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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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제로원, 디캠프와 우수 스타트업 모집 ‘디데이’ 개최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ZER01NE)이 오는 20일까지 은행권창업재단 디캠프와 함께 우수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제로원은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혁신 신생 기업(스타트업)을 발굴하는 현대차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제로원은 올해로 7년째 현대차그룹의 미래 사업과 관련해 우수 스타트업과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혁신 기술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디캠프는 2012년 제1금융권 19개사가 공동으로 설립한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재단으로 매월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초기 스타트업을 모집·발굴 하는 ‘디데이’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디데이’는 현대차그룹 제로원과 스타트업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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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하이드로젠, 전남 광양에 첫 액화수소충전소 준공
효성이 첫 대용량 액화수소충전소를 준공하며 본격적으로 액화수소 충전인프라 확대에 나선다.효성중공업 자회사인 효성하이드로젠은 지난 7일 전남 광양에서 액화수소충전소인 ‘광양초남 액화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는 효성하이드로젠의 첫 액화수소충전소로, 전남지역 1호이다.이날 준공식에는 이만섭 효성하이드로젠 대표,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 정성욱 린데수소에너지 대표, 박창환 전라남도부지사,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 정인화 광양시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광양초남 액화수소충전소는 200Kg/h급 대용량 충전 설비로, 하루에 수소버스 150대 이상 충전이 가능한 규모다. 2022년 환경부 수소충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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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그룹 HL로보틱스, 세계 첫 실외 주차로봇 상용 기업 ‘스탠리 로보틱스’ 인수
HL그룹이 지난달 6일 설립한 HL로보틱스가 세계 최초 실외 주차 로봇 상용 기업 ‘스탠리 로보틱스(Stanley Robotics)’를 인수, 9조원(약 67억 달러) 시장 선점에 귀추가 주목된다. 관건은 ‘대중화’, 핵심은 ‘자율주행 기술’, 숙제는 ‘글로벌’, 이 모든 조건에 부합한 주차 로봇 기업이 ‘스탠리 로보틱스’다. HL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세계 주차 로봇 시장 선점’은 물론 HL그룹의 신성장 동력으로서 글로벌 자율주행 주차 로봇 기술 발전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HL그룹에 따르면 스탠리 로보틱스는 주차 로봇 상용화에 집중한 기업이다. 2018년 프랑스 리옹(Lyon) 국제공항에서 상용화에 성공한 스탠리 로보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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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경기대 수원캠퍼스 내 R&D센터 건립 논의 본격화
한화는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 내에 석박사급 4500여 명이 근무하는 R&D센터와 서버 10만대 이상을 수용하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등을 포함한 연구시설 조성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이번 R&D센터 건립은 산학협력을 통한 기업경쟁력 제고와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진행된다.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빠른 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핵심 인력들의 접근성과 근무 만족도를 높여 보다 효과적인 연구수행의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이를 통해 한화는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 내 R&D센터, 데이터센터 등을 포함한 종합연구시설을 구축해 미래전략 발굴을 위한 씽크탱크이자 전진기지 역할을 부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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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마린솔루션, LS빌드윈 편입..."해상·육상 케이블 시공 통합"
LS마린솔루션이 LS빌드윈을 자회사로 편입하며, 육상과 해저 케이블 시공 역량을 모두 아우르는 통합 케이블 시공업체로 새롭게 출발한다.LS마린솔루션은 부산지방법원으로부터 LS빌드윈 자회사 편입에 대한 인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이번 편입은 LS마린솔루션의 시공 사업 확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LS마린솔루션은 해상, 육상 케이블 시공 통합을 통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여 원가 절감, 품질 유지, 시공 기간 단축 등 다양한 이점을 확보하게 됐다.회사 측은 "LS전선의 구본규 대표가 LS마린솔루션의 대표를 겸직함으로써 책임경영을 강화할 것이다”며, “LS전선과의 해상, 육상 전력 케이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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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SK에너루트, 2024년 일반수소발전 사업자 선정
