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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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반신소재학회, 보강토 옹벽 사고 최소화 위한 교육 실시
한국지반신소재학회(학회장 명지전문대학 유승경 교수)는 오는 24일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학회 회원 및 일반 건설 기술자를 대상으로 ‘2023 지반신소재 이론 및 활용 실무교육’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한국지반신소재학회는 지반신소재의 응용에 관한 학문적, 기술적 연구 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국내외 학술발표회, 교육행사, 기술세미나 등을 개최하는 등 연구·기술 교류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오고 있는 건설 분야 전문학회다.한국지반신소재학회는 건설 관련 전문기술자를 위한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매년 보강토공법의 설계·시공에 관한 실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이번 실무교육에서는 이에스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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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새만금과 ‘이차전지 소재 제조시설’ 건립 위한 투자협약 체결
LS그룹(회장 구자은)이 2일, 전라북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새만금개발청 및 전라북도·군산시·한국농어촌공사와, 총 1조 8402억 원 규모의 ‘이차전지 소재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구자은 LS그룹 회장, 김오진 국토교통부 제1차관,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허제홍 엘앤에프 이사회의장 등 관계자 및 지역 국회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LS그룹은 이날 행사에서 올해 6월 합작을 발표한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을 중심으로 새만금 산단 5공구(33만 8000㎡)에 양극소재인 전구체 제조 공장을 연내 착공하고, 직원 1400여 명 이상을 신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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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대한전선, 525kV 전압형 HVDC 케이블 국제 인증 획득 外
대한전선이 세계 최고 수준의 HVDC 케이블 개발에 성공했다.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525kV 전압형 HVDC(High Voltage Direct Current : 초고압직류송전) 육상케이블 시스템의 개발을 완료하고, KEMA 국제 공인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에 국내 최초로 500kV 전류형 HVDC를 개발한 데 이은 의미있는 성과다.525kV는 현재까지 상용화된 HVDC 케이블 중 가장 높은 전압으로, 개발이 까다로워 극소수의 글로벌 기업만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이번 개발에서 케이블의 도체 단면적을 3,000SQ(㎣)로 설계하고, 도체 허용 온도를 90℃ 이상까지 올려 인증을 완료했다.케이블은 도체 단면적이 크고 허용 온도가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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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동양, ‘건설 명가’ 옛 위상 회복 순풍 外
유진그룹(회장 유경선) 계열 동양(대표이사 정진학)이 법정관리 후유증을 털어내고 건설 명가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제2의 도약에 나선다. 동양은 지난 달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시공능력평가 순위에서 81위를 기록했다.올해 시공능력평가 100위권 이내에 진입한 동양은 법정관리 졸업 후 최고 성적을 달성하며 본격적인 건설 명가의 재현을 위한 회복기에 접어들었다.2013년 법정관리 여파로 한때 244위까지 밀려난 순위는 2016년 유진그룹의 인수 후 매년 상승세를 그리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0단계나 수직상승했다.동양의 올해 시공능력평가액은 3,797억원으로 지난해 2,925억원보다 29.8% 증가하며 외형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건설사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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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한화, 우주 인재 상시 채용 外
한화가 ‘우주경제’를 이끌어나갈 인재 확보에 나선다. 미국 등 우주 강국에 비해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한국에서 ‘발굴-육성-채용’으로 이어지는 우수인재 인프라를 구축하고, 민관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우주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31일 한화 공식 채용 포털인 ‘한화인’을 통해, 엔진시스템, 연소기 설계, 유도 및 자세제어 등 우주사업 10여개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 등 총 000명의 ‘스페이스 허브 크루’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입은 8월18일까지, 경력은 기한 없이 상시 채용한다.‘스페이스 허브’는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으로 구성된 한화그룹의 우주사업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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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KCC, ‘영(Young)’한 MZ 경영자와 스킨십 확대
