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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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노르웨이 선급으로부터 액화수소운반선 기본인증 획득
한화오션이 무탄소 실현을 위한 신선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탄소 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액화수소운반선 상용화에 성큼 다가섰다. 한화오션은 휴스턴에서 열리고 있는 ‘가스텍(GASTECH) 2024’에서 노르웨이 선급인 DNV로부터 8만㎥급 전기추진 액화수소운반선에 대한 기본 인증(AIP, 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한화오션에 따르면 이번에 인증 받은 액화수소운반선은 화물창에서 자연적으로 기화하는 수소가스(BOG, Boil-off gas)를 이용해 무탄소 발전원을 통해 전력을 생산한다. 때문에 이 선박의 운영과정에서는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다.이를 위해 한화오션은 2022년 미국의 CB&I社와 업무협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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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어드벤처, 총상금 1000만원 'ANOTHER WORLD : 숨바꼭질' 진행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오는 22일까지 총상금 1000만원의 신개념 보물찾기 'ANOTHER WORLD : 숨바꼭질'의 2차 티켓 예매를 야놀자를 통해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롯데월드에 따르면 이번 2차 티켓은 3만 3000원으로, 오는 26일 판매 예정인 본 티켓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앞서 지난 5일 오픈한 얼리버드 티켓은 행사 관련 최소한의 정보만 공개한 블라인드 판매였음에도 하루 만에 1천매가 조기 매진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플레이어블 콘텐츠 플랫폼 리얼월드, 글로벌 여가 플랫폼 야놀자의 협업으로 열리는 'ANOTHER WORLD : 숨바꼭질'은 10월 25일,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영업 시간 종료 후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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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HD현대중공업, '위험성 평가 통한 암모니아 연료 공급 시스템 개발' 업무협약 체결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은 현지시각 17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고 있는 가스텍 2024에서 HD현대중공업과 '위험성 평가를 통한 진보된 암모니아 연료 공급 시스템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국제해사기구(IMO)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넷제로(Net-Zero)로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러한 규제 대응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대체연료 기술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암모니아 연료 기술은 시장이 주목하고 대체연료 기술 중 하나로, 암모니아는 탄소 및 황화합물 등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보관 및 운송이 용이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HD현대중공업과 KR이 협력하여 보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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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 삼성중공업 개발 9300TEU급 컨테이너 선박 개념승인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은 현지시간 17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고 있는 가스텍 2024에서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암모니아 추진 9300TEU급 컨테이너 선박'에 개념승인(AIP)을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탈탄소화 추세에 따라 산업 전 사이클에 걸쳐 탄소를 줄이기 위한 대응 기술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암모니아 연료 관련 기술이 시장의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발주되는 다수의 선박인 LNG 연료 추진 컨테이너선의 경우, LNG 연료 뿐 아니라 암모니아 연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암모니아 추진 사양을 기본 준비 옵션으로 채택해 설계되고 있다. 다만 암모니아 연료는 다른 친환경 연료 대비 경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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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나비엔 환기시스템 케어서비스’ 확대한다
경동나비엔이 지난해 환기청정기 렌탈과 함께 론칭한 ‘나비엔 환기시스템 케어서비스’를 모든 제조사의 환기 제품을 대상으로 확대한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나비엔 환기시스템 케어서비스’는 환기 제품 관련 직영 서비스센터 교육을 이수한 전담 엔지니어 ‘나비엔 파트너’가 클리닝, 필터 교체 등을 통해 환기 제품을 언제나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 공기질을 쾌적하게 관리하도록 돕는 서비스다"라고 전했다. 이어 "경동나비엔 공식 홈페이지 ‘나비엔 하우스’ 또는 환기시스템 렌탈/케어 전용 고객센터(1661-9944)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고객정보, 아파트 정보와 평수 등을 남기면 나비엔 파트너가 직접 방문한다"라고 말했다.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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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 건자재 유통 사업역량 강화
