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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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SK스퀘어, 글로벌 ESG 경영 기업으로 자리매김 外
SK스퀘어는 세계적인 투자 정보기관인 MSCI로부터 우수한 ESG 평가를 받은 것은 물론, UNGC에 가입하고 지속경영보고서도 최초로 발간하는 등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SK스퀘어는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기존 대비 2단계 상향된 ‘A 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SK스퀘어 출범 직후인 지난해 1월 평가에선 ‘BB등급’을 받았지만, 발빠르게 ESG 경영 체계를 구축한 결과 1년 6개월 만에 등급이 뛰었다. MSCI는 1999년부터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성과를 평가해 AAA(최고)부터 CCC(최저)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MSCI ESG 평가는 기관투자가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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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3 시상식 개최 外
한화그룹이 주최하고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후원하는 ‘한화사이언스챌린지(Hanwha Science Challenge) 2023’ 시상식이 지난 8월 25일(금) 한화손해보험 Life Campus에서 진행됐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한국의 젊은 노벨 과학상 수상자 양성’을 강조하면서 시작한 2011년 이래 올해까지 12년째 운영하고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고등학생 과학경진 대회다대상은 ‘물레방아 구조를 활용한 댐 없는 소수력 발전 기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피쉬파워팀(서울과학고 서동주, 조용우 학생, 지도교사 배동일)이 수상했다. 피쉬파워팀은 높은 초기 건설 비용이 드는 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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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최태원 회장 "구성원의 ‘스피크 아웃’이 '딥 체인지'의 시작" 外
최태원 SK회장이 이천포럼에서 ‘딥 체인지’(Deep Change·근본적 혁신)와 행복의 시작점으로 구성원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Speak-Out)을 강조했다. 최태원 회장은 24일 구성원들과 함께한 대화로 포럼을 마무리하며 "'딥 체인지'는 하루 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면서 "구성원들이 계속 목소리를 내고 소통하며 전에 없던 변화 과제를 도출하고 방향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이천포럼의 핵심 키워드인 ‘스피크 아웃’이 경영 혁신의 출발점이자 동력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스피크 아웃’은 최태원 회장이 2019년 구성원들과 한 100 번의 행복토크를 진행하며 가장 많이 당부했던 말이다.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야 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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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두산로보틱스, GPT 기반 협동로봇 솔루션 개발 나선다 外
두산로보틱스가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GPT(Generated Pre-trained Transformer)를 활용한 협동로봇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두산로보틱스는 24일, 마이크로소프트,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오픈AI 서비스(Azure Open AI Service)*를 활용한 ‘GPT 기반 로봇 컨트롤 시스템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두산로보틱스는 GPT를 협동로봇에 적용해 사람의 개입없이 스스로 오류 수정을 반복하고, 임무를 수행하도록 설계할 계획이다. 이 솔루션이 개발되면 협동로봇 사용자는 프로그래밍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작업의 효율성과 활용성을 제고할 수 있다.예를 들어 기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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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초대형 ‘서보 프레스 라인’ 실물 공개
현대로템이 초대형 차량용 프레스 설비 실물을 공개했다. 현대로템은 지난 23일 충청남도 당진시에 위치한 현대로템 당진 공장에서 차세대 프레스인 ‘서보(Servo) 프레스’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시연회에는 국내외 14개 고객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서보 프레스 라인 구동 과정과 이송장치(SHIFT) 등을 둘러봤다. 현대로템에 따르면 프레스는 블랭킹(Blanking)∙피어싱(Piercing)∙굽힘∙성형(Forming) 등의 공정을 거쳐 금속을 성형하는 기계로 압축력을 발생시키는 구조에 따라 기계식 프레스와 압축식 프레스, 서보 프레스 등으로 분류된다.서보 프레스는 자체 구동 시스템이 장착된 서보 모터에 의해 구동돼 강판의 형상을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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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단신] 동국씨엠, 임직원 자녀 초청 행사 개최