지난 30일, 전력거래소가 발표한 2024년 일반수소발전 입찰 결과, 롯데SK에너루트의 울산하이드로젠파워3호 및 태화하이드로젠파워1호, 태화하이드로젠파워2호를 포함한 총 16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롯데SK에너루트는, 지난해 낙찰되어 건설 중인 울산하이드로젠파워2호를 포함해, 총 4개 발전사업을 일반수소발전 입찰에서 낙찰 받는 성과를 거뒀다.롯데SK에너루트는 롯데케미칼 및 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 내에 각각20MW급 1기와 9MW급 2기의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설치해 오는 2026년부터 20년 동안 운영할 예정이며, 롯데화학군 및 SK가스 자회사로부터 안정적인 부생수소 공급을 확보했다.특히 롯데SK에너루트의 경우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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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 전력·통신사업 양날개..."사상 최대 실적 기대"
LS에코에너지(대표 이상호)가 전력과 통신사업을 양날개로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전 세계적인 전력망 확충 움직임에 초고압 케이블 수주가 이어지고, 미국의 중국산 배제 정책으로 통신 케이블 수출까지 확대되면서 기업 성장에 탄력이 붙은 모습이다.LS에코에너지는 지난 8월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가 베트남전력공사(EVN)에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공급된 케이블은 베트남 정부의 도시개발 계획에 따라 신도시 개발과 공항 건설 등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핵심 지역의 인프라 조성에 사용된다.같은 달, 베트남전력공사(EVN)에는 약 2000km의 가공선을 공급했다. 가공선은 철탑과 전주에 설치되는 전선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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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 신규 CF 공개
(주)귀뚜라미(대표 김학수)는 ‘품질 약속’을 주제로 3세대 카본매트 신규 CF를 공개하고 TV 홈쇼핑 방송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지난 2020년부터 1세대 전기매트의 유해 전자파와 화재 위험, 2세대 온수매트의 누수, 세균, 물보충, 세탁 등 불편함을 개선한 3세대 카본매트를 출시하며 난방매트 시장 세대교체에 나섰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후 △ 강철보다 5배 강한 아라미드 카본열선, △ 어댑터 일체형 스마트 온도조절기, △ 사용자 맞춤형 숙면과학, △ 친환경 소재 최고급 원단 등 독자적인 기능으로 매년 품질 혁신 노력을 이어가며 3세대 카본매트를 난방매트 시장의 주류로 등극시켰다"라고 밝혔다. 새롭게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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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하이플러스, 국내 3대 간편결제 하이패스 자동 충전 서비스 실시
SM그룹(회장 우오현)의 제조·서비스부문 계열사 SM하이플러스는 국내 3대 간편결제사(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페이)에서 하이패스 요금을 자동 충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SM하이플러스는 지난 7월 카카오페이, 9월 토스페이에 이어 네이버페이까지 소위 ‘네카토’로 불리는 주요 플랫폼과의 서비스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하이패스 등 선불 교통카드 분야에서 3대 간편결제사와 연계한 서비스를 도입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서비스는 기존 은행계좌와 일부 신용카드를 통해서만 등록이 가능했던 하이패스 자동충전카드의 결제수단을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페이까지 확장해 고객 편의를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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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코스모링크 비나, “베트남 브랜드 인지도 강화” 다양한 광고 진행
KBI그룹의 베트남 진출 종합전선제조사 ‘KBI코스모링크 비나(KBI COSMOLINK VINA)’가 현지 라디오, 버스에 이어 고속도로 광고판 노출로 본격적인 브랜드 인지도 강화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KBI코스모링크 비나는 2022년 5월부터 베트남 교통방송(VOV)에 CF광고 송출 이후 2023년 8월에 시작한 하노이 시티 버스(VIN BUS) 광고 노출에 이어 2024년 4월부터 하노이-하이퐁 구간 고속도로 광고판에 제품 내용을 담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격적으로 제품 인지도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KBI그룹에 따르면 화재에 강한 내화성 전선 및 케이블을 강조하는 내용을 광고판에 베트남어와 한글로 넣고 제품 사진 및 연락처를 게재, 고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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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경기대 수원캠퍼스 내 ‘R&D센터’ 건립 본격 논의
㈜한화는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 내에 석박사급 4500여명이 근무하는 R&D센터와 서버 10만대 이상을 수용하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등을 포함한 연구시설 조성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한화에 따르면 이번 R&D센터 건립은 산학협력을 통한 기업경쟁력 제고와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진행된다.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빠른 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핵심 인력들의 접근성과 근무 만족도를 높여 보다 효과적인 연구수행의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이를 통해 한화는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 내 R&D센터, 데이터센터 등을 포함한 종합연구시설을 구축해 미래전략 발굴을 위한 씽크탱크이자 전진기지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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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 추모”…제3회 일우배 전국탁구대회 개최
