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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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PK이어 취임 후 첫 호남 방문... 타운홀미팅 참석해 민생 현안 청취 통합 첫걸음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호남을 방문해 민생 현안을 청취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찾아 '광주시민·전남도민 타운홀 미팅' 행사를 열고 지역민 등 약 100여명을 초청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특히 일반 주민들의 민심을 청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설명했다. 지난 대선에서 80%이상의 압도적 지지를 보내준 만큼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발걸음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 대통령은 울산 데이터센터 출범식 참석 및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독려 지시 등으로 PK(부산·경남) 민심잡기에 나선바 있어 이번 호남행이 영·호남 통합에 대한 메시지라는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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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공사, 국가유공자 지원 인정받아 국가보훈부 장관 표창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는 지난 24일 국가유공자 지원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2025년 국가보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사는 2012년 당시 국가보훈처(현 국가보훈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국가유공자 약 1300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안전 점검 및 노후설비 개보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도 한국전기안전공사는 본사 소재지인 전북 완주군의 국가유공자 가구를 방문해 6·25 당시 간호장교 참전 유공자와 월남전 참전 유공자의 집을 방문해 노후설비 개선 봉사를 진행하고,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뿐 아니라 공사는 전기안전 수칙을 숙지시키고,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등 고령의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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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박찬대 與 당권 경쟁 본격화... 유튜브 연일 출연 당심 잡기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로 나선 정청래·박찬대 의원이 본격적인 당심잡기 경쟁에 나섰다. 전당대회를 앞두고 승패를 가를 핵심인 권리당원 표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전당대회는 권리당원 반영 비율이 55%로 이전보다 높아졌다. 때문에 두 후보 모두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 당심잡기에 집중적으로 나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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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 스마트에너지플랫폼 통합운영센터 구축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은 스마트그린산업단지 내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에너지플랫폼 통합운영센터(Total Operating Center, 이하 TOC+) 구축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최근 기후변화 대응이 국제 사회의 최우선 과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유럽연합(EU)을 필두로 국제 공급망에서 생애주기평가(Life Cycle Assessment, 이하 LCA)를 도입하며 환경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LCA는 단순한 평가 도구를 넘어, 국제 무역의 핵심 사항으로 주목받고 있다.LCA는 원재료의 채취부터 제조, 사용, 폐기까지 제품의 전주기에 걸쳐 이루어지는 환경 영향을 정량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친환경성을 평가하는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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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협회, 제10회 서비스 위크(Service Week) 개최
한국표준협회(회장 문동민, 이하 ‘협회’)는 오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롯데호텔 서울에서 제10회 서비스위크(Service Week)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첫날인 7월 2일에는 ‘서비스 미래혁신 심포지엄’을, 둘째 날인 7월 3일에는 ‘2025년 상반기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인증수여식’을, 마지막 날인 7월 4일에는 ‘한국서비스대상 시상식 및 서비스의 날’을 통해 국내 서비스 산업의 우수사례와 발전 방향을 조망한다.협회는 2016년 ‘제1회 서비스위크(Service Week)’ 개최 이래 정부·학계·유관기관의 후원과 민간의 자율 참여를 기반으로 매년 서비스업 진흥 활동을 선도해 왔다. 올해 10회를 맞은 서비스위크의 주제는 'Lim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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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추경 심사 본격화... 與 "7월 4일까지 처리" 野 "당선축하금 안 돼"
국회가 25일 이재명 정부 첫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국회는 이날 국토교통위·환경노동위·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문화체육관광위·국방위 등 6개 상임위가 전체회의에서 소관 부처의 추경안 심사 절차에 착수했다. 그러나 이번 추경안의 핵심인 전 국민 민생 회복 지원금 등에 대해 여야의 입장차가 여전해 진통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6월 임시국회 회기 내인 오는 7월 4일까지 추경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전 국민 민생 회복 지원금 등을 "'당선 축하금' '포퓰리즘'으로 규정하고 대폭 손질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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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민석, 국민 검증에서 이미 탈락…지금이라도 사퇴해야"
국민의힘이 25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능력 부족과 도덕성 흠결을 주장하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최수진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김 후보자가 국가채무비율을 묻자 '한 20에서 30 사이로 알고 있다'고 답변한 것을 두고 "나라 살림의 기본도 모르면서 어떻게 총리직을 맡아 대한민국의 경제위기에 대응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대한민국의 경제정책을 제대로 이끌 수 있을지 국민들은 불안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 원내대변인은 "김 후보는 인사청문회를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 검증에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국정운영 능력도 부족해 국민 검증에 실패했다"며 "지금이라도 김 후보는 자진사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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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위, 정부 정책제안 플랫폼 명칭 '모두의 광장'으로 확정
국정기획위원회가 가칭 '이재명 대통령에게 바란다'로 운영하던 국민 소통 플랫폼의 정식 명칭을 '모두의 광장'으로 확정했다. 국정기획위는 25일 "모든 국민과 정부가 수평적으로 소통하고 함께 미래를 설계해 나가는 열린 공간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국민 누구나 모두의 광장을 통해 다음 달 23일까지 정책을 제안할 수 있다. 국정기획위는 다음 달부터 강원·경상·충청·호남 등 4개 권역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일반 국민과 전문가·공무원이 참여하는 '모두의 토론회'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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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6·25 75주년 맞아 안보 중요성 강조... "평화가 곧 경제이자 생존"
