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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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세계철강협회 ‘지속가능성 챔피언’ 선정
현대제철이 지난 8일(현지 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정기총회에서 ‘2025 지속가능성 챔피언(2025 Sustainability Champion)’으로 선정,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인정받았다.세계철강협회는 2018년부터 매년 160여 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기후, 안전 분야 등을 평가해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를 선정해오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 2023년 첫 수상 이래 올해 두 번째로 최우수 멤버인 지속가능성 챔피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지속가능성 챔피언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지속가능성 헌장 멤버(Charter Member) 자격을 보유하는 한편 △스틸리 어워즈(Steelie Awards)에서 최종 후보 선발 이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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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전기, 4월 인스타그램 이벤트 진행
금호전기(주)가 공식 인스타그램를 통해 ‘마트에서 번개표를 찾아라’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금호전기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마트에서 번개표를 찾아라!”라는 주제로 대형마트에서 번개표 진열대를 촬영하여 본인 게시물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참여 방법은 먼저, 금호전기 번개표 공식 인스타그램에 팔로우 한 뒤 대형마트에서 번개표 진열대에 있는 인증샷을 촬영해서 올리면 된다. #번개표 #번개표인증샷 #인증샷이벤트 등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 피드에 게시하고 이벤트 안내 게시글에 ‘참여완료’ 댓글 작성을 하면 된다.이벤트 종료 후 추첨을 통해 당첨자 35명을 선정해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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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산·학·연 반도체 산업 기술개발 협력 구축
SK에코플랜트가 반도체 산업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SK에코플랜트는 지난 8일 대전 대덕구 한남대학교 56주년 기념관에서 ‘반도체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SK에코플랜트를 비롯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카이스트(KAIST), 한남대학교, 호서대학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SK증권 등 참여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반도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SK에코플랜트가 지난 2023년 시작한 기술혁신 플랫폼 ‘에코오픈플랫폼’을 기반으로 추진하는 반도체 산업 특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반도체 산업 분야 관련 공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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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 영상인식 AI기술 활용 ‘로드킬’ 예방 나서
포스코그룹이 환경부와 협력해 영상인식 AI 기술을 적용한 ‘동물 찻길 사고 예방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현장 적용을 완료하고, 9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포스코그룹의 다양한 역량을 모아 복잡한 사회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는 ‘세포시(세상을 바꾸는 포스코그룹 시너지공헌활동)’와 포스코1%나눔재단의 기금을 활용해 추진하는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제철소 등 산업현장에 적용되던 AI기술을 야생동물 및 운전자 보호 등 인도적인 측면에 활용할 수 있게된 데 의미가 크다.포스코DX(대표 심민석)가 개발한 ‘동물 찻길 사고 예방 및 모니터링 시스템’은 도로 구간에 AI 기반의 스마트 C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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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봄맞이 신규 시설 리버 트레일·라이온즈 팝업 '화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튤립축제 시즌에 맞춰 선보인 신규 콘텐츠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9일 밝혔다.에버랜드는 올봄 튤립축제를 오픈하면서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사파리 도보 탐험 프로그램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 (River Trail Adventure, 이하 리버 트레일)'와 삼성 라이온즈와 바오패밀리가 협업한 '에버랜드 삼성 라이온즈 스토어'를 선보인 바 있다.먼저 지난 21일 오픈한 사파리 도보 탐험 프로그램 '리버 트레일'은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에버랜드 방문 시 필수 체험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리버 트레일은 물에 뜨는 폰툰(pontoon) 1,500여 개로 길이 110미터, 폭 3미터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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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동양, 빗 속에서도 타설 가능한 ‘우중 콘크리트’ 공동 개발 출시
