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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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농촌 왕진버스’ 본격 운영
경기도가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을 찾아가 고령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농촌 왕진버스’는 포천 우리병원, 상지대 부속 한방병원 등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을 맺고 의료서비스(왕진버스)를 농촌 지역 내 고령자·취약계층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 연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도는 지난 2일 포천시 일동면을 시작으로 10일 영북면, 18일 여주시 점동면, 23일 흥천면, 30일 안성시 고삼면에서 ‘농촌 왕진버스’를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농촌 왕진버스’를 통해 의료진 10~20여명이 농촌지역을 방문해 양방 진료, 침·뜸 시술, 물리치료, 구강관리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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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사업’ 4개 시 응모
경기도가 동부권 여주, 서부권 화성, 남부권 오산에 이어 도내 네 번째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경기 북부권역에 조성할 예정인 가운데 파주시, 구리시, 포천시, 동두천시가 사업참여 신청을 하고 경쟁에 돌입했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8일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공모 마감결과 이들 4개 시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동물 보호와 복지를 바탕으로 도민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여가와 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되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도는 4개 시를 대상으로 7월 한 달간 서류심사, 현장평가, 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 1개 대상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평가는 분야별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하여 심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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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기관장협의회 15개 기관장, ‘KTX-이음 정차역 기장군 유치 촉구’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9일 기장군청사에서 기장군기관장협의회 주관으로 ‘KTX-이음 정차역 기장군 유치대회’를 갖고 유관기관이 정차역 유치를 위해 힘을 모았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정종복 기장군수,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 등 15개 유관기관 기관장들이 참석, 군청사 로비에서 유치염원 구호를 함께 제창하면서 KTX-이음 정차역 기장군 유치 촉구에 한 목소리를 냈다.이날 참석한 기관장은 (사진 좌측부터) 노영진 국민건강보험공단 기장지사장, 이돈하 국민연금공단 동부산지사장, 박선희 기장우체국장, 이창훈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 이광훈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장, 이상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기장군 협의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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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위헌성이 가중된 형태로 반복 의결된 순직해병 특검법안 국회 재의요구 의결
정부는 9일 국무회의에서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에 대해 문제점을 이유로 재의를 요구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헌법상 인권보장과 헌법수호의 책무를 지닌 대통령으로서는 헌법에 근거한 재의요구를 통해 위헌적 법률을 방지할 의무가 있다는 점에서 재의요구권은 헌법상 대통령의 권한인 동시에 의무이다.앞서 정부는 제21대 국회에서 의결된 순직해병 특검법안에 대해 여러 위헌 요소를 이유로 국회의 재의결을 요구한 바 있다.특검법안 재의요구 사유는 ▴대통령의 특별검사 임명권을 침해하여 헌법상 삼권분립 원칙 위반 ▴고발 당사자로 하여금 특별검사를 선택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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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 3선 前의원 “영부인 문자 파동… 확실한 전대 개입 증거”
대통령실에서 여당 전당대회에 개입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조해진 (김해시乙) 당협위원장은 “당내에선 어느 후보가 용산과 협의해서 출마했고 대통령실에 누가 움직이는지 친윤 핵심 아무개 의원이 배후공작을 지휘한다는 말이 공공연하게 나온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1차로 (연판장을) 돌리고 2차로 (총선백서를) 통해 특정후보를 해당행위로 몰아 3차로 (윤리위에) 회부해 징계처분으로 낙마시킨다는 시나리오가 돌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영부인 문자 파동이 대통령실의 가장 확실한 전대 개입 증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직격했다. 이어 조 당협위원장은 “대통령실의 의중 없이 이런 액션플랜이 저절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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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국내 모빌리티 중소기업 몽골 진출 지원 나서
한국교통안전공단(TS, 이사장 권용복)은 오는 22일까지 14일간 ‘2024년 TS 몽골 보이저(Voyager, 탐험가) 사업’ 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TS가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국내 중소기업의 몽골 진출을 지원하는 원스톱(one-stop) 해외 수출 지원사업으로, 모집 기업은 자동차정비·검사·튜닝 등 TS와 관련된 모빌리티·자동차 산업 중소기업 등 총 5개사이다.선정된 중소기업은 TS가 오는 9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할 첨단 자동차 기술로드쇼에서 열리는 현지 바이어 대상 발표와 구매상담회에 참가할 수 있고, 체류비(참가비, 항공권, 통역원 등)를 지원받을 수 있다.아울러 TS 전문가의 기술컨설팅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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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알, 5년 연속 ‘정보보호 투자공시’ 우수기업 지정
에스알(SR, 대표이사 이종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선정 ‘2024년 정보보호 투자 공시 우수기업’으로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 정보보호 공시제도는 이용자의 안전한 인터넷 이용 및 정보보호 투자 활성화를 위해 정보보호 투자·인력·인증·활동 등 기업의 정보보호 현황을 일반에 공개하는 자율·의무공시제도다.에스알은 의무공시 대상이 아님에도 △정보보호 투자현황 △정보보호 인력 현황 △정보보호 인증 현황 △이용자의 정보보호를 위한 활동 등을 자율적으로 공시하며 국토교통부 산하기관 중 유일하게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지정됐다.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갈수록 고도화되는 사이버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역량을 강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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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절차 돌입 정부 비판... "국민 분노에 불지르는 것"
더불어민주당이 9일 정부가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 절차에 돌입하자 "해병대원특검법은 흥정의 대상이 아닌 정의와 상식의 문제"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거부권을 쓰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이르면 오늘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는데, 틀린 소문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직무대행은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대통령께 거부권 행사를 건의했다고 한다. 유족의 절규를 외면하고 국민의 분노에 불을 지르는 행위"라며 "집권 여당이 대통령 부부의 방탄을 위해 움직이는 것이 정상인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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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규택 의원, '공항 활성화 첫 걸음, 여객기 등록 경쟁에서 김해공항만 역주행'
