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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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임기 후반 국정 방향은 “양극화 타개 전향적 노력” 당부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남은 후반기 임기동안 양극화 타개를 위한 전향적 노력을 당부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임기 후반기에는 소득·교육 불균형 등 양극화를 타개하기 위한 전향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0일을 맞아 임기 후반기 일정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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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통합위, '여성과 함께 만드는 미래' 콘퍼런스 15일 개최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오는 15일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여성과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국민 통합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콘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은 여성의 경력 단절과 가족 돌봄, 딥페이크와 여성 안전 등 두 가지 주제로 발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여성이 돌봄 부담과 경력 단절의 불안에서 벗어나 개인적 성취와 가정의 행복을 동시에 누리는 것이 양성평등 실현의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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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여사 특검법' 수정안 준비... 수사대상 축소·제삼자 추천
더불어민주당이 11일 김건희 여사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관련한 수정안을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명태균 씨로부터 촉발된 '명태균 게이트', 김 여사 공천개입 의혹·선거 개입 의혹에 국한한 특검법 수정안을 오는 14일 본회의에 내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정안에는 수사 대상을 줄이고, 제삼자에게 특검 추천권을 부여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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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부 전반기 국정성과 보고·토론회 개최
국민의힘이 11일 국회에서 윤석열 정부 전반기 국정 성과를 보고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당 정책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민의힘 의원들과 사무처 당직자, 보좌진 등이, 정부에서는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민간에서는 박광국 정부업무평가위원회 민간위원장이 발제자로 나선다. 앞서 이 행사는 지난 8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기자회견 일정과 가깝게 겹치면서 이날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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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제계 밀착 행보... 경총 방문해 재계 건의사항 청취 간담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1일 한국경영자총협회를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서울 마포구 경총 회관에서 손경식 경총 회장, 이동근 상근부회장 등과 만나 국내·대외 기업환경에 관한 재계 건의 사항을 수렴할 예정이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4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만나고 7일에는 당내에 '국가경제자문회의'를 출범하는 등 경제계 연관 행사 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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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의정 협의체, 야권 불참 상태로 우선 출범... 국회서 첫 회의 개최
의정 갈등 해소를 위한 범정국 '여야의정 협의체'가 11일 야당과 전공의 단체 등의 자리를 비워두고 우선 출범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협의체는 이날 오전 8시 국회에서 출범식을 겸한 첫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에는 정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당에서 이만희·김성원·한지아 의원, 의료계에선 이진우 대한의학회 회장과 이종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이사장 등 9명이 참여한다.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의 불참과 더불어민주당도 참여 결정이 이뤄지지 않아 당분간 '여의정 협의체' 형태로 활동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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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교 의원 “NH농협은행 금융사고…5년간 366.8억 넘었다”
국회 농해수위 소속 국민의힘 김선교 (여주·양평) 국회의원이 농협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NH농협은행 최근 5년간 금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NH농협은행의 5년간 금융사고 총액은 366억 8322만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아는 이는 알다시피 5년 동안 NH농협은행에서 벌어진 유형별 금융 사고는 횡령 153억 1877만원·업무상배임 213억 4502만원·외부인에 의한 도난 피탈도 1943만원이나 있었다. 연도별 금융사고액을 살펴보면 2020년 5084만원·2021년 1억5316만원·2022년 67억 5666만원·지난해엔 3억 9404만원이었다. 그런데 올해엔 8월까지 10건 발생해 금액으론 293억 2852만원으로 급증했다. 특히 올 1월부터 8월까지 NH농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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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청와대 이전, 명태균 공약 아니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청와대를 용산 대통령실로 이전하는 과정에 명태균씨가 개입했다는 주장에 대해 대선캠프 정책본부에서 제안 및 검토된 공약이라고 반박했다.10일 원희룡 전 장관은 본인 SNS를 통해 "청와대 이전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다"라며 "민주당의 주장대로라면, 청와대 이전 공약을 내세운 전직 대통령 모두를 특검대상으로 해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지적했다.이어 "윤석열 정부가 이전 정부와 다른 점은 ‘국민께 드린 약속을 지켰다는 것’ 뿐"이라고 부연했다.이와 함께 원 전 장관은 2022년 1월 '대통령실 재구성 TF'가 작성한 '청와대 이전 선언을 통한 윤석열의 리더십 구체화 방안'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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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금주 “NH농협 농작물재해보험…손해조사 몰아주기 특혜의혹”
국회 농해수위 소속 민주당 문금주 (고흥·보성·장흥·강진) 국회의원이 올해 농협 국정감사에서 NH농협·NH농협손해보험이 농작물재해보험 손해조사를 하면서 손해사정법인에 원예시설물을 독점으로 배정하고 관리비·이윤을 별도로 책정해 조사비를 과다하게 지급하는 등의 (특혜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NH농협·NH농협손보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작물 손해조사는 2020년부터 5년간 총 616만2천 건으로 이 가운데 (사)한국농어업재해보험협회 등 협회가 41.3%인 254만5천건·손사법인이 36.2% 223만건·지역농협 22.5% 138만7천건을 나타내고 있다. 농작물재해보험의 순보험료50%·운영비100%는 국비다. 여기에 순보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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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저축은행·캐피탈…펀드투자만큼 부실채권 되팔았다”