유진그룹(회장 유경선) 계열인 유진기업과 동양이 비가 오는 날씨에도 안정적으로 타설이 가능한 ‘우중 콘크리트’를 공동 개발해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인 ‘우중 콘크리트’는 제조 과정에서 특수한 화학 혼화제를 활용해 타설 시 시멘트의 재료분리 저항성을 크게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현재 국토교통부 콘크리트 표준시방서에 따르면 시간당 강우량이 3mm이하일 경우에만 콘크리트 타설이 가능하며. 이 때도 빗물 유입 방지를 위한 천막 설치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우중 콘크리트는 이러한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빗물이 콘크리트에 유입되어도 시간당 강우량이 최대 6mm까지는 레미콘 품질확보가 가능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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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우크라이나 전력·에너지·농업 등 경제 협력 강화
LS가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및 복구가 시급한 전력·에너지·농업 분야에 대한 경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이를 위해 명노현 LS 부회장이 지난 4월 초,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머물며 현지 에너지부, 경제부, 농림부 등 관계 부처 장관 및 CEO를 만나, ESS(에너지저장장치)를 비롯한 에너지 송배전망 복구와 농업 인프라 지원을 중심으로 상호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앞서 LS는 2023년, 우크라이나에 트랙터와 로더 등의 농기계를 5대씩 지원했고, 올해는 임시 전원 공급이 필요한 곳에 쓰일 ESS 1대를 지원하며 우크라이나 정부와 인연을 맺어왔고, 이는 이번 회담 성사의 계기가 됐다.우선 로만 안다락(Roman Andarak) 우크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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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대한항공과 K-방산 해상 무인기 및 함정 간 기술협력 업무협약 체결
K-방산 명가인 HJ중공업(대표이사 유상철)이 국내 대표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손잡고 다목적훈련지원정용 무인표적기 부품국산화에 나선다.동사는 지난 7일, 대한항공과 다목적훈련지원정(MTB, Multi-purpose Training Boat)용 해상 무인기 및 함정 간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사는 각자의 보유 기술과 장점을 결합해 무인표적기 부품국산화 사업을 공동 추진함으로써 국익 증진에 이바지하는 데 뜻을 함께했다.다목적훈련지원정은 대함, 대공유도탄 사격, 대잠 어뢰발사 및 전자전 훈련 지원체계를 구비한 해군의 실전훈련 지원 함정이다. 훈련 전담 함정으로서 작전함정의 부담을 덜어줄 뿐 아니라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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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렉시스넥시스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3년 연속 선정
KT&G(사장 방경만)가 지난 4일 글로벌 지식재산권(IP) 솔루션 기업인 ‘렉시스넥시스(Lexis Nexis)’가 꼽은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에 3년 연속(’23~’25년)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렉시스넥시스는 1,600만개의 글로벌 특허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IT·전자·자동차·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매년 글로벌 혁신기업 100곳을 선정해 발표한다. KT&G는 전자담배 기술혁신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국내 소비재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100대 혁신기업에 이름을 올렸다.특히, KT&G는 체계적인 지식재산권 관리를 통해 NGP(Next Generation Products)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KT&G는 ’24년도에만 총 2,977건의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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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이영준 대표, 해외사업장 현장 경영
롯데케미칼 이영준 대표이사가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에 위치한 롯데케미칼 타이탄과 인도네시아 찔레곤에 위치한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라인프로젝트(LINE Project: LOTTE Indonesia New Ethylene Project) 현장을 찾았다. 8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이영준 대표는 지난 3일 롯데케미칼 타이탄 공장을 찾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안전한 사업장 운영 및 고객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화학 장치 산업의 근간은 안전”이라며 “안전한 공장 운영을 위해 필요한 부분은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긍정적인 개선과 혁신의 목표를 세우고, 위기 극복을 위해 용기 있게 도전하자”고 강조했다.4일에는 인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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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전사 재생에너지 전환 본격화
현대로템이 국내 핵심 생산거점인 창원공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도입하며 전 사업장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현대로템은 경남 창원공장 품질안전센터 건물 옥상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해 재생에너지 자체 생산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구축된 태양광 발전 설비는 현대로템 사업장 내 처음으로 도입된 재생에너지원으로 연간 약 115MWh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이는 42kWh 배터리 용량을 지닌 소형 전기차를 2700회 이상 완충할 수 있는 규모다.창원공장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는 기존에 공장에서 사용되던 전력의 일부를 대체한다. 화석에너지 기반 전력 사용량을 줄여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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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상증자 규모 3.6조→2.3조로 축소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는 8일 유상증자 정정공시를 통해 한화에너지, 한화임팩트파트너스, 한화에너지싱가폴 등 3개사(이하 한화에너지)가 참여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한화에어로가 한화에너지에 주식(한화오션) 매각대금으로 지급한 1.3조원이 다시 한화에어로에 되돌아가는 것이다. 이는 ‘1.3조원이 한화에너지 대주주의 경영권 승계 자금으로 쓰이는 것 아니냐’는 논란을 불식시키는 의미가 있다. 이 방식이 확정, 실행되면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세 아들이 대주주인 한화에너지는 한화에어로의 1.3조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할인 없이 참여하게 된다. 4월 내에 시가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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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1분기 영업이익 3747억원...전년 동기 대비 138.2% 증가
