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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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효성-美軍 참전용사, 정전 70주년 정신 되새겨 外
효성이 지난 27일(현지 시각) 미국 앨라배마주 헌츠빌에 위치한 육군 군수사령부에서 6∙25 전쟁에 참전한 미군 용사 30여 분과 가족 및 관계자 150여명을 초청해 참전 용사 초청 감사 행사를 가졌다. 이번 초청 행사는 6∙25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진행되었으며, 미 육군 미래사령부 케인 베이커 준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행사를 열었다. 또한, 주한 미8군 사령관을 역임한 댄 페트로스키 중장 등 한국 근무 경험이 있는 다수의 퇴역 장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효성USA 이종복 법인장은 “70년 전, 미국의 소중한 아들, 딸들의 숭고한 희생을 통해 현재의 자유 대한민국이 있게 됐다”라며 “숭고한 희생 덕분에 한국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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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KCC, 서초구와 함께 응급처치 교육 캠페인 진행
KCC(대표 정재훈)가 여름 피서철을 맞아 서초구 보건소와 함께 응급 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응급 처치 교육과 임직원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시된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KCC 서초구 본사 사옥에서 7월 한달간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응급 상황 발생시 심폐소생술 등 응급 처치 교육, 그리고 임직원의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술을 마시지 않은 상태에서 음주상태를 체험할 수 있는 음주 고글체험, 금연 클리닉, 금주 다짐 등 다양한 캠페인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번 응급 처치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시 119 신고요령, 환자 호흡 확인, 올바른 심폐소생술(CPR, Cardiop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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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시멘트, 제주항에 ‘시멘트 전용선’ 투입
삼표시멘트가 제주특별자치도에 시멘트 전용선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하역 과정에서 생기는 비산먼지를 원천 차단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삼표시멘트는 제주시 제주항에 시멘트 해상운송을 위한 전용선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항에 시멘트 전용선이 투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원 삼척시에 공장을 두고 있는 삼표시멘트는 전용선을 통해 각 연안기지로 시멘트를 운반하고 있다. 그러나 제주항의 경우 물류 환경 등이 여의치 않아 그동안 전용선이 아닌 일반화물선으로 시멘트를 공급해 왔다. 삼표시멘트는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하역 시 발생할 수 있는 시멘트 분진 방지를 위한 전용선과 제반 설비를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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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한화그룹, 중기부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 참여 外
한화그룹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 프로그램에는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가 공동 참여한다. 납품대금 연동제란 위탁기업이 수탁기업에 납품하는 주요 원재료 가격이 10% 이상 변동할 경우 그 변동분에 연동해 납품대금을 조정하는 제도이다. 원재료 가격 변동은 계약 체결 당시에는 예견할 수 없기 때문에, 변동된 가격을 납품대금에 반영해 중소 협력사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취지다. 지난 1월3일 납품대금 연동제가 반영된 상생협력법 개정안이 공포돼 10월4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한화 계열사가 참여하는 ‘납품대금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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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현대로템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대한 사업 전략과 성과를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는 보고서 인사말에서 “현대로템은 지속가능경영의 4대 축을 기반으로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인공지능(AI) 및 친환경 글로벌 산업 트렌드를 철도·방산·플랜트 산업 분야에 창의적으로 접목하는 ‘뉴 로템 4.0 시대로의 전환’을 시작한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와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보고서 본문은 ‘지배구조(Principles of Governance), 환경(Planet), 사회(People), 경제(Prosperity)’라는 지속가능경영 4대 축으로 구성된다.지배구조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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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삼성중공업, 2분기 영업이익 589억원…분기 연속 흑자
삼성중공업이 올해 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은 2023년 2분기 매출 1조9457억원, 영업이익 흑자 589억원의 잠정 경영실적을 27일 공시했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21.2%, 영업이익은 200.5% 증가한 것이다.매출은 2019년 4분기(2조1572억원) 이후 가장 많았다. 이는 LNG운반선 및 대형 컨테이너선 건조 비중이 높아져 매출이 크게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또 영업이익도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절감 효과로 개선세가 뚜렷해졌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3%를 기록하며 앞서 22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한 1분기 1.2% 에서 2배 이상 올랐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LNG 운반선 및 대형 컨테이너선의 건조 물량 증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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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HD현대, 상반기 매출 30조8953억원…“하반기도 안정적”