자체 조성 또는 공동출자한 펀드에 자사 부실사업장을 매각하는 일명 (파킹거래의혹) 규모가 저축은행·캐피탈 업계 각각 73%·88%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금감원·저축은행중앙회·여신금융협회가 국회 정무위 김상훈 (대구 서구) 국회의원에게 제출한 ‘부실PF NPL펀드 매각 현황’엔 공동조성 부실채권(NPL) 펀드에 저축은행이 평균 73% 캐피탈은 평균 88% 정도 투자한 만큼 부실PF 대출채권을 되판 것으로 드러났다. 저축은행은 작년 9월 중앙회와 10개 저축은행이 330억 규모로 1차 펀드를 만들어 부실채권 236억을 매각했다. 올해도 2차로 34개 저축은행이 5112억을 출자해 조성된 펀드에 불량대출 3848억을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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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SMIC, 美 제재에도 분기 매출 20억달러 돌파
중국 최대 반도체 제조업체 SMIC가 미국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자국 내 수요에 힘입어 최대 분기 실적을 올렸다.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SMIC는 지난 3분기(7∼9월)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4% 늘어난 21억7천만달러(약 3조원)를 기록했다고 지난 7일 공시했다.SMIC 분기 매출이 20억달러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순이익은 1억4천880만달러(약 2천억원)로, 작년 동기 대비 58.3%나 늘어났다.3분기 매출 가운데 86.4%는 중국에서 나왔고 미국과 유럽·아시아 비중은 각각 10.6%와 3%였다.SMIC는 2020년 12월 미국 제재 리스트에 올라 반도체 첨단장비에 대한 접근이 차단당하자 레거시(구형) 제품 판매 확대로 돌파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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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가자전쟁 팔레스타인 사망자 70%는 여성·미성년"
가자지구 전쟁에서 팔레스타인 사망자 중 여성과 미성년자가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UN OHCHR)는 8일(현지시간) 낸 가자지구 인권상황 업데이트 보고서에서 이같이 전했다.9일 연합뉴스는 유엔 보고서를 인용, 가자지구 내 팔레스타인인 사망자는 8천119명이며, 이 중 성인 여성이 2천36명, 미성년자 남성이 1천865명, 미성년자 여성이 1천7223명이었다.유엔이 검증한 사망자 8천119명 중 7천607명은 주거용 건물에서 숨졌으며, 이 중 44%가 18세 이하 미성년자, 26%가 성인 여성, 30%가 성인 남성이었다.작년 10월 7일 전쟁 발발 이래 가자지구의 주거용 건물 내에서 숨진 사례들을 연령대별로 분류하면 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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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플랫폼 인프라 기반 ‘데이터 연계’ 활성화 방안 토론 실시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 K-water)는 8일 서울 강남구 보코호텔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 활성화 및 민관협력 기반 데이터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가 데이터 인프라 활성화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각 빅데이터 플랫폼을 운영 중인 ▲ 한국수자원공사(환경) ▲ 한국임업진흥원(산림)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농식품) ▲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연안), ▲ 한국교통연구원(교통) 등 5개 기관 공동 협의체인 ‘빅스퀘어 유니언’이 주관하며, 지난해 서울 aT센터 개최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이했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를 비롯 ㈜카카오맵, 한국문화정보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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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도공기술마켓 우수기업 시상식 개최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우수한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 경영진 60여 명과 함께 ‘도공기술마켓’ 활성화를 위한 우수기업 시상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공기술마켓’을 통한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확장계획을 설명하는 것으로 중소기업 동반성장 대표 제도인 기술마켓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도공기술마켓’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기업 8개사를 표창하고 대표 우수기업 3곳의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기술마켓 경진대회는 지난 8월 온라인 공모로 접수한 후, 경제성 및 혁신성 등 평가 항목에 따라 1차 서면 및 2차 전문가 대면심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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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윤 남동발전 사장, 연일 현장으로...‘소통·안전’ 경영활동 펼쳐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취임 후 연일 발전소 현장을 찾아 현장의 직원들과 직접 대화하고, 안전을 챙기는 소통과 안전 중심의 경영방침을 구현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7일 강기윤 사장이 경남 고성군 소재 삼천포발전본부와 고성발전본부를 찾아 현장안전경영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오전에는 전남 여수시 소재 여수발전본부를 방문해 현장경영을 시행하는 등 연일 발전소 현장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강 사장은 이번 현장경영에서 안정적인 전력생산을 위해 노력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 작업 관리에 있어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직원들과 직접 만나 “현재 우리가 처한 위기 상황을 창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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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지역 소상공인 수출 지원 위한 상담회 개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박성효 이사장이 8일 오전, 대전컨벤션센터(DCC) 제1전시홀에서 개최되는 ‘2024 대전충청 바이어 초청 소상공인 수출상담회(2024 SGED)’에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출 상담회는 소상공인 40여 개사와 국내?외 바이어 3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소상공인의 해외시장 진출 등을 위한 1:1 구매 상담을 진행한다.소진공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소상공인의 수출 역량강화를 추진하고,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상담회는 베트남 및 전문 무역상사 등과의 1:1 수출구매상담이 160건 이상 이뤄질 예정이며, 공단은 참가사들의 성공적인 상담을 위해 사전에 바이어 응대요령 및 상담 진행방법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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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감사실, 감사 전문가 교육 및 자체감사 세미나 개최
한국남동발전(상임감사위원 백상원)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전사 감사인을 대상으로 ‘감사 전문가 교육 및 자체감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6년 연속 청렴도 우수등급을 달성한 남동발전이 올해에도 우수등급을 획득해 7년 연속 우수등급을 달성하는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백상원 상임감사위원과 감사실장을 비롯한 본사 및 전국 사업소 전 감사인이 모두 참여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자체감사기구 역량과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Chat GPT 등을 활용한 감사업무 효율화 특강 △올바른 어문규범, 바른 감사문장쓰기 교육 △우수 예방 감사사례들을 공유하고 활발한 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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