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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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대형선박 자율운항 도전…목포해양대와 협약
삼성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9200톤급 대형 선박을 이용해 원격 자율운항 기술 실증을 진행한다. 삼성중공업은 목포해양대학교와 ‘스마트 자율운항 선박 기술 개발 및 실증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중공업은 목포해양대 항해 실습선인 ‘세계로호(號)’에 독자 개발한 원격자율운항 시스템 ‘SAS(Samsung Autonomous Ship)’를 탑재하고, 이르면 오는 8월부터 목포-제주 실습 항로 중 일부 구간에서 원격자율운항 기술 실증에 나설 예정이다. 사전 자율운항 시뮬레이션 검증과 실제 운항 평가 등은 목포해양대가 맡는다.이번 실증이 성공하면 삼성중공업은 대형선박 원격자율운항 기술을 확보한 세계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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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현대오일뱅크, 주유소 고객 ‘무료 방역서비스’ 실시
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가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의 일환으로 주유 고객 대상 차량내부 무료 방역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방역서비스는 3명으로 구성된 방역팀이 주유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주유를 시작하기 전 손팻말을 든 방역 직원이 서비스에 대해 안내하고, 이에 동의한 고객이 잠시 차에서 내리면 방역서비스를 시작한다. 시트, 핸들, 기어, 에어필터 등 차량내부 살균 소독 과정은 모두 2분 안에 이뤄진다.방역서비스는 앞으로 약 2개월 동안 수도권 28개 직영주유소에서 1일 1개소씩 시범 운영된다. 주유소별 시행 일자는 현대오일뱅크 보너스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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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주당 70원 현금배당 결정
AI교육기업 웅진씽크빅이 보통주 1주당 7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시가배당률은 2.41%이며 배당총액은 약 80억 원 규모다.웅진씽크빅은 친 주주정책 기조를 이어나갈 계획이며, 배당성향을 50% 수준으로 유지하고, 정기배당도 진행할 예정이다. 웅진씽크빅은 지난해 유상감자, 정기배당,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다양한 주주환원정책을 펼친 바 있다.이수종 웅진씽크빅 경영지원실장은 “지속적이고 일관된 주주친화적 정책을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난해와 동일하게 배당성향을 50% 수준을 유지하고, 정기배당을 실시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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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 ‘K-비대면 바우처’ 사업 신청 수요 기업 모집
대교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K-비대면 바우처’의 공급 기업으로 지난해 이어 올해도 비대면 바우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대교에 따르면 ‘K-비대면 바우처’ 서비스는 최근 사회적 분위기에 따른 기업의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대교는 ‘K-비대면 바우처’ 사업 공급 기업으로 국내 유일 AI학습 알고리즘 특허를 취득한 ‘대교 써밋’ 콘텐츠와 화상회의 시스템 아이즈온(eyeson), 화상 솔루션과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외국어 학습, 화상 진로∙직업체험 등을 제공하여 수요 기업에게 다양한 비대면 솔루션과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신청을 통해 선정된 수요 기업은 제공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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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서울로보틱스, ‘라이다∙이미지 레이다 상용화’ 협업
자율주행기술 선도기업 만도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 서울로보틱스과 지난 8일 판교 만도 R&D센터에서 ‘자율주행 3D 라이다 상용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만도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자율주행기술의 핵심인 라이다(LiDAR)와 4D 이미지 레이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만도에 따르면 라이다는 레이저 펄스(빛)로 대상을 스캔해 정밀한 3차원 공간 정보를 인식하는 첨단 광학 장비다. 4D 이미지 레이다는 거리, 높이, 깊이, 속도의 네 가지 차원에서 사물 환경을 동시에 감지하는 최첨단 인식 센서다. 라이다와 4D 이미지 레이다는 자율주행 레벨3∙4, 나아가 완전자율주행을 위해 필수적인 안전장치다.양사는 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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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투씨엠, 중동 시장에 직접 모바일 로열티 서비스 사업 추진