동국제강그룹 동국씨엠(대표이사 박상훈)이 24일 부산공장에서 제1회 ‘동국씨엠 Children’s Day’를 개최했다. 동국씨엠은 부모의 일터를 자녀에게 소개함으로 가족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임직원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행사는 당일 오전 10시부터 한나절 동안 이어졌다. 임직원 가족 160여명이 부산공장을 방문했다. 동국씨엠은 ‘일상 속 철 이야기’를 시작으로 철에 대한 이해를 높인 후 ▲컬러강판 제조 현장 견학 ▲컬러강판 직접 느껴보기(쇼룸 관람) ▲철강 퀴즈 및 경품 증정 ▲공연 관람 순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박상훈 동국씨엠 대표이사는 편지를 통해 “회사가 70년 가까이 성장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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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세계 최초 ‘AI 기관사’ 탑재 선박 건조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세계 최초로 ‘AI 기관사’를 탑재한 선박을 인도하며 자율운항선박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H-LINE해운의 18만 톤급 LNG 추진 벌크선에 AI기반 기관자동화솔루션을 탑재 후 인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선박은 전남 영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됐다.HD한국조선해양이 H-LINE해운과 공동으로 개발해 탑재한 기관자동화솔루션은 통합상태진단솔루션(HiCBM)과 통합안전관제솔루션(HiCAMS)이다. 두 솔루션은 선박 주요 장비에 대한 상태를 실시간으로 진단하고, 화재와 같은 비상 및 돌발 상황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지능형 시스템이다. 선박 운항 시 기관사·갑판원을 대신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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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두산에너빌리티, 630°C급 로터 상용화 나서 外
두산에너빌리티가 630°C급 로터(Rotor) 개발에 성공해 상용화를 위한 제작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로터는 터빈, 발전기와 같이 고속으로 회전하는 기기에서 회전축 역할을 하는 원통형 제품이며, 무게는 17.5 ~ 37.0톤, 직경은 0.95 ~1.28m, 길이는 6.1 ~ 8.5m의 대형 단조품이다. 이 로터에 다수의 블레이드를 부착해 스팀터빈을 제작한다. 두산에너빌리티의 630°C급 로터가 적용된 스팀터빈은 지난 6월 주기기 계약을 체결한 보령신복합발전소에 첫 공급된다. 복합발전은 가스터빈을 가동해 전력을 1차 생산하고, 가스터빈에서 나오는 배기가스열로 증기를 생산한 후 이를 통해 스팀터빈을 가동해 2차로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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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VX-비글과 ‘숲길 내비게이션’ 개발 추진
팅크웨어의 모빌리티 및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 전문 기업인 아이나비시스템즈(대표 성득영)가 카카오VX(대표 문태식), 비글(대표 장치국)과 ‘숲길 내비게이션 서비스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서비스를 위한 숲길통합네트워크 구축 및 경로탐색엔진 개발을 추진한다.구체적으로 아이나비시스템즈가 보유한 보행자·자전거 도로네트워크 기반의 탐색 기술과 트랭글의 트레킹 빅데이터를 활용해 등산로, 자전거 종주길, 테마길 등의 숲길이 포함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로 탐색 및 맵 매칭 등 관련 핵심 기술 지원을 수행한다.카카오VX와 비글은 아이나비시스템즈가 제공하는 내비게이션의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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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포스코, ‘미래 모빌리티 UAM 인프라 구축 공동연구’ 추진
포스코가 미래 교통수단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위한 필수 인프라인 버티포트(Vertiport, 이착륙장) 공동개발에 나선다. 포스코는 23일 한국공항공사, ㈜한화 건설부문과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 본사에서 ‘미래 UAM 건설시장 대응을 위한 전략적 기술개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포스코 오도길 강건재마케팅실장과 한국공항공사 이미애 부사장, 한화 건설부문 박세영 건축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이에 따라 3사는 포스코의 강구조 활용기술 개발 능력, 한국공항공사의 항공분야 전문성, 한화 건설부문의 설계·시공능력을 접목한 UAM 버티포트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이를 향후 UAM 운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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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피앤씨, 대우에스티와 PC공법 신기술 공동개발 나서
삼표피앤씨가 더블월 공법을 활용한 PC(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신기술 개발을 위해 대우에스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주력 제품인 더블월과 할로우코어 슬래브(HCS)를 융합한 PC공법 신기술 개발을 추진한다는 방안이다. 이에 따라 양사는 공동주택 외 다양한 건축물 등에 적용할 수 있는 PC 신기술의 현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 개발의 핵심은 양사가 주력제품을 앞세워 경쟁력 강화와 신기술 사업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더블월은 PC 패널 사이에 콘크리트를 타설해 시공하는 최신 건설기술로 삼표만의 특화된 공법이다. 대우에스티의 주력 제품인 할로우코어 슬래브는 고강도 콘크리트에 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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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업계, 대책 마련 시급 표명..."환경규제 투자 정부지원 필요"
