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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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野 특검·국조 시도 연일 비판...“정쟁 목적, 결코 응하지 않을 것"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5일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쌍특검'과 '3개 국정조사'를 추진하는 상황을 연일 비판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탄핵 국회로 12월의 첫날을 연 민주당이 12월 전체를 극한 정쟁의 달로 만들 생각"이라며 "충분한 법적 정당성 없이 정쟁을 야기할 목적뿐인 특검과 국정조사에 결코 응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특검이나 국정조사를 통해 조사하려는 사안들은 모두 검찰과 경찰에서 수사 중이거나 이미 수사한 사안, 또는 단순 의혹에 불과한 것으로 특검·국조 대상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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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북콘서트서 내년 총선 출마 시사... "돌 하나는 들어야겠다는 마음"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4일 광주에서 열린 자신의 북콘서트에서 내년 총선 출마 의사를 재차 표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은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저서 '디케의 눈물' 북콘서트에서 신당 창당과 총선 출마에 대한 질문에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돌 하나는 들어야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저도 뛰고 싶은데 재판받고 있다는 건 발에 족쇄가 걸린 것이다"며 "지금은 터널의 거의 끝까지 온 것 같은데 아직 나오지는 못했지만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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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중도 확장 역할 강조... "이준석 함께해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내년 총선 출마가 점쳐지는 가운데 중도 확장을 위한 역할을 강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원 장관은 이날 박상우 국토부 장관 후보자 지명 직후 열린 국토부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치 일선에서 본격적으로 움직이게 되면 보수 통합과 중도 확장을 위한 역할을 최우선에 두고 움직일 생각"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서 "지난 대선 때 같이 했던 세력 정도라면 당연히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그보다도 넓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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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외교부·해경 '핫라인' 구축 재외국민 해양사고 정보공유
정부가 재외국민 해양사고 대응을 위해 긴급 구조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외교부와 해양경찰청이 정보공유 '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진 외교부 장관과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4일 외교부 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우리 국적 선박 및 재외국민 보호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약정(MOU)'에 서명했다. 외교부는 "수출입 화물의 99.7%가 전 세계 주요 바닷길을 통해 이뤄지고, 해외 출국자가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되는 시점"이라며 "해양이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사건·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 대응하기 위해 유관 부처 간 유기적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체결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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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선거운동 금지법’ 정개특위 소위 통과... 오늘 본회의 상저
선거 90일 전부터는 딥페이크(Deepfake)를 활용한 선거운동을 못 하도록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4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법안소위에서 여야 합의로 통과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법안은 국회 5일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할 경우 22대 국회의원 선거 90일 전인 내년 1월 11일부터 딥페이크로 만든 홍보 영상 등의 선거 운동이 전면 금지된다. 정개특위 법안1소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은 "평소에는 딥페이크 선거 운동을 허용하되 딥페이크 표기를 의무화하도록 했다"며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를 물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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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장, 여야에 정기국회 회기 예산 처리 합의 집중 강조... “금주 정쟁 멈춰야”
여야가 예산안 처리를 두고 법정시한을 넘기며 대치국면에 빠진 가운데 김진표 국회의장이 4일 정쟁을 멈추고 예산 처리 합의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의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을 지키지 못했다.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며 "법정시한은 지키지 못했지만, 정기국회 회기 안에는 예산안을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야에 강력히 요청한다. 이번 한 주일, 일체의 정쟁을 멈추자"라며 "불요불급한 정치적 쟁점에 대한 토론은 뒤로 미루고 우선 예산안 합의에 집중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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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대란 재발 우려... 여야, 정부에 공급망 다변화 대책 마련 촉구
중국이 최근 한국으로의 산업용 요소 통관을 중단하면서 요소수 사태 재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중국 통관이 한국으로 들어오는 요소 수출을 막으면서 2년 전 겪었던 요소수 대란이 반복되는 게 아닌지 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관계 당국은 정확한 상황 파악은 물론이고 공급 원활화를 위한 대책을 다방면으로 모색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원내대변인도 "요소수 대란 재발이 우려된다"며 "공급선을 다변화하면서 중국과 적극적 소통을 통해 수급 혼란을 최소화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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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오늘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여야는 5일부터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통해 조희대(66·사법연수원 13기)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과 내일까지 이어지는 청문회에서 여야는 조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을 두고 날선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9월 24일 퇴임한 김명수 전 대법원장의 후임으로 지난달 8일 조 후보자를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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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등 1기 내각 6명 총선 레이스 합류 전망... 한동훈 출마 여부도 관심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내년 총선에 출마할 1기 내각을 개편하면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기존 6명이 총선 레이스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정책 역량과 지명도를 갖춘 이들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공동 선거대책위원장, 수도권 험지 출마, 민주당 지역구 투입 등 다양한 역할론을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 원 국토부 장관은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만나 당의 요청에 따라 수도권 험지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이며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본인 지역구인 대구 달성으로 복귀해 3선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선 의원 출신인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경기 분당, 정황근 농림축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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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인, ‘실패가 두렵지 않은 나라’ 출판기념회 성황리 개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야당 간사 고영인 의원(경기 안산시 단원구 갑)이 집필한 ‘실패가 두렵지 않은 나라’ 출판기념회가 지난 2일 안산 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 관에서 개최됐다. 