HD현대가 27일 공시를 통해 2023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5조6213억원, 영업이익 47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조선부문이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건설기계 및 전력기기 등 다른 주요 사업들은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정유부문은 전반적인 업황 약세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축소됐다. 이로써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30조8953억원, 영업이익 1조60억원을 기록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선박 건조물량 및 박용엔진 납품 수량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30.2% 증가한 5조453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1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하반기부터는 선가 인상에 따른 수익성 개선효과가 실적에 반영돼 영업이익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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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현대차그룹, 국내 대학 5곳과 탄소중립 공동연구실 설립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유수의 대학들과 함께 탄소중립을 위한 선제적인 기술 개발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6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롤링힐스 호텔에서 경상대·공주대·한국교통대·한국에너지공대·한양대 및 현대차그룹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탄소중립 공동연구실’을 설립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현대차그룹은 “탄소중립 공동연구실은 2026년까지 현대차그룹과 참여 대학들이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만든 기관으로, 공기 중 탄소를 포집하고 이를 소재나 에너지로 전환하는 기술을 연구한다”며 “제조 공정 등에서의 탄소 감축도 필요하지만, 2045년에 탄소 중립을 이루기 위해서는 대기 중의 CO2를 직접 포집하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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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두산밥캣, 2분기 영업이익 4,665억원… 영업이익률 17.5% 달성 外
두산밥캣은 2분기 매출액 2조 6,721억원, 영업이익 4,665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 제품군에 걸친 물량 증가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20.5%, 50.7%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3.5%p 늘어난 17.5%을 달성했다. 미국 법인의 퇴직연금 조정 효과로 인해 약 670억원의 일회성 수익이 발생하면서 영업이익 증가폭이 두드러졌으나, 해당 금액을 제외해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9% 성장했고, 영업이익률은 14.9%로 나타났다.순이익은 영업이익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2배 이상인 3,080억원을 기록했다. 호실적을 바탕으로 차입금을 꾸준히 줄여 2분기 말 순차입금은 전년말 대비 4억 5,300만 달러(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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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유진기업 인천공장,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 선정 外
유진그룹(회장 유경선)의 모회사 유진기업(대표 최종성)이 사업장 안전관리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유진기업은 최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3 산업안전보건의 달’에서 인천공장이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중부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산업재해 예방 유공자 시상 및 안전ㆍ건설 세미나 등 사업장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유진기업은 이번 위험성 평가에서 △유해 위험요인 발견 및 개선을 위한 상시 연락체계 구축 △사업장 재해예방 캠페인 실시 △소규모 사업장을 위한 매뉴얼 제작 및 배포 등의 산업재해예방에 대한 공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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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이슈] 포스코, ‘Better World with Green Steel’ 비전 선포
포스코가 100년 기업을 넘어 영속기업을 향한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포스코는 지난 13일 포항 본사에서 'Better World with Green Steel'을 비전으로 선포했다.포스코의 비전은 철강회사로서의 정체성·미래지향·탄소중립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으며, ▲환경적 가치 측면에서 혁신기술로 탄소중립 사회를 선도하고, ▲경제적으로는 철의 새로운 가치 창조를 통해 지속 성장하며, ▲사회적으로는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기업을 지향한다.김학동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철강산업이 전통적인 굴뚝산업,탄소 다(多)배출 산업이라는 한계를 넘어 포스코는 앞으로 다양한 첨단기술의 융합으로 업(業)의 진화를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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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이슈] 아이나비시스템즈, ‘레벨4 자율주행차량 협력제어시스템 개발’ 국책과제 선정
