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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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李대통령 장관직 인선에 "유능한 비상 내각…실용·통합에 방점" 평가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이재명 대통령의 장관직 인선에 대해 실용과 통합에 방점을 둔 '일하는 내각'이라고 평가했다.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어제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다"며 "민생 위기와 중동발 위기에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유능한 비상 내각"이라고 밝혔다. 최고위원인 전현희 의원은 CBS 라디오에서 "실용과 통합에 방점을 둔 인사도 보이고, 기본적으로 실력, 유능함을 갖추고 계신 분들"이라며 "매우 적절하고도 굉장히 화합적인 인사"라고 강조했다. 김우영 의원은 SBS 라디오에서 "일하는 내각"이라며 "노동부 장관 같은 경우는 현직 철도기관사를 발탁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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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국가기록관리 유공’ 행안부 장관상 수상
한국서부발전은 국가기록관리 유공으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력공기업 가운데 국가기록관리 유공으로 장관 표창을 두 번 이상 받은 곳은 서부발전이 유일하다.서부발전은 기록물관리전문요원인 양수경 사원이 국가기록관리 유공으로 개인 부문 행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국가기록관리 포상은 국가기록원이 기록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록문화 확산을 위해 국가기록관리 체계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 등을 포상하는 제도다.수상자인 양수경 사원은 ‘현장 중심형 기록물 관리 전략수립’, ‘기록물 관리 대외 협업체계 구축·운영’, ‘신기술을 이용한 기록정보서비스 기반 구축’ 등을 추진해 회사문서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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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尹정부 출신' 송미령 장관 유임에 “비겁” 국정 주도권 힘겨루기 복잡 속내도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됐던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유임을 두고 국민의힘 불편한 감정과 함께 복잡한 속내를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24일 송 장관이 전날 소감문을 통해 "그동안 쟁점이 됐던 정책이나 법안 등에 대해 새 정부의 국정 철학에 맞춰 적극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 공개 비판에 나섰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 시각에서는 매우 비겁한 태도"라며 "과거 대통령에게 재의 요구를 건의했던 법안들에 대해 그 누구도 아닌 본인의 소신과 철학을 중심으로 국민께 상세히 설명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원내 관계자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긍정적으로 인선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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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당 물가TF 출범… "물가안정 특단조치 필요, 부동산 면밀 주시"
더불어민주당은 24일 민생물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당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 민생물가 TF는 김병기 원내대표가 취임한 후 처음으로 출범한 원내 TF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날 출범식에서 "내란 위기에 중동 정세까지 더한 복합적 위기로 유가 상승 등이 물가에 미칠 영향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물가 안정을 위한 특단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과감한 재정 투입과 유통 구조 개선, 공급망 혁신을 통해 가계 부담을 덜고 시장 안정을 유도하는 데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TF 위원장을 맡은 유동수 의원은 "민생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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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유통, 개인 슈퍼마켓 상생물류 지원사업 12년..."소상공인 부담 최소화"
코레일유통(대표 박정현)은 올해로 12년째 전국 각지의 소상공인 점포를 대상으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코레일유통의 ‘상생물류 지원사업’은 전국 유통망을 활용해 개인 편의점, 슈퍼마켓 등 소상공인에게 상품을 공급하는 사업이다.2013년 51개 회원점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현재 전국 2,000여 개 회원점에 안정적인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며 소상공인의 생존과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다.회원점은 코레일유통의 상생물류 발주 사이트를 통해 약 2,800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주문할 수 있으며, 전국 어디서든 다음 날까지 매장으로 직접 배송 받을 수 있다.상온 상품은 13만 원, 저온 상품은 4만 원부터 발주가 가능하고,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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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공단본부 이전 1주년 기념행사 개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이하 소진공)은 지난 23일, 본부 사무실을 대전 유성구 지족동으로 이전한 지 1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날 기념행사는 검소하고 내실 있는 행사 추진을 위해 이전 1년간 주요 성과 발표, 기념식 축사, 임직원의 참여로 이루어진 이전 1주년 영상ㆍ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관람 등 내부 직원 간 축하 의미를 나눌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소진공은 지난해 6월, 임직원 근로환경 개선, 경비 절감, 업무 효율성 증대, 상급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접근성 향상 등을 위해 현재 유성구 KB국민은행 건물로 사무실을 이전했다.특히, 공단 이전이 이루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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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무회의서 공직 책임감 강조... "작은 파초선 부채질에 세상 뒤집어져"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중국 고전 서유기에 등장하는 부채 '파초선' 얘기를 꺼내며 공직자들의 책임 의식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농담 같은 얘기지만 손오공 얘기, 서유기를 다들 어릴 때 보셨을 것"이라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여기에 파초선이라는 작은 부채를 든 마녀가 나오는데, 손오공이 불을 끄기 위해 그 파초선을 빌리러 가는 에피소드가 나온다"며 "그런데 이 부채를 한 번 부치면 천둥 번개가 치고, 두 번 부치면 태풍이 불고 폭풍우가 오고 세상이 뒤집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주 작은 부채로 세상은 엄청난 격변을 겪는데도, 본인은 잘 모른다"고 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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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추경 시정연설' 본회의 26일 개최 합의
