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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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 여의도 파크원으로 사옥 이전
유진기업이 최근 준공한 서울 여의도 소재 대형 업무·상업 복합시설인 '파크원'으로 사옥을 이전했다. 새로운 사옥은 직원들의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업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스마트 오피스’개념을 도입했다.직무 특성에 따라 유연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외부활동이 많은 직원들을 중심으로 자율좌석시스템을 운영하고, 독립된 집중업무공간을 구성해 업무 몰입도와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넓은 오픈 라운지를 만들어 직원들이 형식에 구애 받지 않고 휴식하며 소통할 수 있게 했다.유진기업 뿐만 아니라 유진IT서비스, 유진자산운용 등 유진그룹 일부 계열사들도 순차적으로 이전하며 시너지를 끌어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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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3분기 매출 창사 이래 최대 분기 매출 기록
서울반도체는 연결기준 2020년 3분기 매출 3,310억 원, 영업이익 254억 원을 기록했고, 2020년 3월 관계사 서울바이오시스의 상장으로 9월 30일 종가기준 취득가 대비 1,955억원의 이익으로 자본 증가 효과가 발생했다. 그동안 믿고 기다려준 주주들에게 보답하고자 200억 원의 자사주 매입을 위해 미래에셋대우와 신탁 계약을 체결 입금했다고 26일 밝혔다. 3분기 사상 최고의 매출 배경에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LED 칩을 바로 기판에 실장 할 수 있는 와이캅(WICOP) 기술이 큰 역할을 차지했다. 경박단소한 특징으로 현재는 자동차 헤드램프나 LCD 백라이트에 쓰이나 향후 Mini, Micro LED의 핵심이 될 기술이다. 와이캅 기술이 적용된 디스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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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대만 신규 통근형 전동차 현지도착
현대로템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대만 동부지역에 위치한 화련항에서 대만 철도청(Taiwan Railways Administration, TRA) 주관으로 신규 통근형 전동차 초도 편성 도착 기념행사가 열렸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만 정부 및 관련 기관 관계자 등 현지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 마산항에서 출발해 화련항에 도착한 차량의 하선 작업이 이뤄지는 가운데 관계자들의 축사와 기념촬영 등 식순이 진행됐으며 현대로템도 경영진의 영상 인사말을 통해 차량에 대한 호평과 현지의 높은 관심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이날 대만에 도착한 차량은 현대로템이 지난 2018년 9098억원에 수주한 통근형 전동차 520량 공급 사업의 초도 2개 편성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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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해상풍력 부유체 설계기술 개발 착수
삼성중공업이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수요 증가에 발맞춰 하부 구조물인 부유체 설계기술 역량 확보에 나섰다. 삼성중공업은 노르웨이 선급인 DNV GL과 ‘대용량 부유식 해상풍력 설계기술 공동 개발’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중공업은 전세계적으로 해상풍력에 관한 기술 인증 및 표준화를 이끌고 있는 DNV GL과 공동 연구를 진행해 ▲대형 해상풍력 부유체(플로터, Floater) 설계를 위한 요소기술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반 해상풍력 원격 유지보수 기술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부유체는 풍력 발전설비를 바다 위에서 떠받치는 대형 구조물로서 주로 해양플랜트 제품 중 하나인 반잠수식 원유생산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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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전력+천연가스’ 공급 신개념 복합 설비 띄운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미국 ABS선급으로부터 업계 최초로 전력과 천연가스를 동시에 공급할 수 있는 복합 에너지 공급 설비인 부유식 발전설비 액화천연가스 화물창관리시스템(FSPP LNG CHS; Floating Storage Power Plant LNG Cargo Handling System)에 대한 기본인증(AIP)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이 이번에 개발한 복합 에너지 공급 설비는 길이 161m, 폭 60m, 높이 33m의 부유식 구조물 위에서 최대 200MW의 전력을 생산·공급하고 약 2만2,000㎥의 천연가스를 저장·재기화를 거쳐 육상으로 직접 공급할 수 있는 신개념 복합 플랜트다.부유식 발전설비는 육상에 건설하는 일반 발전소에 비해 공사 기간이 짧고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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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계열사 통해 ‘월급 끝전모으기 캠페인’ 확대
SM그룹(회장 우오현) 계열회사들이 다양한 방법을 통해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 매년 연말 사내 봉사모임인 나눔회를 통해 ‘김장나누기’와 ‘연탄나누기’ 행사를 진행해온 티케이케미칼은 올해부터 전 임직원들이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의 일환으로 매월 ‘급여 끝전모으기 캠페인’에 참여한다.회사는 1,000원 미만 금액을 매월 급여에서 공제해 연말에 임직원 명의로 불우이웃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SM그룹의 ‘월급 끝전모으기 캠페인’은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에 이어 티케이케미칼이 두 번째로 참여하게 됐다.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는 지난 15년간 캠페인을 진행하며 5년 주기로 성금을 기부했는데 올해 3번째로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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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콘덴싱보일러 등 3개 부문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1위 선정
