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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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베트남 스틸브릿지 준공…가교역할 기대
포스코(회장 최정우)는 사회간접자본(SOC)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베트남 껀터(Can Tho)시 카이랑(Cai Rang) 지역의 마을 주민들을 위해 스틸브릿지 건설을 마쳤다. 17일 열린 베트남 스틸브릿지 준공식에는 포스코베트남 윤훈 대표법인장과 응우옌 티 쭉 린 카이랑 인민위원회 부의장, 박선종 기아대책 베트남 지부장 등 코로나19를 고려해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이번 스틸브릿지 준공은 2016년 베트남 바리아붕따우성 떤딴현, 2017년 미얀마 여와마을에 이어 세 번째다.이 스틸브릿지는 폭 4.5미터, 길이 18미터로, 필요한 부재를 현지 공장에서 제작 후 건설현장으로 운송, 조립, 설치하는 조립식 모듈러 교량기술을 적용했다. 포스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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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테크놀로지, 2차전지 레이저 노칭 시스템 관련 신규 특허 취득
2차전지 설비 전문 업체 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가 지속적으로 기술력 강화에 성공하고 있다.디에이테크놀로지는 전극의 레이저 노칭 공정용 패턴 지그 및 이를 구비한 레이저 노칭 시스템에 관한 신규 특허를 취득했다고 1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신규 개발한 레이저 노칭 시스템은 이차전지의 전극을 연속적으로 이송하면서, 전극의 가장자리에 레이저를 지면과 수평하게 조사하여 소정의 패턴으로 전극탭을 가공하는 형태다.이번 특허 기술을 통해 공정 중에 발생하는 스크랩 및 분진을 하측으로 낙하시켜 제거가 가능하다. 그로 인해 스크랩 및 미세 이물질이 지그에 축적되지 않아 고정력을 저하시키지 않는다. 전극 필름 상에 레이저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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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신북방 국가 조지아에 ‘언택트 물교육’ 실시
한국수자원공사는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정부의 신북방정책 대상 국가 중 하나인 조지아의 상하수도 전문공기업 ‘조지아 수자원공사(UWSCG)’의 전문인력 약 30명을 대상으로 ‘상하수도 전문역량강화’ 국제교육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한국수자원공사가 한국수출입은행(K-EXIM)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조지아 상하수도 분야 정책, 인프라 개선 전문 컨설팅 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조지아는 흑해 연안에 위치한 국가로서 러시아, 터키 등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지리적으로는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요충지로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수도인프라 부족과 높은 누수율 등 물관리 전반에 대한 개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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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추석 맞아 중소 협력사에 대금 조기 지급
한국동서발전은 추석을 앞두고 협력기업에 대금을 조기 지급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영난 해소와 명절 기간 자금부담 완화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조기지급 대상은 오는 23일에서 29일 사이에 청구된 준공, 구매, 기성 대금으로, 약 50억 원 규모의 대금을 기존 지급일에서 2일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다.동서발전은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명절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협력기업의 대금을 조기 지급해오고 있다. 최근 5년간 추석 및 설 명절을 앞두고 총 468억원을 조기 지급했다.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대금 조기 지급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들의 재무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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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GKL, 한국방문 외국인 대상 전통식품 세계화 협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5일 서울 한국전통식품문화관 ‘이음’에서 그랜드코리아레저(GKL)와 전통식품 세계화 및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GKL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기업으로 현재 외국인 전용 '세븐럭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으며, aT와 GKL은 ▲우수 전통식품의 세계화 및 국내관광 활성화 ▲전통식품 소비촉진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 등을 통해 우리 전통식품의 홍보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특히, 호텔, 면세점 등에 설치된 세븐럭 홍보코너에서는 한국음식과 전통문화를 무료로 맛보고 즐길 수 있는 한국전통식품문화관 ‘이음’을 소개하는 한편, 각종 전통식품 홍보물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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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글로벌파트너링(GP) 스웨덴’ 개최
