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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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삼성중공업, 올 3분기 매출 1조4001억원 공시
삼성중공업은 28일 2022년 3분기 매출 1조4001억원, 영업이익 적자 1679억원의 잠정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3분기 매출은 하계휴가, 추석연휴 등 조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직전분기 1조4262억원 대비 2% 감소했다.삼성중공업은 조업일수 감소 영향에도 불구하고 당초 상반기 대비 하반기 매출액 증대를 계획했으나 최근 사외 외주업체들이 인력 수급에 애로가 있는 상황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일부 프로젝트의 생산 스케쥴을 조정(Slow down)했다고 밝혔다.3분기 영업이익은 직전분기 적자 2558억원 대비 879억원 개선된 적자 1679억원을 나타냈다.영업적자에는 고정비 부담 879억원 외 임금협상 타결금 및 임금인상 소급분 지급 등 일회성 비용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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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취임 첫 행보로 광주 협력사 방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8일 광주광역시에 있는 협력회사 '디케이'를 방문했다. 이는 회장 취임 첫 행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는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는 이 회장의 동행 철학에 따른 것으로, '디케이(DK)'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와 28년간 함께 해 온 협력회사다. 1993년 광주광역시에서 사업을 시작한 디케이는 1994년 삼성전자와 거래를 시작하며 생활가전사업부에 냉장고·세탁기·건조기·에어컨 등의 철판 가공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장은 디케이의 생산 현장을 둘러보면서 "협력회사가 잘 되어야 우리 회사도 잘 된다"며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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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이슈] 호반그룹-포스코, ‘친환경 건설시장 개척’ 맞손
호반그룹과 포스코가 친환경 건설시장 개척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호반그룹은 28일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탁 포스코 사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 윤양수 포스코스틸리온 사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호반그룹과 포스코는 ▲친환경 건설 시장 공동 대응 ▲호반그룹·포스코 공동 프로젝트 수주 추진 ▲설계·시공시 이노빌트(INNOVILT) 제품 적용 협의 ▲강건재 공동 연구개발 ▲리모델링 기술 ▲층간소음 저감 기술 ▲모듈러 기술 협력 및 연구개발 확대 등을 추진키로 했다. 정탁 포스코 사장은 “포스코와 호반그룹은 지속적으로 발전적 협력관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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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이슈] 현대제철 ‘H CORE’, “안전을 넘어 안심으로”
모든 산업에서 ‘안전’은 필수불가결의 가치가 됐다.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설비의 안전장치를 시작으로 관리 감독이 강화됐고, 현장 근로자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기업 차원의 활동 또한 이중 삼중으로 실행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활동들이 근로자를 넘어 해당 기업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사용자까지 ‘안심’할 수 있는지는 생각해봐야 할 문제이다. 건설분야 구조용 강재 시장의 리딩 업체인 현대제철은 지진에 의한 건축물 붕괴로 재산과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재부터 안전성을 확보한 제품 개발·생산하는 것을 넘어 2017년에는 내진용 건축 브랜드인 ‘H CORE’국내 최초로 론칭했다.당시 H CORE는 지진의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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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이슈]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면담
현대자동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27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총리실에서 페트르 피알라(Petr Fiala) 총리를 예방하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요청과 함께 현대차 체코공장의 전동화 체제 전환 등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체코는 올해 하반기 유럽연합(EU) 의장국을 맡고 있으며, 한-체코 양국은 1990년 수교를 맺은 후 2015년에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며 32년 간 교류와 협력관계를 지속 강화해 왔다.현재 체코에는 현대차를 비롯해 50여 개의 한국기업들이 진출해 있으며, 최근 전기차와 청정에너지 등 미래산업분야에서 양국간 협력 범위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이날 면담에서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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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팅크웨어, 이브이모빌리티와 ‘전기차 역량 강화’ 업무협약