경동나비엔이 ‘2020년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총 3개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경동나비엔은 가스보일러 부문 14년 연속, 콘덴싱 가스보일러 부문 11년 연속, 온수매트 부문 5년 연속 1위를 기록해 우수한 품질과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입증했다. 특히 2010년에 콘덴싱 가스보일러 부문이 신설된 이후 매년 1위를 달성해, 콘덴싱보일러의 강자임을 또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경동나비엔은 1988년 아시아 최초 콘덴싱보일러를 개발하고, 콘덴싱보일러의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알려 대중화에 앞장 서 왔다. 콘덴싱보일러는 잠열 교환기를 통해 열을 한 번 더 흡수해 난방, 온수에 활용하기 때문에 일반 보일러 대비 최대 28.4%의 가스 사용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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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국내 미니굴착기 시장 판도 바꾼다
수입산 독무대인 국내 미니굴착기 시장에서 두산인프라코어의 성장세가 가파르다.두산인프라코어는, 올 9월까지 국내 미니굴착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2%로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2018년 대비로는 300%로 증가한 수치다.미니굴착기는 통상 장비 중량 5톤 미만의 굴착기를 말한다. 국내 미니 굴착기 시장은 최근 5년간 10% 이상 성장해 지난해 시장 규모는 약 3천대 수준이다. 이 가운데 일본산 수입제품이 약 9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건설기계 중에서도 국산화가 시급한 제품군으로 꼽혀왔다.두산인프라코어는 2017년 미니굴착기 시장에 본격 진입한 이후, 판매량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선전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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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 58억 규모 김포국제공항 포장공사 수주 계약 체결
아스콘∙레미콘 제조기업 에스지이(SG, 255220)가 26일 김포국제공항과 58억 원 규모의 국제선 계류장 콘크리트 포장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서울특별시 강서구 하늘길 111 일대’ 노후화된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계류장을 재포장하는 공사다. 총 사업비는 142억 원이며, 이번 계약금액인 58억 원은 1차분 포장공사에 달하는 금액이다.SG 건설부문 관계자는 “SG의 우수한 포장 시공 능력과 최신 콘크리트 포장 장비인 SP-1600, SP-1200 등의 보유 능력 등 종합적인 경쟁력을 인정받아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며 “뒤이어 있을 2차분 공사(약 84억 원 규모)의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번 포장 공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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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사회적 책임’ 다하는 우수 기업으로 선정
KCC가 지난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KSI: Korea Sustainability Index)’ 건축자재 분야 1위 기업 선정과 ‘대한민국 지속가능보고서상(KRCA: Korean Readers' Choice Awards)’을 동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KCC는 이번 수상을 통해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우수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로 6년 연속 수상에 빛나는 지속가능보고서상은 KCC가 지속가능 경영활동에 대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에 힘쓴 값진 결과다. 또한 내실 있는 지속가능 경영활동의 성과적 지표로서 지속가능성지수 1위 기업으로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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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 중국서 수륙양용 굴착기 20대 수주
현대건설기계가 중국에서 수륙양용 굴착기를 대량 수주하며 특수장비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현대건설기계는 최근 중국 후베이(湖北)성에서 딜러 및 고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륙양용 굴착기 전시회를 개최하고, 21톤 및 22톤급 굴착기 20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장비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순차적으로 후베이성 고객들에게 납품되며, 현지 호수와 얕은 강 등의 굴착 작업과 습지 생태보전 작업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수륙양용 굴착기는 일반 굴착기에 비해 하부 구조물의 높이와 길이, 폭 등이 2배 이상 큰 특수 건설장비다. 특히, 1.8미터(m) 높이의 하부 주행체는 선박과 비슷한 부유식의 역(逆)사다리꼴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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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리스 화장품’으로 본격 외모관리 나서는 남성들
