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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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인천에 이어 국회서 ‘대통령 출마 선언’
유정복 인천시장이 9일 오전 11시 인천 자유광장에서 대통령 출마 기자회견을 마치고 국회 소통관에서 13시 40분 대통령 출마에 뜻을 밝혔다. 이는 인천시장으로서 먼저 인천시민에게 먼저 알리고 국회에서 대한민국 국민에 대해 알린 것이라고 해석된다. 국회 소통관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은 “오늘 나라를 위기에서 구하겠다는 각오로 위대한 도전을 시작한다”라며 “1950년 공산화 직전의 대한민국을 기적적으로 되살린, 맥아더 장군의 비장한 마음가짐으로 이 자리에 섰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한 사람의 정치인으로 행정가로서 평생 국민과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마음으로 살아왔다며 그런데“지금의 대한민국은 어떻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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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개헌·개혁 외치며 대통령 출마 선언 기자회견 가져
유정복 인천시장이 9일 11시 자유공원 맥아더 동상 앞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유 시장은 대선 출마 기자회견 서두에서 “오늘 비장한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 어린 시절 바로 이곳 자유공원에 올라와 서해의 바다를 바라보며 꿈을 키워다”며 “그 후 인천시장이 되어 꿈을 이뤘다”라며 출마 선언을 이어갔다. 이어 “인천이 인구증가율 1위, 경제성장률 1위를 기록하며 자랑스러운 도시가 되도록 만들었다”며 “그러나 이것은 인천의 꿈이었지, 대한민국의 꿈은 아직 아니었다. 이제 대한민국의 꿈의 실현을 위해 오늘 이 자리에 섰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유 시장은 “비정상의 나라를 정상적인 국가로 대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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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미얀마 지진 피해에 쌀 3000톤 긴급 방출 승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지난 3월 지진 피해를 입은 미얀마를 돕기 위해,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애프터, APTERR)’로 무상 지원한 국산 쌀 3000톤의 방출을 승인했다고 9일 밝혔다.aT에 따르면 애프터는 ‘Asean Plus Three Emergency Rice Reserve’의 약자로, 아세안 10개국과 한국·중국·일본 3개국이 식량부족·재난 등의 비상사태에 대비해 각 회원국들이 쌀 비축 물량을 사전에 약정· 비축하고, 비상시에는 판매·장기차관·무상지원 형태로 제공하는 공공 비축제도다. 우리나라는 2017년부터 총 3만 3500톤의 쌀을 지원하며 애프터 회원국 중 최대 공여국으로서 아시아 지역의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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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마을회관 설계 가이드라인' 제작
한국농어촌공사는 마을회관 신축, 개보수 시 이용할 수 있는 '마을회관 설계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주민 이용 편의를 높이고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1970년대부터 건설되기 시작한 ‘마을회관’은 청장년층들의 집회와 모임 공간으로 활용됐다. 이후 농어촌 지역의 고령 인구가 늘고, 마을회관의 용도도 교육·문화 활동 등으로 확대되면서, 주민들의 요구 역시 다양해졌다. 그러나 기존 마을회관은 이러한 변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이용에 불편이 따랐고, 단열 성능이 낮아 냉난방비 부담도 컸다.한국농어촌공사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마을회관 설계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 마을회관 설계기준에 ▲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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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경상남도와 中 청두서 ‘한중 항노화 메디컬플라자’ 개최
중국 최대 정치 행사인 2025년 양회 폐막과 함께 소비 진작 분위기가 중국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우리 기업들도 중국의 고성장 실버 의료 분야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KOTRA(사장 강경성)는 9일부터 10일 이틀간 중국 청두에서 ‘한중 항노화 메디컬 플라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국이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건강과 의료·미용 분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스마트 헬스기기 ▲시니어 인지개선 솔루션 ▲고주파 자극기 ▲초음파 치료기 ▲노화방지 미용제품 ▲기능성 화장품 ▲건강식품 등 10개사가 참가해 포럼과 상담회를 진행한다.중국 국가 통계국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중국의 65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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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우크라이나 호로독서 신도시 개발 협약 체결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9일 경북 구미에서 우크라이나 호로독시 신도시 개발 사업시행자인 유럽투자지주유한회사(Euro Invest Holding LLC)와 스마트 도시개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월 호로독시 지방정부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이어, 신도시 개발사업 계획과 참여방식 등을 구체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이다. 호로독시는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주(州)에 위치한 물류의 요충지로, 57.7㎢ 규모의 신도시 개발이 계획되어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수자원공사는 이 중 10㎢ 부지의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을 구상하게 된다. 스마트 그린도시는 산업, 주거, 상업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도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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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장, 아랍연맹 주한대사 초청 간담회 개최
