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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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3월4주, 분양시장 ‘만개(滿開)’
봄의 시작을 알리듯 분양 시장도 모처럼 활기가 감돈다. 지난주까지 봄 분양 성수기라 하기엔 다소 적은 물량이 선보였지만 3월 마지막 주는 전국적에서 다수의 건설사들이 분양 일정에 돌입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넷째 주에는 전국 7곳에서 총 3,639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지며, 견본주택은 전국 15곳에서 개관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브랜드 대단지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 등 9곳에서 진행하며, 계약은 오션뷰 랜드마크 단지인 ‘시흥월곶역 블루밍 더마크’ 등 10곳에서 받는다.◆청약 접수 단지HDC현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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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GTX-C·7호선 호재 ‘양주 옥정지구’ 점포겸용 단독택지 공급
LH는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내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62필지 1만8432㎡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1필지당 면적은 267~330㎡, 공급예정금액은 3.3㎡당 449만~526만원, 건폐율 60%, 용적률 180%로 최고층수 4층 총 5가구까지 건축 가능하다. 여기에 근린생활시설(지하 1층~지상 1층) 지하층 포함 연면적의 40%까지 설치할 수 있다.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옥정지구 내 마지막 남은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로, 저렴한 가격에 수도권 내 거주하며 임대료 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이라는 점에서 노후를 준비하는 실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양주 옥정지구는 지난해 6월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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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지붕 세 가족’ LH 노동조합, 10년 만에 통합
‘한 지붕 세 가족’으로 갈라져 있던 LH 노동조합이 10년 만에 ‘LH한국토지주택공사노동조합’으로 통합을 이뤘다. 이를 기념해 LH는 21일 경남 진주시 소재 본사사옥에서 김주영 한국노총위원장,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 등 노동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LH 통합 노동조합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여야 국회의원들도 영상메시지를 통해 LH 노동조합의 통합 출범을 축하했다.그동안 LH 노동조합은 2009년 10월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의 통합 후에도 각 노조가 개별적으로 활동했다. 여기에 2015년에는 공사통합 이후 입사자들로 구성된 노조가 추가로 생기면서 총 3개의 복수 노조체제로 운영됐다.이들 세 노조는 노동조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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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대구서 '민방위의날' 생활안전체험 훈련 참여
한국감정원이 지난 20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대구 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생활안전 체험훈련에 참여했다. 한국감정원은 이날 제410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본사사옥에서 전 직원이 참여해 화재발생을 가정한 옥외 대피훈련을 마쳤으며, 이후 대구 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지하철 안전체험 등 생활안전체험 훈련을 최초로 실시했다.임직원들이 이번 생활안전체험 훈련을 통해 일상생활 속 안전 위협요소를 파악하고, 예방 행동요령을 배움으로써 생활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사고 예방활동에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국감정원은 이번 체험을 시작으로 연중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 체험훈련을 지속하기로 하였으며, 공공기관으로서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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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체 민경천 대표, 국가경제 기여 공로로 ‘산업포장’ 수상
창호전문기업 윈체 민경천 대표가 지난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6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상공의 날’은 경제발전에 기여한 상공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1974년부터 열린 행사로, 이번 기념식에서는 253명의 상공인과 근로자가 훈장과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등을 받았다.이날 윈체 민경천 대표는 창호 분야에서 28년간 쌓아온 업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통한 제품 품질 향상과 윈체만의 장점인 일원화 시스템으로 철저한 품질관리체계를 구축하며, 국가경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윈체 민경천 대표는 “28년간 품질경영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 것이 인정 받은것 같아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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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균형발전 노선’ 따라 신규 공급 활기
