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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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자체 개발 잠수함 앞세워 중남미 시장 진출
HD현대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잠수함을 앞세워 중남미 잠수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HD현대중공업은 현지시간 24일부터 27일까지 페루 리마에서 열린 중남미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 ‘SITDEF 2025’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 HD현대중공업은 글로벌 방산기업인 LIG넥스원과 공동으로 220㎡ 규모의 전시관을 꾸렸으며, 지난해 4월 페루 해군으로부터 수주한 차세대 호위함과 더불어 페루 정부와 함께 공동개발 중인 차세대 잠수함을 선보였다.또 이번 전시회에서 HD현대중공업은 자체 개발한 수출용 잠수함에 대한 프로모션 세미나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페루 국방부 장관, 해군참모총장 등 페루 정부 관계자 및 한국 해군본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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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LS그룹, 동반 성장 위한 MOU 체결
한진그룹과 LS그룹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동행을 시작한다.한진그룹과 LS그룹은 지난 25일 동반 성장과 주주 이익 극대화를 목표로 사업 협력 및 협업 강화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한진그룹과 LS그룹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각 그룹의 핵심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항공우주사업, 도심항공교통(UAM)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적용한 항공우주산업 기술 고도화 ▲도심항공교통(UAM) 운영시스템 인프라 및 충전 인프라 구축 ▲항공운송 수단의 친환경 인프라 확대 및 전기화 기술 협력 ▲전기차 충전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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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2025년 제22회 윤경 CEO 서약식’ 참여
KT&G(사장 방경만)가 산업정책연구원(IPS),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aSSIST)가 주관하고 윤경포럼이 주최하는 ‘제22회 윤경포럼 CEO 서약식’에 참여해 적극적인 윤리경영 실천을 다짐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4일, 서울시 서대문구 aSSIST 핀란드타워에서 열린 ‘윤경 CEO 서약식’은 ‘윤리 경쟁력이 곧 공유가치창출’이라는 부제로 진행됐다. 성종훈 KT&G 준법경영센터장을 포함해 120명의 기업·사회단체·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윤리경영 의지를 다졌다.KT&G는 매년 6월 2일을 ‘KT&G 기업윤리의 날’로 지정, CEO가 직접 윤리경영 메시지를 전 임직원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조직성과지표(KPI)에 ‘준법·윤리관리’ 지표를 포함해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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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무신사, ‘친환경 패션’ 위한 업무제휴 협약
효성그룹 소속의 섬유 소재 전문 기업 효성티앤씨가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친환경 패션 시장 확대를 위해 뭉쳤다. 효성티앤씨는 최근 무신사가 전개하는 지속가능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무신사 어스와 친환경 패션 제품 관련 협력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효성티앤씨가 생산한 리사이클 섬유 ‘리젠’(regen)을 무신사 입점 브랜드 제품에 확대 적용하는 게 골자다. 무신사는 입점 브랜드 중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거나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제품을 제작하는 곳들을 모은 무신사 어스를 운영하고 있다.양사는 이번 협업의 첫 사례로 오는 6월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무신사 입점 브랜드 7개와 함께 리젠을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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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페루 SITDEF에 K2 전차 전시
현대로템이 페루 방산 전시회에서 K2 전차 실물을 앞세워 중남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현대로템은 24일(현지시간)부터 27일까지 페루 리마(Lima)에서 열리는 ‘제 10회 국제 국방 및 재난 방지 기술 전시회(International Defense and Disaster Prevention Technology Exhibition, SITDEF)’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SITDEF는 2007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는 중남미 지역 핵심 방산 전시회로 페루 국방부가 주관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과 발테르 아스투디요 페루 국방부 장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현대로템은 지난해 페루 차륜형장갑차 수출 계약과 지상무기 수출 총괄협약 체결 이후 처음으로 현지에 전시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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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유통, 에스지레일-킨텍스와 GTX-A 노선 이용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코레일유통(대표 박정현)은 지난 24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이하 GTX-A) 노선 이용 활성화와 킨텍스(KINTEX) 방문객의 편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레일유통, GTX-A 운영사인 에스지레일㈜, ㈜킨텍스와의 3자 협력으로, GTX-A의 주요 구간인 운정중앙~서울역을 중심으로 이용객에게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킨텍스를 찾는 관람객의 혜택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각자의 인프라와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전시·문화행사 정보 공유, GTX-A 이용객 대상 혜택 프로그램 등 다방면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코레일유통은 킨텍스 전시회 참가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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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전기, 4월 인스타그램 이벤트 진행
