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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허원 건설교통위원장, 지하안전 관리 스마트 계측 권장 조례 개정안 통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허원 위원장(국민의힘·이천2)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지하안전 관리 및 유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3일 열린 제6차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에서 원안 통과됐다.허 위원장은 “지하 굴착공사 사고는 한 번 발생하면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로 직결될 수 있는 중대한 사고”라며, “사고 이후 대응보다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차단하는 관리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번 개정조례안은 지하 굴착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붕괴·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흙막이 계측관리의 개념을 조례에 명확히 규정하고, 스마트 계측 기법 도입을 제도적으로 권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하 굴착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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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유럽 전력시장 전역으로 수주 보폭 확대
효성중공업이 전력 인프라의 본고장 유럽에서 독보적 기술력으로 수주 영토를 전방위로 넓히고 있다.효성중공업은 이달 영국, 스웨덴, 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약 2,300억원이 넘는 초고압 전력기기를 잇따라 수주하며 높은 시장 신뢰를 입증했다. 조현준 회장의 ‘기술 경영’이 유럽 시장의 까다로운 진입 장벽을 뚫어낸 결과라는 평가다.◆ 영국 전력망의 ‘핵심 파트너’… 초고압변압기 독보적 점유율 1위효성중공업은 최근 영국 스코틀랜드 전력망 운영사 SPEN(Scottish Power Energy Networks)과 약 1,200억원 규모의 초고압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영국은 유럽 내에서도 신재생에너지 연계 전력기기 수요가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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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광역버스 이용 편익 증진사업 대부분 완료…시민 편의 크게 향상 전망
인천광역시는 ‘인천형 광역버스 시민체감 이용 편익 증진사업’을 올해 대부분 완료하며, 광역버스 이용 시민들의 편익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 10월 시행된 인천형 광역버스 준공영제 이후 제기된 시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광역버스 잔여 좌석 알림기 설치, 노후 정류장 개선, 승차 위치 표시, 버스 전면 LED 전광판 및 내부 전자노선도 설치 등이 포함됐다. 올해 전체 노선 363대에 잔여 좌석 알림기를 설치해 시민들이 현장에서 바로 좌석 상황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으며, 승차 편의와 대기 질서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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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의료관련감염병 관리 우수기관 5곳 선정 및 대통령상 수상
인천광역시는 지난 11월 28일 질병관리청 주관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감염병 예방·관리 평가’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받은 데 이어, 12월 19일 관내 5개 의료기관이 의료관련감염병 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우수기관으로는 가천대 길병원(최우수기관), 인천성모병원·새인천요양병원(우수기관, 의료관련감염병 지역의료기관 네트워크 사업), 인천백병원·도화요양병원(우수기관, CRE 감염증 감소 전략 사업)이 포함됐다. 특히 CRE 감염증은 기존 항생제에 반응하지 않는 고위험 내성균으로, 중증 환자가 많은 종합병원과 요양병원에서 전파되며 치명률이 높아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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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국 최초 ‘상수도 관세척 매뉴얼’ 수립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상수도 관세척 매뉴얼’을 수립했다. 이번 매뉴얼은 관로 내부 침전물과 이물질을 제거하는 표준 지침으로, 공법 선정, 세척 협의, 시공, 준공 등 전 과정을 포함한다.기존에는 관로 재질, 설치 연도 등 다양한 조건으로 공법 선정에 혼선이 있었으나, 매뉴얼을 통해 기준을 명확히 제시하고 의사결정 시간을 줄여 행정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특히 대규모 택지·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한 관세척 및 통수 절차를 전국 최초로 체계화해 개발 단계부터 수질 저하를 예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장병현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매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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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5년 4분기 모범선행시민·우수 이·통장 176명 표창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2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4분기 모범선행시민 및 우수 이·통장 표창 수여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 사랑 실천에 헌신한 시민과 이·통장 17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이번 수여식은 공동체 의식을 확산하고 시민들의 선행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명 구조, 재능기부,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행을 실천한 시민과 행정 최일선에서 헌신한 이·통장이 선정됐다.특히 18년간 지역 학생 장학금을 꾸준히 지원한 최현주 씨와 탈북민 정착을 돕고 봉사활동에 헌신한 김선녀 씨 등이 포함돼 나눔과 봉사의 모범 사례를 보여주었다.