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한국 국민 1인당 하루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3시간이며, 사용 시간이 가장 긴 세대는 20대로 4시간 9분으로 조사됐다. 보급률 역시 만 6세 이상 85%가 보유하고 있을 만큼 대중화가 되었다.

그에 따라 소셜 미디어 시장이 크게 성장했고 스마트폰 이용자는 다양한 소셜 콘텐츠를 하루에도 수백 개씩 소비하고 있다. 기업 SNS채널들은 이용자들을 주목시키거나 소통하기 위해 재치 있는 문구 등을 활용해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이에 로이슈는 각 기업의 SNS마케팅 트렌드를 짚어보고자 더에스엠씨의 도움을 받아 격주 각 기업들의 SNS마케팅 트렌드를 분석해 보는 핫 SNS 코너를 마련했다.



11번가 페이스북에서는 '꾹꾹' 콘텐츠로 제품에 대한 소비자 간접 체험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꾹꾹은 소비자들이 11번가에 남긴 생생한 동영상 리뷰 중 인기있는 리뷰를 모아 선보이는 서비스 겸 콘텐츠다. 기존 텍스트나 이미지 리뷰 뿐만 아니라 동영상을 통해 보다 상세하고 생생하게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재미를 더한 것이다. 또한 소비자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만큼 양방향 소통 역시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
해당 콘텐츠를 본 이용자는 "가짜 늘어나는 혓바닥ㅋㅋ, 이거 재밌겠는데요", "24개 의자쌓기 게임 저건 뺴박 사야됨", "고양이 낚시대 너무 귀여워요 ㅠㅠ", "저 드라이기 영상보니 모터가 빵빵해서 출근시간 줄여줄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튜브 '컾채널'에서 신규 드라마 콘텐츠 <'낀대: 끼인 세대>를 선보였다. ‘낀대’는 끼인 세대의 준말로 꼰대와 요즘 것들 사이에 위치한 세대를 일컫는다.

'꼰대'나 '요즘 것들'과 같은 용어는 일찍이 디지털 주력 세대인 밀레니엄과 Z세대를 통해 익히 알려져 있다. 하지만 ‘낀대’라는 용어는 좀처럼 익숙치 않은데, 끼인 세대들의 설움 역시 조명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요즘 직장인들 중에서는 대리나 과장급 이상이 그 대상이다. 작품 역시 이들의 현실적인 오피스 라이프를 담고 있다. 8090년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직장 생활에서의 애환, 공감, 위로를 그린 유튜브 드라마 <낀대:끼인 세대>. 리얼리티를 중요시하는 만큼 유튜브판 <미생>이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해당 콘텐츠를 본 이용자는 "이게.. 웹드라마라고..? 퀄리티가 짝짝짝..", "사실 산하가 OST불렀다고 해서 보러왔는데, 드라마도 재밌어서 보게 되네요 ㅋㅋ", "위도 아래도 세상 답답 ㅠㅠㅠ, 교영이 멘탈 화이팅!!", "30대후반-40대들은 현 젊은 꼰대와 늙은 꼰대 사이에 끼여서 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