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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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 토론회… '친명' 경쟁 가속화 예상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를 앞두고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방송 토론회를 25일 개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병주·강선우·정봉주·민형배·김민석·이언주·한준호·전현희 후보(기호순)는 이날 오마이TV가 진행하는 토론회에 참석한다.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가 사실상 연임이 유력한 가운데 '친명 대전'으로 불리는 최고위원 경쟁이 전당대회 메인 이벤트라고 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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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새 지도부 첫 최고위... "민심·당심 변화 동력으로 삼아 당과 정치 개혁"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새 지도부 출범 이후 첫 최고위 회의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대표는 이날 "당원과 국민들이 똑같이 (저에게) 63%의 지지를 주셨다. 이 압도적 숫자의 의미와 당심이 민심이 같았다는 사실을 대단히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민심과 당심을 변화의 동력으로 삼아 국민의힘을 개혁하고 정치를 개혁해서 국민의 믿음과 사랑을 다시 모으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또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등 민생에서 가장 시급한 정책을 최우선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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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이숙연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진행... 비상장 주식 투자 논란 등 검증
국회 대법관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5일 이숙연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20대 자녀가 이른바 '아빠 찬스'로 비상장 주식에 투자해 막대한 시세 차익을 거뒀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배우자와 장녀 보유의 비상장주식을 기부하겠다며 사과한 바 있다. 앞서 특위는 22일 노경필 대법관 후보자, 전날 박영재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마쳤고 26일 전체회의를 통해 대법관 후보자 3명의 임명동의안에 대한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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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김완섭 환경부 장관 임명안 재가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김완섭 환경부 장관을 임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날 오후 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으며 이날 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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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회 본회의 개최... 채상병특검법 재의결·'방송4법' 상정 놓고 여야 충돌 예상
국회는 25일 본회의를 열어 여야 쟁점 법안인 '방송 4법'과 '채상병특검법' 재의결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우원식 국회의장은 더불어민주당 요구대로 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및 방송통신위원회법 개정안을 일컫는 방송 4법을 본회의에 상정해 표결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국민의힘은 법안 상정 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로 대응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어 법안 상정을 강해하려는 더불어민주당 측과 또 다시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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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이진숙 청문회 2일차... 문화예술인 편가르기 의혹 등 쟁점 공방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25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해 2일 차 일정에 들어간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여야는 전날에 이어 이 후보자의 과거 문화예술인 대상 편가르기 의혹 등 적격성을 놓고 공방을 계속할 예정이다. 앞서 첫날 청문회에서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가 다년간의 언론 현장 경험에 더해 경영과 행정 역량을 갖춘 방통위원장직 적임자라고 강조한 반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이 후보자의 대전MBC 사장 재임 시절 법인카드 유용 의혹 및 정치 편향성 논란 등을 문제 삼으며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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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신임지도부 만찬서 당정 화합 강조... "우리는 다 같은 동지"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비롯한 신임 지도부와 대표 경선 출마자들, 주요 당직자들을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로 초청해 만찬을 갖고 새 지도부 출범을 축하하며 당정 화합을 적극 강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윤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한동훈 당 대표를 비롯해 여러분 모두 수고 많았다. 당내 선거는 선거가 끝나면 다 잊어버려야 한다. 이제는 앞으로 어떻게 하면 잘할까 그것만 생각하자"고 단합을 강조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어 신임 지도부에게 "우리는 다 같은 동지라고 생각하고 대통령실 수석들과 바로바로 소통하시라"고 주문했고, 한 대표에게도 "리더십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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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용노동청, 부산시가정위탁지원센터와 손잡고 예비자립준비청년 지원
부산고용노동청(청장 김준휘)은 24일 부산고용복지+센터와 세이브더 칠드런부산광역시가정위탁지원센터가 보호연장아동 및 자립준비청년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부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전담지원기관과 연계하여 홀로서기를 준비 중인 보호아동청년과 자립준비청년에게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맞춤형 고용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그 일환으로 우선 7. 25.~7. 26. 양일간 참여희망자 25명을 대상으로 힐링 드로잉, 이력서·자소서 컨설팅, 청년청책 소개, 고용센터 탐방 등으로 구성된 취업의욕고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아울러 부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2022년과 2023년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부산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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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장 “과로로 생명 희생 개탄…쿠팡 사과·정부 대책 촉구”
우원식 국회의장은 24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故정슬기 및 故장덕준 유족 등 쿠팡 과로사 피해자 유가족들을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다 돌아가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한편 과로로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는 일이 반복되는 현실을 한탄한 것으로 전해했다. 그러면서 쿠팡에 대해선 책임지고 진정성 있게 사과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또한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택배 노동자들과 물류센터 노동자들의 현장 근로 환경을 명확히 파악해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도록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면담 자리에 함께한 과로사 대책위 박석운 공동대표는 우원식 의장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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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동두천·연천·양주 성장시킬…예산 확보에 온힘 다하겠다”
