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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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전당대회 극한 대립·파행에 비판 메시지... "난파선 선장 되려 하나…자중하라"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최근 후보 지지자 간의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며 대립이 심해지며 파행에 이르는 상황이 오자 이를 비판하고 자중을 요청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난파선의 선장이 되고자 하십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당원들과 국민들을 대신해 당대표 후보들께 엄중하게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폭력사태까지 발생하는 극한 대립 속에서 누가 대표가 되어도 의미가 반감될 수밖에 없다"며 "배가 난파 상황인데 선장이 된들 미래를 향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겠는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당대회가 이렇게 공멸의 길로 간다면 승리자 또한 절반은 패배자"라며 "후보자들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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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총선백서 전대 이후 발간 예정... 정치공방 우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총선 백서를 '7·23 전당대회' 이후에 발간하는 방향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비대위는 15일 국회에서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주재로 백서 발간 시점 문제를 논의한 끝에 총선 백서가 전대 이전 발간될 경우 정치공방 우려가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총선 백서는 지난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참패한 원인을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당 혁신 방안을 건의하는 내용을 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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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야권, '의회민주주의 포럼' 출범... 친명 정성호·김영진 주축 구성
범 야권이 의회민주주의 연구단체를 표방한 '미래를 여는 의회민주주의 포럼'을 16일 창립총회와 세미나를 통해 출범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포럼 대표는 이재명 전 대표와 오랜 기간 가까운 사이였던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5선·경기 동두천양주연천갑)이 민홍철 의원(4선·경남 김해갑)과 공동으로 맡고 민주당·조국혁신당 등 야권 의원 41명이 함께 한다. 또 역시 이 전 대표의 측근으로 꼽히는 김영진 의원(3선·경기 수원병)도 연구책임의원으로 참여하며 ▲ 국회의 국가전략 수립 기능 강화 ▲ 행정부와 권력 균형 회복 ▲ 대화와 타협의 다원적 민주정치 실현 ▲ 정당의 책임성과 자율성 진작 등을 주제로 연구를 할 계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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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주중 순차 개각 돌입... 대통령실 현역 중심 개편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주부터 중반부터 순차적 개각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5일 "이번 주 중반쯤 인사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그때그때 필요한 자리를 차례로 검증, 발표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이 중 저출생 문제를 전담할 초대 저출생수석비서관 등 대통령실은 정무 감각과 소통 능력을 갖춘 현역 의원을 중심으로 정무장관직 인선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참모진 개편과 맞물려 정부 부처 인사 개편도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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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역사인식·처가논란 쟁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16일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청문회에서는 강 후보자의 자질을 두고 다양한 검증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강 후보자 처가와 관련 연 매출 8천억원대 기업을 운영하는 부분이 업무상 이해충돌 논란을 야기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강 후보자가 1995년 제출한 석사학위 논문에서 '5·18민주화운동'을 '광주사태'로 폄훼하고 전두환 신군부의 군사쿠데타를 '12·12거사'로 미화했다는 게 야당의 주장도 거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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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당권주자 3차 TV토론 격돌... '댓글팀 운영 의혹' 등 상호 검증
국민의힘 대표 후보자들은 16일 세 번째 TV 토론회에서 나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나경원, 원희룡, 윤상현, 한동훈 후보(가나다순)는 이날 채널A가 주관하는 제3차 당 대표 후보 토론회에 참석해 상호 비전 검증 등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한 후보가 1위로 나서고 있는 만큼 집중 견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최근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에 이어 법무부 장관 시절 온라인 댓글팀을 운영했다는 의혹 등이 거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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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연수구청, 지역 환경훼손 강 건너 불 보듯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위치한 미관광장4호의 주변이 심각한 환경 훼손으로 인하여 인근 상인들이 연수구청을 향해 돌판매질?을 하고 있다.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은 미관광장4호의 환경 훼손은 연수구의 업무관리 태만과 행정지도 조차 없었음을 개탄하지 않을 수가 없다며 혀를 차고 있다. 또한 불량한 화단관리 또한 가십거리가 되어 도마에 올랐다. 다른 지자체의 경우 1년에 1~2회 가량은 가로수 정비나 화단 가꾸기를 하고 있다. 이 작업은 꽃과 나무를 보기 좋게 전지(절단)하거나 풀과 맹아지(자연발생한 식물)의 제거, 화초나 수목이 식재도 훼손의 정도에 맞춰 보기에 좋도록 작업을 한다. 그러나 연수구는 수년 동안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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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의원 "차량급발진 제조사 입증책임…제조물책임법“ 발의
차량 급발진 등 일반인이 결함을 입증하기 어려운 품목에 대해 제조사가 입증책임을 지도록 하는 법안이 나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광주 북갑) 국회의원은 자동차 등 고도의 기술력을 요하는 제조물의 경우 제조업자가 결함이 없음을 입증하도록 하는 제조물책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 현행 제조물책임법은 제조물 결함으로 보이는 손해가 발생하더라도 △정상 사용으로 손해 발생 △제조업 측의 원인으로 초래 △결함이 없었다면 통상적으로 손해가 발생치 않음을 피해자가 모두 증명해야만 제조물 결함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자동차 등 복잡한 제조물의 경우엔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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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尹정부 연안여객선 공영제 약속 지켜야…해운법” 발의