유정복 시장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자발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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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청, 개교업무추진단 6년 성과 공유…신설학교 지원 체계 강화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2일 ‘개교업무추진단 운영평가 보고회’를 열고, 2019년 전국 최초로 구성된 개교업무추진단의 지난 6년간 운영 성과와 신설학교 지원 체계의 변화를 공유했다.보고회에서는 인천송빛초, 인천검단나래유치원, 인천은송중, 인천이음고, 인천신검단초 등 5개교의 개교 준비 및 초기 운영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추진단의 성과를 종합 점검했다. 추진단은 학교 설립 준비부터 개교 초기 운영까지 총괄 지원하며, 유치원 8개원, 초등학교 16개교, 중학교 11개교, 고등학교 4개교 등 총 42개교의 안정적 개교를 지원했다.인천교육청은 설계 단계부터 학생과 학부모 의견을 반영하는 참여형 체계를 강화하고, 전국 최초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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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교육감, 인천 10개 대학 총학생회와 AI 시대 교육 방향 논의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2025년 12월 20일 인천대학교에서 열린 인천 지역 10개 대학 총학생회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대학생들과 인공지능(AI) 시대 공교육과 교육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간담회에는 인천대학교, 겐트대학교 등 10개 대학 총학생회 임원과 사범대학생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AI 활용 교실 수업, 대학생 고민, 청년 교육 참여 방안 등을 주제로 질의응답이 진행됐다.도 교육감은 “인천 지역 대학 총학생회가 네트워크로 자율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은 학생성공시대라는 인천교육의 비전과 맞닿아 있다”며 “대학생들의 활동은 후배 학생들에게 좋은 귀감이 된다”고 격려했다.참석한 총학생회 임원들은 전공과 연계한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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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급심 판결문도 열람 가능 형소법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내후년부터 시행
내후년부터 확정되지 않은 형사사건의 판결문도 열람·복사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23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비롯해 법률공포안 63건, 법률안 5건, 대통령령안 56건, 일반안건 4건, 보고안건 1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형소법 개정안은 형사 사건 하급심 판결문 공개 확대를 골자로 한다. 현재는 대법원 확정판결이 이뤄질 경우에 대다수 공개가 이뤄지고 있으며 하급심의 경우 매우 제한적인 조건에서만 일부 열람이 가능한 상태다. 국회는 법원의 시행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 시행 시점을 공포 뒤 2년 경과 후로 정한 바 있어, 2027년 말부터는 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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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첸,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하는 그린 캠페인 누적 기부금 3,300만 원 달성
주방가전기업 쿠첸이 네이버 해피빈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그린 캠페인을 통해 누적 기부금 3,300만 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그린 캠페인은 쿠첸이 지속가능한 환경 보호를 위해 추진해 온 프로젝트다. 쿠첸몰에서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 제품 및 특정 기능이 탑재된 밥솥을 구매할 경우 결제 금액의 1%를 해피빈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모금된 기부금은 환경실천연합회 등 주요 환경 단체에 전달되어 해양 쓰레기 수거 및 폐기물 처리 활동에 사용됐다. 남해 저도비치로드 일대의 해양 환경 정화와 자원봉사자 지원이 대표적이다.또한 폐비닐을 재활용해 생활용품으로 제작하는 캠페인과 멸종위기 까치상어 보호 활동 등 생태계 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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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어스컴퍼니 플로, 일본 음원 유통사 레코초쿠와 서비스 계약 체결
드림어스컴퍼니의 음악 플랫폼 플로(FLO)가 일본 음원 서비스 기업 레코초쿠 그룹과 계약을 맺고 일본 음악 콘텐츠 공급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플로는 내년 상반기부터 레코초쿠의 글로벌 유통 솔루션인 플래글과 인디 아티스트 플랫폼 에그스 패스를 통해 다양한 일본 음원을 국내에 선보인다. 이를 통해 최근 국내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제이팝(J-POP)과 일본 인디 음악 라인업을 강화할 방침이다.플로는 현재 국내 음악 플랫폼 중 최대 규모인 약 1억 2천만 곡의 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업은 일본 로컬 레이블과 신진 아티스트의 곡을 추가로 확보하여 글로벌 음악 트렌드를 반영하고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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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AX, 농협 상호금융 차세대 정보계 시스템 구축 사업 착수
