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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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멕시코 외무장관 만나 경제협력 방안 논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멕시코 외무장관을 만나 한국과 멕시코간 경제협력에 SK가 적극적인 역할을 맡아 양국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피력했다.최 회장은 특히 한국 정부와 민간기업들이 원팀(One Team)이 돼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는 ‘2030 부산엑스포’의 주제와 의제가 멕시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유치 지원을 적극적으로 당부했다.7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마르셀로 에브라르드(Marcelo Ebrard) 멕시코 외무장관을 만나 SK의 4대 핵심 사업군인 △그린 비즈니스(배터리 등) △바이오 △디지털 △반도체 및 첨단소재 등의 기술력을 소개하며 멕시코와의 세부 협력 방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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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상선, 미주 서안 북부지역 서비스 강화
SM상선은 미주서안 북부 서비스(PNS, Pacific Northwest Service)의 기항지에 기존 밴쿠버, 시애틀과 포틀랜드 이외에 캐나다 프린스루퍼트항을 추가함으로써 캐나다 및 미주 내륙향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SM상선 관계자는 이번 기항지 추가는 회사의 수익성을 제고하고 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SM상선은 아시아-북미서안 노선에 대한 2M과의 공동운항을 종료함과 동시에 단독 운항으로 서비스를 전환한 바 있다. 이번 캐나다 프린스루퍼트 항 추가는 이러한 단독 운항 체제의 이점을 살려, 미국 및 캐나다 내륙향 물량을 추가 확보하는데 기여할 뿐 아니라, 항만 혼잡도가 낮아 정시성 유지에도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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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즉석밥 신제품 ‘식감만족’ 4종 출시
㈜오뚜기가 밥의 ‘식감’을 다양화한 즉석밥 신제품 ‘식감만족’ 4종을 선보였다. 곡물 종류에 따라 분류되는 기존 제품과는 달리 식감을 기준으로 삼았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국내 즉석밥 시장 규모는 462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특히 ‘잡곡밥’ 시장은 전체 시장의 18.6%를 차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한 859억원을 기록했으며,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와 맞물려 빠르게 신장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성장에 따라 세분화되는 소비자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오뚜기는 새로운 유형의 즉석밥 ‘식감만족’을 출시하며 차별화에 나섰다. 신제품 ‘식감만족’은 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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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클레무브, ‘미래 자율주행 솔루션’ 현지화 전략 박차
한라그룹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클레무브가 글로벌 현지화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HL클레무브는 지난 3월 인도(벵갈로)에 연구소를 설립한데 이어 5월 멕시코 생산 법인 설립한 후 지난 7월 1일 중국(쑤저우) 연구소를 개소했다고 6일 밝혔다.이는 창립 6개월 만에 거둔 성과로, 한국, 인도, 중국, 멕시코 4개국에 거점을 확보한 HL클레무브는 전세계 4개 연구소, 4개 생산 사이트 기반, 2026년 2조4000억원, 2030년 4조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HL클레무브의 전략은 현지 맞춤형 자율주행 토탈 솔루션 제공으로, 연구 개발 현지화와 ADAS 제품 풀 라인업 구성이 핵심이다. 라이다(Lidar), 4D 이미징 레이다(Imaging Rad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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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환경부와 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 위한 ‘환경성질환 예방사업’ 업무협약 체결
코웨이(대표 이해선ㆍ서장원)가 지난 5일 환경부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은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환경성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실내환경 유해인자를 진단하고 주거시설을 개선해주는 복지사업이다. 벽지/장판 교체, 환기장치 설치, 결로저감 시공 등 실내환경 개선공사 및 환경성질환자의 진료를 지원한다.코웨이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5년 연속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코웨이는 협약을 통해 실내공기질 개선이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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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창립 68주년’…장세욱 부회장 ‘성장 마인드셋’ 제시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이 창립 68주년 기념식에서 ‘성장 마인드셋(Growth Mindset)’을 핵심 키워드로 임직원들에게 성장 지향적 사고방식을 갖춰 나가길 당부했다. 6일 서울 중구 수하동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진행된 ‘창립 68주년 기념식’에서 장세욱 부회장은 “회사의 핵심은 언제나 사람이고, 임직원의 성장이 회사의 경쟁력과 직결된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 지역 전문가 파견, 차세대 리더 육성, 직무 전문가 육성 등으로 임직원의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구체적인 인재육성 방안을 제시했다.그는 임원과 팀장들에게 ‘백스테이지 리더십(Back stage Leadership)’을 재차 강조하며, 소속 임직원들의 성장을 돕도록 독려했다.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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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그룹, 자동차부품회사 ‘신기인터모빌’ 인수 완료