우원식 국회의장은 9일 아랍연맹 주한외교사절 12명을 국회 사랑재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갖고 탄핵 이후 정국 현안과 한-아랍 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아프리카는 비록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오랜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며 이웃처럼 교류해 왔다"며 "오늘날 아랍 국가에서 수입하는 에너지는 한국 경제의 핵심 동력이 되고, 한국 기업들은 아랍 지역 곳곳에 진출하여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을 뿐 아니라, 전통적인 에너지, 건설 협력에 더해 원전, 수소, AI, 디지털 등 신산업 분야로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우 의장은 "최근 국내 상황을 우려의 눈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있지만,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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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국토안전관리원과 수자원시설 재해 대응 협력체계 구축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국토안전관리원과 9일 경남 진주시 국토안전관리원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서 ‘수자원시설 재해 대응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국수자원공사 장병훈 수자원환경부문장과 국토안전관리원 김태형 상임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위험 증가와 시설 노후화, 지진 등 복합적인 위험요인이 확대됨에 따라, 시설물 유지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의 댐·보·하굿둑 등 물관리 전문성과 국토안전관리원의 시설 점검·진단 역량을 결합하여, 수자원시설의 재해예방 및 대응체계 마련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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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영덕군‧영양군 산불 피해 성금 2억원 지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지난 의성·울주·산청·청송에 이어 경북 영덕·영양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추가 지원에 나섰다. 한수원은 9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군과 영양군 주민들의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북지역 대형 산불이 장기화되며 피해지역이 늘어남에 따라 한수원은 지금까지 총 6억원의 성금을 지원했고, 의성과 영덕에는 ‘사랑의 안심밥차’를 투입해 이재민과 산불 진화요원 및 봉사자들에게 4일간 약 8000인분의 식사를 제공하기도 했다. 또한 영덕·영양에 생수 2만 병을 긴급 지원하고, 소방관을 위한 휴식 차량인 ‘안심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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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고용‧산재보험 사각지대 해소 위한 업무협약 체결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고용‧산재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완성했다고 9일 밝혔다. 공단은 실업과 산업재해라는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고용‧산재보험 가입 대상을 넓히고, 나아가 노무제공자, 예술인, 자영업자까지 제도적 보호 대상으로 확대하여 일하는 사람의 사회안전망을 강화해왔다. 더불어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을 확대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소규모 사업장과 자영업자의 보험가입을 유도하는 등 실질적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도 노력해왔다. 그러나 여전히 보험료 부담으로 보험가입을 기피하는 영세 사업주 및 저소득 근로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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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체코 글로벌봉사단 대학생 봉사단원 모집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체코 글로벌 봉사단에서 활약할 대학생 봉사단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전국의 대학교 재학 또는 휴학생 중 해외 봉사활동 및 국제문화교류에 관심이 많은 학생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케이팝(K-pop) 댄스, 태권도, 국악, 보컬 등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에 특기가 있는 학생들은 우대 대상이 된다.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되는 15명 내외의 대학생 봉사단원들은 한수원 임직원 봉사단원과 함께 사전교육 및 활동 준비 기간을 가진 후, 6월 17일부터 25일까지 체코 대학생 봉사단원과 합류해 체코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봉사단은 현지 시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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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원전본부 협약병원에 ʻ방사선 비상진료장비ʼ 지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9일 원전본부와 협약을 맺은 6개 병원(기장병원, 동국대 경주병원, 영광기독병원, 영광종합병원, 울산대병원, 울진군 의료원)에 방사선 비상진료장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2008년부터 원전본부 주변에 위치한 의료기관과 ‘원전본부 방사선 비상진료 협약병원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방사능 오염환자 격리병실 설치 △방사선 비상진료 