서울시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이 발표되자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신설되는 노선 인근 지역이 주목받고 있다. 강북-강남간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는 것은 물론 지하철 환승도 수월 해져 수도권 전역으로 접근 시간이 단축되기 때문이다. 서울 내에서도 아파트 가격이 합리적인 편이어서 구매 부담도 상대적으로 덜하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지역균형발전으로 들어서는 6개 노선(강북횡단선, 면목선, 우이신설연장선, 난곡선, 목동선, 서부선) 인근에서 상반기 6375가구(8곳)가 공급 예정이다.이들 노선에 2028년까지 총 사업비만 6조5360억원이 투입되며, 민간투자와 재정사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된다. 가장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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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최고층 단지, 랜드마크 경쟁 치열
랜드마크를 생각했을 때 흔히 떠오르는 이미지 중 하나는 고층 건축물이다. 이런 고층 건축물은 고급적이거나 상징적인 이미지를 연상시켜 준다. 이 같은 이미지 연상은 분양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며 지역 내 최고층 단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에서 가장 높은 층으로 지어지는 단지는 기본적으로 랜드마크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여기에 지역 내 ‘최고층’이라는 희소성과 상징성은 단지에 대한 가치를 높여준다. 이에 랜드마크 타이틀이 기대되는 단지에는 수요자들이 몰리며 우수한 청약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금융결제원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해 11월 경기 의정부시 일원에 공급된 ‘탑석센트럴자이’는 일반공급 480가구에 2만23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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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불패카드 ‘교육환경’…집값 견인
우수한 학군이나 유명 학원가가 인접한 지역은 부동산 시장에서 ‘불패카드’로 불린다. 불황에도 수요가 꾸준한 만큼 주택 가격은 외부 요인에 흔들림이 덜하며 신규 분양단지의 청약경쟁률도 높은 성적을 유지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교육 특구로는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로 알려진 대치동을 비롯해 대치동과 짝을 이뤄 불리는 목동, 강북의 최고의 학군을 자랑하는 중계동을 꼽을 수 있다. 이들 지역은 우수한 학군과 풍부한 사교육 인프라를 갖춰 주택 값도 높을 뿐 아니라 해당 지역 학군에 배정되기를 희망하는 대기 수요도 풍부해 전셋값도 강세다.새롭게 조성된 수도권 신도시도 중산층 거주자가 많고 교육열이 높기로 유명하다. 학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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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산파크자이’, 평균 36.7대1로 청약 마감…후분양 효과 ‘톡톡’
GS건설이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서 선보인 ‘백련산파크자이’가 일부 가구 후분양 모집에서 1순위 당해 지역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0일 1순위 청약을 받은 ‘백련산파크자이’ 청약결과 43가구 모집에 1578명이 몰려 평균 3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6개 주택형이 모두 서울에서 모집가구수를 채운 것이다.최고경쟁률은 전용 84㎡C타입으로 1가구 모집에 128명이 몰리며 1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외 ▲전용 55㎡는 5가구 모집에 131명이 몰리며 26.2대 1, ▲전용 59㎡A는 21가구 모집에 579명이 신청해 27.57대 1, ▲전용 59㎡B는 10가구 모집에 212명이 몰리며 21.2대 1, ▲전용 84㎡A는 4가구 모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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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서형민(GS건설 건축수행본부 과장)씨 처남상
▲ 김원종씨 별세, 서형민(GS건설 건축수행본부 과장)씨 처남상 = 20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대흥로 170 중앙장례식장 3호실, 발인 23일. ☎041-558-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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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 올해 3만여 가구 분양...12년만에 최다
철도 개발호재를 업고 경기도 북부지역의 분양시장이 활짝 열린다. 도심 정비사업이 활발한 구리와 의정부를 비롯해 2기 신도시인 파주 운정과 양주 옥정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경기 북부에서만 3만여 가구가 쏟아진다. 이는 2007년 이후 12년 만에 가장 많은 물량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경기 북부지역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총 30개 단지 2만9,836가구이다. 전년(1만5,302가구) 대비 2배 가량 늘어난 규모로, 2007년 4만30가구가 공급된 이래 12년만에 가장 많은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고양시 8개 단지 6,439가구 △양주시 7개 단지 8,941가구 △남양주시 6개 단지 5,363가구 △파주시 5개 단지 4,589가구 △의정부시 2개 단지 3,715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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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방재신기술 ‘중장비 안전관리 시스템’ 개발