금호전기(주)가 공식 인스타그램를 통해 ‘마트에서 번개표를 찾아라’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금호전기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마트에서 번개표를 찾아라!”라는 주제로 대형마트에서 번개표 진열대를 촬영하여 본인 게시물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참여 방법은 먼저, 금호전기 번개표 공식 인스타그램에 팔로우 한 뒤 대형마트에서 번개표 진열대에 있는 인증샷을 촬영해서 올리면 된다. #번개표 #번개표인증샷 #인증샷이벤트 등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 피드에 게시하고 이벤트 안내 게시글에 ‘참여완료’ 댓글 작성을 하면 된다.이벤트 종료 후 추첨을 통해 당첨자 35명을 선정해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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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산·학·연 반도체 산업 기술개발 협력 구축
SK에코플랜트가 반도체 산업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SK에코플랜트는 지난 8일 대전 대덕구 한남대학교 56주년 기념관에서 ‘반도체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SK에코플랜트를 비롯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카이스트(KAIST), 한남대학교, 호서대학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SK증권 등 참여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반도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SK에코플랜트가 지난 2023년 시작한 기술혁신 플랫폼 ‘에코오픈플랫폼’을 기반으로 추진하는 반도체 산업 특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반도체 산업 분야 관련 공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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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 영상인식 AI기술 활용 ‘로드킬’ 예방 나서
포스코그룹이 환경부와 협력해 영상인식 AI 기술을 적용한 ‘동물 찻길 사고 예방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현장 적용을 완료하고, 9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포스코그룹의 다양한 역량을 모아 복잡한 사회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는 ‘세포시(세상을 바꾸는 포스코그룹 시너지공헌활동)’와 포스코1%나눔재단의 기금을 활용해 추진하는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제철소 등 산업현장에 적용되던 AI기술을 야생동물 및 운전자 보호 등 인도적인 측면에 활용할 수 있게된 데 의미가 크다.포스코DX(대표 심민석)가 개발한 ‘동물 찻길 사고 예방 및 모니터링 시스템’은 도로 구간에 AI 기반의 스마트 C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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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봄맞이 신규 시설 리버 트레일·라이온즈 팝업 '화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튤립축제 시즌에 맞춰 선보인 신규 콘텐츠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9일 밝혔다.에버랜드는 올봄 튤립축제를 오픈하면서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사파리 도보 탐험 프로그램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 (River Trail Adventure, 이하 리버 트레일)'와 삼성 라이온즈와 바오패밀리가 협업한 '에버랜드 삼성 라이온즈 스토어'를 선보인 바 있다.먼저 지난 21일 오픈한 사파리 도보 탐험 프로그램 '리버 트레일'은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에버랜드 방문 시 필수 체험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리버 트레일은 물에 뜨는 폰툰(pontoon) 1,500여 개로 길이 110미터, 폭 3미터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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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동양, 빗 속에서도 타설 가능한 ‘우중 콘크리트’ 공동 개발 출시
유진그룹(회장 유경선) 계열인 유진기업과 동양이 비가 오는 날씨에도 안정적으로 타설이 가능한 ‘우중 콘크리트’를 공동 개발해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인 ‘우중 콘크리트’는 제조 과정에서 특수한 화학 혼화제를 활용해 타설 시 시멘트의 재료분리 저항성을 크게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현재 국토교통부 콘크리트 표준시방서에 따르면 시간당 강우량이 3mm이하일 경우에만 콘크리트 타설이 가능하며. 이 때도 빗물 유입 방지를 위한 천막 설치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우중 콘크리트는 이러한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빗물이 콘크리트에 유입되어도 시간당 강우량이 최대 6mm까지는 레미콘 품질확보가 가능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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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우크라이나 전력·에너지·농업 등 경제 협력 강화