남성들의 화장이 두꺼워지고 있다. 능력뿐만 아니라 외모도 하나의 경쟁력으로 작용하면서 피부 미용에 시간과 비용을 아낌없이 투자하는 그루밍족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 실제 오픈서베이의 ‘남성 그루밍 트렌드 리포트 2020’에 따르면 남성 1인당 사용하는 뷰티 제품 평균 개수는 8.2개로, 전년 대비 0.4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남성 뷰티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전통적인 여성성에서 벗어나 성별을 특정하지 않는 ‘젠더리스(Genderless)’도 하나의 뷰티 트렌드로 떠올랐다. 올인원을 추구하던 남성들도 본격적인 ‘그루밍’을 위해 남성용, 여성용 가릴 것 없이 세분화된 화장품을 찾기 시작한 탓이다. 이에 관련 업계도 스킨케어, 색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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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국내 최초 과수전정목 바이오연료로 개발
한국동서발전이 국산 신규 바이오연료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농업 부산물인 과수전정목을 활용해 발전 연료를 개발한다. 과수전정목이란 사과, 포도, 배 등 과수의 품질과 생산량을 높이기 위해 가지치기를 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목재이다. 그러나 농가 일손부족, 전정목 파쇄기 부재, 토양 피복 시 병해충 발생, 수요처 미확보 등의 이유로 소각, 방치되는 비율이 높다.이에 동서발전은 기존 바이오연료에 비해 잠재량이 크고 발열량이 높은 과수전정목을 바이오매스 연료화하는 사업을 농가에 해결방안으로 제시하고, 민‧농‧공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해 바이오에너지 연료 개발에 나섰다.동서발전은 지난 23일 발전공기업 협력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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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전남도와 손잡고 중국 수출상담회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22일 전라남도와 함께 對중국 우수농식품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124만 달러의 상담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지난 9월 aT 상하이지사와 각 지자체 파견 중국 대표처, aT의 현지화사업자문기관이 힘을 합쳐 지자체 농특산품의 중국수출 확대와 판로확보를 위해 발족한 ‘현지화지원사업협의회’의 후속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對中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역 중소수출업체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aT 상하이지사에서는 지역특산물 수출에 앞장서며 지자체 수출의 가교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건조과일 스낵, 음료, 차류, 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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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코로나 블루’ 극복 위한 ‘동행:同行’ 3차 온라인 전시 진행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해 김일영 작가가 참여하는 ‘동행:同行’ 3차 온라인 전시를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JDC는 모든 일상이 멈춘 가운데 관객을 만날 수 없게 된 지역 문화예술계를 지원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도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동행:同行’ 전시를 추진해오고 있다. ‘제주, 당신을 만나다 - 당(堂)과 신(神)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는 개발과 변화 속에서도 전통과 풍습의 틀을 이어가는 신당의 모습을 바탕으로 ‘제주 신당’, ‘사람’, ‘소통’의 3가지 섹션으로 구성됐다.‘제주 신당’ 섹션에서는 개발과 무관심으로 사라져가는 제주 신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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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한국감사협회, 국가 청렴도 향상·감사 역량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는 지난 23일 한국감사협회와 국가 청렴도 향상 및 감사 역량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성식경 공공기관감사협회 회장과 문태룡 한국감사협회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집행위원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가 청렴도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 △내부감사제도의 질적 향상 및 감사 역량 제고 △양 기관의 교류협력 강화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성식경 공공기관감사협회 회장은 “양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청렴사회를 실현하는 것은 물론 세계적인 수준의 감사인 양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문태룡 한국감사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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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사변형 격자지보재 기술 건설신기술 지정
코오롱글로벌은 스틸텍, 동해종합기술공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이형봉강을 이용한 사변형 격자지보재’가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 제903호로 지정되었다고 24일 밝혔다.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사변형 격자지보재’는 NATM 터널 굴착공사에서 터널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적용되는 강지보재 기술이다. 3사가 공동개발한 신기술은 나사마디 이형봉강을 적용하고, 단면을 사변형으로 구성해 기존 강지보재보다 강재사용량을 최대 21% 줄이고, 휨성능을 향상시켰다. 강재사용량이 줄면서 비용이 최대 23% 절감되고, 중량도 감소해 운반 및 설치가 용이하다.이번 건설신기술 지정에 따라 코오롱글로벌은 발주청으로부터 신기술 우선적용, PQ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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