팅크웨어의 모빌리티 및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 자회사인 아이나비시스템즈(대표이사 성득영)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 중 ‘주변환경 정보융합 기반 협력형 차량제어 기술 개발’ 국책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이나비시스템즈 주관으로, 한국자동차연구원, 케이스랩 등 8개 산·학·연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해당 국책 과제는 범부처의 사업단(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경찰청)에서 그린카·스마트카·xEV·자율주행·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기술을 기반으로 기획해 18개 과제에 180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지원되는 주요 사업이다. 아이나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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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HD현대오일뱅크, 정기보수 무재해 결의대회 개최
HD현대오일뱅크(대표이사 주영민)가 충남 대산 본사에서 주영민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정기보수 무재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정기보수는 8월 초부터 약 한 달 동안 제 2 공장에서 진행된다. 일반적으로 정유공장은 안정 가동을 위해 3~4년에 한번씩 공정을 완전히 멈춘 상태에서 설비를 재정비하고 개선하는 정기보수를 시행한다.이날 참석자들은 ▲지정 안전보호구 착용 후 작업 ▲높은 지역에서 안전벨트 걸이 적정하게 체결 ▲동력 및 유해물질 등의 위험요인 차단 후 작업 ▲중량물 취급 시 중량물 아래로의 통행금지 등 HD현대오일뱅크의 12대 안전수칙을 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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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HD현대일렉트릭, 2분기 매출 6425억원…전년比 19% 상승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26일 공시를 통해 2023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2023년 2분기 실적이 매출 6425억원, 영업이익 58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116.2% 늘었다.HD현대일렉트릭에 따르면 글로벌 전력기기 발주 증가로 제품군별 매출이 고른 성장을 보였다. 특히 변압기와 고압차단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6%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회전기기와 배전기기 매출도 중동 및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각각 14.2%, 6%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변압기 선별 수주 전략과 회전기, 배전반 원가 개선 효과로 4.2%p 상승하며 전년 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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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두산로보틱스, 단체급식용 협동로봇 솔루션 개발 박차 外
두산로보틱스가 단체급식용 협동로봇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두산로보틱스는 24일, 아워홈과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아워홈 마곡식품연구센터에서 ‘푸드테크 산업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대표, 아워홈 이동훈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단체급식에 활용되는 협동로봇 조리 솔루션을 공동 개발해 현장에 적용하기로 했다. 또한 협동로봇 기반의 급식시설용 조리·배식·세척 자동화 시스템 개발에도 협력하고, 향후 식자재 유통 공정 자동화를 비롯해 아워홈 프랜차이즈에 협동로봇 솔루션을 확대 적용하는 것도 검토하기로 했다.아워홈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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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두산, ‘2022 ESG보고서’ 발간 外
㈜두산이 지난해 ESG경영 성과를 담은 ‘2022 ESG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2013년부터 매년 지속가능보고서를 발행해온 이후, 10번째 보고서다. ㈜두산은 이해관계자와 관련된 핵심 영역을 ‘인재(People), 지구환경(Planet), 파트너(Partner)' 등 3P로 규정했다. 3P는 ㈜두산이 영위하는 업의 특성을 고려한 ESG경영의 지향점으로서, 이해관계자들의 이익을 우선순위에 두고 ESG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두산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밥캣, 두산퓨얼셀 등 그룹 주요 계열사의 정량적·재무적 성과를 연결기준으로 작성했으며, ESG로드맵을 통해 (주)두산의 ESG경영 성과와 단기 및 중장기 목표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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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유진그룹, 문화나눔 프로젝트 재개 外
유진그룹(회장 유경선)이 코로나19 유행으로 한동안 중단됐던 ‘문화나눔 프로젝트’를 재개하며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유진그룹은 최근 서울 마포구 신한pLay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린 어린이 뮤지컬 ‘브레드이발소 시즌2<내 꿈을 찾아서>’공연에 소외계층 가족초청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초청행사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지역 돌봄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유진그룹의 사회공헌활동 ‘문화나눔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뒤 약 3년 만이다. 미디어자회사인 유진엠플러스가 제작하고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에이스하드웨어, 푸른솔 골프클럽 등 유진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힘을 보탰다.올해로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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