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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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협동로봇 신제품 출시로 시장 공략 강화
㈜한화 기계 부문이 협동로봇 신제품인 HCR 어드밴스드 모델과 협동로봇 솔루션 패키지인 어드밴스드 솔루션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협동로봇 세계 시장은 스마트 팩토리 확대와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수요 증가에 따라 작년 1조 700억원 규모에서 향후 연평균 42%대로 성장하며 ‘26년에는 8조 7,0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HCR 어드밴스드 모델은 작업 가능 중량에 따라 HCR-3A, HCR-5A, HCR-12A 3종으로 출시되며, 기존 HCR 시리즈에서 호환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어드밴스드 솔루션은 장비와 애플리케이션을 결합한 고객 맞춤형 협동로봇 솔루션으로서, 고객은 5개 솔루션 중 작업형태와 생산공정에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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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에너지저장장치(ESS)’ 보급 본격화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배터리와 재생에너지를 연계한 실증사업 착수와 함께 친환경 자원 순환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그룹은 10일 전기차에서 회수한 배터리를 재사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와 태양광 발전소를 연계한 실증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한다고 밝혔다.국내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에 대한 인허가 규정이 정립되지 않아 추진이 어려웠던 재사용 사업 영역에서 최근 현대차그룹이 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 승인을 받음으로써 본격적인 실증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 것이다.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전기차에서 회수한 배터리의 친환경성 제고는 물론 태양열, 수력, 풍력, 조력, 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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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분기 잠정 영업이익 9조원...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
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61조원, 영업이익 9조원의 2020년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4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8.9%, 영업이익은 27.13%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7%, 영업이익은 25.7% 증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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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너지솔루션, ‘방음터널용 양면태양광 솔루션’ 개발
현대중공업그룹의 태양광부문 계열사인 현대에너지솔루션이 다양한 태양광 솔루션을 잇달아 개발하며,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현대에너지솔루션은 7일 세계 최초로 방음터널용 양면(兩面)태양광 솔루션을 개발, 상용화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방음터널용 양면태양광 솔루션은 기존 단면형 대비 발전효율을 30% 이상 향상시켰으며, 태양광모듈이 발전뿐 아니라 방음 역할도 하는 일체형으로 제작돼 설치비용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현대에너지솔루션은 이와 함께 발전효율이 30% 향상된 방음벽용 양면태양광 솔루션도 개발했다.현대에너지솔루션은 ‘양면발전 태양광 모듈(p타입) 상용화 기술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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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 '디지털 엔지니어링' 전담 조직 구축
한국전력기술은 한국판 뉴딜 본격 추진과 프로젝트 생애주기 데이터의 디지털화를 통한 엔지니어링산업 혁신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조직 개편의 일환으로 디지털 엔지니어링 전담 조직인 ‘디지털엔지니어링실’을 신설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조직 개편은 본부(단) 사업개발 기능 조직 일원화와 핵심역량 강화를 통한 선제적이고 유연한 사업개발 역량 확보로 한국전력기술의 미래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창출하기 위해 단행됐다. 특히 디지털 엔지니어링 전담 조직의 경우 한국전력기술이 보유한 기존의 원자력, 화력 등 에너지플랜트 부분의 엔지니어링 역량을 바탕으로 에너지 융합 및 전력계통 기술, 디지털 뉴딜 및 스마트관리 기술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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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쇼핑, 신년 슬로건 'DIGITAL SHIFT 21'로 모든 분야 디지털화 선언
공영쇼핑이 신축년 새해를 맞아 모든 분야의 디지털화를 선언하며 7일 'DIGITAL SHIFT 21' 슬로건을 발표했다.공영쇼핑 최창희 대표는 지난 4일 비대면 온라인 시무식을 통해 임직원에게 신년 메시지를 전달하고 2021년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새해는 'DIGITAL SHIFT 21'을 슬로건으로 삼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대전환의 한 해를 만들어갈 예정이다.공영쇼핑은 지난해 역대 최대 취급고 9642억을 기록해 전년대비 34.7%의 고성장을 이뤄냈다. 이는 당초 목표했던 취급고 8300억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2020, GO into the BLACK’ 슬로건 대로 흑자를 이뤄낸 셈이다. 이 밖에도 마스크 공적 판매처 지정을 비롯해 신규고객 450만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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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해외 진출 100개국 돌파