이재명 대통령이 6·25 전쟁 75주년인 25일 '6·25전쟁 75주년을 맞으며'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평화와 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고자 피와 땀을 흘린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오늘의 대한민국은 결코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았다. 전장을 지킨 국군 장병과 참전용사, 유가족, 그리고 전쟁의 상처를 감내하며 살아오신 국민 모두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대한민국은 여러분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전쟁을 다시 겪을 일 없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수많은 이들의 희생과 헌신에 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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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부남 의원, 완전자율주행시대 대비…자율주행자동차법 발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광주 서구을) 국회의원이 23일 완전자율주행차의 도로운행과 국민 안전을 위한 자율주행자동차의 도로운행 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제정안은 우리나라의 2027년 완전자율주행 상용화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과제인 자율주행 조기 상용화 지원체계 준비를 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교통안전과 국민 보호를 위한 제도 기반을 먼저 정비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읽힌다. 양부남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경찰청장이 자율주행자동차의 도로교통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도록 하고 자율주행자동차 운전자의 (준수사항·안전교육의무)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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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헤이그 국제사법회의 아태주간 사흘간 개최
법무부가 25일부터 사흘간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헤이그국제사법회의(HCCH) 아시아·태평양 주간 서울 2025'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가 HCCH 아태 주간 행사를 개최한 것은 2017년 이후 8년 만으로 법무부와 HCCH, 사법정책연구원,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보건복지부, 아동권리보장원, 한국국제사법학회, 서울 서초구가 함께 개최한다. 국내외 정부·학계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해 헤이그 아동입양협약, 헤이그 아동탈취협약 등 HCCH 협약 이행 현황과 국제사법 동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HCCH는 국제사법 규범의 조화와 통일을 위해 설립된 정부 간 국제기구로 현재 91개 국가와 유럽연합(EU)이 가입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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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충청 방문... 6·25 행사 참여 후 이장우·김태흠 등 만나 당 개혁 방안 논의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충청 지역을 방문해 대전에서 거행되는 6·25 전쟁 제75주년 행사에 참석한다. 앞서 행사 참석 전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면담을 갖고 이후 세종과 충남에서 각각 최민호 세종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도 예방한다. 앞서 '5대 개혁안'을 제안한 김 위원장은 이처럼 당 소속 지자체장들과 만나 당 개혁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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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與 원내대표, 6·25 행사 참석... 순직 채해병 묘역 참배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5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6·25 전쟁 제75주년 행사에 참석한다. 김 직무대행은 이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순직 해병대원인 고(故) 채 해병 묘역을 찾아 참배한다. 앞서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채해병 특검법(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 등 3대 특검법 처리를 주도해 현재 특검이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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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오늘 이틀째 김민석 인사청문회... 증인·참고인 없이 질의 계속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5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이틀째 이어간다. 여야는 전날 청문회에서 증인·참고인 없이 자녀 특혜 논란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으나 이렇다할 접점을 찾지 못해 국민의힘의 공세는 계속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 같은 국민의힘의 의혹 제기를 '과도한 정치 공세'로 규정하며 방어막을 치는 한편 김 후보자가 총리직에 적합한 역량과 자질을 갖고 있음을 부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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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영 “내란혐의정권 공공기관 평가…낙하산 기관에 A·B등급”
국회 기재위 소속 정일영 (인천 연수을) 국회의원은 지난 20일 기재부가 발표한 2024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에 대해 “내란 재판을 받고 있는 尹정권과 연계돼 낙하산·알박기 임명 논란 대상이던 공공기관장과 감사 등이 A·B등급을 받아 성과급까지 수령하는 것은 국민 앞에 정당화될 수 없다”고 맹공했다. 정 의원은 "기재부가 2024년도 경영평가단을 구성해 평가를 준비하던 작년 말은 이미 12·3 내란이 발생한 이후였다"며 "평가에 착수한 올 2월은 윤 前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앞둔 비정상적인 시기였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정일영 의원은 “국민 상식으로 납득이 가능한 평가가 이뤄지도록 재검토를 요청했지만 ‘시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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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정연수원, 2025년도 국회의장배…청년 토론대회 개최
국회사무처(사무총장 김민기) 의정연수원은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간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국회고성연수원과 서울 여의도에 있는 국회박물관 내 국회체험관에서 전국 16개 대학 97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국회의장배 청년 토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대회는 ‘청년이 바라보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진단과 과제’라는 대주제를 중심으로 △헌법개정 △지방소멸위기 △기후위기 △정치양극화 등 주요 사회 현안에 대해 조별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예선·준결승은 국회고성연수원에서 펼친 후 결승과 시상식은 국회박물관에서 열린다. 토론대회 수상자에겐 국회의장상·국회사무총장상이 수여된다. 여기에 더해 △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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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 페이스북에 아리셀 참사 1주년을 회상
김동연 경기지사는 페이스북에 1년 전 일어난 아리셀 참사를 회상하는 글을 올렸다.화재 소식을 듣고 달려간 현장, 옆 건물 옥상에서 바라본 불길과 무전기 너머로 들려오던 다급한 목소리가 지금도 생생합니다.1년 전 오늘, 스물세 분이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참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경기도는 외국인 유가족에게도 긴급생계비를 지급했고, 이주노동자를 우리 이웃으로 품으며 재난 대응의 기준과 제도를 바꿔보려 애를 많이 썼습니다.그러나 여전히 아쉬움이 깊이 남습니다. 오늘, 다시 묻습니다. 정말 다 바뀌었는가. 정말 충분했는가.다시는 같은 비극이 없도록, 기억하겠습니다.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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