유진기업은 최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유진인재개발원에서 유진기업 통합 프로큐어먼트(Procurement) 조직 출범식을 가졌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이번에 출범한 유진기업의 통합 프로큐어먼트팀은 종합 건자재 유통기업으로서 유진기업의 영업 역량 강화를 위해 신설된 조직이다"라며 "유진기업은 이번 통합 프로큐어먼트팀을 주축으로 레미콘, 철근, 내·외장재 등 건자재 품목들을 고객 및 지역별 니즈에 따라 통합 조달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주형 유진기업 COO를 비롯해 임직원들이 참석해 건자재 유통 사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박주형 유진기업 COO는 “철저한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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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추석 앞두고 협력사에 납품 대금 3,272억 지급
SK그룹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 대금 약 3,272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SK그룹 관계자는 "이번 물품대금 조기 지급에는 SK하이닉스(1,210억원), SK텔레콤(1,260억원), SK㈜ C&C(400억원), SK실트론(276억원), SK에코플랜트(94억원), SK케미칼(24억원), SK㈜ 머티리얼즈(8억원) 등 모두 7개 관계사가 참여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해당 관계사들은 협력사 납품 대금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추석 연휴 시작 전까지 모두 지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는 명절을 전후해 원자재 대금, 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최근 내수 경기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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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추석 맞아 파트너사 대금 조기 지급
현대엘리베이터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파트너사 315곳에 대금 127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현대엘리베이터는 매년 추석과 설 등 명절 연휴 전 대금을 예정일보다 일찍 지급해 왔다. 직원 상여금 지급, 원자재 대금 등으로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들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고, 유동성 확보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파트너사들에 대한 대금 조기지급은 상생경영·동반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이제는 하나의 문화로서 정착했다”며 “파트너사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프로그램 확대 등 ESG경영문화가 안착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파트너사 원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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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전북 김제 하이엔드 FCCL 공장 준공
두산이 AI, 5G, 자동차 전장부품 등 다양한 고객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두산은 12일,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지평선산업단지 내 8만 2211㎡(약 2만 4860평) 부지에 건축면적 1만 3000㎡(약 3930평) 규모의 하이엔드 FCCL(flexible copper clad laminate, 연성동박적층판) 공장 준공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준공식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도지사, 김제시 정성주 시장, 서백현 김제시의회의장, 산업통상자원부 이승렬 산업정책실장과 두산 문홍성 사장, 유승우 사장 등 약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다.FCCL은 얇고 유연하게 구부러질 수 있는 동박적층판으로 AI, 5G, 스마트폰 등 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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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발전 공기업’·중소기업과 10MW급 풍력발전기 국산화 국책과제 착수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공기업 4사 및 풍력 전문 중소기업과 ‘한국형 초대형 풍력발전시스템 공급망 원가절감 기술개발 국책과제’를 추진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참여 기업들은 앞서 지난 5월, 국책과제 참여 및 협력 도모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이 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공모한 ‘제2차 신재생에너지R&D 신규지원대상 연구개발과제’ 일환으로 진행된다. 12개 참여 기업들은 10MW급 풍력발전기 기술 개발에 협력해 내년까지 부품 국산화율을 70%로 확대하고, 2027년 이후 해상풍력 공공단지와 연계해 실증을 추진한다. 또한 국내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개발사업에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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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주요 대학과 ‘지속가능경영과 ESG’ 교과목 개설
포스코그룹이 2024년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국내 주요 대학들과 함께 ‘지속가능경영과 ESG’ 교과목을 개설했다.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지속가능경영 과목은 2021년부터 시작되어 올해까지 4년째 운영 중으로 2024년 2학기에는 가톨릭대·경북대·경상국립대·서강대·서울여대·숙명여대·순천대·울산대·중앙대·포스텍·한양대(가나다순) 등 11개 학교에 개설했다. 특히 교육부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경북대, 경상국립대, 순천대, 울산대, 포스텍 등 5개 대학에도 개설하며 글로컬대학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올해에는 1학기 300여명, 2학기 400여명 총 700여명이 수료할 것으로 예상되어 2학기까지 포함해 누적 23개 대학, 1700여명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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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ISO 37301, 37001 통합인증 사후심사 통과
