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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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초기’ 분양단지, 선점이 곧 프리미엄으로… 안전자산 인식 확산
아파트 거래량 감소, 청약시장 양극화 현상 등 요즘과 같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신도시 초기 분양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투자 대비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마땅한 투자처가 없는 상황에서 신도시 초기 물량은 비교적 안전자산이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이다. 입주 초기 불편함이 있을 수 있지만 불편함을 감수할 만큼 시범단지 격인 신도시 초기 분양의 '가격' 메리트가 높다. 개발이 진행될수록 주변 분양가는 더욱 높아지기 때문에 초기 분양 단지를 주목하는 수요자들은 더욱 늘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HUG의 분양가격 동향자료를 살펴보면 분양가격지수(㎡당) 변동률은 지난 2월 기준 1년 전과 비교해 전국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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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한양수자인 구리역’ 5일 견본주택 개관
한양은 경기도 구리시 수택지구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인 ‘한양수자인 구리역’의 견본주택을 5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556번지 일대에 공급되는 ‘한양수자인 구리역’은 지하 3층, 지상 최고 20층, 7개 동, 총 41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6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59㎡/ 84㎡의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일반분양 물량 기준 △59㎡ 95세대 △84㎡ 67세대 등이다. 청약접수는 오는 10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목) 1순위 당해지역, 12일(금) 1순위 기타지역, 15일(월)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9일이며, 정당 계약은 4월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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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 말레이시아 국책 주택금융기관과 협약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이정환)는 말레이시아 국책 주택금융기관인 카가마스 베르하드(Cagamas Berhad)*와 주택금융 관련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주택금융정책 ▲주택시장 연구방법론 ▲유동화 전문지식을 교환하고 세미나·워크숍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을 약속했다.또 이정환 사장은 지난 4월 1일~3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중인 ‘제1차 세계주택금융기관협회(ISMMA)* 연차총회 및 세계은행(WB) 주택금융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이 사장은 주택금융 컨퍼런스 패널로 참석해 한국의 정책모기지 공급, 커버드 본드·MBS 발행 사례 등을 설명하고 국민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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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이 모자란 ‘7일 상권’ 갖춘 상업시설 분양 '관심'
‘7일 상권’은 대규모 업무 및 주거 시설을 배후로 주중은 물론 주말에도 꾸준한 인구 유입이 이뤄져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곳을 말한다. ‘7일 상권’을 충족하는 기준은 ▲역세권 입지 확보 ▲주변 아파트 세대 수요 흡수 ▲업무지구 직주근접 여부 등이다. 실제 이러한 기준을 충족한 상권들은 최근 들어 상가 공실률이 급격히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경제 여건에 따라 잠시 빈 점포가 발생하더라도, 유동인구 및 주변 배후수요에 따라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는 것이다. ◆ 수도권 ‘7일 상권’ 주요 지역 공실률 ‘최소화’…압구정․수유 등 감소폭 가장 높아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018년 4분기 전국 중대형 상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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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택형 거래량 하락…전용 60㎡ 소형아파트 ‘전성시대’
주택시장에서 전용 60㎡ 이하 소형아파트는 거래량이 꾸준히 늘고 청약시장을 선도하는 등 점차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중소형 이상 타입 아파트의 높은 가격과 대출 규제로 자금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이 소형아파트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소형아파트의 거래량 비율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의 37.2%를 차지했던 전용 60㎡이하 아파트 거래량은 10월 39%로 증가하더니 12월에는 40%를 넘겼다. 게다가 올해 2월에는 전체 거래량의 절반가량인 47.6%가 소형아파트의 거래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지난달에는 소형아파트의 거래량이 국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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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시공 ‘노량대교’, 올해의 토목구조물 금상 수상