팅크웨어(주)(대표 이흥복)은 전기차 전용 판매 플랫폼사인 이브이모빌리티(EV Mobility)와 전기차 분야의 매출 증대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팅크웨어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급증하고 있는 전기차 수요에 맞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계속해서 전기차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팅크웨어는 아이나비 대표 블랙박스와 공기청정기, 무선 거치대와 틴팅 풀시공 작업까지 다양한 제품을 패키지로 구성해 보다 저렴하게 이브이모빌리티의 전기차 구매 고객에게 제공하고, 이브이모빌리티는 온라인 전기차 판매 플랫폼을 통해 아이나비 브랜드 및 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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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현대오일뱅크 “이젠 앱에서 난방유 주문하세요”
현대오일뱅크가 보너스카드 앱으로 난방유를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기존 전화 주문 방식은 고객이 직접 주유소에 연락해 난방유 배달이 가능한지 확인해야 해 번거로울 뿐 아니라 배송시간, 장소, 수량을 일일이 구두로 전달하는 과정에서 주문 실수가 발생할 수 있는 문제도 있었다.그러나 앞으로는 이러한 불편함 없이 현대오일뱅크 보너스카드 앱 ‘BLUE’에서 난방유를 주문할 수 있다는 게 현대오일뱅크의 설명이다.이용방법은 ‘BLUE’ 앱 ‘난방유 주문’ 메뉴에 들어가면 난방유 배달이 가능한 현대오일뱅크 직영주유소가 지도에 표시된다. 고객은 원하는 주유소를 선택하고 희망 배송일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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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HJ중공업 “블록체인 기반 선박금융 통해 조선업 활성화 하겠다” 外
◆HJ중공업 “블록체인 기반 선박금융 통해 조선업 활성화 하겠다” HJ중공업은 28일 부산시가 주최하는 BWB(Blockchain Week in Busan) 2022 컨퍼런스 행사에서 ‘조선업과 블록체인 기술의 협업’을 주제로 새로운 조선업 활성화 방향을 제시한다.HJ중공업 관계자는 "BWB 2022는 지난해 ‘NFT Busan 2021’에 이어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벡스코에서 열리는 글로벌 블록체인 행사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만여 명 이상이 현장을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어 올해 역시 블록체인 업계의 정보 교류와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HJ중공업은 유상철 부사장이 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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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그린랩스, Dev Dive 2022 개발자 컨퍼런스 개최 外
◆그린랩스, Dev Dive 2022 개발자 컨퍼런스 개최데이터 기반으로 농식품 산업을 혁신하는 그린랩스가 함수형 언어에 대한 개발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개발자 컨퍼런스 'Dev Dive 2022'를 진행한다.그린랩스 관계자는 "'Dev Dive 2022'는 '기술에 몰입하는 개발자' 라는 뜻을 가진 행사로 '함수형 개발자로 성장하기'를 주제로 하며, 다양한 기술적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라며 "백엔드에서는 클로져, 프론트엔드에서는 리스크립트 등 그린랩스가 사용하고 연구해 온 함수형 언어에 대한 노하우와 트렌드가 소개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행사는 다음달 8일부터 이틀간 서울 역삼동 마루 180에서 무료로 진행된다"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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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타이어뱅크, 두번째 소방히어로에 안동소방서 이재영 소방장 선정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는 전국 소방안전 공무원 노조와 함께 매달 선정하는 '소방히어로' 두번째 수상자로 이재영 소방장을 선정했다. 타이어뱅크의 소방히어로 선정 행사는 ESG경영활동의 일환이며, 매월 전국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소방 히어로’를 선정,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장과 부상을 전달을 지난 9월부터 진행 중이다.타이어뱅크는 27일 경북 안동시 안동소방서 입암119안전센터에서 두번째 주인공인 안동소방서 입암119안전센터 이재영 소방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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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10년만에 삼성전자 회장 승진
삼성전자는 27일 이사회를 열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회장 승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 부회장이 2012년 부회장직에 오른지 10년만이다. 삼성전자 이사회는 글로벌 대외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책임 경영 강화와 경영 안정성 제고, 신속하고 과감한 의사결정이 필요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재용 회장은 취임 소감으로 어깨가 많이 무거워졌다며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신뢰받고, 더 사랑받는 기업을 만들어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장은 별도의 취임사 없이 사내게시판에 소회와 각오를 올리기도 했다. 이 회장은 ”선대의 업적과 유산을 계승·발전시키는 것이 제 소명“이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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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LS그룹,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실시 外