KCC(대표 정재훈)는 자사의 페인트 대리점 대표들 중 30대를 주축으로 하는 젊은 경영자들과 함께 하는 ‘영 프로페셔널(Young Professional) 워크숍’을 진행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KCC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젊은 리더들의 새로운 출발과 도전을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7월 한달간 두차례에 걸쳐 전국의 30~40대 초반의 대리점 대표 50여명을 초청해 KCC 중앙연구소와 안성공장, 전주2공장에서 1박2일로 진행됐다.참석자들은 이 기간 동안 KCC 기업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고 신제품 체험 및 K-SMART 시스템 교육, 우수대리점 노하우 소개, 연구소 및 공장 견학은 물론 회사 관계자들과의 충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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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한화오션, ‘기업지배구조헌장’ 제정…ESG 경영철학 실천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제정하고 건전한 지배구조 구축에 나선다. 이를 통해 존경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모든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를 확보해 성실한 경영활동을 수행하겠다는 각오다. 한화오션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제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한화오션이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제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5월 한화그룹에 편입된 이후 이번 기업지배구조헌장 제정을 계기로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이라는 한화그룹의 ESG 경영철학을 충실히 실천한다는 의지다.한화오션에 따르면 이번에 제정된 기업지배구조헌장에는 주주 권리를 보호하고, 임직원 복지증진 및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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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단신] 에쓰오일, 16번째 ESG 보고서 발간
에쓰오일(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기업 경영활동을 통한 재무적 가치와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포함한 비재무적 가치 창출 성과를 담은 2022년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2008년부터 매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행해오고 있다. 올해로 16번째인 이번 보고서는 회사의 ESG 경영 강화 기조와 국제 보고 기준 개정 등을 계기로 전반적인 구조를 개선했고 보고서 명칭을 ‘ESG 보고서’로 변경했다. 지난해 국가 경제와 사회에 기여하는 활동과 성과 중 ESG 경영활동 등 이해관계자의 관심이 높은 내용을 중심으로 21개의 이슈를 선정하여 소개했다.에쓰오일 관계자는 “최근 기후 변화, 사이버 보안 등의 이슈가 대두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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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DL그룹, ‘2023 직원가족 초청행사’ 개최
DL그룹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드림하우스 갤러리에서 ‘2023 직원가족 초청행사’를 개최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DL㈜와 DL이앤씨, DL건설, DL케미칼, 카본코 등 DL그룹사의 140여 가족, 약 500명이 초청됐다. DL그룹에 따르면 이번 직원가족 초청행사는 DL그룹 직원 가족들에게 특별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직원 가족들은 오는 8월 20일까지 4주간 총 12차례에 나눠 행사에 참여한다.직원 가족들은 우선 드림하우스 갤러리 투어를 체험한다. 드림하우스는 DL이앤씨의 주거 철학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두가 꿈꿔왔던 집과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이며, 집에 대한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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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두산에너빌리티, 배터리 재활용 시장 선점 나선다 外
두산에너빌리티가 고성장이 예상되는 배터리 재활용 시장 선점에 나섰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배터리 재활용을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 ‘두산리사이클솔루션’ 설립을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배터리 재활용 시장은 전기차 시장 성장과 함께 빠르게 커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SNE 리서치’에 따르면, 전세계 배터리 재활용 시장은 2023년 현재 약 7천 억 원 규모에서 오는 2040년 약 87조 원으로 12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1년 폐배터리에서 리튬을 회수하는 기술을 자체 개발해 실증을 완료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한 기술은 폐배터리 내부물질을 열처리하고, 증류수를 활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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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한화, 퐁피두센터 운영 최종 본계약 체결 外
한화는 지난 27일 ‘퐁피두센터 한화 서울(Centre Pompidou Hanwha Seoul)’ 설립 운영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서 63빌딩 별관 건물의 전격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2025년 10월 미술관을 개관하고, 계약기간인 4년 동안 퐁피두센터 한화 서울을 운영하게 된다. 한화는 지난 3월 19일 프랑스 현지에서 퐁피두센터와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63빌딩에 미술관을 건립해 운영하는 기본 내용에 합의한 바 있다. 이후 퐁피두센터 소장품 기획전시 방안과 퐁피두 센터 한화 서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세부사항을 협의해 왔으며 이번에 최종 계약을 맺기에 이르렀다. 이로서 퐁피두센터 한화 서울은 퐁피두센터가 소장한 20세기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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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효성-美軍 참전용사, 정전 70주년 정신 되새겨 外