72개 부품사가 스웨덴 제조업 가치사슬 진입을 위한 전략을 찾는다. KOTRA(사장 권평오)가 부산테크노파크와 오는 18일까지 ‘글로벌파트너링(GP) 스웨덴’을 연다고 밝혔다.GP는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가치사슬에 들어갈 수 있도록 KOTRA가 해외 협력수요를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열린 ‘GP 스웨덴’은 북유럽 제조 강국 스웨덴 시장을 공략하려는 한국기업을 위해 마련됐다.지난 10일에는 ‘포스트 코로나 북유럽 자동차 시장전망 및 글로벌 소싱전략 설명회’가 열렸다. 연사로 나선 스웨덴자동차산업협회의 마티아스 베리만(Mattias Bergman) 대표는 북유럽 자동차산업의 메가트렌드와 미래 공급체인 변화를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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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 비대면∙비접촉 감사제도 추진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비대면·비접촉 감사를 위한 전용공간인‘CAB’를 구축하고, 화상감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 19 등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을 앞장서 시행하고 있는 것이다.공사에 따르면 CAB(Contactless Audit Base)는 기존 영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해 비대면·비접촉 방식의 감사를 할 수 있도록 만든 상설 감사 공간이다.HF공사는 현재 지사 및 본사 대상 실지감사 3건을 화상감사로 전환해 실시 중이며, 각 감사팀은 데이터 기반으로 도출된 감사 착안사항에 대해 CAB를 통해 현지 실무자와 감사 자료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이 방식으로 감사를 진행하면 감사를 받는데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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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포스몰서 언택트 김장체험 기회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운영하는 농산물 거래플랫폼 ‘포스몰’에서 오는 16일부터 3일간 김치명인, 인기 유튜버와 함께하는 ‘포스몰 Live 김장쇼’가 개최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10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과 함께 맛있는 김장체험을 비대면 방식으로 접해 볼 수 있는 기회다. 김장쇼는 aT의 공식유튜브 채널을 통해 16일부터 매일 오후 1시에 방송되며, 포기김치 명인 김순자씨와 방송인 곽범(16일), 포기김치 명인 유정임씨와 유튜버 천생연두(17일), 궁중김치 명인 이하연씨와 유튜버 정육왕(18일)이 차례로 출연해 김장에 얽힌 다양한 얘깃거리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한겨울 두고두고 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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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연금보험료 지원 통해 저소득층 노후소득 보장 기여
국민연금공단은 '희망든든 연금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국민연금 가입이력이 있는 저소득층 367명에게 보험료를 대부함으로써 총 누적 23억 원의 국민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고 16일 밝혔다.'희망든든 연금보험료 지원사업'은 수급연령에 도달했으나 수급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저소득층에게 연금보험료를 무보증·무담보·무이자 대부해 연금 수급을 돕고, 대부금은 매월 연금 수령액 중 일부를 정기 상환함으로써 취약계층의 노후보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이 사업은 공단업무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발굴 사업 중 하나로, 지난 2013년 10월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연대은행과 함께추진해왔다. 관련 재원은 국민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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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연구원, 하이드로겔 기반 표면제염코팅제 개발 성공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본원 양희만 박사가 방사성으로 오염된 표면에 액체 분사 방법으로 세슘을 쉽고 빠르게 제거할 수 있는 ‘하이드로겔(hydrogel) 기반의 표면제염 코팅제’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연구원에 따르면 세슘은 원자력 사고 시 누출되는 대표적 방사성 물질로 장기간 방사능 오염을 일으키기 때문에 빠른 제염 작업을 통해 제거 필요하다. 하이드로겔(hydrogel)은 수분을 많이 흡수할 수 있는 고분자 물질로 젤리와 같은 형상을 지녔다.현재의 제염 기술은 건물 표면에 제염 코팅제를 도포한 이후 직접 벗겨내거나 표면 자체를 깎아야하기 때문에 대단위 면적에 신속한 작업이 어렵고 대량의 방사성폐기물이 발생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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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네덜란드기업청과 '스타트업 피칭 데이' 개최
한국 스타트업이 네덜란드를 공략하고 있다. KOTRA는 지난 15일부터 이틀 동안 네덜란드기업청과 ‘한-네덜란드 스타트업 피칭 데이’를 온라인 개최 중이라고 16일 밝혔다.지난 15일에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5개 스타트업이 피칭을 진행했다. 네덜란드 1위 통신사인 KPN의 기업형 벤처캐피털 ‘KPN 벤처스’는 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 시스템을 개발한 우리 기업 D사에 관심을 나타냈다.16일에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핀테크 관련 5개사가 나선다. 참가 스타트업은 네덜란드 현지 전문가에게 유럽 진출 컨설팅도 받는다.네덜란드는 2018년 글로벌 혁신지수 세계 2위를 기록했다. 테이크어웨이닷컴, 피크닉 등 스케일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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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콘텐츠 가치평가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예술경영지원센터는 ‘공연콘텐츠 가치평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공연시장의 합리적인 투·융자 확대를 위한 기본적인 시장 정보가 다소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콘진원이 진행하는 공연콘텐츠 가치평가와 센터의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를 연계하고자 추진됐다.