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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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美 ‘사이온 파워’사에 지분 투자
LG에너지솔루션은 25일 미국 애리조나 소재 사이온 파워(Sion Power)에 지분 투자를 실시하고 기술 협력을 해나가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간 협의에 따라 구체적인 지분율과 투자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사이온 파워는 1994년에 설립된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 벤처기업으로, 리튬메탈전지의 핵심인 음극 보호층 관련 특허를 비롯해 470여 개의 국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음극 보호층 기술은 리튬메탈전지 개발의 대표적 난제인 ‘덴드라이트’ 현상을 해결할 수 있어 주목받는 기술 분야다. 사이온파워는 이를 바탕으로 개발된 자사 리튬메탈전지가 크기와 무게는 기존 리튬이온전지와 동일하지만 저장할 수 있는 에너지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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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복구 지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서천특화시장 피해복구를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고, 금융지원을 추진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서천특화시장 화재와 관련하여 전국재해구호협회에 피해복구를 위한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새마을금고는 기부금 지원 외에도 화재 피해를 입은 고객을 위해 금융지원을 오는 26일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화재 피해를 입은 상인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과 피해복구 지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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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기업 설명회(IR) 개최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24일 영등포구에 위치한 금융투자교육원에서 기관 및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 설명회(IR)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대한전선의 사업 및 중장기 계획에 대해 투자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라고 전했다. 행사는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약 30개의 기관 투자자를 포함해 투자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성과 및 중장기 성장 방향성에 대한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전선은 설명회 미참석자를 위해 관련 자료를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주요 내용은 공시했다.대한전선은 글로벌 케이블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을 전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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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그룹 "OCI 통합으로 절담되는 상속세 전혀 없다"
한미그룹은 최근 일부 시민단체의 ‘최대주주 할증 적용을 피하려 한다’는 주장에 대해 “기존 상속세 금액은 이미 확정됐으며, 이 확정된 금액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23일 한미그룹에 따르면 한미그룹 최대주주 가족은 2020년 말 5400여 억원의 상속세를 부과받고 작년까지 절반을 납부했으며, 나머지 절반도 법 규정에 따라 향후 3년 내 ‘할증’된 세액으로 납부할 예정이다. ‘최대주주 할증 적용을 피하려 한다’는 일부 시민단체의 주장에 대해서는 “정해지지도 않은 미래의 상속세를 ‘현재’ 시점에서 논하는 것은 지나친 비약이며, 과도한 추정에 의한 잘못된 주장”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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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북미 냉난방공조 전시회 ‘AHR 2024’ 참가
경동나비엔이 북미 최대 규모의 냉난방공조 전시회 ‘AHR EXPO 2024’에 참가했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북미 메인 난방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해 선보인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NPF)와 사업 확장을 위해 출시 예정인 수처리 시스템 등의 제품을 전시하며 ‘글로벌 냉난방공조 기업’으로의 도약을 알렸다"라고 전했다. 이어 "‘AHR EXPO 2024’는 미국 현지 기준 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시카고에서 진행되고 있다"라며 "매년 2천여 개의 냉난방공조 기업이 참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냉난방공조 전시회로, 경동나비엔은 국내 업계 최초로 15년째 참가 중이다"라고 밝혔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전시회에서 친환경·고효율 혁신 기술을 소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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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대한전선 주식 1만 주 매입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호반그룹 김선규 회장이 대한전선 주식 1만 주를 매입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대한전선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확신과 함께 호반그룹 최고 경영자로서 책임경영의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이에 앞선 지난 12월에는 대한전선 대표이사인 송종민 부회장이 자사주 1만 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대한전선 관계자는 "해당 경영진은 이번 주식 매입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유상증자에도 전량 참여할 방침이다"라며 "대한전선은 신성장 동력인 해저케이블 사업 투자 및 미국 등 해외 생산 설비 확보를 위해 5,28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송종민 부회장은 “경영진의 주식 매입과 유상증자 참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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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대한전선 2023년 영업익 784억, 15년 만에 ‘역대급 호실적’ 달성 外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2023년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2조 8,456억 원, 영업이익 784억 원을 달성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은 2022년도 2조 4,505억 원에서 16%, 영업이익은 482억에서 63% 증가한 실적이다. 