GS건설이 시공한 세계 최초 경사 주탑 현수교인 노량대교가 ‘올해의 토목구조물’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GS건설은 지난 29일 대한토목학회에서 주최하는 ‘2019년 토목의 날 기념행사’에서 ‘올해의 토목 구조물’ 공모전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노량대교가 지나는 노량해협은 노량대첩이 벌어진 곳으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23전 23승’ 승리(Victory)의 의미를 상징해 세계 최초로 V자 모양의 경사 주탑을 적용했다. 또 이순신 장군의 전술인 학익진을 모티브로 학이 날개를 활짝 핀 이미지를 형상화한 주탑과 케이블을 적용했고, 바닷물에 비친 주케이블은 학익진의 전투 대형이 그려지는 등 노량대교는 역사적 의의를 담은 수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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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국내 최초 ‘곡선 사장교’ 세풍대교 준공
대림산업은 광양서천을 횡단하는 총 사업비 2943억원 규모의 세풍대교를 준공했다고 1일 밝혔다. 세풍대교 준공에 따라 광양시가지의 상습정체구간을 우회해 광양과 순천을 오갈 수 있고, 기존 국도 2호선을 이용할 때 보다 10분 이상 시간을 단축하게 됐다. 특히 광양제철소를 출퇴근 하는 차량들의 신설구간 이용으로 인근지역 교통혼잡 해소 효과도 기대된다.세풍대교는 총 길이 875m, 왕복 4차선 규모의 사장교며, 3개의 주탑으로 구성된 3주탑 사장교다. 가운데 주탑을 중심으로 양쪽이 대칭구조를 가지며, 주탑과 주탑 사이의 주경간장은 220m에 이른다. 가운데 주탑 높이는 71m, 나머지 주탑 높이는 57m다. 주탑에는 경관조명을 설치해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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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폐율’ 낮추고 ‘녹지율’ 높인 에코단지 ‘인기’
봄 분양시장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건폐율이 낮은 아파트에 관심이 쏠린다. 건폐율이 낮을수록 단지 내 조경 및 휴식 공간이 많아지고 이는 곧 아파트 단지의 경쟁력으로 작용할 수 있어서다. 건폐율은 대지면적에 대한 건축면적의 비율이다. 아파트의 경우 건폐율이 높으면 건설업체 입장에서는 건물을 많이 지을 수 있어 수익률이 좋은 반면 입주민은 동과 동 사이가 좁고, 주민 편의시설이 부족함을 느끼게 된다.일례로 T아파트의 건폐율이 15%라면 전체 대지면적 중 15%만 건물이 들어서 일조권과 조망권 확보가 쉽다. 또 나머지 85% 공간에는 녹지나 운동시설, 놀이터, 부대시설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한 부동산 전문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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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래미안’ 입주민 대상 체험프로그램 진행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올해 총 26개 래미안 단지 2만4000여 입주세대를 대상으로 다양한 입주민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래미안은 2005년부터 ‘헤스티아’라고 부르는 입주고객 대상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헤스티아는 입주 전 고객에게 믿음을 주고, 입주 후에는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래미안의 고객만족 서비스다.삼성물산의 헤스티아 서비스는 도움마당, 배움마당, 나눔마당 등 3가지 서비스로 이뤄져 있다.이 중 도움마당은 에어컨 및 전열교환기 필터청소, 렌지후드 청소 등 세대 내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활동이다. 배움마당은 미니정원, 소이캔들(향초) 만들기 등 입주민들의 취미활동 관련 교육 서비스다. 나눔마당은 입주민 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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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교통망 갖춰 ‘기업하기 좋은’ 산업단지 '관심'
‘편리한 교통’은 부동산시장에서 입지 여건 중 항상 높은 인기를 누려왔다. 특히 산업단지의 경우 협력회사와의 교류, 물류 운송 등 여러 지역으로 빠른 이동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편리한 교통’이 더욱 중요한 입지환경으로 꼽힌다. 이에 산업단지는 대체로 고속도로 및 국도, 항만, 철도 등이 가까워 각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한 곳에 조성된다. 또한 교통이 뛰어난 산업단지는 인근에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반시설이 잘 확충돼 있어 각종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기업 내 직원들의 정주여건을 중요시하는 흐름에 따라 주변에 편리한 생활 인프라까지 갖춰져 있는 경우가 많다. 이에 부동산 전문가들은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위치한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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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대림미술관과 ‘해피 칠드런’ 행사 개최
대림산업이 경의중앙선 일산역 일대에 분양 예정인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주택전시관에서 대림미술관과 함께 어린이 대상 창작체험 프로그램 ‘해피 칠드런’을 진행한다. ‘e편 세상 일산 어반스카이’는 수도권에서 손꼽히는 학원가로 평가 받는 후곡학원가와 인접해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일산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해피 칠드런’은 오는 4월 14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9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는 6~13세(연령 외 참여 불가)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비는 무료다.참가 신청은 4월 7일까지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분양 홈페이지와 일산 원마운트 내 위치한 사전영업소에서 현장 신청이 가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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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21세기 걸작 ‘카타르 국립박물관’ 공식 개관