롯데건설은 지난 1월 2일 ‘재난·건설·산업 현장에서의 중장비 RFID 안전관리 시스템’ 방재신기술을 공동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술은 인간의 실수를 예방할 수 있는 Fool Proof 안전장치시스템으로, 재난·건설·산업 현장에서 장비 주변에 접근하는 근로자를 확인할 수 있고, 접근 시 경고와 동시에 장비를 강제로 정지하는 것이 특징이다.이 기술의 원리는 RFID 태그 및 리더 시스템을 작업자의 안전모와 건설장비에 설치하여 작업자가 안전거리 이내에 접근하는 경우 디스플레이 화면에 적색 점멸경보와 경보가 발령됨과 동시에 중장비 작동을 즉시 자동으로 감속·정지시키도록 하는 것이다.이로써 위험한 작업 환경에서 실질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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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주상복합 1만2000가구 분양…작년比 3배 증가
올 상반기 수도권과 광역시를 중심으로 주상복합아파트 1만20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대부분 중소형으로 대림산업, GS건설, 포스코건설 등 대형 건설사 분양물량이 많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26곳에서 주상복합아파트 1만2206가구(오피스텔 제외)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3981가구보다 3배 이상 증가한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7947가구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광역시 3794가구, 세종시 465가구 등이다. 올해 1~2월에는 2952가구가 분양됐다. 전국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 상위 5곳 중 3곳이 주상복합아파트가 차지할 정도로 청약성적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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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아파트 규제에도 집값 상승률 ‘상위권’
동작구의 집값이 서울 한강 이남 지역에서 지난해 가장 높은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동작구의 아파트 매매가는 3.3㎡당 587만원에서 715만원으로 21.8% 상승했다. 같은 기간 18.1%를 기록한 송파구와 18.0%의 강동구, 17.6%의 서초구, 16.2%의 강남구 등 강남4구 뿐 아니라 한강 이남권 전체와 비교해도단연 앞서는 수치다. 특히 동대문, 성북, 마포, 서대문 등 한강 이북 지역이 상위권을 휩쓴 가운데 오직 동작구만이 한강 이남 지역 중 상위 5위 내에 이름을 올린 것이 눈길을 끈다.특히 동작구는 9.13대책의 영향에도 강남4구에 비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9.13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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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에코시티 14블록 데시앙 3차’ 4월 분양
태영건설이 오는 4월 전주 에코시티 14블록 데시앙 3차를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7개동, 전용면적 75~125㎡ 878가구로 구성되며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분이 약 30%에 달한다. 그동안 에코시티 내에서는 주로 중소형으로 공급된 터라 전용 85㎡ 초과 중대형에 대한 희소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에코시티는 옛 35사단이 이전한 부지에 주거뿐만 아니라 상업·업무·체육·복합커뮤니티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올 수 있도록 개발하는 사업이다. 전주 에코시티 14블록 3차는 앞서 분양한 ‘에코시티 데시앙 1차(4·5블록)’, ‘에코시티 데시앙 2차(7·12블록)’, ‘데시앙 네스트(8블록)’, ‘데시앙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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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라, ‘김해 삼계두곡 한라비발디 센텀시티’ 3월 29일 견본주택 개관
(주)한라가 오는 3월 29일 견본주택을 열고 경상남도 김해시 삼계동에서 ‘김해 삼계두곡 한라비발디 센텀시티’ 일반분양에 나설 예정이다.삼계두곡 지역주택조합이 시행하고, (주)한라가 시공하는 ‘김해 삼계두곡 한라비발디 센텀시티’는 경상남도 김해시 삼계동 519-3번지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29층 21개동, 전용 64~84㎡ 총 1,936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43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김해 삼계두곡 한라비발디 센텀시티’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로 앞서 진행된 총 3번에 걸친 조합원 모집을 성공적으로 마감한 바 있다. ‘김해 삼계두곡 한라비발디 센텀시티’는 부산경전철 가야대역이 약 500m에 위치한 역세권 입지를 품고 있어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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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들, 사전홍보관 운영 급증…마케팅 활동 나서
분양 성수기가 시작되자 건설사들이 견본주택 개관 전 사전 홍보관을 열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분양물량이 단기간에 쏟아지는 만큼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꾀하고 실수요자들을 잡는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서다. 사업지 인근 외에도 교통이 우수한 곳에 홍보관이 조성돼 예비 청약자들을 배려한 경우도 눈에 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사전홍보관을 통해 예비 청약자들과 접촉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특히 봄철 분양 성수기를 맞아 아파트 공급이 몰리면서, 사전에 마케팅 경쟁이 더 치열해지는 분위기다.실제로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3~5월 전국에서 8만190가구가 분양을 앞둬, 전년 동기(6만2648가구) 대비 28.0%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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