LG에너지솔루션이 2025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1분기 실적은 매출 6조2650억 원, 영업이익 3747억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138.2% 증가했다. 전기 대비 매출은 2.9% 감소,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미국 IRA(Inflation Reduction Act)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dvanced Manufacturing Production Credit) 제도(45X)에 따른 Tax Credit은 4577억 원으로 동 금액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83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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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계열 ‘티엑스알로보틱스’, 中 궈싱즈넝과 산불진화 방재로봇 공동 개발
유진그룹(회장 유경선) 계열의 로봇∙물류 자동화 전문기업 티엑스알로보틱스(TXR Robotics)가 중국의 소방로봇 선도 기업 궈싱즈넝(GuoXing Intelligent)과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한 ‘산불진화 방재로봇’의 공동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유진그룹에 따르면 티엑스알로보틱스는 지난 3일 궈싱즈넝과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 궈싱즈넝 본사에서 산불진화 방재로봇의 실증 시연을 진행했다. 현재 프로토타입 제작이 완료되어 중국 현장에서 실증 테스트를 진행한후, 올해 상반기 국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테스트에서는 산불진화 방재로봇의 주행 안정성, 내구성, 작업 정확도 등 핵심 성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현장 실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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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햇 운영사 에이치에너지, 기업신용등급 ‘BBB+(긍정적)’ 상향
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의 운영사 에이치에너지가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로부터 기업신용등급(ICR) ‘BBB+(긍정적)’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에이치에너지 관계자는 "이는 불과 4개월 만에 기존 ‘BBB0(안정적)’에서 상향 조정된 것으로, 향후 추가적인 등급 상향도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기업신용등급은 기업의 재무 건전성과 채무 상환 능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등급이 높을수록 자금 조달 금리 등 다양한 금융 조건에서 유리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BBB+ 등급으로 상향된 에이치에너지는 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되어 B2B 자금 유치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나신평에 따르면, 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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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핵심광물 기술 공동개발’ MOU 체결
포스코홀딩스가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함께 이차전지, 신재생에너지, 반도체 등 첨단 산업의 필수 원료로 주목받고 있는 핵심광물 기술 공동개발에 나선다.포스코홀딩스는 지난 4일 대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하 지질자원연)에서 김기수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핵심광물 관련 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최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광물 협정 요구, 중국의 수출 통제 조치 등으로 핵심광물 글로벌 공급망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됨에 따라 포스코홀딩스는 지질자원연과 업무협약을 맺고 핵심광물 탐사부터 추출 기술개발까지 전 분야에 걸쳐 긴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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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태양광 전력으로 해저 케이블 생산
LS전선은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해저 케이블 공장에 3,000kW급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7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이번 설비 도입은 전력 비용 절감과 친환경 생산 기반을 강화해 글로벌 수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다.태양광 시스템을 통해 연간 약 3,600M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일반 가정 약 1,200가구가 1년간 사용하는 전력량에 해당하며, 20년 운영 기준으로 최대 70억원 이상의 전력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최근 글로벌 고객사들이 제품 생산 시 재생에너지 사용을 입찰 조건으로 요구하고 있는 만큼, 이번 투자는 시장 대응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실제로 유럽 최대 재생에너지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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