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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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고객소유 대용량 산업용 변압기 무상 진단 실시
한국전력은 전력수요가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이하여 산업체가 보유한 전력설비의 사고가 대형 정전으로 확대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삼성전자, SK에너지 등 97개 기업과 기관이 보유한 1,103대의 대용량 변압기에 대한 무상점검을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반도체, 제철 등 주요 산업체 전기설비에 고장이 발생하면 조업 중단으로 인한 막대한 손실은 물론, 설비고장으로 인한 정전이 다른 고객에게 파급되어 대형 정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한전은 이번에 점검한 변압기의 절연유 분석결과 이상 징후가 발생될 경우, 해당 고객에게 그 결과를 통보하고 예방조치를 취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이번 무상점검에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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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5억달러 규모 그린본드 발행
한국전력은 17일 5년 만기, 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그린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친환경 투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한전은 신재생 및 친환경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자 그린본드 발행을 결정함 한전은 국내 공기업으로는 최초로 UN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가능목표)와 그린본드 사용처를 연계시키고, 이에 대한 외부인증기관(Sustainalytics)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그린본드의 발행금리는 미국 5년만기 미국 국채금리 1.847%에 국가, 기업 신용도 등에 따른 가산금리 0.75%를 더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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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정재훈 사장 ‘8주기 연속 무고장’ 월성 2호기 방문
한국수력원자력은 월성2호기가 국내 최초로 8주기 연속 무고장 안전운전을 달성한 것을 기념해 정재훈 사장이 직접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18일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월성2호기는 2009년 9월 11일부터 이달 16일까지 3,280일간 무고장 안전운전을 달성해 안전성·운영기술능력을 입증하고,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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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쿠웨이트 신도시 전력망 1,125억원 수주
LS전선(대표 명노현)은 쿠웨이트의 대형 신도시 전력망 사업을 1,125억원 규모로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LS전선은 쿠웨이트 주거복지청과 계약을 체결하고, 첫번째 신도시 알 무틀라(Al-Mutlaa)의 송전망을 구축한다. 쿠웨이트는 인구의 급속한 증가와 자국민에 대한 무상에 가까운 주택 공급 등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알 무틀라, 압둘라 등 9개의 대형 신도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알 무틀라는 수도인 쿠웨이트시티에서 서북쪽 약 40km 지역에 분당의 1.5배 규모로 조성되며, LS전선은 400kV급 초고압 케이블 등 자재 공급과 공사 일체를 담당한다. 쿠웨이트는 2035년까지 30조원이 넘는 다양한 인프라 개발 계획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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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한국청렴운동본부, 청렴업무협약 체결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는 18일(화) 본사(울산 중구 소재)에서 사단법인 한국청렴운동본부(이사장 이지문)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반부패․청렴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청렴운동본부는 국민권익위원회에 등록된 공익신고 지원 전문 단체로 내부신고 활성화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지문 이사장은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군대 내부 부재자투표의 부정선거를 고발한 공익신고의 상징적 인물이기도 하다.이날 협약은 공익신고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및 자문, 민관 협력을 통한 반부패 자율시책 추진 등 실질적인 청렴활동과 더불어 사회전반에 대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를 주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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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쿠웨이트에서 약 910억원 규모 대형 수주 성공
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나형균)이 수주 텃밭인 중동 지역에서 다시 한번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한전선은 18일 공시를 통해 쿠웨이트 주거복지청(PAHW:Public Authority for Housing Welfare)으로부터 400kV 초고압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에 대한 LOA(Letter Of Award : 낙찰통지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총 계약 금액이 한화로 약 910억원(KWD 23,331,604.55)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납품하는 초고압 케이블의 길이만 100km가 넘는다.이 프로젝트는 세대수가 3만 명에 이르는 쿠웨이트 역대 최대 규모의 신도시인 알 무틀라 시티(South Al Mutlaa City) 구축 공사의 일환으로, 해당 지역 내의 신규 변전소 구간을 초고압 지중 전력망으로 잇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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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조현준 회장, 美서 익스트림스포츠용 스판덱스 첫 선 보여