현대건설이 지난 27일(현지시간) 카타르 수도 도하 중심부 지역에서 ‘카타르 국립박물관’을 열고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카타르 국립박물관 신축공사 현장은 수도 도하 중심부에 국립박물관으로 사용되던 옛 왕궁의 남쪽과 북쪽에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4만6596㎡ 규모의 박물관을 짓는 프로젝트다. 지난 2011년 9월 카타르 박물관청이 발주했고, 이 프로젝트를 현대건설이 4억3400만 달러(한화 약 4700억원)에 수주했다.외관은 316개의 원형 패널이 뒤섞여 서로 맞물려 건물 전체가 곡선의 기하학적 형상을 이루는 독특한 형태를 갖췄다. 내부는 보통 건축물을 지탱하는 기둥 대신 내부로 들어가면 얼기설기 꼬인 각양각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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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심산김창숙기념관 개보수 지원
LG하우시스가 국가보훈처와 함께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올해 첫 번째 애국 사회공헌활동으로 ‘심산김창숙기념관’의 시설 개보수 공사를 지원했다. LG하우시스는 지난 29일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심산김창숙기념관’에서 심산김창숙선생기념사업회 김창환 회장, LG하우시스 민경집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관 재개관식을 가졌다.심산 김창숙 선생은 1919년 3월 29일 파리에서 열린 만국평화회의에 조선의 독립을 호소하는 장서를 전달한 ‘파리장서운동’을 주도했으며, 만주에서 무장독립운동단체 ‘서로군정서’를 조직하고 임시정부 의정원 부의장을 역임하는 등 독립운동에 앞장선 인물이다.LG하우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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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건설산업, 4월 초 ‘오션 파라곤’ 분양…부산지역 첫 진출
지난해 다소 주춤했던 부산 분양시장이 규제완화와 각종 개발호재로 분위기가 반전될지 주목된다. 지난해 말 정부는 부산시 진·남·연제·기장(일광면)구를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하기로 했다. 또 최근 부산 북항재개발 사업이 본격 가시화 되고, 대형 건설사들이 대거 부산 분양시장에 뛰어들면서 부산 분양시장이 다시 활력을 찾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눈에 뜨는 변화를 보이는 곳은 부산 남구다. 지난달 11일 남구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95.52였다. 같은 달 18일 기준 지수는 94.53으로 약 0.01% 올랐다. 이는 높은 수치는 아니지만 무려 75주 만에 아파트 값이 상승세로 돌아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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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봄꽃축제 돌며 ‘내 집 마련’ 꿈도 키워볼까?
아직 쌀쌀하지만 전국에서 꽃이 피기 시작하면서 벌써 봄꽃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화사하고 예쁜 꽃에 대한 볼거리부터 다양한 먹거리 등 봄꽃축제를 찾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평소 내 집 마련이나 부동산에 관심이 많은 수요자라면 봄꽃축제 인근의 분양 현장을 둘러보는 것도 바람직하다. 특히 본격 분양이 시작될 2분기에는 건설사들이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서면서 분양시장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리얼투데이 조사에 따르면 올해 2분기에는 전국 총 154곳 13만9306가구(오피스텔 제외·임대 포함)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공급 물량은 9만9186가구가 계획됐다. 2분기 분양을 앞둔 신규주택단지 중 현장과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축제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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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첫째 주 분양시장] 전국 13곳 총 8,073가구 청약 ‘봄기운 완연’
4월 첫째 주에는 전국 각지에서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우선 서울에서는 수요자 관심이 높은 ‘청량리 해링턴 플레이스’와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가 각각 청약과 개관을 앞두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호반써밋 송도’가 청약을, 경기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와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 등이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4월 첫째 주에는 전국 13곳에서 총 8,073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지며, 당첨자 발표는 13곳, 계약은 7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국 9곳에서 개관될 예정이다. 청약 접수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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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분양 시장, 재고 아파트 없는 지역 노려볼까?
따스한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봄 분양 시장에도 활기가 돌고 있다. 특히, 올 봄에는 재고 아파트가 없는 미분양 ‘제로’ 지역에서 신규 공급이 속속 이어져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국토교통부의 미분양 주택현황에 따르면, 2019년 1월 기준 미분양 주택수는 총 5만9,162가구에 달해 전국적으로 미분양 피로도는 높아진 상태다. 게다가 미분양관리지역도 전국적으로 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 2월 제 30차 미분양관리지역 발표를 통해 경기도 이천시, 인천시 중구 등 총 38개 지역을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했다. 이는 2018년 1월 선정된 총 24개 지역과 비교했을때 58.3%가 증가한 수치이다.이런 가운데, 최근 1년 동안 미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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