정치연구소 씽크와이 김성회 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엔 홍영표·박광온 전 원내대표·신동근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10여명,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이재준 수원시장·임병택 시흥시장 등 자치단체장, 안산지역 주요 오피니언 리더 등 2천 5백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축전을 통해 “보편적 복지는 민주당의 핵심비전이고 ’실패가 두렵지 않은 나라‘는 복지국가 설계도”라고 밝힌 후 “고영인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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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의원, 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 됐다
김민철 국회의원(의정부시을)이 2023년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전반기(2021) 행정안전위원회에 이어 후반기(2023) 국토교통위원회에서도 우수의원에 선정된 영예를 안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우수의원에 김민철 의원을 선정하면서 “2023년 국정감사 기간 동안 정부예산과 정책을 꼼꼼하게 감사하고 민생을 위한 정책 대안 제시로 돋보이는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언급했다. 김민철 의원은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기간 ▲공공임대 임차인 대표회의 구성 확대 및 수당 현실화 제안 ▲주거 취약계층의 권익·권리향상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정책 제시 ▲항공과 철도에서의 교통 취약계층을 위한 이동권 보장 등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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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갑석, 유덕동‧쌍촌동‧광천동 보도정비 등 서구 특교 8억 확보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광주 서구갑)은 4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유덕동 광주세광학교·쌍촌동 유촌초등학교 등 도로정비 3억원 ▲칠성로·무진대로 일대 보도정비공사 5억원 등 서구갑 특별교부세 총 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광주세광학교·유촌초등학교 주변 도로는 출·퇴근 및 주정차 차량으로 인한 어린이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구역이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인식 효과와 미끄럼방지 포장을 통한 차량 제동거리 축소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을 크게 낮출 것으로 보인다. 무진대로와 칠성로는 유스퀘어·광주 신세계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이 인접해 유동인구가 많은 구간이지만 보도 손상·물고임 등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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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기념회, ‘박덕흠의 물이 가는 길’ 성황리에 마쳤다
국회 정보위원장인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군)은 지난 3일 보은문화원 대강당에서 ‘박덕흠의 물이 가는 길’ 출판기념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엔 정진석·나경원·홍문표·박대출·배현진 의원 등 전·현직 국회의원 20여 명이 함께 했다. 이외에도 지방자치단체장·지역사회 각계 인사·군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정우택 국회부의장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유의동 정책위의장·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등 여당 지도부는 영상으로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2시간가량 진행된 행사는 판소리와 마술·퓨전국악·줌바댄스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2부에선 박덕흠 위원장과 지역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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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중앙위, 총선 앞두고 품위 단속... 당원 윤리규칙 구체화 개정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위원장 황정근)는 4일 전체회의를 열고 당원들의 품위 유지 위반에 해당하는 조항을 구체화하는 내용을 담은 윤리규칙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조치에서는 기존 당 윤리규칙 제4조 '품위유지' 조항에 '당의 명예를 실추시키거나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라고만 언급돼 있던 내용을 보다 구체화한 것이다. 윤리위 관계자는 "기존 윤리규칙에는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행위'라고만 언급돼 있어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식 징계가 될 소지가 있으므로 어떤 행위를 하면 안 되는지 기준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총선을 앞두고 당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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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기부·나눔 단체 14곳 초청 간담회... "박애는 민주사회 기초"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기부·나눔 단체 14곳 관계자들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윤 대통령은 "어려운 이웃에게 늘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여러분들을 뵈니 저도 마음이 훈훈해지고 기쁘다"며 "이웃을 아끼고 사랑하고, 또 나누고 베푸는 박애의 정신이야말로 진정한 민주사회 기초"라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나눔과 기부가 결국 자기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점을 자녀에게도 가르치고 있다는 한 참석자의 이야기를 듣고 "제일 훌륭한 교육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고 또 함께 나누는 것"이라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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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유통센터, 한국전통민속주협회와 전통주 판로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이사 이태식)가 지난 1일 중소기업유통센터 목동 사옥에서 한국전통민속주협회와 ‘전통주 산업의 발전과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전통주의 온라인 판로지원을 위해 체결되었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우선 국세청과 함께 운영 중인 '세금포인트 할인쇼핑몰'에 전통주 입점을 추진한다. 향후에는 '전통주 온라인 판매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전통주 명인과 양조 중소·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한국전통민속주협회는 전통주 명인, 양조 중소·소상공인의 판로 관련 애로 및 건의사항 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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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내 손안의 고객센터’ 모바일 ARS로 다양한 고객 서비스 제공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4일 스마트폰을 통해 쉽고 빠르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ARS’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한전에 따르면 ‘모바일 ARS’는 한국전력 고객센터를 이용하는 고객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업무를 직접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상담 서비스로, 상담 연결대기 없이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업무를 곧바로 처리할 수 있다.별도의 회원가입이나 앱 설치가 필요 없고, 고객센터 전화 시 문자로 안내받은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직관적으로 업무 단계별 음성안내를 제공하여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상담원과 통화를 원하는 고객은 ‘상담원 연결’ 버튼을 통해 기존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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