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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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소형 주거용 오피스텔 ‘인기’
대학 주변 소형 주거용 오피스텔이 인기다. 유동인구가 많고 편의시설은 물론 교통도 편리해서다. 특히 대학 기숙사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매 학기 회전율이 좋고 임대수익률도 다른 지역보다 높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서울 대학가를 대표하는 신촌·홍대권(이화여대·연세대·서강대·홍익대 등)과 동작·관악권(서울대·중앙대·숭실대 등) 일대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을 살펴보면 5~6% 수준으로 서울 전체 평균 4.75%을 웃돈다. 기숙사 부족 등의 문제로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전국 422개 대학교 기숙사가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비율은 21% 정도(2017년 10월 기준)다. 이는 2015년(17.54%)에 비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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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2200만대 시대…넉넉한 주차장 갖춘 단지는?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가 2200만대를 넘은 가운데 주택 시장에서도 주차 특화 단지가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3월 기준으로 전국에 등록된 자동차 대수는 총 2269만대에 이른다. 이는 5년 전 등록대수(1960만 대)보다 15.8% 증가한 수치다. 동기간 주민등록 세대수는 5.9%(2053만→2175만 세대) 상승에 불과해 자동차 대수가 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셈이다.2016년 이후 세대당 자동차 대수가 1대를 넘어섰지만 공동주택의 주차대수는 넉넉지 않은 실정이다. 현재 법정 주차대수는 1996년 개정된 기준으로, 세대당 주차대수가 1대(전용면적 60㎡ 이하인 경우 0.7대)에 불과하다. 그렇다보니 주차장 부족으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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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6월에만 총 4012가구 공급
현대산업개발이 오는 6월에만 전국 4개 단지에서 총 4012가구(일반분양 3145가구)를 공급하는 등 소나기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성북구 장위동 장위뉴타운7구역에서 ‘꿈의숲 아이파크’(1711가구) ▲경기 여주시 ‘여주 아이파크’(526가구) ▲충북 청주시 ‘청주 가경 아이파크 3단지’(983가구) ▲대구 동구 연경지구 C-2블록 ‘대구 연경 아이파크’(792가구) 등이다. 장위뉴타운에서 분양예정인 ‘꿈의숲 아이파크’는 서울 3대 공원으로 불리는 북서울꿈의숲 맞은편에 위치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한 데다 GTX와 동북선 등의 개발호재도 풍부해 실수요층들의 관심이 높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동, 총 1711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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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9구역 재개발 시공권, ‘롯데건설’ 품으로
롯데건설이 서울 동작구 흑석9구역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27일 롯데건설은 중앙대학교 310동 강당에서 흑석9구역 재개발조합이 개최한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시공파트너로 최종 낙점됐다.이로써 흑석9구역은 롯데건설이 프리미엄 브랜드로 내건 ‘시그니처 캐슬’이란 이름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이 구역은 9만4000㎡ 부지를 재개발해 아파트 21개동 총 1536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다. 공사비는 4400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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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사랑나눔이, 어린이 교통안전 돕는 봉사활동 실시
호반건설의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는 지난 26일 경기도 수원시 아브뉴프랑 광교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우산’을 만드는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호반사랑나눔이 봉사단 60여명이 제작한 안전우산은 비 오는 날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예방 활동 중 하나다. 투명한 우산에 운전자에게 쉽게 눈이 띄는 반사 스티커를 부착해 빗길 어린이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한다.호반사랑나눔이 봉사단이 정성으로 제작한 어린이 안전우산은 광교신도시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전달된다. 안전우산 만들기 재료, 후원금은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마련했다.한편 호반사랑나눔이 봉사단은 매달 찾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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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한국경제발전학회, 공동 정책포럼 개최
LH와 한국경제발전학회는 지난 25일 서울 KT스퀘어 드림홀에서 관련 기관 및 학회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가치 공동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정책포럼은 양질의 민간 일자리 창출, 동반성장 등 사람중심 경제 육성을 위한 LH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회적 가치 실천 및 사회적 경제 이해를 위한 산·학·연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심층 토론으로 진행됐다.이날 축사에서 김형준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정부 출범 이후 사회적 가치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하고 공공기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다”며 “포럼에서 제시되는 학계 의견과 사회적 경제조직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LH의 사회적 가치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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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명 센트럴 푸르지오’ 견본주택, 인산인해