◆LS그룹,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실시 LS그룹은 8월,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경기도 안성시)에서 ‘LS 협력사 CEO 포럼’을 처음으로 개최하여 주요 협력사 애로사항 청취, 사업전략 및 미래비전 공유 등 소통의 시간을 갖고 상호 윈윈하기 위한 동반성장의 의지를 다졌다.그간 각 계열사에서 개별로 이루어지던 소통 간담회를 이번에는 그룹 차원으로 확대 실시했으며, ㈜LS 명노현 사장을 비롯해 주력 계열사 CPO(최고구매책임자), 한미전선㈜(LS전선 협력사), ㈜성신산전(LS일렉트릭 협력사) 등 협력사 대표 80여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명 사장은 “협력사는 벤더(Vendor)가 아닌 LS의 소중한 파트너”라며, “동반성장하는 생태계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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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이슈] 포스코, 삼성전자와 반도체용 희귀가스 ‘제논’ 국산화 추진
포스코는 삼성전자와 현재 100% 수입에 의존 중인 반도체 핵심 소재 ‘제논(Xe)’가스의 국산화를 공동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포스코에 따르면 제논은 네온(Ne), 크립톤(Kr)과 함께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희귀가스 중 하나다. 오랫동안 조명(램프) 등에 널리 쓰였으나 인공위성 추진체, 반도체 등 첨단 산업에 확대 적용되면서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역시 첨단 반도체 생산 공정에 제논 가스를 사용하고 있다.공기 중에 약 0.000009%의 극미량 포함된 희귀 가스인 제논은 1㎥를 생산하기 위해 성인 50만명의 하루 호흡량에 달하는 약 1000만㎥의 공기가 필요하다. 때문에 대형 공기분리장치를 보유한 제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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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롯데케미칼-삼성전자로지텍 '지속가능한 소재 혁신 및 상호 협업을 위한 MOU 外
◆롯데케미칼-삼성전자로지텍 '지속가능한 소재 혁신 및 상호 협업을 위한 MOU롯데케미칼은 삼성전자로지텍과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포장재 원료 개발과 제품 적용 확대를 내용으로 하는 '지속가능한 소재 혁신 및 상호 협업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케미칼은 삼성전자로지텍의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제품 포장용 폐비닐을 수거 후 이를 원료로 활용해 고품질의 포장재를 생산하고 다시 삼성전자로지텍에 공급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삼성전자로지텍에서 회수하는 PE(Polyethylene) 소재의 폐비닐은 롯데케미칼의 재생 플라스틱 소재 기술(PCR)을 통해 포장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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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3분기 영업이익 4448억원...전년 동기 대비 32.5% 증가
LG이노텍은 3분기 매출 5조3,874억원, 영업이익 4,448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1.9%, 영업이익은 32.5%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45.5%, 영업이익은 53.4% 늘었다. LG이노텍은 “고객사 신모델 양산에 본격 돌입하며 스마트폰용 고성능 카메라모듈 공급이 확대, 실적을 이끌었다”며, “5G 통신용 반도체 기판을 비롯해 차량용 통신모듈, 전기차용 파워 등 전장부품 전 제품군에서 매출이 늘며 실적 증가를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4조439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고객사 신모델향 공급이 본격화하며 스마트폰용 멀티플 카메라모듈, 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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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3분기 영업이익 3110억원...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
삼성전기는 지난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 3,837억 원, 영업이익 3,110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41억 원(6%) 영업이익은 1,448억 원(32%) 감소했고 전 분기 대비 매출은 719억 원(3%), 영업이익은 491억 원(14%) 감소했다. 삼성전기는 3분기 전장용 제품 시장의 성장으로 고화소 카메라모듈 및 전장용 MLCC 등 관련 부품의 매출이 증가했지만, 스마트폰,PC 등 IT용 세트 수요 감소 및 재고조정 영향으로 실적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IT용 세트 수요 둔화 지속 및 연말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시장 수요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예상된다며, 서버·전장 등 핵심 성장사업 중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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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3분기 7.6조로 ‘분기 최대 매출’ 달성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26일 LG에너지솔루션은 실적발표회를 열고 3분기 매출 7조6482억 원, 영업이익 5219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4조274억원) 대비 89.9%, 전분기(5조706억원) 대비 50.8% 증가하며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3728억 원) 대비 흑자전환 했고, 전분기(1956억 원)과 비교해 166.8% 증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 CFO 이창실 전무는 “북미 및 유럽 고객향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이 증가했고, 북미 전력망용 ESS(에너지저장장치) 제품 공급 본격화, IT(정보기술) 신모델 수요 대응 등으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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