효성 조현준 회장이 효성티앤씨의 기능성 소재를 앞세워 ‘도전적이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익스트림스포츠용 원사 시장 확대에 나섰다.스판덱스 시장점유율 세계 1위인 효성티앤씨는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덴버에서 열리는 글로벌 아웃도어∙스포츠 원사 등 기능성 소재 섬유전시회 ‘OR show(아웃도어 리테일러 쇼)’에 참가한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익스트림스포츠를 위한 힘 있는 스판덱스 원사인 ‘creora® ActiFit(크레오라 액티핏)’을 처음 선보인다.크레오라 액티핏은 늘어났다가 다시 원상태를 회복하려는 스판덱스의 힘을 기존보다 강화한 제품이다. 액티핏을 적용한 기능성 의류는 탄탄한 착용감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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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단녀 72.9%, “최근 1년 동안 구직활동 경험 있다”
경력단절여성의 10명 중 7명은 최근 1년 사이 구직 활동의 경험이 있다고 답해 구직활동에 나서는 경력단절여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생활밀착 일자리를 제공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대표 장영보)이 경력단절여성 82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2.9%가 최근 1년 사이 실제 구직활동을 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재취업 시 희망 연봉으로는 ‘2000만원~3000만원’(65%)로 가장 많았으며 ‘3000만원~4000만원’(18.5%), ‘2000만원 미만’(12.1%), ‘4000만원~5000만원 미만’(2.6%), ‘5000만원 이상’(1.9%) 순이었다.재취업을 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생활비 마련 등 경제적 사정’(65.4%) 때문이었다. 다음으로 ‘커리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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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가 영입… AI 역량 강화
SK하이닉스는 최근 김영한 UCSD(Univ. of California, San Diego) 종신 교수를 수석 연구위원(전무급)으로 영입했다고 17일 알려왔다. 김 연구위원은 美 스탠포드 대학에서 통계학 석사와 전기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15년에는 전자업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전기전자공학회(IEEE)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정된 세계적인 데이터 사이언스(Data Science) 전문가다. 또한 2008년에는 미국과학재단(NSF)의 신진과학연구상을, 2012년에는 IEEE의 정보이론 논문상을 단독으로 수상했으며, 유수의 글로벌 IT기업들과 데이터 분석 및 시스템 최적화 관련 산학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김 수석 연구위원의 영입에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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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임병연 대표, 다양한 소그룹별 맞춤형 소통 행사 진행
“오후 2시부터는 회사 업무를 잊고 오롯이 자기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지는 겁니다” 롯데케미칼 임병연 대표가 여성인재들을 위한 살롱(Salon)을 열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마음건강 특강을 같이 듣는 등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본 행사는 18세기 프랑스 문인, 학자, 예술가들이 ‘지적 토론의 장’으로서, ‘살롱’이다양한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기획된 행사로서, 본사에서 근무하는 여성인재 30명을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 걸쳐 첫 번째 살롱을 오픈했다. 금번 행사에 참석한 신규사업2팀 백지선 책임은 “오늘은 대표님을 선배님으로 부르겠다”며, “임원과 직원이 아닌 회사 및 사회생활 선배로서 의미 있는 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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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어댄, 스웨덴에서 한국대표 사회적기업으로 TBL 창출 노하우 전수
자동차 자투리 가죽시트, 안전벨트, 에어백 등을 업사이클링해 가방, 의류 등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사회적기업 모어댄의 선한 영향력이 전세계로 확대되고 있다.모어댄(대표 최이현)은 지난 해 문재인 대통령 프랑스 순방에 동행한 데 이어 올해 스웨덴 방문에도 함께하며 ‘대한민국에서 통하는 사회적기업은 전세계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17일 밝혔다. 모어댄 최이현 대표는 15일 오전(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롬 시내 노르휀 하우스에서 열린 ‘한-스웨덴 소셜벤처와의 대화’에서 한국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를 대표해 ‘End is New(끝은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사례 발표를 했다. 최 대표는 이 자리에서 ▲버려진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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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경영혁신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행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내달 5일까지 국민과 함께하는 ‘경영혁신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혁신추진 과정에 국민의 의견을 수렴, 정책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마련됐다. 