포스트 코로나 이후 항공산업 재편과정에서 각 항공사들이 경쟁적으로 항공기를 도입하고, 공항을 낀 자치단체들은 ‘항공기 정치장(定置場) 등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비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김해공항만 항공기 등록대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곽규택(국민의힘, 부산서구·동구)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2021~2023) ‘공항별 여객기 등록 현황’자료에 따르면, 2023년말 기준 국내 15개 공항에 등록된 여객기는 354대로 인천·김포공항을 제외한 비수도권 주요공항 중에서는 유일하게 김해공항만 여객기 등록 대수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9일 곽 의원실이 밝혔다.김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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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환경장관·방통위·금융위원장 국회 인사청문 요청
윤석열 대통령이 8일 국회에 김완섭 환경부장관 후보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요청했다. 여야는 각각 환경노동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정무위원회에서 청문회 개최 일정을 조율 후 즉각 실시할 예정이다. 야당의 검증이 엄격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여 여야의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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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대학협력 모아주택・모아타운 프로젝트’ 성과공유회 참석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시청에서 열린 '2024년 대학협력 모아주택·모아타운 프로젝트'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교수와 학생들을 격려했다. 지난해 3월 첫 시작한 '대학협력 모아주택·모아타운 프로젝트'는 대학(원)과 수업을 연계해 새로운 사업 발전 모델과 혁신적인 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오 시장은 프로젝트 축사를 통해 “학생들은 (이번 프로젝트로) 실무적인 공부를 현실과 접목할 수 있어 도움이 됐을 것 같고 서울시 입장에서도 좋은 아이디어를 얻어쓸 수 있는 등 윈-윈하는 좋은 프로젝트가 마련이 돼서 정말 보람있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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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영란법 한도 상향 제안... “식사비 5만원, 농축수산물 30만원으로”
국민의힘은 9일 '김영란법'(청탁금지법)이 정한 식사비 한도를 현행 3만원에서 5만원으로,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은 기존 15만원에서 20만∼30만원으로 각각 상향할 것을 정부에 공식 제안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추경호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식자재 등 원재료뿐 아니라 최저임금의 가파른 인상과 고금리로 인한 여파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고통은 여전하다"며 "여기에 더해 청탁금지법상 식사비와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이 과도한 규제로 오랜 시간 묶이면서 오히려 민생 활력을 떨어뜨린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2016년 청탁금지법이 시행된 당시 설정된 식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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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오늘 윤 대통령 ‘채상병 특검법’ 재의 요구권 행사 전망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한 채상병특검법에 대한 재의 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채상병특검법에 대해 "재의 요구를 결정하는 데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국민의힘에서도 요청이 있었고, 위헌성이 더 강화된 특검법안이 넘어왔다"고 말했다. 재의 요구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이날 예정된 국무회의에서 건의하고 윤 대통령이 정부의 건의에 따라 국회 재의 요구안을 재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윤 대통령이 방미 일정을 위해 출국한 관계로 재가는 전자 결재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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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영국 총선 보수당 참패 빗대 변화 필요성 강조... "보수의 길 다시 열어야"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영국 총선에서 보수당이 참패한 것을 빗대며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 시장은 9일 '英 보수당의 역사적 참패에서 뭘 배울 것인가'라는 동아일보 기고문에서 영국 보수당의 실패를 반면교사 삼아 변화를 수용하고 보수를 재건해야 한다며 "서민에게 귀를 기울이는 따뜻한 정당, 약자들이 힘들어하는 일들을 먼저 풀어주는 유능함으로 보수의 길을 다시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유권자의 지지 상실과 당내 분열은 한국의 보수 정당도 똑같이 겪고 있는 난맥상"이라며 "우리의 해답도 결국은 '변화'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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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내일 대표 출마 선언... “대한민국 비전 제시 민생 회복 정책 대안 발표”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연임을 노리는 이재명 전 대표가 10일 대표직 연임 도전을 공식화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전 대표 측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재명 전 대표가 10일 오전 11시 여의도 중앙당사 당원존에서 대표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 측은 "출마 선언에서 실종된 대한민국의 비전을 제시하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며 "국가 위기 극복, 새로운 경제 성장을 통한 민생 회복을 구현할 정책 대안도 발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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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사위 전체회의... '윤 대통령 탄핵 국민청원' 관련 청문회 계획서 채택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9일 전체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촉구' 국회 국민동의 청원과 관련한 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법사위는 이날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을 비롯해 서류제출 요구, 증인 및 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하는 등의 준비 작업에 들어간다. 국회 국민동의 청원은 30일 안에 5만명의 동의를 얻은 법안 청원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되도록 하는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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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당권주자들, 오늘 첫 TV 토론 격돌... 19일까지 6회 걸쳐 정책 경쟁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이 9일 첫 TV 토론 자리에 나서 정책 경쟁에 나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나경원, 원희룡, 윤상현, 한동훈 후보는 이날 TV조선이 주최하는 제1차 당 대표 후보 토론회에 참석한다. 당권주자들은 이날 토론회를 시작으로 총 6차례의 토론에서 격돌하게 되며 향후 당을 이끌고 나가기 위한 비전과 정책을 제시하며 치열한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이후 11일(MBN), 16일(채널A), 17일(CBS라디오), 18일(KBS), 19일(SBS) 각각 토론회를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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