원투씨엠㈜ (대표 한정균)은 올해 상반기에 중동 시장에서 직접 서비스 제공사업자로서 서비스를 런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지 기업에게 기술을 제공하는 방식이 아니라, 서비스를 국내 기업이 해외 고객에게 직접 제공하고 현지 파트너 기업이 현장 영업과 운영을 담당하는 구조의 새로운 사업 모델이다.이를 위해 원투씨엠은 현지 고객이 직접 결제를 할 수 있는 글로벌 결제 시스템을 개발하여 사업화했고, 현지의 영업과 현장 운영을 담당할 수 있는 현지 파트너 기업과 파트너쉽을 체결했다.현지 영업 및 운영 파트너사인 펜잔커피(Fenjan Coffee)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펜잔커피(Fenjan Coffee)라는 이커머스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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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나눔재단, 전국 공부방 아동 3천여 명에게 설맞이 먹거리 전달
CJ나눔재단(이사장 이재현)은 전국 공부방 아동 3천여 명에게 떡, 사골국물, 만두, 떡갈비 등 가정간편식(HMR) 제품으로 구성된 명절 음식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CJ나눔재단은 2016년부터 매년 설날 및 추석 명절에 전국 공부방을 찾아 아이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누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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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해피포인트 연계 보너스카드 프로모션 실시
현대오일뱅크가 오는 4월말까지 SPC그룹과 연계해 보너스카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이 기간 동안 해피포인트 앱을 통해 현대오일뱅크 보너스카드를 신규로 발급받는 고객에게 주유할인 쿠폰 3000원을 제공한다. 또 SPC매장에서 현대오일뱅크 보너스 포인트를 사용하면 파리바게뜨 아메리카노 쿠폰을 받을 수 있다.아울러 현대오일뱅크 프리미엄 멤버십 가입자에게는 별도의 프로모션을 추가 적용한다. 연간 무료 세차 8회, 예약 주유서비스, 주유쿠폰 등 기본혜택 외에도 SPC그룹 브랜드 할인쿠폰과 주유 시 해피포인트 더블적립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SPC그룹 외에도 다양한 기업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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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 설 성수기 축산현장 찾아 직원 격려
농협 경제지주는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가 8일 설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생산, 가축질병 방역의 일선현장에서 묵묵히 고생하고 있는 직원들을 찾아 격려하고 현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여주축협 공동방제단을 찾은 김태환 대표이사는 “여주지역에서도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는 등 AI와 ASF가 심각한 상황인 만큼 명절기간에도 긴장을 늦추지 말고 방역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강원도와 접경지역이므로 야생멧돼지가 더 이상 남하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하며 관계자들에게 위문품 등을 전달했다. 이어 농협목우촌 음성계육가공공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며, AI 등으로 가금류 수급불안이 일어나지 않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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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펫프렌즈와 손잡고 반려동물 행복 배송
CJ대한통운이 반려동물 1등 쇼핑몰 펫프렌즈와 손잡고 반려동물 행복 배송에 나선다.CJ대한통운은 펫프렌즈에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자체 온라인몰을 운영하는 유통사로는 첫 사례다. 이에 따라 오는 3월부터 기존 대비 최대 8시간 연장된 밤 12시까지 상품을 주문해도 CJ대한통운을 통해 다음날 상품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CJ대한통운은 풀필먼트 센터와 택배메가허브터미널이 결합된 융합형 풀필먼트 시설을 갖추고 있다. 소비자의 주문이 들어오면 곤지암 e-풀필먼트 센터에 입고된 펫프렌즈 상품을 바로 같은 건물 내에 위치한 택배메가허브터미널에서 분류해 발송한다. 기존 이커머스 물류 대비 8시간의 여유시간이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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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상상마당, ‘상상마당 시네마’ 하반기 재개관 예정
KT&G 상상마당이 ‘상상마당 시네마’를 올 하반기에 재개관할 예정인 가운데, 그 첫걸음으로 새 운영 파트너사를 찾기 위한 사업 제안 공고를 냈다. KT&G 상상마당이 8일 게시한 사업 제안 내용은 독립영화 배급·상영과 영화 콘텐츠 운영을 골자로 한다. ‘KT&G 상상마당 홍대’에 위치한 독립영화관 ‘상상마당 시네마’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중단되고 있으나, 공간 리모델링과 콘텐츠 재정비를 거쳐 하반기에 재개관될 예정이다.접수 기간은 2월 8일부터 3월 12일까지며, 이메일을 통해 공모지원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발표는 서류 및 PT 심사 후 5월 중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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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연초 신흥국에서 220여대 대규모 수주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들어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에서 총 221대의 건설장비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홍콩국제공항 제3활주로 확장공사를 수주한 현지 건설사로부터 DX340LC모델 30대, DX480LC모델 20대 등 중대형 굴착기 총 50대의 수주계약을 따냈다"며 "태국에서는 글로벌 경쟁사 