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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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LNG운반선 6척 계약…수주액 100억 달러 넘겨
대우조선해양이 LNG운반선 6척을 수주하며, 7년 만에 연간 수주금액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두개의 북미지역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4척, LNG운반선 2척 등을 각각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 선박의 총 수주 금액은 1조4956억원에 달한다. 이 선박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5년 하반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4년(149억 달러) 이후 두 번째로 100억 달러 이상을 수주했으며, 이에 따라 3년치 이상의 일감을 확보하게 됐다.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자사의 이중연료 추진엔진(ME-GI)과 더욱 고도화된 재액화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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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카자흐스탄 알마티 전동차 납품 완료
현대로템이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전동차 납품을 완료하고 현지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현대로템은 지난 2018년 수주한 카자흐스탄 알마티 메트로 1호선 연장 구간에 투입될 전동차의 납품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지난 11월 30일 알마티 부시장, 차량국장, 알마티 메트로 사장 및 주알마티 총영사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알마티 메트로 차량기지에서 납품 완료를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행사에 참석한 알마티시(市) 관계자는 “현대로템의 전동차량은 이미 알마티 메트로 1호선에서 운행 중이며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이번 신규 차량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원만한 납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한 현대로템에 감사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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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2022년형 N:EX(넥스) 신규 라인업 6종 선봬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송승봉)가 동사의 주력 기종 N:EX(넥스)의 2022년형 신규 라인업 6종을 1일 공개했다.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지난 2월 출시된 N:EX는 벨트 타입 엘리베이터로 기존 제품 대비 2~3배 긴 수명과 모션콜•에어터치•블루투스 태깅 등 비접촉 시스템, 미세•초미세 먼지를 정화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91.75% 이상 살균(미국식품의약국 공인 임상 실험 기관 결과)하는 것으로 알려진 OH공기살균기 등을 탑재한 ‘클린 모빌리티 솔루션’을 적용해 현대엘리베이터의 주력 제품으로 자리잡았다"라며 "이번에 출시한 2022년형 6종은 프리미엄 디자인에 동사의 ‘클린 모빌리티 솔루션’을 표준 적용한 브라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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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미국 수소혼소 가스터빈 개조사업 수주
한화가 미국에서 수소혼소 가스터빈 개조 사업을 수주했다. 세계 최초로 2022년까지 상업가동 중인 천연가스 가스터빈에 수소혼소율 40%를 적용한다기존 상업가동 중인 수소혼소 가스터빈은 네덜란드 남부지역 발전소에 수소혼소율 25%를 적용한 것으로 첫번째 수소혼소 상업발전 사례였다. 이번에 수주한 미국 Linden Cogeneration 수소혼소 가스터빈 개조사업에는 172MW급 가스터빈 1기에 종전보다 높은 40% 수준의 수소혼소율을 적용한다.이번 수주에 적용된 질소산화물 처리기술도 주목된다. 질소산화물은 미세먼지, 스모그, 산성비의 원인이 되는 환경오염물질로 이를 처리하는 기술이 매우 중요하다. 한화의 최신 기술인 FlameSheetTM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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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 신흥시장 공략 강화로 호실적 이어간다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가 굴착기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신흥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현대건설기계는 최근 세계 건설장비 업계 최초로 해외 딜러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코로나 19 등으로 인해 직접 딜러들을 대면하기 어려워진 데 따른 조치다. 이외에도 현대건설기계는 딜러 보상 프로그램 재정비, 마케팅 채널 다양화 등을 통해 중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으로 이뤄진 신흥시장에서 올해 거둔 호실적을 이어갈 계획이다.이번 딜러 컨퍼런스에는 사전 구축된 가상공간에 해외 딜러들이 개인 아바타를 통해 접속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 세계 73개국 155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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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유럽 시추선사에 드릴십 1척 매각 결정
삼성중공업은 유럽지역 시추 선사와 드릴십 1척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매각 금액은 2억4500만 달러이며 선체 크리닝, 시운전 등 재가동(Reactivation)을 위한 준비를 거쳐 오는 2023년 1분기 안에 인도할 예정이다.이번에 매각하는 드릴십은 지난 2014년 그리스 오션리그로부터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선박이다. 만약 매입처가 내년 10월 15일까지 인도일을 확정하지 않으면 삼성중공업이 계약금 1500만 달러를 몰취하게 된다는 게 삼성중공업의 설명이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매각으로 유상 증자에 이어 유동성을 추가로 확보하는 것은 물론 유지보수 비용도 절감해 재무구조가 더욱 건실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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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한국의 가전소비자보호지수(KCPI) 우수기업 선정