대유위니아그룹이 현대자동차그룹의 1차 협력사로 플라스틱 자동차 부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신기인터모빌 인수를 완료하고 종합 자동차 부품사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 한다고 6일 밝혔다.대유위니아그룹은 지난 6월 3일 ㈜신기인터모빌과 체결한 주식매매 계약에 따른 잔금을 금일 지급 완료했다. 총 인수금액은 300억원으로 ㈜신기가 보유한 70% 지분이다.대유위니아그룹은 ㈜신기인터모빌의 최대주주인 ㈜신기가 보유한 70% 지분과 경영권에 대해 그룹의 자동차 부품 계열사인 대유에이피와 대유에이텍이 각각 60%, 30% 지분을 인수했다. 나머지 10%는 대유위니아그룹의 중간지주회사인 대유홀딩스가 인수에 참여했다.1970년에 설립된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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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위기 극복 및 재도약 위한 ‘비상경영’ 선언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6일 CEO 명의의 담화문을 통해 현 위기 상황 극복과 재도약을 위한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전체 구성원의 동참을 촉구했다. 대우조선해양의 이번 비상경영 선포는 최근 대규모 손실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선박 계약 해지, 원자재가 인상, 대규모 인력 이탈로 인한 인력 부족과 최근 하청지회의 불법 점거에 따른 대내외 환경으로 촉발된 위기 상황을 극복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대우조선해양은 급격한 원자재 가격 상승,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또다시 지난해와 올해 1분기 연속적인 대규모 손실을 기록하며, 올 1분기 말에는 부채비율도 547%로 증가하게 됐다. 이에 대우조선해양은 재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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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친환경 철강 의미 재조명’ 토론의 장 마련
포스코가 원자력 발전 및 철강 등 소재산업의 탄소배출 총량 저감을 위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포스코는 6일 고려대학교와 ‘제1회 지속가능 미래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행사에는 반기문 前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해 ‘지속가능 미래를 위한 사회협력 네트워크(CONET)’의 고려대 박길성 사회학과 교수, 고려대 이준호 신소재공학부 학부장과 서울대 주한규 원자핵공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토론 패널로 고려대 이재혁 경영대학 ESG연구센터장, 최재철 前 UN기후대사, 산업연구원 정은미 성장동력산업 연구본부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신호정 기획평가조정실장이 참석했다.반기문 前 UN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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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2035 배터리소재 탄소중립 로드맵 발표
포스코케미칼이 5일 2021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하고, 2035년까지 배터리소재 사업 부문의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로드맵을 공개했다.탄소중립은 다양한 감축 활동을 통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의 실질적인 배출량을 제로(zero)로 만드는 것을 의미하며, 세계 각국 정부와 주요 기업들은 2050년까지 이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포스코케미칼은 2035년까지 배터리소재 사업 부문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는 배터리소재 선도 기업으로서 기후변화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주요 자동차사와 배터리 고객사들의 친환경적인 소재 생산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ESG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구체적으로는 203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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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재생플라스틱 소재(PCR-PP), 국내 및 글로벌로 적용 확대
롯데케미칼의 美 FDA (미국 식품의약국) 인증 재생소재인 PCR 소재가 50% 적용된 PP 소재 (Post-Consumer Recycled Polypropylene, 재생 폴리프로필렌)가 일본 고객사 제품의 소재로 첫 적용되어 8월 초부터 출시된다고 밝혔다.코세 코스메포트(KOSÉ COSMEPORT_코세(KOSÉ) 100% 출자 계열사) 주식회사 제품에 적용되는 PCR 50% 적용 PP 소재는 지난 2019년 하반기 출시 이후 20년 국내 최초로 화장품 및 식품 용기에 적용 가능한 美 FDA (미국 식품의약국) 인증을 취득하였으며, 약 3년만에 20년 대비 22년 상반기 약 40배 판매 성장율을 기록하고 있는 고부가제품이다.롯데케미칼은 약 1년여에 걸친 품질 인증 및 샘플링 작업으로 특히나 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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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기업㈜, 국토교통부 상호협력평가에서 최우수 기업 선정