국내 대표 기간산업인 시멘트산업이 최근 탄소중립,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총체적 위기에 직면한 것에 대해 안팎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멘트 제품 생산과정에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온실가스 발생량을 줄이고,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대규모 투자가 수반되어야 하지만 업계 자체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과 규제 완화 등이 필요하다는 시각이다.현재 시멘트업계는 탄소중립 및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신기술 개발 및 도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탄소중립을 위해 과도한 초기 투자비뿐만 아니라 시설 유지비 등에 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시멘트그린뉴딜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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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릴 하이브리드 3.0’ 전국 편의점서 판매
KT&G(사장 백복인)가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 3.0’의 판매처를 23일부터 전국 약 2만 6000개소 편의점으로 확대한다.지난달 24일 출시된 ‘릴 하이브리드 3.0’은 그동안 전용 플래그십 스토어인 ‘릴 미니멀리움(lil MINIMALIUM)’과 전용 온라인 몰인 ‘릴 스토어’에서 판매되었으며, 23일부터는 6개 광역시를 포함해 서울, 세종 및 경기 일부 도시 약 26,000개 편의점에서도 판매된다.릴 하이브리드 3.0은 세 가지의 흡연 모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릴 하이브리드 2.0과 퍼포먼스 면에서 동일한 스탠다드 모드와 강한 임팩트의 클래식 모드, 예열 시간을 10초로 단축한 캐주얼 모드로 사용 가능하다.‘일시 정지’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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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친환경 아이디어 모으는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 개최
LG화학은 23일, ‘제 2회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Global Innovation Challenge, 이하 GI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챌린지는 혁신적인 기술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전 세계 스타트업ㆍ연구그룹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8월 23일부터 10월 20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화학적, 기계적 재활용 등 재활용소재(Circular & Recycle), ▲환경 보호를 위한 친환경 플라스틱, 탄소 전환 공정, 바이오 원료 등 지속가능소재(Sustainable Materials), ▲고객과 시장의 니즈에 맞춘 고성능 플라스틱 첨가제, 3D 프린팅 소재 등 기능성소재(Functional Materials) 분야에 대해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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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SK E&S와 직접전력구매계약 체결
LG이노텍은 ‘2030 RE100(재생에너지·Renewable Electricity 100%)’ 달성 일환으로, SK E&S와 직접전력구매계약(PPA·Power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LG이노텍은 이번 계약에 따라, 향후 20년간 연 10MW(메가와트)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받는다. SK E&S로부터 구매한 재생에너지는 오는 12월부터 LG이노텍 구미 사업장에 가장 먼저 공급된다. 내년까지 재생에너지 공급 대상 사업장을 순차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지난해 기준 LG이노텍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90%가 전력에 의한 배출이었다”며 “이번 계약으로 매년 온실가스 6,000톤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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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올라 칼레니우스 벤츠 회장 만나 사업협력 논의 外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이 메르세데츠-벤츠 그룹의 최고경영자(CEO)인 올라 칼레니우스 회장을 만나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K그룹은 23일 최 수석부회장과 올라 회장이 양그룹을 대표해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면담을 갖고, 전기차 배터리와 티맵(TMAP) 등 전기차 사업 영역 제품 및 서비스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최 수석부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메르세데츠-벤츠 그룹은 SK의 오랜 사업 파트너이자 주요 고객사라며 올라 회장의 방문을 계기로 양사 간 사업협력이 확대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올라 회장은 이날 메르세데츠-벤츠 코리아 경영진과 함께 SK서린빌딩을 찾았고, 배터리 공급과 티맵 제공 등 전기차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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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두산로보틱스, 증권신고서 제출 外
두산로보틱스가 23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피 상장을 위한 본격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상장에서 16,200,000주를 공모한다. 공모 예정가는 21,000원 ~ 26,000원으로 총 예상 공모금액은 3,402억원~4,212억원이다. 수요예측은 9월 11~15일, 일반청약은 9월 21~22일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며, 공동 주관사는 KB증권, NH투자증권, CS증권이다.2015년 출범한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양산을 시작한 2018년부터 줄곧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지켜오고 있으며 2021년 이후에는 세계시장(중국시장 제외)에서 4위를 수성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40여개국, 100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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