원은 “동두천·연천·양주(은현면·남면)에 계신 약 4000여명의 다문화 가정을 도와야 한다는 생각에 먼 길을 달려왔다”며 “발대식에서 거론된 (다문화 가정) 정책들이 제22대 국회에서 논의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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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영 의원, 보완대체요법 국가관리법 대표발의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위원·여성가족위원회 간사)이 암 환자들이 현혹되기 쉬운 보완대체요법을 제도권으로 편입하여 국가가 관리하게 하는 ‘암관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보완대체요법이란, 현대의학이 아닌 다양한 형태의 모든 의료 및 이와 동반된 이론, 신념, 진료 및 치료 행위, 제품 등 모든 치유 자원을 말한다. 표준화된 치료 이외 환자들이 이용하는 요법을 말하며, 식이 요법, 민간 요법, 약초 요법 등이 있다.지난 2020년, 미국에서 한 암 환자가 개 구충제 펜벤다졸을 복용하고 암이 완치되었다는 사례가 알려졌다. 폐암 투병 중이던 개그맨 故김철민 씨는 주변의 권유로 펜벤다졸을 복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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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KOTRA, 두바이서 ‘미래기술 파트너십 플라자’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한-UAE 미래기술 파트너십 플라자’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 첨단기술 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기업간 비즈니스 수출 상담회 ▲디지털 쇼케이스 ▲네트워킹 만찬으로 구성됐다.특히 이번 행사는 ▲중동의 디지털 전환 의지와 ▲한국 첨단기술 분야에 대한 파트너십 수요 ▲한-UAE CEPA·한-GCC FTA 협상 타결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해 중동 순방으로 인한 경제외교 효과 등을 고려해, 중동의 전략적 허브인 두바이에서 개최됐다. 한국과 UAE 양측에서 약 80개사 기업이 참가해 총 22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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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 굿즈팀, 중기부 '레전드 50+' 기업 선정
SRT 운영사 에스알(SR, 대표이사 이종국)은 SRT 굿즈를 생산하는 코이로, 서울가죽소년단, 제주공심채 3개 기업이 중소벤처기업부 ‘레전드 50+ 프로젝트’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에스알에 따르면 중기부 ‘레전드 50+ 프로젝트’는 현 정부의 지역 중소기업 육성 정책의 새로운 모델로 중기부와 지방정부, 지역혁신기관이 정책역량을 집중해 지역 중소기업 성장 및 중소기업 중심의 지역경제 구조 형성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레전드 50+’는 지역별로 21개 특화프로젝트에 3년간 총 8,400억원을 투입하며 중기부 △창업진흥기금융자 △스마트공장 △중소기업혁신바우처 △수출바우처 △창업사업화 지원 사업과 지자체 협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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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부가세 면제 실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건물만 분양 백년주택(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토지임대료 부가가치세가 면제된다. 이에 따라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토지임대료 부담이 크게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SH공사는 지난달 29일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토지임대료 부가세 면제를 골자로 한 ‘부가가치세법 시행령’이 개정됐다고 10일 밝혔다.SH공사는 지난해 11월 무주택 시민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에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토지임대료 부가세 면제를 요청한 바 있다. 기재부도 이를 받아들여 지난 1월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 국민주택규모 이하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토지임대료 부가세를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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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수 의원 “계양에서 받은 은혜…계양 발전으로 보답하겠다”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인천 계양갑)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성황리에 열린 것으로 전해졌다. 개소식엔 모여든 수많은 계양구 주민들로 선거사무소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행사장엔 이재명 당대표‧박찬대 최고의원‧‘조택상‧남영희‧박성원‧유길종‧노종면’ 예비후보가 참석해 힘을 보탰고 박형우 前 계양구청장‧당직자‧지지자 등 1500여명이 운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유동수 (인천 계양갑) 예비후보의 인사말‧이재명 당대표의 축사에 이어 선거전을 치를 한 달여 동안 열심히 뛰라는 지지자들의 총선 승리 염원을 담은 (삼선 운동화) 전달식도 있었다. 유동수 (계양갑) 의원은 “청년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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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2찍‘ 표현, 대단히 부적절 발언…정중히 사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역구 인사 중에 여당인 국민의힘 지지자를 비하하는 의미인 ‘2찍’이라는 표현을 쓴 데 대해 사과했다. 이 대표는 9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지역구에서 사용했던 ‘2찍’ 표현에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며 “대단히 부적절한 발언에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상대 당을 지지하는 국민도, 민주당을 지지하는 국민도 모두 똑같은 주권자이고 이 나라의 주인”이라며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뜻을 온전히 섬기는 정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2찍’은 지난 대선에서 기호 2번인 윤석열 대통령에게 투표한 여권 지지자를 비하해 가리키는 것으로, 야권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통용되는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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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종섭 출금 해제’ 대통령 스스로 법치 무너트려”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주호주 대사로 임명돼 출국금지 상태가 해제된 데 대해 비판했다. 안귀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핵심 피의자를 해외로 빼돌리려는 윤석열 대통령의 뻔뻔함이 놀랍다”며 “대통령이 외치던 법치를 스스로 무너트리고 있다”고 지적했다.앞서 법무부는 전날 출국금지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전 장관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이 전 장관이 대사 임명 이튿날인 지난 5일 출국금지를 풀어달라며 법무부에 낸 이의 신청을 받아들인 것이다.안 대변인은 “해병대원 수사 외압 의혹이 대통령에게 번지지 않도록 막으려는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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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공관위 “정우택 ‘돈봉투 의혹’ 객관성 없어” 이의제기 기각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돈 봉투 수수 의혹’이 제기된 정우택 국회부의장의 4·10 총선 청주 상당 지역구 공천에 대한 이의제기를 기각했다. 정 부의장 의혹과 관련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9일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회의에서 토의했고 클린공천지원단에서도 여러 사실을 확인해 팩트 부분이 확인됐다”며 “공관위에서는 객관성이 없는, 부족한 것으로 봐서 이의를 기각하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고 밝혔다.지역구 5선 현역인 정 부의장은 경선을 통해 지난달 25일 공천을 확정 받았다. 하지만 한 언론에서 정 부의장이 한 남성으로부터 흰 봉투를 받아 주머니에 넣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하면서 돈 봉투 수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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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구 “농가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정책지원방안 모색하겠다”
민주당 어기구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는 7일 한국쌀전업농 당진시연합회와 정책간담회를 가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정책간담회엔 한국쌀전업농 (이인경) 당진시연합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해 쌀값 하락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농정현안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자리에선 ‘공익직불금 제도개선‧타작물재배 지원금 인상‧농촌 인력부족문제’ 등 농업인을 위한 지원 대책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기구 후보는 간담회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쌀값 안정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뿐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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