부산의 분양 흥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비조정대상지역인 북구 화명동에 신규 분양이 진행되면서 내집마련 수요자들이 몰렸다.지난 25일 부산 북구 덕천동 350-2번지에 조성된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 견본주택은 개관 3시간 만에 4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수요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화명동 일대에 5년만에 들어서는 신규 단지인데다 브랜드 대단지인 만큼 인근 거주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도 끌고 있다는 것이 분양관계자의 설명.화명동에 거주하는 정모씨(62•여)는 “본래 살던 아파트가 20년 가까이 노후돼 신규 아파트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었다”며 “대형브랜드 대단지인데다 견본주택에 직접 와보니 평면이 넓게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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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교 추가 개교 예정, 제주 영어교육도시 ‘주목’
국내 첫 영어교육도시로 지정된 ‘제주 영어교육도시’가 기대했던 글로벌 교육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5년 전만 해도 오지 (奧地)였던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는 4개의 국제학교(KIS, BHA, NLCS, SJA)가 문을 열었고 싱가포르 명문 ACS(Anglo-Chinese School)도 개교를 앞두고 있다. 인구도 빠르게 늘어 3만명이 눈 앞이다. 제주시에 따르면 대정읍은 올해 4월 인구가 2만2720명으로 2015년 1월(1만8225명) 보다 24.7% 증가했다. 제주 영어교육도시는 유학으로 인한 외화 유출을 막고 교육분야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유치원부터 초•중•고 교육과정을 제공하며, 외국에서 교육 받는 것과 동일한 환경 조성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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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5월5주, 분양 열기 여전…11곳·5519가구 청약
다음 주에도 많은 건설사들이 분양물량을 쏟아내면서 분양시장의 열기가 더해질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다섯째 주에는 전국 11곳에서 총 5519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1순위 청약이 이뤄지며 당첨자 발표는 15곳, 계약은 2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국 7곳에서 개관될 예정이다. 5월 마지막 주에는 다수의 브랜드 건설사가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며 이 외에 눈여겨볼 만 한 단지들이 청약을 앞두고 있다.먼저 수도권에서는 현대건설이 서울시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1-1구역에서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신촌’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단지는 강북의 ‘로또단지’로 각광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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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세빛섬, ‘결혼식·영화제’ 업무협약 체결
SH공사와 세빛섬이 업무협약을 맺고 ‘사랑의 결혼식’과 ‘예빛섬 영화제’를 추진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시민공유가치에 맞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세빛섬과 해당 협력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25일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SH공사가 2006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사랑의 결혼식’ 장소를 기존 공사 강당에서 한강 조망의 세빛섬 결혼식장으로 옮겨 진행함으로써 보다 품격 있는 예식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특히 올해 사랑의 결혼식은 신청자격을 확대해 지금까지는 공사가 공급하는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동거부부를 대상으로 해오던 것을 올해부터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혼인관계에 있는 청년부부도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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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이라크 신도시 공사대금 2억3000만 달러 수령
한화건설은 올해 상반기 이라크 정부로부터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의 공사대금 2억3000만 달러를 수령했다. 이로써 총 누적 수금액은 34억7000만 달러, 한화로 약 3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수금은 이라크 총선 기간 중 3차에 걸쳐 이뤄졌고 마지막 공사대금은 총선 후인 지난 23일 입금됐다. 이는 정치적 상황에 관계 없이 비스마야 신도시를 안정적으로 추진하려는 이라크 정부의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한화건설은 지난해 말 최광호 대표이사의 이라크 총리 면담에 따른 후속조치로 공사대금 1억8000만 달러를 수령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한화건설은 2017년도 미수금 전액과 올해 공사대금 일부를 수령했다.비스마야 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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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싱가포르 건설대상 품질부문 3년 연속 대상