LS가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및 복구가 시급한 전력·에너지·농업 분야에 대한 경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이를 위해 명노현 LS 부회장이 지난 4월 초,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머물며 현지 에너지부, 경제부, 농림부 등 관계 부처 장관 및 CEO를 만나, ESS(에너지저장장치)를 비롯한 에너지 송배전망 복구와 농업 인프라 지원을 중심으로 상호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앞서 LS는 2023년, 우크라이나에 트랙터와 로더 등의 농기계를 5대씩 지원했고, 올해는 임시 전원 공급이 필요한 곳에 쓰일 ESS 1대를 지원하며 우크라이나 정부와 인연을 맺어왔고, 이는 이번 회담 성사의 계기가 됐다.우선 로만 안다락(Roman Andarak) 우크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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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대한항공과 K-방산 해상 무인기 및 함정 간 기술협력 업무협약 체결
K-방산 명가인 HJ중공업(대표이사 유상철)이 국내 대표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손잡고 다목적훈련지원정용 무인표적기 부품국산화에 나선다.동사는 지난 7일, 대한항공과 다목적훈련지원정(MTB, Multi-purpose Training Boat)용 해상 무인기 및 함정 간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사는 각자의 보유 기술과 장점을 결합해 무인표적기 부품국산화 사업을 공동 추진함으로써 국익 증진에 이바지하는 데 뜻을 함께했다.다목적훈련지원정은 대함, 대공유도탄 사격, 대잠 어뢰발사 및 전자전 훈련 지원체계를 구비한 해군의 실전훈련 지원 함정이다. 훈련 전담 함정으로서 작전함정의 부담을 덜어줄 뿐 아니라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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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렉시스넥시스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3년 연속 선정
KT&G(사장 방경만)가 지난 4일 글로벌 지식재산권(IP) 솔루션 기업인 ‘렉시스넥시스(Lexis Nexis)’가 꼽은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에 3년 연속(’23~’25년)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렉시스넥시스는 1,600만개의 글로벌 특허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IT·전자·자동차·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매년 글로벌 혁신기업 100곳을 선정해 발표한다. KT&G는 전자담배 기술혁신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국내 소비재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100대 혁신기업에 이름을 올렸다.특히, KT&G는 체계적인 지식재산권 관리를 통해 NGP(Next Generation Products)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KT&G는 ’24년도에만 총 2,977건의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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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이영준 대표, 해외사업장 현장 경영
롯데케미칼 이영준 대표이사가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에 위치한 롯데케미칼 타이탄과 인도네시아 찔레곤에 위치한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라인프로젝트(LINE Project: LOTTE Indonesia New Ethylene Project) 현장을 찾았다. 8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이영준 대표는 지난 3일 롯데케미칼 타이탄 공장을 찾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안전한 사업장 운영 및 고객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화학 장치 산업의 근간은 안전”이라며 “안전한 공장 운영을 위해 필요한 부분은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긍정적인 개선과 혁신의 목표를 세우고, 위기 극복을 위해 용기 있게 도전하자”고 강조했다.4일에는 인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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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전사 재생에너지 전환 본격화
현대로템이 국내 핵심 생산거점인 창원공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도입하며 전 사업장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현대로템은 경남 창원공장 품질안전센터 건물 옥상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해 재생에너지 자체 생산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구축된 태양광 발전 설비는 현대로템 사업장 내 처음으로 도입된 재생에너지원으로 연간 약 115MWh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이는 42kWh 배터리 용량을 지닌 소형 전기차를 2700회 이상 완충할 수 있는 규모다.창원공장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는 기존에 공장에서 사용되던 전력의 일부를 대체한다. 화석에너지 기반 전력 사용량을 줄여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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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상증자 규모 3.6조→2.3조로 축소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는 8일 유상증자 정정공시를 통해 한화에너지, 한화임팩트파트너스, 한화에너지싱가폴 등 3개사(이하 한화에너지)가 참여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한화에어로가 한화에너지에 주식(한화오션) 매각대금으로 지급한 1.3조원이 다시 한화에어로에 되돌아가는 것이다. 이는 ‘1.3조원이 한화에너지 대주주의 경영권 승계 자금으로 쓰이는 것 아니냐’는 논란을 불식시키는 의미가 있다. 이 방식이 확정, 실행되면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세 아들이 대주주인 한화에너지는 한화에어로의 1.3조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할인 없이 참여하게 된다. 4월 내에 시가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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