양 기관은 ▲우수 공연콘텐츠 발굴 및 센터의 ‘공연예술통합전산망’ 정보 공유 ▲콘텐츠가치평가 현황 정보 공유 ▲콘텐츠산업 투·융자 정보 공유 등 공연시장의 투·융자 금융생태계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해나갈 계획이다.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콘텐츠가치평가에 ‘공연예술통합전산망’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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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대전충청지역본부·대전남부센터 이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6일부터 대전충청지역본부와 대전남부센터를 이전해 운영한다고 밝혔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우리나라 640만 소상공인과 1450개 전통시장의 창업·성장·재도전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자금, 컨설팅, 홍보, 마케팅 등을 종합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써, 이번에 이전하는 대전충청지역본부와 대전남부센터는 대전충청지역의 63만 소상공인과 175개 전통시장을 관할하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 및 대전남부센터는 16일부터 대전충청지역의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운영하고자 기존 대흥동에서 오류동으로 이전하게 됐다. 특히 새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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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운정신도시에 ‘초대형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 오픈
에쓰오일(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이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에 토털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대형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인 ‘파주 운정드림 주유소·충전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복합화, 대형화 추세에 맞춰 기존 4개의 주유소·충전소를 부지 약 1만㎡의 초대형 주유소·충전소로 리모델링했고, 셀프 주유기 10대와 LPG 충전기 4대를 갖춰 30여대의 차량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현재 고객편의를 위해 대형편의점과 터널식 자동 세차기 2대를 운영 중이며, 화물차 주유 고객 및 세차 대기 고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또 유동 차량이 많은 동선 상에서 세련된 외관 이미지 전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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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한국형 차기 구축함 전투체계 및 다기능레이다 최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한화시스템이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최초의 국산 ‘미니 이지스함’인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의 두뇌 개발을 본격화한다.한화시스템(대표이사 김연철)은 16일 KDDX의 ‘전투체계(CMS) 및 다기능 레이다(MFR) 개발’ 사업의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사업규모는 약 6,700억 원으로 전년도 한화시스템 방산부문 매출의 약 60% 에 달하는 규모이며, 국내 전투체계 개발사업 중 최고액이다.전투체계는 함정에 탑재되는 다양한 센서, 무장, 기타 통신 및 지휘체계를 통합 운용하기 위한 전략 무기체계로 함정의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시스템이다.KDDX에 탑재될 전투체계는 대공전, 대함전, 전자전, 대지전 등 동시 다발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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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 KST모빌리티-제이카와 함께 친환경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 협약 맺어
친환경 전기·수소 소형 선박을 제조하는 ㈜빈센(VINSSEN, 대표 이칠환)이 마카롱택시 운영사인 KST모빌리티(대표 이행열)와 수소·전기차 카셰어링 업체 제이카(대표 강오순)와 함께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스타트업들이 얼라이언스 형태로 협력하는 사례로, 협약을 맺은 3사는 향후 친환경 모빌리티 서비스를 위한 전용 플랫폼을 구축해, 친환경소형선박, 마카롱EV 택시, 수소·전기차 카셰어링 등의 서비스를 고객들이 전용 플랫폼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빈센의 이칠환 대표는 “친환경 모빌리티는 미래를 위해 더욱 널리 보급되어야 하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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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美 발전소 건설도 동반성장도 '순항'
한국남부발전이 코로나 19 여파에도 차질 없는 미국 발전소 건설사업 추진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여기에 국산 기자재 수출 전문법인을 통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은 동반성장에 대한 남부발전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남부발전은 미국 현지에서 건설 중인 나일스(Niles) 가스복합발전소에 가스터빈 본체 등 주요 발전기기의 안착을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나일스 사업은 남부발전이 대주주로서 50% 지분을 투자해 미국 북동부 오대호 인근 미시간주 카스(Cass) 카운티에 1085MW급 가스복합발전소를 건설, 운영하는 사업이다.총 10억5000만 달러 사업비가 투자되는 이번 사업은 2022년 3월 준공돼 35년간 운영되는 프로젝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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