귀뚜라미(대표 최재범)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2021 한국의 가전소비자보호지수(KCPI)’에서 온열매트 부문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30일(화) 밝혔다.‘한국의 가전소비자보호지수(KCPI, Korean Consumer Protection Index)는 각 기업의 소비자 보호 품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체감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다. 산업 카테고리별로 평균점수 이상을 획득한 기업에게 우수등급 부여하고, 금융, 통신, 자동차, 가전으로 나눠 ‘KCPI 우수기업’을 선정, 발표한다.조사는 지난 9월부터 10월 중순까지 최근 2년 내 해당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입, 이용한 경험이 있는 전국 만 20세 이상 60세 이하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소비자 온라인 패널 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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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아티프렌즈 블록체인 엔진 ‘사슬’(SASEUL)로 블록체인기반 플랫폼 사업 확장 外
◆ 아티프렌즈 블록체인 엔진 ‘사슬’(SASEUL)로 블록체인기반 플랫폼 사업 확장‘블록체인 시장의 안드로이드’를 목표로 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 ㈜아티프렌즈(Artisan Friends, 대표 이정우)가 독자 개발에 성공한 차세대 블록체인 엔진 ‘사슬’(SASEUL)로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사업 확장에 나서겠다고 30일 밝혔다.블록체인 엔진 ‘사슬’(SASEUL) 총괄 개발자인 아티프렌즈 이재인 부대표는 “이더리움(Ethereum) 기반의 NFT는 절대로 시장에서 보편적으로 이용될 수 없다. 현재까지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제외하고는 제대로 된 블록체인, 메인넷이라고 부를 수 있는 엔진이 없다. 그 중 비트코인은 그 기능이 매우 제한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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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전장 전문기업' 한화인텔리전스 창립식 개최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과 차량용 센서업체 트루윈의 합작법인 '한화인텔리전스'가 대전광역시에서 29일 창립식을 개최했다.양사는 지난 9월 진행한 합작투자 합의에 따라 이 달 대전 유성구 소재 트루윈 사업장 용지 내에 MEMS 반도체 팹 설비 구축을 완료했다. 시스템 반도체 센서기업인 한화인텔리전스는 '자율주행차의 눈'이라 불리는 나이트비전의 핵심 부품인 IR(Infrared·적외선) 센서와 차량용 MEMS 센서를 전문으로 개발·생산할 예정이다.한화인텔리전스는 성능 테스트 등 시운전 기간을 거쳐 내년 4분기 내에 열화상 카메라의 부품인 QVGA(320 x 240 픽셀 해상도)급 열 영상센서부터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2023년 본격적인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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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두산인프라코어, 2050년 전 사업장 탄소중립 선언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국내 건설기계업 최초로 사업장 탄소중립을 선언했다.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50년까지 글로벌 전 사업장의 탄소중립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중장기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사업장 탄소중립을 위한 실행방안 및 목표는 물론, 친환경 제품 전환을 위한 제품 사용 단계에서의 탄소감축 전략도 담았다.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2050년까지 전세계 생산법인 탄소중립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과학 기반 온실가스 감축 목표(SBTi; Science Based Target initiative) 1.5도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2020년 대비 42% 감축, 2040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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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 85만t 규모 세종몰탈공장 준공…전국 공급망 구축
삼표그룹은 세종시에 연간 생산량 85만 톤 규모의 몰탈공장을 건립,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몰탈 업계 2위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삼표그룹은 세종몰탈공장을 통해 전국에 안정적인 공급을 기대하고 있다.이날 준공식에는 문종구 삼표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 윤인곤 삼표산업 대표이사, 배원근 세종시 투자유치과장 등 임직원 및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에 완공된 세종몰탈공장은 화성, 인천, 김해(연산 70만 톤)에 이은 제4 공장으로, 삼표그룹 내 최대 규모의 몰탈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약 11개월에 걸친 공사를 마치고 오는 12월부터 본격 가동‧판매에 돌입한다.몰탈은 시멘트와 모래 등을 미리 혼합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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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홀딩스, 창립 60주년 맞아 기념주화 제작