공모분야는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른 주요과제로, 고유 업무의 공공성 제고, 경제활력 제고 및 일자리 중심 경제 선도, 국민의 참여 확대 및 지역사회 공헌 등 8개 분야다. 한수원은 심사를 거쳐 우수제안 7건(대상 1, 우수 2, 장려 4)을 선정하고, 해당 제안자에게는 총 6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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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 집단에너지 인 시티 이니셔티브 포럼에서 집단에너지 보급 확대 주제 발표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제5회 집단에너지 인 시티 이니셔티브 연례 포럼 (District Energy In Cities Initiative 5th Annual Forum)”에 참석해 집단에너지의 보급 확대를 주제로 토론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집단에너지 인 시티 이니셔티브'는 유엔환경계획(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의 산하 기구로서 2015년 출범이래 전 세계 개발도상국에 집단에너지 모델을 확산시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촉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현재 중국, 인도, 몽골, 칠레 등 14개국을 중점지원국으로 지정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중점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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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도미니카에 에너지관리시스템(K-SEMS) 수출
한국전력은 지난 14일 10시(현지시간) 도미니카 산토도밍고에 있는 PUCMM 대학에서 PUCMM 대학, ESD, 제이앤디전자와 ‘한전형 에너지관리시스템(K-SEMS) 해외 실증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이번 사업은 한전이 우리 중소기업과 협력하여 도미니카 PUCMM 대학과 현지 한국기업인 ESD에 K-SEMS를 구축하는 에너지효율화 실증사업임. 우선 PUCMM 대학과 ESD가 자체 예산으로 건물에 LED·ESS 등 에너지효율화설비를 구축하면, 한전은 K-SEMS 솔루션을 제공하고, 제이앤디전자는 계측장비 납품 및 시공을, 바스코ICT는 K-SEMS 구축을 담당하게 된다. 한전 관계자는 “K-SEMS를 도입함으로써 PUCMM 대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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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아·태국가, 제6차 아·태지역 공적 연금 국제연수과정 진행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OECD 대한민국 정책센터와 보건복지부, UNESCAP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6차 아·태지역 공적 연금 국제연수과정을 6월 17일부터 6월 22일까지 6일간 국민연금공단 본부(전주)와 국제협력센터(서울 중구) 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국제연수는 2014년에 아·태지역 국가들의 한국 국민연금 제도와 시스템에 대한 벤치마킹 수요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또한, 아시아권에서는 국민연금공단이 사회보장협정 체결국가(37개국)가 가장 많아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과 국민의 권익을 두텁게 보호하고 있기 때문이다.이번 연수과정에는 2014년부터 매년 참석하고 있는 네팔,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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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지역 독거노인들에 LED 설치 등 재능기부
한국철도시설공단 기술본부(본부장 박민주)는 6월 17일(월) 대전 동구지역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재능기부 활동 등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철도공단은 고객에게 먼저 다가가 애로사항을 청취/개선하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운동을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가운데,기술본부 직원 30여명은 독거노인 16가구의 낡은 전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여 어르신들의 전기료 부담을 줄였고, 선풍기를 기증하여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조명기구와 냉방용품 구매에 소요된 2백만 원은 직원들의 예산절감 성과금 등을 통해 자발적으로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한편, 철도공단 기술본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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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스웨덴 순방 및 수교 60주년 계기 ‘한-스웨덴 비즈니스 파트너십’ 개최
KOTRA(사장 권평오)는 중기중앙회, 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ASEIC), 진주시와 공동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스웨덴 순방에 맞춰 현지시간 14일 수도 스톡홀름에서 ‘한-스웨덴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 1:1 비즈니스 상담회 △ 스타트업 협력 세미나·피칭 △ K-뷰티 쇼케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양국기업 258개사가 참가해 양국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종합적인 청사진을 그렸다.올해 한-스웨덴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양국 기업들은 경제 교류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2018년 기준 양국 교역규모는 29억 달러에 달하며, 이러한 양국 교역은 최근 연간 증가율이 10% 내외를 유지(‘17년 10.9%, ’18년 9.4%)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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