KT&G(사장 백복인)가 해외 진출 100개국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KT&G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현지 비대면 프로세스를 통해 23개국을 신규 개척함으로써 총 103개국 진출을 달성했다"며 "또한, 신규 진출국 중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을 집중 육성하여, 연간 판매량이 1억 개비 이상인 5개국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KT&G는 향후 해외법인 추가 설립은 물론 신시장 개척을 통해 유통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기존 진출국의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양적, 질적 성장을 함께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영업·마케팅·제조 등 분야별 투자를 확대하면서 시장 영향력을 키워나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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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스탠다임,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 물질 발굴
SK케미칼(대표이사 전광현 사장)은 스탠다임(대표이사 김진한)의 AI플랫폼 기술을 이용한 공동연구를 통해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 물질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쓰인 신약 재창출은 이미 특정 질환에 치료제로 사용되었거나 개발된 적이 있던 기존 약물로부터 새로운 질환의 효능을 발굴하는 신약개발 방법이다. 여기에 AI 기술을 적용하면 대규모의 임상 데이터에서 약이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매커니즘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찾아낼 수 있는 이점이 있다.양사는 앞으로도 비알콜성지방간염과 류머티스 관절염에 대한 공동연구를 지속하여 신약 후보를 추가로 발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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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바이오시스 "바이오레즈 기술, 신종코로나바이러스 1초만에 99% 살균 입증"
서울바이오시스는 12월, 케이알바이오텍 질병제어연구소에서 진행한 살균 실험을 통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바이오레즈(Violeds)의 향상된 기술로 기존 살균력 30초에서 1초만 노출되어도 99.437% 살균되는 연구 결과를 확인했ㄲ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실험으로 서울바이오시스는 흐르는 공기나 물 살균은 물론 환자발생지역과 환자가 머물렀던 병실까지도 즉각 살균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케이알바이오텍 질병제어연구소는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살균 전문시험 기관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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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드론 배송과 미래형 주유소’로 CES 참가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가 드론 배송과 미래형 주유소를 주제로 세계 최대 규모의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1’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이번 ‘CES 2021’에서 GS칼텍스는 ▲드론 배송 시연 내용을 담은 ‘드론 물류 실증사업’ ▲드론으로 여수 육지에서 금오도 소재 초등학교로 음식배달을 하는 ‘도서지역 드론 물류 사업모델’ ▲미래형 주유소 서울 서초구 ‘에너지플러스 허브 삼방’을 그래픽 작업으로 연출한 ‘주유소 미래 모습’ 등 총 3편의 영상을 통해 주유소 거점 드론 배송을 비롯해 미래형 주유소의 모습을 선보인다. GS칼텍스는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해당 영상을 제작, 지난 5일 CES를 주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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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금융6개사‘탈석탄 금융’ 선언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 캐롯손해보험 등 한화그룹 6개 금융사가 탄소제로시대를 향한 ‘한화금융계열사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이번 선언은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5일 오전 금융계열사 대표이사들은 각자의 사무실에서 비대면 화상회의를 통해 ‘탈석탄 금융’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한화그룹 금융 6개사는 향후 국내/외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참여하지 않는다. 또, 국내/외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특수목적회사(SPC)에서 발행하는 채권을 인수하지 않기로 했다. 일반채권이라도 명백히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용도로 사용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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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정의선 회장 “올해는 미래 성장을 가름 짓는 중요한 변곡점”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4일 글로벌 그룹 임직원에게 이메일로 새해 메시지를 통해 “2021년은 미래 성장을 가름 짓는 중요한 변곡점이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새해 메시지에서 “쉽지 않은 경영환경 속에서도 그룹 임직원 모두가 변함없이 지켜가야 할 사명은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이라는 인류의 꿈을 함께 실현해 나간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정 회장은 올해 ‘신성장동력으로의 대전환’이 이뤄지는 한해가 되길 바라며,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통해 ▲친환경 ▲미래기술 ▲사업경쟁력 등 영역에서 성과를 가시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특히 고객존중의 기본인 ‘품질과 안전’을 강조했다. 품질과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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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포스코 최정우 회장 “전례 없는 위기 속 ‘혁신·성장’이 돌파구”