한일홀딩스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순금 10돈으로 제작한 기념주화를 임직원 1004명에게 기념선물로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한일홀딩스는 지난 1961년 12월 28일 한일시멘트로 창립해 2018년 지주회사로 전환하며 지금 사명으로 변경했다. 다음달 창립 60주년을 맞는다.기념주화는 창립 60주년을 기념하고, 지속가능 기업으로의 염원을 담은 문구와 임직원 각자의 이름이 새겨진 카드와 함께 전달됐다. 창립기념식은 코로나19를 고려해 별다른 행사 없이 임직원들 연말휴가로 대체할 계획이다.한편 한일시멘트는 지난 8월 전 사업장에서 버려지는 작업복을 재활용하여 청년 스타트 기업인 애니레프트와 함께 파우치, 에코백, 마스크 스트랩 등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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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열차신호 수신장치 국산화 개발완료
현대로템은 29일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 Korea Train Control System)의 핵심부품인 발리스전송모듈(BTM, Balise Transmission Module)의 국산화 개발을 완료 했다고 밝혔다. 열차제어시스템은 열차의 운행 위치를 감지하고 열차간 간격을 제어해 충돌사고 방지 및 안전운행을 유지하는 시스템이다.현대로템이 이번에 국산화를 완료한 발리스전송모듈은 열차의 위치정보와 제한속도 등의 지상정보를 수신해주는 장치로 열차가 안전하게 운행하는데 필요한 주요 부품이다.발리스전송모듈은 2003년 국내에 열차 간의 간격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자동열차방호(ATP, Automatic Train Protection) 신호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전량 수입해 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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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부산신항 사랑으로 3·4단지’ 상가 12월 입찰
부영그룹이 내달 중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부산신항 사랑으로 부영 3·4단지’ 상가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신항 사랑으로 부영 3·4단지 상가는 지상 1~3층 총 18개 점포, 전용면적은 33~134㎡로 구성돼 있으며, 단지별로는 3단지 10개 점포, 4단지 8개 점포를 갖췄다.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 상가는 총 1368세대의 대단지 입주민 고정 배후수요를 확보한 만큼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인근 2, 5, 6, 8, 14단지 등의 6500세대가 모두 분양을 완료해 이에 따른 수요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분양 관계자는 “3·4단지의 임차인 모집이 완료되었고 단지 주출입구 옆으로 상가가 위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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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국립중앙과학관 E-pit’ 오픈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전기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전광역시에도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다. 현대차그룹은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국립중앙과학관에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E-pit’를 설치, 2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국립중앙과학관 E-pit는 현대차그룹이 올해 4월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을 시작으로 주요 도심 3곳(을지로 센터원, 기아 강서 플래그십스토어, 송도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에 이어 구축한 네 번째 도심형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다.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국립중앙과학관 지상 주차장에 마련된 충전소에는 최대 260kW까지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충전기 4기와 100kW까지 급속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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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한국기업평가 신용등급 ‘BBB’로 한단계 상승
동국제강이 지난 10월 한국신용평가에서 기업신용등급평가를 상향 조정 받은데 이어 한국기업평가에서도 기업신용등급을 한단계 높였다. 동국제강은 지난 26일 한기평의 기업 정기평가에서 신용등급을 기존 BBB-(긍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상향 요인으로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현금창출력이 제고된 점과 ▲차입금 감소가 지속된 점을 제시했다는 게 동국제강의 설명이다.동국제강에 따르면 한기평은 수익성 개선의 근거로 연결기준 EBITDA마진이 2020년 3분기 누적 기준 10.5%에서 2021년 3분기 15%로 상승해 영업현금창출력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아울러 차입금 지속 감소의 근거로 2018년말 연결기준 2조3000억원이던 순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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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한국 MS와 손잡고 ‘디지털 전환’ 속도전
삼성중공업은 글로벌 IT 기업인 한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디지털 조선소로 전환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삼성중공업은 MS의 첨단 IT 솔루션과 기술 노하우를 활용해 저비용·고효율 조선소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MS의 클라우드 애저(Azure), AI, 협업 솔루션 팀즈(Teams) 및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각 부문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와 정보를 디지털 가상공간에 한 데 모아 협업 체계를 더욱 단단하게 구축함으로써 워크플로를 더욱 효율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배진한 삼성중공업 경영지원실장(CFO)는 “조선소의 모든 정보를 첨단 IT 기술로 처리하는 디지털 트랜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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