제품을 사용하던 광산개발 및 토목건설회사로부터 굴착기 및 휠로더 총 38대의 대규모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베트남에서도 현지 낙농회사로부터 미니굴착기 20대를 수주하는 등 아시아 지역에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수주소식은 중동지역에서도 이어졌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달 25일 오만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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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MZ세대, CEO에 창의 아이디어 직접 제안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영보드(Young Board)’ 제도 개편을 통해 MZ세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하고 있다. 지난 99년 직원들과 최고경영층간의 직접적인 소통 창구로 영보드를 신설했던 포스코는 최정우 회장 취임 이후 보다 내실있고 실질적인 채널이 될 수 있도록 기존 사무·엔지니어 직원들 중심의 영보드에 더해 제철소 현장직 직원들 중심의 ‘현장직군 영보드’를 별도 신설하고, 참여 직원도 기존 과·차장급에서 대리급 이하로 낮췄다.최정우 회장은 최근 영보드 멤버들과의 만남에서 “현장을 비롯한 다양한 부서의 보다 젊고 생생한 목소리가 CEO에 직접 전달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했다”며 “영보드는 일터에서 실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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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8일 하루 생산 중단 ‘안전대토론회’ 열어
현대중공업은 8일 하루 동안 모든 생산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협력사를 포함해 생산 부문 임직원 전원이 참여하는 전사 ‘안전대토론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5일 오전 9시경 현대중공업 대조립 1부 3185호선 외판 자동용접 작업을 하던 k노동자(40대)가 2.6톤 철판과 지그 사이에 머리가 협착돼 사망했다. 반대편 작업을 위해 이동하던 중 옆에서 탑재 중이던 곡 블록 철판이 흘러내리면서 사고를 당했다.이번 조업 중단은 지난 5일 중대재해가 발생함에 따라 분위기를 쇄신하고 안전의식을 재무장해 추가적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대중공업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것이다. 이날 안전대토론회는 안전점검, 안전토론, 표준서 검토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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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그래픽 모티프’ 공개
LG는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LG 브랜드를 역동적으로 나타내는 디자인 요소인 그래픽 모티프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LG에 따르면 그래픽 모티프란 로고 외에도 기업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는 디자인 요소로, 컬러나 도형, 패턴 만으로 해당 브랜드를 떠올릴 수 있도록 이미지를 강화하는 시각적 요소다. LG 그래픽 모티프는 웹과 모바일 홈페이지,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 채널 등의 온라인 환경과 광고 및 명함 등 오프라인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LG 관계자는 “다양한 디지털 채널에서 기업 브랜드 경험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환경에서 LG 브랜드를 잘 표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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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두산인프라코어 8500억 규모 인수 본계약 체결
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인 현대중공업지주와 KDB인베스트먼트(KDBI) 컨소시엄이 5일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한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현대중공업지주 컨소시엄은 지난해 9월 28일 두산인프라코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예비입찰에 참여한 이후, 12월 10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12월 23일 바인딩 MOU 체결 등 4개월간 인수 절차를 진행해 왔다.본 계약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지주 컨소시엄은 두산중공업이 보유하고 있는 두산인프라코어의 지분 34.97%를 8500억원에 인수한다.현대중공업지주는 각 법인의 독립경영체제를 지원하고, R&D부문 강화 및 중복투자 조율 등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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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글로벌로지스, 설 앞두고 협력업체 대금 100억 원 조기 지급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업체에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롯데글로벌로지스는 협력업체에 약 100억 원을 정상지급일인 이달 25일에서 이달 8일로 17일 단축해 지급한다.대금을 일찍 받게 되는 업체는 184개사로,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중소 협력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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