SK AX가 농협의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 강화를 위한 상호금융 차세대 정보계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전국 1,110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역과 업종별 영업 환경을 데이터화하여 고객 관리와 마케팅에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업무 시스템에 적용해 직원의 데이터 활용 능력을 높이고 업무 효율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다.SK AX는 향후 2년간 개인화된 고객 관리를 수행하는 마케팅 플랫폼과 데이터 품질을 관리하는 데이터 플랫폼, 직원이 직접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포털을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마케팅 플랫폼은 고객의 행동 패턴을 분석해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먼저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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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몬, 단기 아르바이트와 여행 결합한 알바투어 캠페인 전개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이 청년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단기 근로와 여행을 결합한 알바투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알바투어는 부산, 통영, 경주 등 주요 지역에서 일정 기간 아르바이트를 하며 로컬 라이프를 경험하는 체류형 대외활동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경제 활동을 넘어 경험 중심의 활동을 선호하는 청년층의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됐다.알바몬에 따르면 해당 캠페인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1,900만 회를 기록했으며, 참가자 모집 공고는 155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여행과 일 경험을 동시에 충족하고자 하는 청년들의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현재 진행 중인 원정대원 모집은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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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파리 오페라 발레단 공연 시리즈 단독 상영
롯데시네마가 세계 정상급 발레단인 파리 오페라 발레단의 공연 시리즈를 극장에서 단독 상영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상영은 클래식, 낭만, 컨템퍼러리 발레를 대표하는 세 가지 작품으로 구성됐다. 연말연시를 대표하는 호두까기인형(12월 31일 개봉)을 시작으로 지젤(2월 5일 개봉), 르 팍(4월 9일 개봉)이 순차적으로 관객을 찾아간다.극장 상영은 현장 공연에서 놓치기 쉬운 무용수들의 세밀한 호흡과 군무의 대형을 스크린을 통해 정교하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파리 오페라 발레단 특유의 무대 미술과 의상, 조명 연출을 가까이서 확인할 수 있어 몰입감을 높였다.상영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와 건대입구 등 전국 10개 지점에서 진행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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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이천시와 농산물 판로 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
공영홈쇼핑이 이천시와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양 기관은 지난 22일 이천시청에서 협약식을 갖고 이천시 우수 농산물의 판로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영홈쇼핑과 이천시는 지역 특산물을 발굴하고 상품 판로 개척 및 마케팅 활성화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이천시는 고품질 브랜드인 임금님표 이천쌀이 공영홈쇼핑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공영홈쇼핑은 플랫폼 역량을 집중해 임금님표 이천 브랜드의 홍보와 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다.공영홈쇼핑은 그동안 쌓아온 식품 판매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천시 농산물의 인지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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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특검 편파수사 의혹' 관련 수사 돌입... 민 특검 소환은 미정
'민중기 특별검사팀 편파 수사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23일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 대한 참고인 조사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9시35분께부터 윤씨를 서울구치소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공수처가 지난 19일 민 특검 등에 대한 직무유기 혐의 고발 사건을 수사4부(차정현 부장검사)에 배당하고 수사 착수를 결정한 지 나흘만으로 다만 민 특검 소환조사 계획과 관련해선 "수사를 시작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예측하기 어렵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공수처는 지난 8월 민중기 특검팀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들도 통일교 측으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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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웰라이프, 당뇨 관리 플랫폼 당프로 2.0으로 CES 2026 혁신상 수상
대상웰라이프의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당프로 2.0이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6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식품기업의 디지털 플랫폼 기술이 CES 혁신상을 받은 것은 국내 최초 사례다. 대상웰라이프는 지난 2022년 디지털 전환 전략을 선포한 이후 인공지능(AI) 기업 인수 등을 통해 개인건강기록 분석 역량을 강화하며 헬스케어 분야를 확장해 왔다.당프로 2.0은 연속혈당측정기(CGM) 데이터와 자사 영양 제품 섭취 데이터를 학습하여, 측정기 없이도 혈당 변화를 예측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의 비용 부담은 줄이면서 맞춤형 영양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외 주요 어워드에서 4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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