여야는 추경 시정연설 등을 위한 국회 본회의를 26일 개최하는데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우원식 의장 주재로 회동하고 상임위원장 재배분, 본회의 일정 등을 논의했다. 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비공개 회동 후 소식을 전하며 "(본회의에서) 추경 시정연설과 찰스 랭글 전 연방 하원의원 추모결의안을 채택하는 것만 진행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박성훈 원내대변인도 '26일 본회의 일정을 합의했느냐'라는 물음에 "일단은 그렇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우 의장은 비공개 회동에서 추경 심사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원 명단을 26일까지 제출해달라고 양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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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향엽 의원, 온천우선이용권 10년 제한…온천개발촉진법 발의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국회의원은 23일 온천 발견 이후 온천 개발 계획이 신속하게 수립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온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현행법은 온천발견신고가 처리된 해당 온천공이 있는 토지를 소유한 자에게 온천우선이용권을 부여하고 있다. 만약 온천우선이용권자에게 개발의사가 없거나 온천발견신고 수리 후 3년 이내에 온천 개발을 위한 절차가 이뤄지지 않으면 시장·군수는 온천발견신고 수리를 취소할 수 있다.그런데 온천우선이용권의 유효기간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어 만약 시장·군수가 개발 의사가 없는 온천우선이용권자의 온천발견신고 수리를 취소하지 않을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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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명철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 취임…안전 중심의 조직 운영
"△어떠한 상황에서도 여러분의 입장을 넓은 바다처럼 품고 이해하며 소통하겠다. △여러분이 어려움에 처하거나 앞길이 막막할 때, 태산처럼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 △평생을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진심어린 마음으로 곁을 지키겠다." 손 부장의 세가지 각오다. 손명철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제18대 부산경남본부장이 23일 취임했다. 손 본부장은 1992년 철도청 동해전기사무소 전기통신원으로 입사한 이후, 기술본부 전기기술단장, 수도권광역본부장, 경북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손명철 본부장은 취임사에서 “직원 여러분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 저의 사명이며, 고객의 안전은 직원의 안전이 보장될 때 비로소 완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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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부남 의원, 소상공인보호…지역사랑상품권 기금화 세미나 연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국회의원은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지역사랑상품권과 기금제도 접목 가능한가)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세미나엔 양부남 의원을 비롯해 김현정·문대림·민형배·박정현·이광희·한병도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지역경영원이 주관한다. 이는 지역사랑상품권의 정책적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 확보 및 재정의 탄력적인 운용방식 마련을 위한 제도 전환을 강구하자는 취지로 읽힌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이재명 대통령의 민생경제 철학을 반영한 대표적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와 지역 내 소비 촉진에 기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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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위, 공수처 권한 확대 방안 검토... '중수청과 권한 분배' 조정 논의
국정기획위원회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권한·기능의 확대, 향후 출범할 중대범죄수사청과의 역할 조정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국정기획위 정치행정분과는 전날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공수처와 약 70분간 간담회를 갖고 역할 제고 방안 등을 상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간담회에서는 먼저 공수처 본연의 역할을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권한·기능을 확대하고 고질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절실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아울러 중대범죄수사청이 설치될 경우 공수처와 수사 대상이 중복될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는 만큼, 입법 과정에서 권한과 범위를 효과적으로 조정·분배해야 한다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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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김민석 청문회 이틀간 진행… 재산·자녀의혹 현안 여야 공방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24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이번 청문회는 여야 합의 결렬로 증인과 참고인 없이 진행된다. 다만 청문회에서는 재산 증감과 자녀 대입특혜 의혹 등 김 후보자를 둘러싼 검증 사항들을 두고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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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회의장 주재 원내대표 회동…본회의 일정 등 협의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24일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등 본회의 개최 일정에 대해 논의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현재 공석인 상임위원장 선정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앞서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전날까지 이들 사안을 논의했으나 합의하지 못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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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與 원내지도부 초청해 만찬… "민생 개선 협업 매우 절실"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등 신임 원내대표단을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만찬에서 "지금은 국민들의 더 나은 삶과 민생 개선을 위해 입법부·행정부가 협업하고 교감하는 게 매우 절실한 시기"라는 언급을 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이에 원내대표단 역시 "개혁 입법과 민생 입법을 완수하는 것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민생 회복과 경제 개선의 의미와 의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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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희 의원, 12·3계엄 피해…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특별법 내놔
12·3 비상계엄으로 피해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직접 지원금 지급과 융자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특별조치법이 국회에 발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오세희 국회의원은 23일 12·3 비상계엄으로 매출이 급감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완화하고 경영 안정을 지원키 위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12·3 비상계엄피해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은 △12·3 비상계엄 이후 매출이 감소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지원금을 지급하고 △피해 여부와 규모를 심의할 ‘피해심의위원회’를 설치하며 △융자 지원과 상환유예 등 종합적인 지원 근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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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연, 정치자금 모금 성격…편법적 출판기념회 금지법 발의
23일 국민의힘 조지연 (경북 경산시) 국회의원이 출판기념회를 통한 정치자금 모금을 차단키 위한 정치개혁 법안을 대표 발의해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조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엔 △집회 또는 다수 초청 출판물 판매 행사 △입장료·참가비 등 대가성 금전 받는 출판기념회 △출판물 판매 수익 후원금 전환을 전제로 하는 출판기념회 등을 개최할 수 없도록 반영했다. 여기에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내용도 담겼다. 단순 책의 출판은 허용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한 도서 구매는 가능하도록 하면서 정치자금 모금 성격의 편법적 출판기념회를 금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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