삼성중공업은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및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 통합인증 사후 심사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ISO 37301과 37001은 기업 윤리경영 체계의 글로벌 기준 부합 여부를 평가하는 국제표준으로, 최초 인증 후 2년간 사후심사 를 통과해야 인증을 유지할 수 있으며 3년차에는 갱신 심사를 받아야 한다.지난해 9월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ISO 37301과 ISO 37001 통합 인증을 획득한 삼성중공업은 엄격히 진행된 사후심사도 통과함으로써 글로벌 수준의 준법경영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음을 증명했다.이번 사후 검증 통과는 통합 인증 이후 대표이사 및 경영진의 강력한 의지로 실시된 상시 모니터링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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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美 가스텍서 친환경 미래기술 선봬…인증도 ‘수두룩’
HD현대가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에서 탈탄소·디지털 기술의 미래를 선보인다. HD현대는 이달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가스텍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전 세계 8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5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HD현대는 정기선 부회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들이 참석, 선사와 선급 등 글로벌 기업들을 만나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조선 및 해운산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또 이번 전시회에서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이 함께하는 420제곱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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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만도·HL클레무브, 미국 LACP 비전 어워즈 ‘금상’ 수상
HL그룹 글로벌 SDV 선도기업 HL만도와 HL클레무브가 ‘2023 LACP 비전 어워즈(Vision Awards)’ 금상(Gold Award)을 받았다.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로 거둔 성과다. HL만도는 올해로 3년 연속 ‘LACP 비전 어워즈’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처음 발간한 HL클레무브는 ‘LACP 인스파이어 어워즈’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비전 어워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ESG 보고서’ 등 2개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한편 ‘LACP 비전 어워즈’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연례보고서(Annual Reports) 등 ESG 관련 커뮤니케이션 성과를 시상하는 대회다. 매년 전 세계 1000여 개가 넘는 정부 기관, 기업, 비영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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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해양·에너지 3사, 美 휴스턴 ‘가스텍 2024’ 참가
한화그룹이 완전 무탄소 선박을 공개하며 해양 무탄소를 향한 선도적 연료전환 여정을 제시한다. 한화그룹의 해양∙에너지 주력사인 한화오션과 한화엔진, 한화파워시스템은 공동으로 ‘가스텍 2024(Gastech 2024)’에 참가해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선박과 추진 체계 및 이에 도달하기 위한 중간단계의 다양한 친환경 솔루션을 공개한다. 가스텍은 가스와 에너지 관련 세계 최고 권위의 전시회로 올해는 미국 휴스턴에서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다.한화오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암모니아 가스터빈 추진 LNG운반선 모형을 공개한다. 이 선박에 탑재될 암모니아 가스터빈은 한화파워시스템이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있다. 이 가스터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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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싱가포르 ‘다이나맥 홀딩스’ 지분 공개 매수
한화그룹이 싱가포르 부유식 해양 설비 전문 제조업체인 ‘다이나맥 홀딩스’(이하 다이나맥) 지분에 대한 공개 매수에 나선다. 다이나맥은 싱가포르 상장사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은 이번 공개 매수를 통해 경영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12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은 싱가포르 현지 SPC(특수목적법인)를 통해 공개 매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매수가는 1주당 S$0.6으로 설정했다. 이번 공개 매수를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은 약 6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은 지난 5월까지 이미 1158억 원을 투자해 다이나맥의 지분 25.4%를 확보한 바 있다. 한화가 공개매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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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 '산업입국' 철학 담은 새로운 CI·비전 첫 선봬
HS효성이 ‘Masteria’라고 명명된 새로운 CI와 비전을 공개하며 과학, 기술 및 집단 지성의 힘을 바탕으로 인류를 풍요롭게 하는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선언했다.11일 HS효성에 따르면 새로운 CI는 ‘세상을 이끄는 별(Leading Star)’과, ‘가치 나무(Value Tree)’를 상징하는 사각별 형태와 색으로 디자인됐다. 이는 HS효성의 과거,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상징으로서, 그룹 창업자들의 철학과 새롭게 출범한 HS효성의 1기 경영진들의 비전을 결합한 디자인이다.조현상 부회장은 새로운 CI 공개를 맞아 “HS효성은 창업자이신 선대회장님들이 강조하셨던 ‘산업으로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는 산업입국(産業立國)의 철학과 6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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