효성이 지난 27일(현지 시각) 미국 앨라배마주 헌츠빌에 위치한 육군 군수사령부에서 6∙25 전쟁에 참전한 미군 용사 30여 분과 가족 및 관계자 150여명을 초청해 참전 용사 초청 감사 행사를 가졌다. 이번 초청 행사는 6∙25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진행되었으며, 미 육군 미래사령부 케인 베이커 준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행사를 열었다. 또한, 주한 미8군 사령관을 역임한 댄 페트로스키 중장 등 한국 근무 경험이 있는 다수의 퇴역 장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효성USA 이종복 법인장은 “70년 전, 미국의 소중한 아들, 딸들의 숭고한 희생을 통해 현재의 자유 대한민국이 있게 됐다”라며 “숭고한 희생 덕분에 한국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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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KCC, 서초구와 함께 응급처치 교육 캠페인 진행
KCC(대표 정재훈)가 여름 피서철을 맞아 서초구 보건소와 함께 응급 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응급 처치 교육과 임직원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시된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KCC 서초구 본사 사옥에서 7월 한달간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응급 상황 발생시 심폐소생술 등 응급 처치 교육, 그리고 임직원의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술을 마시지 않은 상태에서 음주상태를 체험할 수 있는 음주 고글체험, 금연 클리닉, 금주 다짐 등 다양한 캠페인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번 응급 처치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시 119 신고요령, 환자 호흡 확인, 올바른 심폐소생술(CPR, Cardiop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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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시멘트, 제주항에 ‘시멘트 전용선’ 투입
삼표시멘트가 제주특별자치도에 시멘트 전용선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하역 과정에서 생기는 비산먼지를 원천 차단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삼표시멘트는 제주시 제주항에 시멘트 해상운송을 위한 전용선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항에 시멘트 전용선이 투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원 삼척시에 공장을 두고 있는 삼표시멘트는 전용선을 통해 각 연안기지로 시멘트를 운반하고 있다. 그러나 제주항의 경우 물류 환경 등이 여의치 않아 그동안 전용선이 아닌 일반화물선으로 시멘트를 공급해 왔다. 삼표시멘트는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하역 시 발생할 수 있는 시멘트 분진 방지를 위한 전용선과 제반 설비를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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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한화그룹, 중기부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 참여 外
한화그룹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 프로그램에는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가 공동 참여한다. 납품대금 연동제란 위탁기업이 수탁기업에 납품하는 주요 원재료 가격이 10% 이상 변동할 경우 그 변동분에 연동해 납품대금을 조정하는 제도이다. 원재료 가격 변동은 계약 체결 당시에는 예견할 수 없기 때문에, 변동된 가격을 납품대금에 반영해 중소 협력사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취지다. 지난 1월3일 납품대금 연동제가 반영된 상생협력법 개정안이 공포돼 10월4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한화 계열사가 참여하는 ‘납품대금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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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현대로템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대한 사업 전략과 성과를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는 보고서 인사말에서 “현대로템은 지속가능경영의 4대 축을 기반으로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인공지능(AI) 및 친환경 글로벌 산업 트렌드를 철도·방산·플랜트 산업 분야에 창의적으로 접목하는 ‘뉴 로템 4.0 시대로의 전환’을 시작한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와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보고서 본문은 ‘지배구조(Principles of Governance), 환경(Planet), 사회(People), 경제(Prosperity)’라는 지속가능경영 4대 축으로 구성된다.지배구조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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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삼성중공업, 2분기 영업이익 589억원…분기 연속 흑자
삼성중공업이 올해 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은 2023년 2분기 매출 1조9457억원, 영업이익 흑자 589억원의 잠정 경영실적을 27일 공시했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21.2%, 영업이익은 200.5% 증가한 것이다.매출은 2019년 4분기(2조1572억원) 이후 가장 많았다. 이는 LNG운반선 및 대형 컨테이너선 건조 비중이 높아져 매출이 크게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또 영업이익도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절감 효과로 개선세가 뚜렷해졌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3%를 기록하며 앞서 22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한 1분기 1.2% 에서 2배 이상 올랐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LNG 운반선 및 대형 컨테이너선의 건조 물량 증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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