故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의 호를 딴 ‘일우(一宇)배 전국 탁구대회’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일우배 전국 탁구대회는 대한탁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항공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유소년 탁구 꿈나무 500여명이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첫날인 5일에는 개회식과 조별 예선 리그가 치뤄졌고, 조양호 선대회장을 추모하는 사진전도 함께 열렸다. 둘째날인 6일에는 본선 토너먼트와 시상식이 진행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일우배 전국 탁구대회’는 지난 2019년 작고한 조양호 선대회장에 대한 추모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3회를 맞았다. 조양호 선대회장의 한국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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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광양항 물류 자동화 설비 사업 수주
현대로템이 무인이송장비(Automated Guided Vehicle, AGV) 실적 확대를 통해 첨단 스마트 물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현대로템은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에서 발주한 약 828억원 규모의 광양항 자동화 부두 AGV 제작·납품 사업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AGV는 화물을 적재해 지정된 장소까지 자동으로 이송하는 무인 차량으로 물류 자동화의 핵심 설비다.이번 사업을 통해 현대로템은 오는 2029년까지 총 44대의 항만 AGV를 비롯한 관제시스템, 충전기 등 관련 인프라 설비를 공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컨테이너 이송, 적재, 반출 등 부두 내 모든 뮬류 과정의 완전 자동화가 구현될 광양항의 물동량을 맡게 될 전망이다.현대로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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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계불꽃축제 2024 성료...김승연 회장 "더 많은 시민들이 희망 가질 수 있길"
한화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를 지난 5일 토요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올해 20회째를 맞은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화를 비롯해 미국, 일본 총 3개국의 대표 연화팀이 오색 불꽃으로 가을 하늘을 수놓으며 100만여명의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작년 불꽃축제 직후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시민들이 아름다운 불꽃을 통해 위로 받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더 크고 넓게 불꽃을 쏘아올리자”고 말한 바 있다.이에 따라 올해 불꽃축제는 시민들이 멀리서도 불꽃을 즐길 수 있도록 높은 고도에서 크게 개화하는 타상불꽃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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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테이너블 K-패션 아트쇼’ 성료..."친환경 패션과 아트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지난 9월 2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서스테이너블 K-패션 아트쇼’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전시 부문 TASTE OF GREEN과 공연 부문 TASTE OF STAGE로 구성되어 서스테이너블의 새로운 아트 장르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TASTE OF STAGE는 지속 가능한 패션과 K-패션의 융합을 주제로, 환경 보호와 패션 산업의 조화로운 미래를 제시하는 자리였다. K-패션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아트쇼는 지속 가능성의 가치를 패션에 녹여낸 특별한 무대였다. 특히 2025 SS 서울패션위크 기간 중 ‘서스테이너블 K-패션 아트쇼’만의 단독 패션쇼를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국내 톱 디자이너 조은애의 티백, 김주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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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상상유니브, ‘대학생 패션왕’ 육성 ‘2024 상상패션런웨이’ 개최
KT&G 상상유니브가 종로구청과 함께 오는 8일 광화문 광장에서 대학생 패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2024 상상패션런웨이’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올해로 8번째를 맞이하는 ‘상상 패션런웨이’는 KT&G가 대학생 디자이너와 모델에게 패션쇼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봉제산업과의 협업을 통한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대학생 디자이너 및 모델을 500여 명 배출하며 국내 최대 대학생 패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올해 주제는 ‘Sound of korea:사계’로 20대가 상상하는 대한민국의 상징을 사계절로 재해석할 예정이다. KT&G 상상유니브는 지난 6월 디자인과 모델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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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싱가포르서 8400억 수주..."역대 최대 규모"
대한전선이 초고압 전력망 수주 기록을 경신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싱가포르 전력청(SP PowerAssets Limited)과 총 8400억원에 달하는 400kV 초고압 전력망 공급 및 설치에 대한 계약 2건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 금액은 대한전선의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2조 8440억원)의 약 30%에 해당한다.특히 2건의 계약 중 NDC373 프로젝트는 계약 금액이 약 5000억원으로 초고압 교류 송전망 수출로 국내 역대 최대 규모다. 대한전선이 국내외에서 수주한 프로젝트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크다. 이번 프로젝트는 AI 및 데이터센터 확대 등으로 급증하고 있는 전력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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