교육비 지원 △방사선 비상진료장비 및 물품 지원 사업 등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방사능 오염환자 진료에 사용하는 의료 장비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지만, 그 발생 빈도가 매우 적기 때문에 일반 환자 진료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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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부산빛드림본부, 2025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 발대식 개최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 이하 ‘남부발전’) 부산빛드림본부(본부장 송흥복, 이하 ‘부산본부’)는 9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협력업체, 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2025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남부발전에 따르면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은 재정과 인력이 부족해 안전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 및 중소기업에 대기업이 안전관리 경험과 재정·기술 등을 제공하고, 정부가 활동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부산본부는 2023년부터 상생협력 사업에 참여해왔으며, 올해 그 지원 규모를 확대해 안전관리가 취약할 수 있는 50인 미만 협력업체와 지역중소기업 5개소를 포함해 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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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김포산업단지 에너지 효율화 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서부발전이 김포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추진한다.서부발전은 9일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에서 ‘에너지 효율화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12월 한국생산성본부, 김포산업지원센터와 체결한 ‘김포 산업단지 에너지 효율화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이 자리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에너지 절감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질 지원 방안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서부발전은 설명회에서 에너지 절감 수요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입주기업에 최신기술동향과 고효율 설비 적용 사례 등을 안내했다.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 지원책을 중심으로 태양광 설비구축,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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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관리원과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시설 재해대응 업무협약 체결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은 9일, 한국수자원공사와 ‘수자원시설 관련 재해대응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경남 진주 관리원 본사에서 체결된 협약은 이상 기후와 시설물 노후화로 인한 재해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두 기관은 수자원시설 관련 재해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안전진단 기술협력 등을 주요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안전진단 관련 기술개발과 함께 이상 기후 및 시설물 노후화 등으로 인한 수자원시설의 재해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김일환 원장은 “이번 협약은 국민 안전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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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필리핀 마닐라서 ‘K-푸드 세일즈로드쇼’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K-푸드 세일즈로드쇼’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목표로, 필리핀 내 인기 제품인 소스류, 유자차, 파우치 음료와 딸기·단감 등 신선농산물을 중심으로 참가업체를 모집해 추진됐다. 특히 현지 유력 바이어인 S&R, LandMark과 50년 전통의 항공기 케이터링 업체인 Macro Asia를 상담회로 초청해 총 108건, 498만 불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또한, ▲ 아세안 시장진출 전략 세미나 ▲ 현지 시장조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며 소비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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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벚꽃이 어우러진 특별한 봄"...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 개막
봄비가 고요히 내리는 가운데, 벚꽃이 하나둘 고운 자태를 드러내며 지난 4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봄의 시작을 알리는 벚꽃축제 ‘스위트 체리 블라썸’이 막을 올렸다.9일 마사회에 따르면 매년 봄마다 전통처럼 이어온 벚꽃 축제는 올해, 최근 산불 피해로 인한 국가적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슬픔과 위로의 의미를 담아 축소 운영됐다. 화려한 볼거리 대신, 슬픔과 위로의 의미를 담아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봄의 풍미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구성됐다.렛츠런파크 서울에 도착하면 시야를 가리는 고층 건물 없이 탁 트인 풍경과 길게 뻗은 화사한 벚꽃길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이색 체험 행사들도 방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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