당기순이익도 67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도 218억 원에서 207% 확대됐다대한전선 관계자는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008년 이후 15년 만에 가장 높은 실적이다"라며 "매출도 2011년 이후 12년 만에 최대 수치다"라고 전했다. 이어 "호실적의 배경으로는 미국, 유럽, 중동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의 수주 확대를 꼽을 수 있다"라며 "대한전선은 2021년 호반그룹에 편입된 이후 본업에 집중할 수 있는 안정적인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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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그룹 ‘동양철관’, 임직원 급여 끝전 모아 불우이웃돕기 성금 마련
KBI그룹의 대구경(大口徑) 강관 종합 전문기업 동양철관(대표이사 이곽우)은 지난 19일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임직원들의 급여 우수리를 모아 충주시청에 방문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한다는 의미로 동양철관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임직원들 모두 자발적 참여로 부담없이 매월 급여의 우수리를 모아 천안시나 충주시 복지재단이나 사회복지기관에 후원하는 ‘급여 끝전 모아 나눔 실천 행사’를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이곽우 동양철관 대표이사는 “힘든 이웃을 돕는 따뜻한 마음은 성금의 크기에 비례하지 않는다”며 “매달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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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나비시스템즈, ‘민간 R&D 혁신 유공’ 장관상 수상
팅크웨어(대표 이흥복)의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 자회사인 아이나비시스템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민간 R&D 혁신 유공’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민간 R&D 혁신 유공 표창은 국내 과학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고 R&D 혁신에 기여한 민간 기업에 수여된다. 아이나비시스템즈는 디지털 맵 및 위치 기반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맵 및 관련 솔루션 연구 개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설명했다.아이나비시스템즈는 현재 Lv.2 이상의 자율주행을 위한 ‘INAVI ADAS Map’을 개발 중으로, 작년 전국 고속도로 구축을 완료했고, 올해 간선 도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 지정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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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화성 양감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주주협약 체결
SK에코플랜트가 참여하는 화성 양감 연료전지 사업이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2일 한국플랜트서비스(HPS), 한국발전기술 등과 함께 화성 양감 연료전지 사업 주주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HPS와 함께 이번 사업의 주요 출자자로 사업개발과 투자를 비롯해 수소연료전지발전소 EPC(설계·조달·시공) 업무를 도맡는다.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19.8MW 규모로 정상 가동시 연간 약 166.5G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매달 약 250kWh의 전력을 소비하는 화성시 5만5000가구가 1년동안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생산된 전력은 앞으로 20년간 고정된 가격으로 한국전력에 판매된다.특히 이번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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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영하 추위에 ‘혹한기 보일러 관리 방법’ 안내
(주)귀뚜라미(대표 김학수)는 전국에 영하 10도 안팎의 혹한이 예보됨에 따라 가정 내 동결사고 대비를 위한 ‘혹한기 보일러 관리 방법’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보일러 동결사고는 대부분 물이 흐르는 배관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배관이 얼지 않도록 보온재로 꼼꼼히 감싸줘야 한다"라며 "보일러와 연결된 직수 배관, 난방수 배관, 온수 배관, 응축수 배관 등을 확인하고 보온재가 낡거나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새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 이어 "귀뚜라미보일러 제품은 동결사고를 방지하는 ‘2단계 동결 방지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난방수 온도가 8℃ 이하로 떨어지면 1단계로 순환펌프를 가동해 물을 순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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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마린솔루션, ‘선박 사이버 보안 솔루션 사업’ 본격 진출