섬 주민의 유일한 교통수단인 여객선에 공영제 도입을 위한 정부의 추진 의지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온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이 해수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6월 현재 섬을 운항하는 여객선은 148대로 3년 전인 2021년 164대에 비해 16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민간사업자가 운항하는 선박은 119대로 2021년 137대에서 18대가 감소했지만 이에 대응하는 정부 보조 선박은 2대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런데 이용객은 증가 추세다. 작년 여객선 이용객은 1326만명으로 2021년 1146만명에 비해 약15.71%인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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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제주 수출 1등 제주반도체 기업유치 성공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이하 JDC)는 15일 제주를 대표하는 기업인 제주반도체 본사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로 이전 입주해 개소했음을 알렸다. 고성능 저전력 메모리 솔루션 분야에서 경쟁력을 자랑하는 첨단 기술기업인 제주반도체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세미양빌딩으로 유치하면서 JDC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의 첨단기술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제주반도체의 입주로 단지 내 기술 및 연구개발 역량이 한층 강화되며, 제주 유일의 국가산업단지이자 최적의 입지요건을 갖춘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반도체 클러스터 형성의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ET, CT 등 4차산업 신산업 등이 입주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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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3대 공적 연금기관과 기금 관련 세무 업무협약 최초 체결
3대 공적 연금기관(국민‧공무원‧사학연금)과 한국투자공사가 절세 기회 발굴을 통한 수익성 제고를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국민연금공단은 15일 오후 국민연금공단 서울남부지역본부에서 공무원연금공단,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한국투자공사와 ‘세무업무 교류 및 협력 증진’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공적 연기금 간 세무 분야에서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협약은 기금 투자 관련 세무 전문성 강화와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국민연금공단의 제안으로 성사됐다.국민연금이 이번에 업무협약을 추진한 것은 해외투자 확대로 해외 납부세액이 증가하고 있어 기금 수익 제고를 위한 절세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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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안동복합 2호기 건설공사 착공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 이하 ‘남부발전’)이 침체해가는 안동지역 사회를 활성화하고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한 안동복합 2호기 건설공사를 본격 착수한다. 남부발전은 15일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괴정리 일원에 위치한 안동빛드림본부에서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복합 2호기 건설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안동복합 2호기 건설사업은 안동빛드림본부 내 5만 3590㎡ 규모의 여유 공간을 활용해 524MW급 LNG복합발전 1기를 추가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7091억원을 들여 202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오는 2026년 12월에 폐지되는 하동 석탄화력 1호기를 대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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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 '제13회 정보보호의 날' 보안 캠페인 실시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은 지난 10일 ‘제13회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전 직원이 참여하는 보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하기 위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매년 7월 두 번째 수요일 ‘정보보호의 날’과 연계하여, 임직원의 보안의식을 높이고 회사의 정보보호 수준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 한국전력기술은 발전소 설계기술을 비롯한 핵심 기술자료를 보호하기 위해 엄격한 보안정책을 이행하고 있으며, 사내 보안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이 직접 체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보안 퀴즈 이벤트와 정보보안 특강이 실시되어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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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유승민 IOC위원과 IOC에 ‘저탄소 식생활’ 운동 동참 요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김춘진 사장이 1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 위원인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을 만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에게 ‘저탄소 식생활’ 운동 동참을 요청하는 서신에 공동 서명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동 서명을 통해 유승민 IOC위원은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식생활’ 운동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면서 “이번 파리올림픽뿐만 아니라 향후에도 동료 IOC위원들과 함께 ‘저탄소 식생활’ 운동을 전파하고, 대한탁구협회도 적극적인 참여를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김 사장은 지난 8일 대한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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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우원식 의장,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접견
우원식 국회의장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찾아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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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리조트, 여름 성수기 대비 고객 서비스 전면 강화
하이원리조트(대표이사 직무대행 최철규)가 K-HIT(하이원통합관광)프로젝트 추진의 일환으로 고객만족을 위해 서비스 개선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준비하고 여름성수기 고객 맞이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먼저, 다가오는 여름 고객들이 많이 찾는 워터월드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리조트 내 워터월드 구간 순환셔틀을 증차하여 확대 운영하고, 객실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셔틀버스 이용 안내’ 링크를 문자로 발송해 고객 편의를 확대했다.동시에 올해부터는 워터월드 비수기, 준성수기 주말 운영시간을 1.5시간, 2.5시간 각각 연장하고 고객들이 원하는 시간대에 워터월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구매 가능한 오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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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필리핀에 한국 파프리카 첫 수출길 열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올 7월 한국산 파프리카의 필리핀 첫 수출 성공을 기념해 필리핀 대형 유통매장과 함께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국산 파프리카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수출성과는 지난 2014년 한국-필리핀 정부 간 첫 검역 타결 이후 추가 협상 끝에 지난해 8월 검역 조건이 완화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K-푸드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필리핀에 파견된 공사 글로벌마케터와 파프리카 수출통합조직 코파(KOPA)가 바이어 발굴부터 수출, 유통매장 입점까지 긴밀한 협력 끝에 성사됐다.특히, 필리핀 바이어가 한국산 파프리카를 수입하게 된 결정적 계기는 바이어의 판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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