국민의힘 3선 중진 김성원 (동두천·양주·연천을) 국회의원이 23일 제22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보임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국가 예산을 심사해 늘리고 줄이는 막강한 권한을 갖고 있어 의원들 사이에선 (상임위원회의 꽃으로) 회자되고 있다. 특히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지역구 예산을 반영할 수 있다는 것이 큰 강점으로 알려져 있다.이에 김성원 의원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맡게 됨에 따라 경기북부 지역예산 확보에 주요한 청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그런데다가 김 의원도 (동두천·연천·양주) 지역 숙원사업 해결에 필요한 예산을 챙기는 데 전심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여 벌써부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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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 "원전수출 긴 안목으로…기술동맹 구축하는 중대한 과업"
국회 산자중기위원장인 이철규 (동해·태백·삼척·정선) 국회의원은 24일 이반 얀차렉(Ivan JANČÁREK) 주한 체코대사를 접견하고 양국의 교류·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이철규 위원장은 “지난 17일 체코 역사상 최대 규모 투자 프로젝트인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수원·한전KPS·한전기술 등으로 구성된 (팀코리아가) 선정된 것에 대해 국회 산자중기위를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원전 산업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한-체코 양국 간의 통상 협력 및 투자 확대 등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는 “저 역시 이번 팀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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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지역소멸 위기 대응 및 지역 활성화 위한 지자체 공모사업 선정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댐주변지역의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활성화 등을 위해 2024년 댐주변지역 지자체 대상 지원사업을 공모한 결과, 7개 지자체의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댐주변지역 지원사업 구역 내 지역주민 만족도와 지역 활성화에 실질적 기여도가 높은 사업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사업계획서를 제출한 19개 지자체, 29개 사업 중 내·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실현 가능성, 효과성 등이 높은 7개 사업이 선정되었으며,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들 사업에 총 29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선정된 7개 지자체는 ▲ 대전 동구 ▲ 경남 사천시 ▲ 전북 임실교육지원청 ▲ 전남 장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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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임하댐 수상태양광 사업’ 착공
한국수력원자사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과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 이하 K-water)가 참여한 ‘임하댐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 사업’ 착공식이 24일 안동시 독립운동기념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윤상조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7월 착공 이후 무재해 및 상업발전을 목표로 하는 임하댐 수상태양광은 47MW 규모로 다목적댐 내 수상태양광 설비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수면 위 부력체에 태양 전자판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게 되며, 발전시설은 태극기와 무궁화를 형상화해 설치할 예정으로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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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최초 발간...ESG 성과 공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지난해 ESG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최초 발간했다.SH공사는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공사 누리집에 국·영문 보고서를 게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발간한 보고서는 SH공사가 최초로 발간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로,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체계를 구성했고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등 요소별 경영성과를 반영했다.탄소중립 실행을 위한 가이드라인과 에너지 절약, 재생에너지 활용 등 환경영향 저감을 위한 노력,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주요 성과 등을 담았다.공사 임직원과 사업 현장의 안전 관리 노력, 개인정보 보호와 인권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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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대진대학교, 기술인재양성 및 R&D 협력 업무협약 체결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기업인 한전KPS(사장 김홍연)와 대진대학교는 지난 23일 전남 나주 소재 한전KPS 본사 회의실에서 김홍연 한전KPS 사장과 이춘길 대진대 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인재 양성 및 R&D 수행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전력산업 분야 창의융합형 인재양성과 기술연구 교류·협력을 약속했다. 한전KPS 종합기술원과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향후 △전력설비 유지보수 및 진단 관련 연구개발 협력 △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 자문 △에너지 지속성 및 자립성을 위한 에너지신산업 비즈니스 모델 공동 개발 등 다양한 교류·협력 활동에 나설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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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플랫폼, 수수료 논란에 공정위 현장조사까지 ‘좌불안석’
외식업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 증가의 원인으로 배달플랫폼이 공정위로부터 현장조사를 받는 등 타겟으로 지목된 가운데, 배달앱 수수료보다는 식자재 물가와 최저임금 및 임대료 인상 등 요인도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최근 고물가 등 경기 불안정이 지속되며 소상공인 부담 증가의 주범으로 배달플랫폼이 지목되면서 정부에서도 관련 대처에 나서고 있다. 이달 초 정부는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배달료 지원 검토에 나섰고 지난 17일에는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에 현장조사를 나가 불공정행위 여부에 대한 조사가 진행됐다. 공정위는 최근 배민이 타 플랫폼 수준으로 주문중개이용료를 인상하면서 업주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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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위기 극복”한뜻, LX 공사 노사 빛났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 노사가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극적으로 노사합의에 성공했다. LX공사는 지난 23일, 본사 8층 회의실에서 어명소 사장과 김상진 노동조합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LX 위기 극복 노사협의체 합의서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한 LX공사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경영 위기가 심화되자 노사가 상생을 위해 이견을 좁히고 합의점을 찾았다는 분석이다. LX공사에 따르면 노동조합은 지난 7월15~16일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3,523명 중 2,842명(80.6%)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직원 임금 인상분 반납과 각종 수당 등의 제도 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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