HD현대의 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이 선박 사이버 보안 솔루션 고도화에 나선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국내 대표 통합보안기업 안랩(AhnLab), 글로벌 네트워크 모니터링 솔루션 기업 패슬러(Paessler AG)와 ‘선박 사이버 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HD현대마린솔루션에 따르면 최근 선박 내 각종 시스템이 통합되고 디지털화됨에 따라, 외부 사이버 공격에 대한 위협은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선박의 자율운항 및 원격 항해를 위해서도 선박 사이버 보안 솔루션의 중요성은 강조될 수밖에 없다.이에 따라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해 국제선급협회의 사이버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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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14주년’ 포스코DX, “산업용 로봇·AI육성 통해 새 도약” 선포
포스코DX(대표 정덕균)가 22일 창립 14주년을 맞아 산업현장에 특화된 로봇, AI,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등의 기술에 기반한 신사업 발굴과 육성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시대를 열어간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0년 국내 최초로 IT(정보기술)와 OT(운영기술) 기업의 통합으로 출범한 포스코DX는 지난해 3월 “산업 전반의 ‘디지털 대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을 리딩 하는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은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2021년 창립이래 처음 발생한 적자로 어려움을 겪기도 한 포스코DX는 저수익, 부실 사업을 정리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기술과 원가 경쟁력 등 전 부문에 걸친 혁신활동을 추진한 결과 2022년 하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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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3300억원 규모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2척 수주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VLAC, Very Large Ammonia Carrier) 2척을 약 3312억원에 수주했다. 최근 두달 사이 7척째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수주다. 한화오션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암모니아운반선은 9만3000㎥의 암모니아를 운송할 수 있다. 특히 이 선박에는 한화오션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십 플랫폼인 HS4(Hanwha SmartShip Solution & Service)를 비롯하여 최신 탄소 저감 기술인 축발전기모터(SGM, Shaft Generator Motor) 등 회사가 자랑하는 친환경 기술이 집약된다. 이 선박은 거제사업장에서 건조돼 2027년 하반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한화오션 관계자는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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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조선 3사, 협력사와 본격 재도약 다짐…신년회 가져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HD현대의 조선 3사는 19일 부산 기장군 아난티호텔에서 260여개 사외 협력사가 모인 ‘2024년 HD현대 통합협의회 신년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HD현대중공업 노진율 사장, 현대미포조선 김형관 사장, 현대삼호중공업 신현대 사장과 HD현대 통합협의회 조시영 회장(명진TSR 대표)을 비롯한 260여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했다.HD현대 조선 3사는 매년 초 신년회를 열어 협력사와 산업 전망과 사업 계획, 미래 비전 등을 공유하고, 협력 강화를 위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이날 참석자들은 올해 조선업이 직면한 인력 수급과 생산 능력 확대 등의 문제 해결에 함께 노력함으로써 지난 몇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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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16V급 세계 최고용량 자율주행차용 MLCC 개발
삼성전기는 자율주행차의 필수 시스템인 ADAS(Advanced Drive Assist System: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에 탑재되는 고전압·고용량의 MLCC를 개발하고, 고성능 전장용 제품 라인업 확대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기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MLCC는 16V(볼트)급의 고전압 특성을 가진 제품으로 0603크기(가로 0.6mm, 세로 0.3mm), 100nF(나노패럿) 용량과 1608크기(가로 1.6mm, 세로 0.8mm)에 4.7uF(마이크로패럿) 용량을 가진 제품 2종이다. 이번 제품은 자율주행의 핵심 장치인 게이트웨이(Gateway) 모듈에 사용된다. 삼성전기 컴포넌트솔루션 사업부장 최재열 부사장은 " 자동차의 전장화로 소형 · 고성능 · 고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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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신] 셰플러코리아, 인더스트리얼 부문 대리점과 신년회 진행
셰플러코리아(대표 이병찬)는 인더스트리얼(산업기계) 분야의 대리점 대표들을 초청해 ‘2024년 셰플러코리아 대리점 신년회’를 지난 17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셰플러코리아는 제품 유통을 담당하는 대리점과의 유대 관계를 공고히 하고 상호 발전의 기회를 갖기 위해 대리점 신년회를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서울 여의도에 소재한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개최돼 인더스트리얼 대리점 대표자 27명을 비롯, 셰플러코리아 이병찬 대표 및 셰플러코리아 임직원 13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2024년 셰플러코리아 이병찬 대표의 신년사와 함께 2023년 우수 대리점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셰플러코리아 관계자는 "신년사를 통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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