포스코가 코로나19에 따른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 ‘혁신’과 ‘성장’을 통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4일 오전 시무식을 통해 “올해는 코로나19로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급증하는 가운데 새로운 위기와 기회요인이 공존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최 회장은 “철강산업은 New Mobility, 도시화, 디지털화, 탈탄소화, 탈글로벌화가 가속화되는 메가 트렌드 변화에 직면해 있다”며 “앞으로 제조업은 단순히 ‘만드는 것’을 넘어 ‘어떻게 잘 만들 것이냐’가 생존을 결정짓는 요인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최 회장은 혁신과 성장을 위해 올 한 해 임직원들이 역점을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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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아시아나와의 통합은 시대적 사명”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은 단순히 하나로 합쳐진다는 의미를 넘어 대한민국 하늘을 책임지고 있는 양사 임직원들에게 주어진 운명, 시대적 사명이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4일 오전 사내 인트라넷에 등재한 신년사를 통해 “양사의 통합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항공역사에 길이 남을 우리만의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이같이 밝혔다.조 회장은 양사 통합을 위한 이해와 공감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조 회장은 “입고 있는 옷과 서 있는 자리만이 달랐을 뿐 고객을 섬기는 자세와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은 양사 임직원 모두 다르지 않았다”며 “이해와 공감을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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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손경식 회장, “외부 충격 견딜 구조적 경쟁력 부족… ‘패러다임 시프트(Paradigm Shift)’ 강조
CJ그룹 손경식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패러다임 시프트를 통한 위기극복을 전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전략이다. CJ그룹 손경식 회장은 4일 “팬데믹을 계기로 우리 그룹이 외부 충격을 극복할 수 있는 초격차 역량에 기반한 구조적 경쟁력을 아직 갖추지 못했다”라며 “2021년을 최고 인재, 초격차 역량 확보와 미래성장기반을 강화하는 혁신 성장으로 패러다임 시프트를 이루고,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CJ그룹은 이를 위해 ▲온리원(OnlyOne) 정신에 기반한 혁신 성장을 통해 ‘파괴적 혁신’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초격차 핵심 역량을 구축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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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신년 인사말 공개…“팬데믹 극복 위해 시선과 역량 높여야”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은 3일 임직원들에게 보내는 신년 인사말을 공개했다.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임직원들의 시선과 역량을 최고 수준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유 회장은 우선 코로나로 인해 급격한 변화의 시대를 맞이함에 따라 기업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서는 ‘전환의 방향성’과 이를 실행하기 위한 ‘역량’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을 하기 위해서는 “임직원들의 시선과 역량이 최고의 회사가 투자하는 곳, 최고의 회사가 연구하는 것, 최고의 회사가 지향하는 점에 맞춰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수고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도 전했다. 그는 “누가 보지 않아도 집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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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노사 임금협상 극적 타결
HMM 사측과 해원노동조합은 지난 12월 31일 오후 2시부터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에 출석해 9시간 30분간의 협상 끝에 중노위가 제시한 임금인상 조정안에 서명했다고 2일 밝혔다.HMM에 따르면 주요 골자는 ▲ 임금인상 2.8% ▲ 코로나극복위로금 100만원 지급 ▲ 임금총액 1% 이내 범위에서 해상 수당 신설 등이다.노측은 “미흡한 수준이지만 물류대란 등 국민적 우려가 커, 해운재건을 위해 합심한다는 대승적 차원에서 합의했다”고 밝혔다.사측은 “향후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직원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피력했다.한편, HMM은 지난 8월 이후 대미수출기업들을 위해 매월 한차례 이상, 총 7척의 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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