진흥기업㈜이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2년도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최우수 건설 업체로 선정되었다. 올해 진흥기업㈜은‘95점 이상’에 선정되어 지난해보다 2단계 높은 등급을 받아 최초로‘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진흥기업㈜은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하도급계약 금액의 적정성 심사를 강화하고, 시의적절한 자금 집행 등을 적용한 부분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또한,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확대·시행에 따라 추락 사고 예방 관련 안전 강화 조치 등의 안전 평가 항목에서도 높은 가점을 받았다. 올해 최우수 등급을 받은 대기업 건설사는 총 13곳으로, 추후 공공 공사 입찰 등에서 가점 혜택 및 건설산업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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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케미칼, ESG 경영 ‘더(THE)!’ 속도 낸다
애경케미칼(대표 표경원)이 ESG 경영방침으로 ‘더(THE)! 애경케미칼’을 선보이고 체계적인 ESG 경영 활동에 매진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애경케미칼은 최근 기업 홈페이지 내 ESG 페이지를 리뉴얼 오픈하고, ESG 경영방침과 그동안의 실천 노력 및 성과를 알렸다.‘더(THE)! 애경케미칼’의 더(THE)는 △Together with Environment(환경과 함께 합니다) △Happy Society(행복한 사회를 만듭니다) △Equitable Governance(공정한 지배구조를 만듭니다) 등 3대 전략 방향을 의미함과 동시에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는 애경케미칼의 가치를 담고 있다.애경케미칼 관계자는 “올 하반기엔 △공정거래자율준수제도 도입 △가족친화기업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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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인터브랜드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8년 연속 선정
코웨이(대표 이해선ㆍ서장원)가 세계 최대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사 인터브랜드에서 주관하는 ‘2022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Best Korea Brands 2022)’에 선정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50대 브랜드에 8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인터브랜드는 세계적 권위의 브랜드 컨설팅 그룹으로 매년 전세계 주요 브랜드의 가치 평가를 실시해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는 국내 브랜드 가치 상위 50대 기업을 선정해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를 발표하고 있다.올해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서 코웨이는 종합 브랜드 순위가 전년 대비 3계단 상승한 24위를 차지하며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특히 코웨이의 브랜드 가치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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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설문조사, “올해는 여름휴가 떠난다”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첫 여름 휴가철을 맞은 직장인들 10명 중 9명이 여름휴가를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유진그룹(회장 유경선)은 최근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유진홈센터, 유진한일합섬, 유진로지스틱스 등 계열사 임직원 1,119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올해 여름휴가 계획 여부를 묻는 질문에 10명 중 9명에 달하는 임직원(90.6%)이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설문조사 결과인 74.6%보다 16.0%p 증가한 수치다.늘어난 여름휴가 계획에 따라 휴가비용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여름휴가 예상경비는 응답자 전체 평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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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액랭식 초급속 충전케이블 상용화
LS전선은 최근 액체냉각방식(이하 ‘액랭식’)의 초급속 충전케이블을 국산화 개발하고 본격 상용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전기차 기술 표준화에 따라 향후 본격 보급될 400kW 이상 초급속 충전기는 급속 충전기(50kW-250kW)의 공랭식(空冷式)이 아닌 액랭식(液冷式)을 적용한다. 초급속 충전기는 급속 충전기에 비해 충전 시간이 2배 이상 빠르다.충전케이블은 고전압 급속충전으로 인해 고열이 발생한다. 액랭식은 케이블 내부에 냉각액을 흐르게 함으로써 도체의 온도 상승을 억제한다. 공랭식보다 도체 크기가 작아도 더 많은 전류를 보내는 게 가능하며, 케이블 굵기와 무게를 절반 가까이 줄여 노약자도 충전케이블을 쉽게 다룰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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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기계, ‘㈜한화/모멘텀’으로 부문명 변경
㈜한화는 5일 기계부문(대표이사 옥경석) 명칭을 ‘㈜한화/모멘텀’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한화/모멘텀은 이차전지, 태양광, 디스플레이, 자동화 분야 등의 다양한 고객사에 공정장비를 제공해온 자동화 엔지니어링 솔루션 전문기업이다.㈜한화/모멘텀 옥경석 대표는 “차세대 공정장비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부문명인 ‘모멘텀’처럼 강력한 추진력으로 지속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화/모멘텀이라는 부문명은 지난 3월 실시된 사내 공모 통해 정해졌다. 모멘텀(momentum)은 물리학 용어로 ‘추진력, 동력’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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