현대건설이 ‘2018 싱가포르 건설대상’에서 3년 연속 품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싱가포르 건설대상은 싱가포르 건설부(BCA)가 매년 자국 내에서 준공됐거나 시공 중인 프로젝트를 품질, 시공, 친환경, 설계, 안전 등 다양한 분야로 구분해 수여하는 권설관련 최고 권위의 상이다.여기서 현대건설은 품질 우수 건설사 대상, 프로젝트 시공능력 최우수상 등 2개 부문에서 상을 수상했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싱가포르 건설대상에서 3년 연속 품질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은 현대건설의 뛰어난 품질능력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보여준 셈이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건설 선도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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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통영 관광·문화복합단지 마스터플랜 지명초청팀 선정
사업비 1조원을 들여 통영의 폐조선서를 관광·문화복합단지로 탈바꿈하기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을 놓고 전문가들의 경쟁이 시작됐다. LH는 25일 ‘통영 폐조선소 도시재생 마스터플랜 국제공모’의 설계경쟁에 참여할 지명 초청팀 7개팀을 최종 선정·발표했다.이번에 선정된 팀들은 오는 8월 31일까지 작품을 제출해야 하며 최종 마스터플랜 당선작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9월 중순 발표할 예정이다.최종 1등 당선팀에게는 약 35억원 상당의 마스터플랜 수립 및 건축설계권을 부여하고 이밖에 초청팀에게는 1억원 상당의 지명초청비를 지급한다.‘통영 폐조선소 도시재생 사업’은 지난 2017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유일한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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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과천 센트레빌’ 견본주택 개관
동부건설은 경기 과천시 과천주공12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 센트레빌’의 견본주택을 25일 개관하고 분양을 본격화한다. ‘과천 센트레빌’은 지상 최고 15층, 3개동, 전용면적 84~176㎡, 총 100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5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 △84㎡ 62가구 △115㎡ 24가구 △130㎡ 11가구 △156㎡ 2가구 △176㎡ 1가구 등으로 중형에서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면을 갖췄다.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는 과천시는 강남 접근성이 탁월한 입지에다 최근 10년간 입주가 전혀 없었던 곳이어서 새 아파트에 대한 대기 수요가 많다”며 “이번 동부건설의 ’과천 센트레빌’은 설계 부문으로 고급화에 주력해 하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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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싱가포르 지하고속도로 공사 수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23일 싱가포르 남북간 고속도로 N107 구간 공사를 약 5000억원(6억300만 싱가포르 달러)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발주한 것으로 싱가포르 중부 토아 파요(Toa Payoh) 지역에 총 길이 1.37km의 지하차도와 설비건물 등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삼성물산은 이번 공사를 단독으로 수행하며 2018년 5월 착공, 2026년 11월 준공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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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신도시 시공자문
LH는 23일(현지 기준) 볼리비아 산타크루즈에서 신도시 사업시행자인 GEL사(Grupo Empresarial Lafuente)와 ‘산타크루즈 신도시 시공분야 자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신도시 개발사업의 기획, 마스터플랜 수립, 설계 등 ’사업관리(PM)‘ 자문을 시행하고 있는 LH는 이번 협약으로 ’시공관리(CM)‘ 분야 자문도 맡게 돼 국내 민간기업의 볼리비아 신도시 사업 시공·감리·자재 부문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산타크루즈 신도시는 볼리비아 제1의 경제도시인 산타크루즈 인근에 분당 신도시의 3배 규모(55㎢)로 사업비 총 3조2000억원, 계획인구 45만명에 달하는 대규모 신도시 개발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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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이 20분대, 워라밸 단지는 어디?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직주근접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출퇴근 시간이 짧아지면 개인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더 늘어나기 때문이다.실제로, 출퇴근 시간은 워라밸의 큰 장벽이 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한국교통연구원과 국가교통조사 자료를 통해 전국 통행량 등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6년 기준으로 서울시의 평균 출퇴근 시간은 한시간이 훌쩍 넘는 96.4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근에는 41.8분, 퇴근에는 54.6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고, 인천(92.0분)과 경기도(91.7분)도 출퇴근 시간이 90분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렇다 보니, 현대인들은 워라밸을 좀처럼 이루기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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